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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
나는 intp여자이고 상대는 istj남자야.
여기선 상대 남자애를 a라고 간단히 말할게.
이전엔 그냥 같은 무리라서 게임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게 다였어.
특별히 둘이서만 어울리진 않았어. 굳이 연락을 한다면 수행평가나 과제에 대해 물어보는 정도?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그의 태도가 조금 달라졌었어.
한 달 전에 학업과 인간관계 등의 일로 크게 상처를 받아서, 심한 배탈과 고열로 1주일을 시달렸었다.
학교도 꾸역꾸역 와서 수업만 듣고 엎드려 있었지.
그때부턴가 a가 날 걱정해주고 다른 친구들과 있다가도 나를 챙기려고 종종 와주기 시작함.
평소에 거의 혼자 다니곤 했는데, 그가 같이 다녀주기 시작함.
하교후나 주말에도 선톡이 종종 오곤 했어.
주로 일상, 날씨, 공부, 가끔 철학 등을 얘기했음.
종종 나에게 칭찬이나 동기부여를 해주고.
원래 인스타 잘 안보던 애가 어느 날부터 내 인스타 스토리도 보기 시작했어.
여러모로 챙겨줘서 그에게 고맙다고 하니, 그는 그냥 친구니까 그런 거지 딱히 챙겨준 것도 아니라고 했음.
언제부턴가 나는 그가 좋아지려고 하고, 좀 더 마음을 열어보고 싶었어.
하지만 그러기에는 문제가 있었어.
우리는 고3이었거든.
a는 여름방학이 오고 나서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고, 점차 연락 빈도가 줄게 되었어.
연락을 해도 카톡 답장은 점차 획일화된 'ㅋㅋㅋㅋㅋ' 이게 다였으니까.
나에게는 이 답장이 더 길게 연락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로 보였어.
그에게 연락을 더 하고 싶었지만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
사실 이전의 그의 친절을 나는 약간의 호감이라고 봤었어.
하지만 지금은 예전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이기적인 해석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진짜 고3이라서 바빠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귀찮아지거나 애초에 그냥 호감을 가질 대상도 아니었던 건가...?
원래 사주, 타로 이런 거 안 믿는데 불안해서 봤었거든, 근데 웃기게도 결과는 죄다 좋게 나오고...ㅋㅋㅋ
참 아이러니하다.
내가 눈치가 없는 편이라서 잘 모르겠네...사랑 하나가 사람을 이렇게나 흔드는구나.
남자가 쑥맥인 것 같음. 너 좋아하는데 그걸 들킨 것 같아서 망했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거리 두는 것 같은데
그럼 내가 조금 더 다가가 볼까? 방금 a에게 선톡이 와서 답장은 했는데...a는 많이 바쁜지 아직 내 답변을 못 읽은 거 같아
나만 그런 거일 수도 있는데 나는 뭔가 집중해야 하면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집중할 거에 더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돼서 연락도 잘 안 보고 그래… 물론 쉬는 시간이라면 그 사람과의 연락이 1순위가 되겠지만 (연락이 길어질 걸 생각하면) 그 이외 시간은 잘 안 보게 되더라
결론은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최대한 간결하게 연락하면 상대가 여유 있을 때 잘 대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
istj 남자임
호감은 있는거같음 연락하는 거 자체가 관심표현이라고 봄
획일화된 답장이 오는건 연락을 하기 싫은 게 아니라
소위 말하는 쑥맥이라 그럴 수 있다고 봄 관심이랑 별개로 이성이랑 연락할떄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게 있어
그래서 연락할때도 생각 많이 하는 편이고 완성도 있는 답을 보내고 싶으니까 바쁠수록 연락이 밀림
고3이면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갈 시기니까 사소한거 기억해주고 뭐 먹을거 챙겨주고 하면 계속 기억에 남을듯
쑥맥..까진 아닌 거 같아. a는 동네에 오래 살아선지 동네 친구들도 꽤 있고, 친해지면 말도 잘하는 편이야.
예전에 a에게 여친이 있었는데 걔한테는 나름대로 적극적이게 굴었거든. 스킨십을 한다던지, 여친 있는 티를 낸다던지 등등.
그 때 당시 난 다른 사람을 오랫동안 좋아하고 있었고 a도 그걸 알고 있었음.
근데 알고 보니 여친이 이미 소문난 양다리여서 a는 좀 데였고, 나는 좋아하던 애에게 크게 상처를 받았었어.
지금은 둘 다 조용히 지내는 중. 과거의 일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건가...싶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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