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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5/25 23:27:48 ID : Xs63TXtbg7s
솔직히 물질주의 자본주의 외모지상주의 지겹고... 본업을 열심히 하고 싶어도 의지도 안생기고 연애를 하고 싶어도 남자도 안생기고 데이팅앱만 자꾸 하게되고 자꾸 자존심 낮아지고 자꾸 내가 나를 갉아 먹는걱 같고 근데도 어쩔땐 외로움에서 헤어나오질 못해 내가 정상이 맞는걸까? 솔직히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내가 못생겨서 남자가 안꼬이는 걸까.... 성형을 해야하나.....
이름없음 2024/05/25 23:29:27 ID : Xs63TXtbg7s
고등학교때도 자격지심인지 내감정에 내가 솔직하지 못한건지 모르겟는게 자꾸 커플들이 부럽고 결혼하고 싶어지고 나를 좋아해주길 바라는데 결국 모든 연애가 다 이별을 하니까. 어느순간 내옆에 누가 없는게 더 외롭고 힘들어지기 시작한것같아
이름없음 2024/05/26 13:14:06 ID : u2lgY5PeFdA
연애를 하고싶은데 안된다가 요점인가... 글쓴이 얼굴이 얼마나 못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일단 경계라인이 있어... 이 지점을 넘어가면 여자로 보여. 거기만 통과하면 일단 연애가 가능함. 모든 남자가 동일한 건 아니고 취향마다 달라. 일단 그 지점을 넘은 시점이니 연애를 해봤겠지? 그 지점을 못 넘기면 평생 모솔이 될 수 있어... 일단 그 지점을 넘긴 시점에서 당신은 생물학적으로 성공한 여성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연애는 시작이 중요한게 아니야. 그걸 이어나가는게 중요한거지. 청춘남녀는 같이두면 앵간하면 정분나서 붙게 되어있어. 그건 성심리적 본능이야. 이 때 서로 그으으으냥 좋아보이는데 시간 지나서 단점 등이 보이고 안좋아지고.. 그 화학적으로 좋아진 상태가 2년 안팍이랬나? 첨엔 견딜 수 있던 상대방의 단점도 견딜 수 없게 되고 그래... 글쓴이 외모를 모르니까 그냥 낮게잡아서 여자로서는 통과했지만 ㅎㅌㅊ다고 예상하고 보자. 남자는 일단 대부분 통과야. 생물학적으로 여자라 느껴지면 시작은 안따져. 문제는 시간 지나면서 거르려 한다는 점이고 또는 그냥 먹버일수도 있고 인생이 시작부터 성공인 경우는 별로 없잖아. 오답노트를 고쳐가면서 찾아가는거지. 보통 오답노트를 고칠 수 없는 단계가 빠르게 정분나서 애가지고 이미 살림이 크게 진행 된 경우야.... 고칠 수 있긴 하지만 힘들어. 차라리 연애상태에서 오답을 찾는다면 다행인거야. 그러니 힘내. 일단 외로움을 내맘대로 고칠수는 없자나? 하지만 버틸 수 밖에 없어. 글쓴이는 그나마 여자라 좀 쉽게 허락하면 남자 쉽게 만날 수 있지만 남자쪽은 진짜 앵간히 매력 없으면 솔로솔로솔로야... 거기서 한번 더 힘냅시다. 버티면서 왜 상대가 나와 떨어져 나갈까, 남자들이 싫어하는 유형은 뭘까 탑순위부터 여러가지 찾아보자. 여자입장에서 쓴거 말고 통계사이트나 남자들 글을 뒤져봐. 어떤점에서 정떨어졌다 이런거. 그리고 오랫동안 행복한 관계가 유지된 경우는 관심사 성격이 비슷할 때라더라. 연애 시작할 땐 그런거 상관없이 시작하고 싶지만 시작은 쉽지. 정분난다고. 조금 지나고 차분해지면 상대의 단점을 찾고 견뎌내기 힘들어지겠지? 그럼 헤어지는 길이 오는거야. 그리고 20대 넘어간 사람은 인격이 앵간해선 안바뀌어. 뭘해도 안고쳐진다고 보면 돼. 아 물론 고쳐지는 괴물들이 있어. 그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고 대단한 괴물들이니 잊자. 일단 자기 스스로 내가 어느정도 인물인가 체크하자. 얼굴 몸매 키 모든걸 따져봐.. 성격, 약속을 지키는 여부....성생활 스타일, 술, 옷입는 스탈... 모든걸. 남자는 물론 좋은게 좋은거지만 위에 말한대로 매력을 느낀 지점을 넘어가면 사귀는데 문제는 없어. 크게 예쁘지 않아도 통과점만 넘으면 포용하고 사는 편이야. 통과점을 안 넘겼는데 사귀고 ㅌㅌ한다면 그냥 먹버하는 놈이야. 그게 반복되는 상태라면 글쓴이가 헤픈거라 생각해. 물론 그것도 있어. 시작할땐 통과점의 외모였어.. 근데 사귀면서 점점 필터가 사라지다보니 못생겨보여...