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 에서 친해진 사람이 꿈 속에서 자주 나오는 거 같야 (1)
2.가끔씩 귀신이 머리카락으로 내 목 졸라 (73)
3.내 기억의 일부분이 조작된건 아닐까.. (16)
4.갑자기 주변 잡음이 웅웅 거리고 나 혼자 남겨진 기분 (1)
5.이모랑 삼촌들이 좀 이상해 (57)
6.독서실인데 너무 무섭다 아무나 들어와봐 (7)
7.. (2)
8.사람인지 귀신인지 살인마인지 모르겠다 (947)
9.식물인간 (7)
10.담력훈련 (47)
11.어디 사는지 모를 남자가 자꾸 문 밖에서 쳐다봐 (5)
12.소설이라 생각해도 좋아 (7)
13.찰리찰리 (25)
14.외할머니 댁에 가면 나만 이렇게 느꼈던건가? (1)
15.. (5)
16.보통 기 세면 귀신이 오다가도 돌아가? (41)
17.아주옛날에 바람마법 쓰는영상을봤어 (8)
18.싸이코 만나봤니? (63)
19.없던 영적감이 요즘 생기기 시작했어 (10)
20.어제겪었던일인데 제발 짜고 장난친거였음좋겠어 (27)
1
이름없음
2018/02/03 15:31:47
ID : q0oNy0nBhun
3
14년도 쯤인걸로 기억해.난 출근해서 오픈준비중이였는데 그 아저씨가 들어왔어.그래서 아직 오픈준비중이랬지. 준비된게 없어서 혹시나 첫 손님부터 클레임 걸릴까봐... 그런 날은 하루종일 기분 안좋으니까그런데 다른얘기를 하는거야. 아 그냥 너무 추워서 들어왔다고. .. 오늘 너무 춥죠? 서울은 더 추워요.겨울이였고 그때 추웠으니까 아 그런가 싶어서 네~ 하고 오픈준비했지.조금있다가 나가더라구.그땐 그냥 뭐지 노숙자인가... 했어.
2
이름없음
2018/02/03 15:34:42
ID : q0oNy0nBhun
0
근데 그다음날 출근해서 문열고 들어가는데 불도 켜지 않았는데 누가 슥 들어오는거야.
겨울이니까 오전이라해도 아직 어두웠고 무서웠거든.
후딱 불켜고 보니 어제 그 아저씨....
멋쩍은 웃음짓더니 춥다면서... 마치 기다린거처럼 그러더라고
3
이름없음
2018/02/03 15:47:56
ID : q0oNy0nBhun
0
그땐 그냥 별생각없이 여기만 이시간에 문여니까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으시라했지
그러고 난 내 할일하는데
말을 거는거야.
자기는 원래 서울에 살았고 대학도 다녔다고
구구절절 얘기하는거 같지만 결론은 저얘기뿐인거였지.
거기다 그 동네 윗동네 라고 해야하나 거기쪽 가면 목욕탕 큰곳있고 모텔도 쫌 있나봐. 난 목욕탕은 가봤는데 모텔은 잘..
여튼 그아저씨가 어제저녁은 그 윗동네에 있다가 새벽에 내려온거라고 하는거임.
근데 거긴 차 없음 좀 힘들거든?
그래서 아.. 그냥 이상한 분인가보다 생각하고 네네 했지
그러면서 얘길하는데 거기 모텔에 있는 년놈들은 다 불륜하는 년놈이고, 내려오면서 길에 주차되어 있던 차에도 다 불륜하던 년놈뿐이더라고 갑자기 흥분하면서 얘기하는거야.
마지막엔 거기엔 가지말라면서 불륜하는것들뿐이라면서 싱긋 웃으면서 나감..
4
이름없음
2018/02/03 15:51:25
ID : q0oNy0nBhun
0
흥분하면서 얘기하길래 좀 위험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말을 거의 안섞기로했어.
그리고 또 이상한 소리 할까봐.
