1 이름없음 2024/03/25 21:07:47 ID : 2lipbu3BdWi 0
어떻게 말하는게 좋냐. 걍 거두절미하고 중요한 부분만 말하자면 동생은 아직 미성년잔데 내가 얘 담배 피우는거 알게 됨. 부모님한테는 아직 말 안 했음. (말씀 드리면 백퍼 집안 뒤집어질듯) 동생이 좀 우울감 있고 예민한 성격이라 무작정 혼내키거나 잔소리 하면 걍 더 꽁꽁 숨기기만 할 것 같고 절대 좋은 꼴 못 볼 거라 생각함. 스레주는 대학생이고, 평소 동생이랑 사이는 나쁘지 않음. 아니 오히려 대외적으로는 좋은 편이고 난 나름 좋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동생 입장에선 내가 영 의지는 안되는가, 속마음 얘기는 안 하긴 해. 그렇다보니 말하는게 더 조심스럽기도 하고. 근데 암만 조심스럽다고 해서 미성년자 동생이 담배 피우는데 암말 안 하고 가만 있기? 이건 더더 아닌거 같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나 조언 좀 부탁해.
2 이름없음 2024/03/25 21:09:22 ID : 2lipbu3BdWi 0
일단 왜 피우는지 물어보고 얘기나 좀 들어봐야 하나. 하 근데 또 고민하고 있는 것도 참... 걱정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짜증이 좀 나네... 미성년자가 담배 피우는건 동생이 잘못한게 맞는데 내가 죄인인것 마냥 어떻게 말 꺼내야 하는지 눈치 보고 있는 판국인게... 일단 동생이 그만큼 좀 예민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부모님도 막 휘둘려 사심. 그렇다 보니 부모님한테는 아직 말하기가 더 힘든거기도 함.
3 이름없음 2024/03/26 06:55:42 ID : 8i66rs8o1wt 0
무심하게 흘러가듯 툭 던져서 말해 걍 '적당히 펴 뼈 삭는다' 이런식으로 어차피 피기 시작한거 끊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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