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고 ㅃㅃ할수도 있고. 다만 결혼이나 오래 사귈 생각을 한다면 최소한 어디 모임가서 꿀리지 않을 외모를 원해. 세상이 다 그렇게 되는건 아니잖아. 남자도 적당히 자기 급을 생각하고 비슷한 사람에게서 만족하는 경향이 있어. 그러니 내가 여성으로서 통과점을 넘겼다면 이제 싫어할 만한 것을 고쳐가보자. 그리고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일단 찾아보자. 뭐 살다보면 10년이 지나도 좋은 상대가 있어. 아주 10년차인데 뽀뽀해주고 싶다고... 그런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고갱님. 하지만 외모가 꼭 내 맘에 안들어도 내 삶에 정말 어울리면 서로 행복함이 통계적이야. 그러니 성향,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만나는게 좋겠어. 그리고 온다고 아무거나 손대지 말고 글쓴이도 분별해서 집도록 해. 외모가 좋으면 당연 더 좋지. 하지만 그게 꼭 1순위가 아니니까 내가 외모의 경계를 넘어섰다 싶으면 오답을 찾아. 연애를 했다하니 경계는 일단 넘은걸로 보고 몸매도 외모니까 몸매가 애매하면 가꿔보기도 하고... 평범하기만 해도 돼. 역시 이쁘면 더 좋지만 상관없어. 뭐때문에 헤어졌나 보고 그걸 고쳐보고... 그사람과 나와 취향 차이는 어땟는가? 내가 욕심 많진 않았나? 그리고 그 사람은 뭘 좋아했지? 몰랐다면 왜 몰랐지? 이런 오답 노트를 찾아 고쳐내봐. 상대한테 맞출 필요는 없어. 그럼 당신만 스트레스 쌓이고 결국 안좋은 결과가 올거야. 상대방하고 취향 맞는 사람을 찾아 만나세요. 그 사람이 꼭 내가 원하는 외모가 아니더라도 취향이 맞고 성실하다면 일단 만나봐. 많이 만나보고 너무 오래 끌지는 말고 차분하게 생각해서 괜찮다 싶으면 껴안고 가봐. 여자는 나이 들면 들수록 기회가 많이 떨어지니까 가급적 일찍 성사시키는게 좋아. 성심리학 책 이런것도 좀 보고. 성심리진화학 요런책도 봐. 인간 심리 저 근본에 본능과 연결된 사회구조를 알게 되어있어. 그리고 그래도 안된다 난 우울해..하면 정신과 방문해. 도움을 줄거야. 남자는 아주 잘난 놈 아니면 자기가 생각하는 통과점을 넘긴 여자라면 일단 환영이고 그걸 유지해 나가는게 중요하단 것만 잊지 마. 그리고 내가 남이 부러운건지 내가 원하는건지도 좀 생각해보자. 사람은 자기 스스로 모르는 경우가 어어엉엄청 많아. 아주 ㅈ같이 많아. 그거 인지 못하다가 바보되고 정신과 다니는 경우가 흔해. 정말 내가 원하는게 연애인지 다시 한번 생각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감동이야(글쓴이) 2024/07/02 16:52:36 ID : Xs63TXtbg7s
헉 와 내가 그동안 이성적이지 못했나봐 이글 읽고 정신차린건지 뒷목을 딱 때려맞는 느낌ㅇ,....여러 의미로 너무 고마워 우울감이 싹 사라졌어 너 되게 체계적이구 이성적이구나 나도 그런면모가 좀 필요하다고 느꼈어 어찌됬건 생물학적으로 내가 여성으로서 매력이있는건 좀 인정하는 부분이고, 나도 날 잘모르니 경험으로써 하나씩 고쳐가려고 노력할게 그리고 내 고민을 이렇게 정성껏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글에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게 느껴져서 나도 더 잘해야겠단 생각도 들고 갑자기 알수없는 근자감이 생겼어 암튼 암트 내가 정돈안된 말하는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암튼 너무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 넌 정말 멋진 아이구낭
이름없음 2024/07/03 06:00:59 ID : u2lgY5PeFdA
아니 난 그냥 호기심 많은 미친놈일뿐이야... 궁금하면 못참아서 탐구하다보니 알게됐을 뿐인 나이든 사람일뿐이야. 인생 경험과 배운 이론과 얻어낸 데이터에서 간추려준것 뿐이야... 내가 쓴건데 존나 기네 지금보니. 그래도 저정도는 써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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