그렇게 한 두번더? 오전에 오고 안올때도 있고
내가 얘기해도 네 하고 아님 죄송하다고 일해야해서 바쁘다 그랬음.
그러니까 말안걸고 그냥 지켜봄.
문쪽에 서서 일하는거
5
이름없음
2018/02/03 15:56:33
ID : q0oNy0nBhun
0
원래는 추워하면서 난방 바람 나오는쪽? 에 서있었는데 그러고나서는 문쪽에서서 보다가 나가거나
안오는거임.
말안걸어서 그냥 잘됐다 생각했음.
그런데 한날은 낮에 찾아온거야.
그땐 같이 일하는 다른 언니 한분도 있었거든.
그언니한테는 오전에 이런사람이 온다고 얘길다해서 알고있었어.
와서는 또 아무것도 안하고 서있는거야.
쳐다보면서....
둘다 쫄아서 신경안쓰는척 일했지.
6
이름없음
2018/02/03 16:06:42
ID : q0oNy0nBhun
0
거의 30분쯤 있다가 사장이 나왔어.
(내가 왜 그냥 사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나중에 나와)
사장한테 저분이 계속 서서 쳐다만 보고있다고 얘기했어. 우린 그때 그아저씨한테 혹시나 사러온게 있을까봐. 필요하신거 있으신가 다 묻고 했는데 돌아오는건 없다고!!!!!하는 고함이였어...
그것도 다 얘기했는데 사장은 너희들이 친절하지 않았겟지! 이런식인거야
가서는 오늘 춥죠? 하면서 두유 데워 드시겠냐면서 막 그러는거야.
그 아저씨도 그러니까 이 두유 먹겠다면서 고르기 시작함. 황당했음. 근데 저 행동으로 후에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친절따윈 개나줘버렸어야 했어
7
이름없음
2018/02/03 16:12:17
ID : q0oNy0nBhun
0
그 아저씨 두유 계산도 하고
계산도 함! 돈도 있드라고ㅡㅡㅋ
근데 두유 천얼마였는데 만원줘서 거스름돈 얼마드리니까 계속 세어봄. 확인 또 확인
우린 그러다 손님이 밀려서 다른손님 계산하는데 자기 돈이 안맞다고 옆에서 난리치는거...
두유가 1200원 치면 잔돈 8800원 드렸는데 분명손에 맞게 있는거도 보임..휴...
설명도 해주고 돈도 세어도 드리는데 아니래ㅡㅡ
또 사장이 나와서 설명....근데 알아들음ㅡㅡ
8
이름없음
2018/02/03 16:16:00
ID : q0oNy0nBhun
0
두유 데워가지고 카운터 뒤쪽에 앉는 자리가 있는 형태였어서 갖다주고 우린 바빠서 각자 할일했어
30분 더 있다가 다먹고 나갔어.
으 우리둘은 소름이라면서 그러고 있었지.
안오면 좋겠다 하고 했는데 문제는 다음날 오전에 터졌다
9
이름없음
2018/02/03 16:50:40
ID : anBdPdxyK1A
0
???? 뭐야 그 사장 앞에서만 착한척 하는건가?? 미친;; 스레주 쭉 이야기 해줘!
10
이름없음
2018/02/03 16:54:27
ID : GpRxCrxU7y4
0
헐 뭐그런게 다있어 스레주 계속해줘!!
11
이름없음
2018/02/03 16:57:40
ID : q0oNy0nBhun
0
출근해서 오픈준비하면서 카운터 바로뒤에 기계하나 켜는게 있는데 소리가 컸어.
그때 그아저씨가 들어왔었나봐.
누가들어오는 소리를 못들었으니말이지
기계켜면서 정리한다고 뒤로 돌아있는데
씨발년아 개같은 년아.
이러는거야. 읭? 싸움하나....하고 뒤돌았는데 바로뒤에
아저씨가 서있더라.
