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11/02 23:15:55 ID : usry587cFeL 0
지난달에 있었던 일이야. 내 몸무게는 175에 80이야. 현재로써는 건강하지만 저번달에는 115kg로 금방이라도 당뇨병에 걸릴처지였어. 몸은 섹섹거리는데 운동도 못해서 뚱뚱한 나를 부모님은 아주 안좋게 바라보셨지. 아들이 회사들어가자마자 살이 20kg나 찌니까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나 크셨나봐. 그래서 저번달에 부모님께서 나에게 티켓을 주셨어. . 보니깐 서울에서 구례구 까지 가는 ktx표하고 구례구 주변 어느 호텔 표더라고 "지리산 한번 갔다와라 우리가 가끔식 가는 산악모임이 있는데 요번엔 못가거든 너가 한번 가보렴" 그려시더라고. 나는 참고로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 기껏 대학교를 가서 간 게 공장이라니... 그래서 아무튼 마음을 먹고서 산악모임으로 출발했어. 산악회 아지매 아저씨들은 나보다 너무나 빨랐어. 내가 두걸음 갈때 그 분들은 10걸음을 갔지 결국 중턱까지가자 나는 체력이 방진되 저뒤에서 걷기시작했어. 그렇게 산악회 아저씨 아주머니들 발꽁무니 뒤에서 가고있을때 (이미 그분들은 안보이셨어 나보고 천천히 걸을거니깐 걱정하지 말고 어디로 오라고 이야기하셨고) 어디선가 한 어르신이 나타났어. 키가 185정도에 하얀 색깔의 머리에 얼굴은 성형을 한것처럼 잘생긴 부분으로만 이루어지셨고 특이점으로는 손가락이 칠손이어서 장갑에 바느질을 한게 보였어. 그분은 나에게로 걸어와 산위로 가는 거냐고 물으셨어. 나는 그렇다고 이야기했고, 그러자 잘됐다면서 웃으면서 나를 유심히 보다가 내 턱살과 배를 보고서는 얼굴이 일그러지셨어. 그러고서는 비만이냐고 물었고 나는 이에 bmi아세요? 40..(사실 좀 뻥뛰기 한거긴했어)이라고 하며 같이 가겠냐고 묻자 나보고 그분은 아유 됐다며 "근데 살을 좀 빼시게. 살을 빼면 얼굴도 보기좋고 몸도 보기좋고.. 그 여자 한테도 맛있는 남자가 될거니까 하하하 농담일세 내말은 성적으로 말일세 하하" 그러고서는 나한테 손인사를 건내시고는 옆길로 향했어. 근데... 난 봤어 한참을 올라가다가 그분이 가신 길을 봤는데.. 저멀리에 말도 안되게 빼빼마른 하얀 털을 쓴 무언가가 성큼성큼 저너머로 걸어가고 있는걸... 그 이유로 산은 한번도 안탔어. 대신 살은 어찌어찌해서 헬스장에서 뺐지만..
2 이름없음 2024/11/05 23:10:10 ID : usry587cFeL 0
아는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야. 3년전 코로나 시국 때 장사가 되다 못되서 문을 닫을려고 한 3명의 친한 사장들이 있었어. 하루는 한 사장이 다른 2명에게 이야기 했어. "내가 듣기로는 점술을 빌면 운이 커진다고 한다. 나도 점술 따위는 안 믿지만 한번 믿는셈 치고 이시국을 빠져나가기 위해 한번해보자" 그 사장이 이야기한것은 다음과 같았어. '한밤중에 가까운 산에 올라가서 중간턱에서 서고 나머지 한명은 혼자 올라가서 산 꼭대기에서 공중제비 도는걸 (어떻게 해든 상관없음 일단 몸이 360도 돌아야함)3번을 한뒤에 여우 목소리를 흉내내서 소리친 다음에 내려오는 것을 반복함. 한주 뒤에 운이 각자에 따라서 결정됨' 그 세사람은 그 한밤중에 산에 올라가서 그 짓을 했어. 한 가지 이상한 점은 3명이서 내려올때 맨 마지막에 한 사장이 자기는 여우 목소리를 진짜 들었다는 거야. 뭐 그렇다치고서 한주가 시작되었지. 맨마지막에 올라간 사장의 장사는 그날을 기점으로 운이 폭발하기 시작했어. 사람들의 주문이 몰려야 그 달은 물론 그 전달까지의 손익까지 전부 매꿀수 있게 되었지만 반대로 다른 2명의 사장의 가게는 여전했어. 게다가 그 사장의 대머리도 그 날 이후로 점점더 풍성해지고 빠릿빠릿해졌어. 몇주가 계속 똑같은 일이 벌어지자 다른 두명의 사장은 다른 한명을 시기질투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부러움에서 나중에 가면 갈수록 질투와 분노 그리고 폭력적인 생각까지 들기 시작했지. 게다가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그러는 바람에 사람들은 점점더 그 둘을 멀리하게 되었지. 그러던 어느날 다른 두명의 사장은 그 한명의 사장을 데리고 산으로 갔어. 그리고 3명은 실종이 되버렸지. 경찰은 몇주후 2명의 옷가지를 찾았어 한명의 사장을 데리고 갔던 바로 그 두사람. 그 두사람의 옷은 갈기갈기 찢겨져서 한눈에 봐도 동물에 의한굉장한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지. 다만 몸은 온데간데 없었고 말이야. 그런데.. 남은 1명의 행방이 묘연했어. 산 아래에 있는 cctv에도 발자국도 심지어 옷가지도 전부 사라졌어... 다만 전해지는 이야기 한가지는 .. 얼마후 환경부에서 인근의 여우 보호 군락지를 점검하던도중 데이터에는 없었던 아주 커다란 여우를 발견했데. 그 여우의 눈은 마치 튀어나오기 일보직전으로 부풀어올라서 두눈이 빨갛게 충혈되었고 머리의 털과 이빨은 전부 빠져있었데... 극진한 보호에도 불구하고 여우는 죽기전 어느 나무 아래로 들어가 죽었는데. 그 나무는 실종된 사람이 평소에 좋아하던 밤나무였데...
3 이름없음 2024/11/07 20:34:06 ID : y5faq3VbDAm 0
한달만에 35키로 뺀게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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