뒤돌아보자마자. 그런 쌍욕 계속하는데
나는 멍했다...진짜
씨발년 무슨년 칼로 찌른다던가
애미 머시기라고도 욕하고. 갑자기 그상황에
갖가지 욕을 들으니까 아무생각안나더라
그러다가 느그 엄마도 찔러버린다? 이런말이였나
여튼 듣자마자 무서워서 눈물만 왈칵나더라
숨으려니까 눈마주치려고 따라와서는 계속 욕하고
근데 진짜 손님없는데 그날 젊은 남자 손님이 한분왔어
12
이름없음
2018/02/03 16:59:24
ID : GpRxCrxU7y4
0
헐 개또라이네 진짜 그래서???
13
이름없음
2018/02/03 17:05:15
ID : q0oNy0nBhun
0
계산하러 올때까지 그아저씨 울고있는 나한테 욕함.
지금은 욕은 잘 떠오르지않아. 그냥 씨발같은거만?
근데 그상황이 너무 무서워서 생각만해도 아직 혼자 운다....그냥 늘 조심하라고 써보는거야.
내가 웃긴게 2년동안 그일해서 그런가 울면서 머리는 백지인데 몸이 움직이면서 계산하고 있드라고ㅋㅋ
그때도 욕은 계속
그 젊은남자가 나랑 그아저씨 번갈아 보더니 그냥 가려고 하더라...
나 진짜 내입 벙어린지 알았다
외치는데 도와달라고 근데 옆에서 욕하니까 무서워서 그아저씨 주머니 손도 꼬옥 넣고 있었고
말이 안나오드라
그분이 나갈려니까 더 열심히 욕하기 시작.
처음엔 따지러 온 사람인가 생각했는데 분위기가 이상한가 그분이 나가다가 그만하세요 이러더라.
14
이름없음
2018/02/03 17:12:49
ID : q0oNy0nBhun
0
왜 욕을 하시냐고 여자분한테
따질꺼면 말만하시라고
그러니까 아저씨놈 욕 멈추고 나갈려는거야.
근데 그 젊은분이 좀 어려보였어. 많으면 20대초반?
그래서 그런지 아저씨가 만만하다 생각했나봐
어린게 어디서 가르칠라고하냐
니가 상관없는일이라고 니갈길가라.
저년은 욕먹어도싸다.
이런식으로 얘기한걸로 기억남.
젊은사람이
어린걸떠나서
사람한테 욕하면 안되는거아니냐고
경찰불러드릴까요? 이랬음.
아저씨 더빡쳤는지 나한테 하던욕
그분한테 하기시작함.
씨발년부터해서 어린게 공부나쳐하지. 어른말에
토를 단다면서 토다는거보니까 공부도 못하겠네.
이러면서 인신공격?하더라고 뒤에는 다 욕이고....
그분도 빡쳐서 욕같이하다가 아 신고한다고
신고함. 그아저씨 지도 신고한다면서 웃긴건 나보고 와서는 신고해달라더라.....
신고하고 사장한테도 전화함
15
이름없음
2018/02/03 17:15:37
ID : q0oNy0nBhun
0
경찰분 오고 사장도 오고
내가 숨돌리고있는데 그아저씨 다시들어와서
니같은 씨발년 끝까지 괴롭힐거란식으로 얘기함.
경찰한테 끌려서 나감....
진짜 펑펑 울었음. 무슨 상황이며 내가 뭘 했기에 저러는지.
16
이름없음
2018/02/03 17:16:24
ID : q0k8i8ryZjs
0
원래 그런것들한텐 이유가 없다더라...
17
이름없음
2018/02/03 17:22:30
ID : q0oNy0nBhun
0
밖에서
그 미친 아저씨는 사장한테
교회다니는 미친 할매 뭐시기라고도 욕하더라고.
사장 교회다니거든.
한참 머라고하다가 경찰이랑 사장들어오더니
경찰이 어떻게 된건지 물어봐서 다얘기해줬다
근데 저 아저씨는 화나서 욕은 한건 맞다 근데 저년은 먹어도 싸다고 어제 낮에 두유먹을때 카운터 바로 뒤쯤에 앉아서 우리한테 집중하고 있었나봐.
우리는 바빠서 손님보내고 각자 할일했는데 그아저씨는 우리가 지욕을 했다고
거지같은게 매일와서. 더럽게.
뭐 이런거? 그런게 막 자기 귀에 들려오더라면서
듣기싫어서 나갔는데도 들려서 화가나서 아침에 왔다고
참....어이도 없고 억울하고 아니랬어.
그사람 얘기도 안꺼냈다고
18
이름없음
2018/02/03 17:23:27
ID : q0k8i8ryZjs
0
듣기 싫어서 나갔는데도 들리면...그냥 본인 환청인거같은데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 같다
19
이름없음
2018/02/03 17:27:36
ID : q0oNy0nBhun
0
경찰이 지금 접수된 상황이 나랑 그아저씨가 아니고 그 젊은분이랑 그 아저씨가 싸운거라서 난 증인이래.
근데 와서 들으니 증인이 피해자인거야.
일단 내가 피해받은건 그 젊은분이 증인도 해준대서 접수는 된대.
그러면서 사장한테 씨씨티비 있으니까
좀 보자고 했어.
나도 사실 그게 있으니까 다 증명될꺼라 생각했지
근데...사장년.., 그냥 저장안하는 방식인거 보는거만 되는거라는 거야....
경찰도 답답한상황이고
그아저씨 신원조회하니까
그동네에 정신이상자나 노숙자가 많아서 리스트가 있나본데 그중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던 사람이였대.,... 요주인물인거였지...
20
이름없음
2018/02/03 17:29:58
ID : q0oNy0nBhun
0
헉 나 약속있었는뎅ㅠㅠ 갔다와서 썰풀어도 될깡?
21
이름없음
2018/02/03 17:30:41
ID : q0oNy0nBhun
0
뒤에 더 있어. 소름돋는거~나중에 올려줄게
22
이름없음
2018/02/03 17:33:01
ID : q0k8i8ryZjs
0
응응 언제든지~
23
이름없음
2018/02/03 17:34:11
ID : anBdPdxyK1A
0
다녀오ㅏ 스레주!
24
이름없음
2018/02/03 17:55:37
ID : q0oNy0nBhun
0
적다가 시간되면 갈겡~
결국 난 엮이기도 싫어서 저런사람 고소해도 경찰은 별 영향은 없을거다 하길래.
말았어... 대신 근처에도 오지말라고 약속받고 오면 경찰와서 바로 잡아가겠다고.
그러니까 마치 애처럼 네 하더라. 여기 안올게요. 하면서.
경찰은 나한테 증거를 만들라고 조언하더라고. 참...세금 내는 사람으로써 짜증나더라.
근데 내몸지키는게 그거래. 그랬으면 지금 잡아넣었다면서.... 에휴
그뒤로 음성녹음 깔았지ㅠㅠ
며칠뒤에 안정되고나서 사장이 부르더라고
요즘 사정이 안좋아서 나를 못쓴다면서
나는 그때 본사에서 파견해준 그런 거였어.
그땐 앞에 그런일도 있고 그동네 싫어서 안그래도
회사에 얘기하려했는데 그러더라고.
근데 나중에 인사팀 주임한테 들은얘기는 다르더라.
내가 손님한테 싸가지 없게해서
자기가 교회다니는 미친할매 소리들었다고
응? 그건 그 싸이코가 한소린데...
그러면서 내가 싸가지없게해서
욕하러온 손님도 와서 경찰도오고 난리났었다고
얘길한거야.
주임은 일단 두사람 다 들어보고 판단한다고 나한테 말해주긴했지.
그말듣고 사장년은.... 진짜 저주하고싶더라.
그래서 이일은 아닌거 같아서 다 그만두고 좀 쉬다가
잠시 편의점에서 일했어.
트라우마란게 남을거라고 생각하긴했지만
그렇게 빨리 닥쳐올지 몰랐거든
25
이름없음
2018/02/03 17:56:42
ID : q0oNy0nBhun
0
일단 갔다올겡 한 여덟시나 아홉시쯤 올거얌~ 봐줘서 고마워. 이건 가족한테도 말못했어.
놀랄까봐
26
이름없음
2018/02/03 18:50:35
ID : anBdPdxyK1A
0
???? 사장 그 싸이코 말 믿은거야???
27
이름없음
2018/02/03 20:20:14
ID : q0oNy0nBhun
0
>26 믿은건지 아님 날 빼고싶어서 그걸 이용한걸지도? 매일 월급을 얼마주는데 밥먹는 시간까지라도 뺏어서 일시키고 하고 싶어했거든. 그리고 자기말로는 어린사람이 일해서 그런 사람들이 꼬인다나 뭐라나. 나때문에 자기가 그런욕 먹었다고 되려 화내고 갔대ㅋㅋ
그아저씨보다 소름돋긴 했어.
28
이름없음
2018/02/03 20:23:39
ID : q0oNy0nBhun
0
그런일 겪고 사람 대하는게 좀 무섭더라.
혹시 이사람도 나중에 변하지않을까?
이사람도 피해망상있는사람 아닐까? 하고
다른 일구하다가 몇개월시간 남아서 편의점하는데
한달정도는 아무일없었어.
29
이름없음
2018/02/03 20:24:41
ID : q0oNy0nBhun
0
앗 에 이렇게 한거야
30
이름없음
2018/02/03 20:31:20
ID : q0oNy0nBhun
0
그때도 겨울쯤? 이었지. 거의 1년뒤네.
여느날처럼 거기는 손님 없어서 앉아있었거든
누가 들어오더라고
일어나서 어서오세요
했는데....
그 싸이코아저씨더라....
진짜 추웠는데 등뒤에 식은땀이 나고 모든 사고회로가 정지했지...,
과거기억이 주마등처럼 촤르륵 펼쳐진다고해야하나
눈을 내리깔고..,
편의점에 전화 수화기 내리면 일정시간뒤에 안올리면 경찰서로 연결되거든. 무슨일 있음 그렇게 해야겠다면서 수화기 잡고 있는데
31
이름없음
2018/02/03 20:44:26
ID : q0oNy0nBhun
0
아저씨 카운터와서 손에 있는 봉다리 보여주면서
저밑에 다른 편의점 아줌마가 폐기? 그걸 모아서 이렇게 줬대
난 네... 만 하고 눈을 마주치지않았지
못마주친거지...
그러면서 폐기가 이렇게 많이남는데 나눠먹으니 좋잖아 하면서 머라하더라.
폐기달라는거 같았어....
그때 우리 편의점은 작고 물류도 얼마없어서
없었거든.
죄송하다고 여긴 폐기가 없다고 진열된거도 없다면서.,...그랬지...
그러니까 아 달라는게 아니라 있음 나눠 먹자는거지
이러면서 뭐 자기 딸이 있다는둥 이상한소리 하면서 나가더라구.
나가고 가는거 점이 될때까지 지켜보다가
사라지고나서 숨셨어....
32
이름없음
2018/02/03 20:53:29
ID : q0oNy0nBhun
0
그땐 속으로 시발시발 왜 나한테 이런일 이러나냐고
저아저씨랑 무슨 원수가 져서 그렇냐고
집가서도 혼자 울었다.
트라우마라는게 무섭더라.
거기다 나는 같은놈을 봤으니까 진짜 숨도 못쉬겠고
눈물날꺼같은거 꾹참았어.
1년동안 아무일 아니라생각하는데 저 아저씨가 칼로 찌른다고 했던말이 생각나고
진짜 그때 칼을 들고 찔렀다면 뒤돌아있던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무서운 생각도 하고.
지금 못알아본거 같은데 그 싸이코가 알아보면
경찰에 신고한거로 더 앙심품고 있지 않을까
미치겠더라고
33
이름없음
2018/02/03 20:54:37
ID : q0oNy0nBhun
0
근데 그아저씨 다음날도 다음날도 안오더라고
다행이다...
곧 그만두니까 그때까지 안오길 빌었지...
34
이름없음
2018/02/03 20:58:27
ID : q0oNy0nBhun
0
근데 그달 3일쯤인가 얼마안남았을때
그때 좀추웠고 눈발이 날렸어.
춥고 눈까지와서 그런지
손님도 지나다니는 자동차조차도 그 근처에 없더라....
그냥 무섭더라. 오늘만은 아니길...
아마 그건 복선? 아니면 직감 이였나봐.
그 아저씨가 오늘 올꺼라는거
35
이름없음
2018/02/03 21:05:39
ID : q0oNy0nBhun
0
그날 눈을 덮어쓰고 들어오더라...
문열리는데 그냥그때 바로 아... 그놈이네...
누군지도 안봤는데 그자체만으로 소름이 돋았어.
정신차려야지.
미친놈한테 휘둘리면 안된다 생각했지.
그놈은 또 다른 편의점 봉다리 들고있더라고
얘기하기를
그 폐기준 편의점인데 그아줌마가 자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자기를 꼬시려고한대.
유혹하면서. 폐기담긴 봉지주면서 자기 손이랑 옷깃을 만졌다고 주물딱 거렸다는거 처럼 얘기했어.
물론 또 망상에 미친소리...겠지만 소름돋더라.
진지하게 당한거처럼 보여주면서 말했거든.
자긴 딸도있고 가정이있어서 아줌마 이럼안된다고 했다면서 자랑스럽게 얘기했어.
그아줌마보고 미쳤다고 하고....
36
이름없음
2018/02/03 21:08:10
ID : q0oNy0nBhun
0
막 열심히 얘기하다가
아저씨가 갑자기
우리 어디서 본적있지 않아요?
이러는거야
심장이 쿵쾅쿵쾅
전화수화기잡고 아니요 없는데요 했어.
37
이름없음
2018/02/03 21:12:06
ID : q0oNy0nBhun
0
이놈이
으음~ 본적있는거같은데
우리 아는사이맞지?
하는거야.
눈물 진짜 차오르는데
눈 안마주치고 아니요 처음뵈요 했어
다른 어떤 동네 들먹이면서 거기 어디서 일안했냐더라.
그래서 거기 간적도 없댔어.
38
이름없음
2018/02/03 21:16:47
ID : q0oNy0nBhun
0
그러니까
좀 자기 생각대로 안풀리니까 화났는지
아~아니이이~!!!하면서
아 거기 일안했어?
그년맞는데....닮았는데...
근데 정말 거긴 상관없는 동네였음.
그래서 아니라했어
39
이름없음
2018/02/03 21:23:46
ID : q0oNy0nBhun
0
고민좀 하다가
갑자기 씨익 웃더니
아 너 그동네 거기 일한 그애지?
경찰왔던 씨발년아.
진짜 악마가 있음 저 싸이코일거라고 난 믿었음.
멘탈이고 뭐고 암것도 없드라.
근데 남자손님 좀 덩치큰분오시고 연이어 손님 오시니까. 눈치도 보고 스윽 나가더라.
그날 점장님한테 사정생겨서 3일은 못나간다고 하고 그만뒀어...
40
이름없음
2018/02/03 21:26:32
ID : q0oNy0nBhun
0
아직도 그아저씨 닮은 마른편에 안경쓴 사람 보면
경직됨.
41
이름없음
2018/02/03 21:26:54
ID : anBdPdxyK1A
0
?????? 미친;;; 읽으면서 이젠 미친 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42
이름없음
2018/02/03 21:30:16
ID : anBdPdxyK1A
0
그 아저씨... 어디서 본적 있지 않냐고 하면서 다른 동네 부른거 보니까 이런짓 한게 한두번이 아닌가본데??? ㄹㅇ 미친놈 아니냐???
43
이름없음
2018/02/03 21:31:21
ID : q0oNy0nBhun
0
그놈이 다른동네 일한애 맞지? 이얘기도
결국 나같은 애가 또 있다는거고
그놈은 그러고 다니는거 같어
44
이름없음
2018/02/03 21:33:12
ID : q0oNy0nBhun
0
응 나두 그생각했어
이놈 제정신이 아닐까..... 하기도 하고
사이코패스같은거지.
즐기는거처럼.
45
이름없음
2018/02/03 21:38:56
ID : q0oNy0nBhun
0
아 그때 경찰이랑 얘기하면서 경찰이
그아저씨 몸수색? 같은거도 했거든.
가방도 메고 다니고 하니까 수상해서
그때 내가 많이 놀래서 울고있을때라
경찰이 몸수색도 하고 압수했다고?
그러더라고. 놀랄까봐 모르는게 나을꺼같다고 말안해줬어..,
경찰이 그싸이코보고 왜 이런거들고다니냐니까
자기 위험한상황일때 지켜야한다고 들고다닌다했대.
난 죽을뻔 했을지도 몰라... 그때 욕듣고 화난다고 난리쳤으면 아마 뭔지는 몰라도 그걸로 날 어떻게 했겠지.
46
이름없음
2018/02/03 21:46:37
ID : q0oNy0nBhun
0
지금은 그냥 진상손님이라고 평범하게 생각해.
아니 하려고해
생각해봤자
나만 힘든거니까. 내가 피해망상 걸릴꺼같앴거든ㅋㅋㅋㅋㅋ
47
이름없음
2018/02/03 21:49:15
ID : q0oNy0nBhun
0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을바로해서 엄마가 해줬던 말이 일하다보면 별에 별사람 다있다고..,
그려려니 하고 참고 하랬어.
이상한사람들 많았어도 범죄자는 아니잖아?ㅋㅋㅋ
이사해서 다른곳에 일하고있어.
48
이름없음
2018/02/03 21:51:16
ID : q0oNy0nBhun
0
음 싸이코는 끝이야....
어딘가 또 그럴라나.... 솔직히 그사람은 없어져버렸음 좋겠다.
49
이름없음
2018/02/03 21:53:44
ID : jy0rhtcq3Qk
0
와 완전 싸이코네 그 사람.. 스레주 그래도 다치지않아서 다행이야ㅠ 스레주한테 천사 손님들만 가득하면 좋겠다!!
50
이름없음
2018/02/03 21:54:37
ID : q0oNy0nBhun
0
별에 별사람 중에서는
우리엄마가 나 고등학교 3학년때 유방암이셨거든.
그땐 암? 걸리겠어.
우리만 아니면되지 했는데..,
3학년때 공부한거도아니고 할줄아는거도 없어서
취업해서 도움드리자 이생각뿐이였어.
엄마도 수술받고 항암치료에 다 잘됬지
51
이름없음
2018/02/03 21:56:26
ID : q0oNy0nBhun
0
헤헤 고마워~♥ 내가 잘하면 손님들도 진상안부리시겠징ㅋㅋ
52
이름없음
2018/02/03 21:58:56
ID : q0oNy0nBhun
0
그래서 난 도움되려고 취직하려는데
막상하려니까 그래도 알바경험이 있는게
낫지않을까싶어서
알바하는데 거기 매니저가 엄마 지인의 지인이였음.
복잡하긴한데 그냥 지인ㅋㅋ
그래서 매니저 도움조금 받고 들어가긴했지
53
이름없음
2018/02/03 22:02:15
ID : q0oNy0nBhun
0
거의 1년 반쯤 되서
매니저가 사장과 나를 이간질 하는걸 알았어.
매니저는 엄마와 1살차이라 나는 잘따르고 좋게생각했는데, 사회에선 아닌가봐.
그래서 매니저한테 따졌지. 왜 그러셨냐고
54
이름없음
2018/02/03 22:08:42
ID : q0oNy0nBhun
0
자긴 뭐 니가 말할거 내가 대신해줬다 이런식인거야. 근데 사장한테 내가 얘기하니까 매니저랑 왜 말이다르냐고... 나도 거기 오래있어서 매니저처럼 담당이 있었던 터라 책임이 있는데 매니저가 말을 다르게 하면 내가 다 뒤집어 쓰는격이였지....
매니저한테 같이 일못한다고.
같이 일하는 사람이 이런데 그러니까.
그만둘수나있니?
나는 네? 이랬어
매니저왈
엄마 아픈데 이 일안하면 되겠냐고~
지금 매니저쯤 되니까 월급좀 되는데
그만둬도 되겠어?
하는거야.
그냥 내일부터 안나가겠습니다.
알아서 매니저님이 제 담당일 하시던지 하세요 하고 집감.
55
이름없음
2018/02/03 22:10:23
ID : q0oNy0nBhun
0
그뒤에 매니저란 사람은 엄마가 몸좀 나으시고
운동겸 알바하셨는데
거기가서 내가 버릇없이 그냥 그러고 갔다고
고자질하고감ㅋㅋㅋ
56
이름없음
2018/02/03 22:19:24
ID : q0oNy0nBhun
0
매니저한테 문자해서 엄마는 누가찾아가라했냐고
예의가 왜그렇게 없냐고 뭐라했음.
그것도 엄마한테 보여줌ㅡㅡ
물론 이간질만으로 터진건 아니였고 그앞에 부터 나는 거의 두달동안 쉬지도못하고 근무하고 얘길해도
마치 넌 어차피 그만못두잖아? 이런식이었어....
난 내가 잘못한게 있는거도 아닌데 잡혀있는거 같은건가 싶고... 집에는 일을 그만두겠다하면 무조건 화부터 내니깐 내 답답한 이 마음을 얘기조차 못했어.
57
이름없음
2018/02/03 22:34:20
ID : q0oNy0nBhun
0
글쓰는거 솜씨가 없는뎅
읽어줘싀 고마워
어디 털어놓고싶었어
위로받고싶었거든.
그때 전부 자기가 당한거 아니라고 별일아니랬었어.
별일아니라고 잊으라고ㅋㅋ
다들 조심하구
58
이름없음
2018/02/03 23:06:16
ID : anBdPdxyK1A
0
으으으 매니저라는 사람도 싫다... 이제 스레주 삶에 꽃길만 있으면 좋겠어!!
59
이름없음
2018/02/03 23:19:02
ID : q0oNy0nBhun
0
흠 조금전에 이상한일있었어.
누가 현관문을 열려고 달칵달칵했다.
누구세요 했는데 대답없음
인터폰으로 밖에보니 패딩입은 아저씨가
문열려고함
아저씨 잘못찾아오셨어요.
했는데 게속 달칵거림..
경비실에 호출넣으니까 가더라...
1층살아서 술취하거나 나이드신분들 가끙
착각하고 오긴하던데 저사람은 아닌거 같았어..ㅠㅠ
60
이름없음
2018/02/03 23:21:45
ID : q0oNy0nBhun
0
이글 적고 저러니 괜히 심장 쫄깃해졌다ㅠㅠ
진짜 사람이 젤 무서워 씨
61
이름없음
2018/02/04 02:18:56
ID : k5Qk1h9eK3Q
0
나도 며칠전에 누가 갑자기 문손잡이 덜컥 돌리길래 깜놀..ㅅㅂ
인터폰 보니까 옆으로 피했는지 안보여서 친히 사투리로 구수하게 욕해줬다.
이 구역 미친년은 나야.
62
이름없음
2018/02/04 10:14:09
ID : xXzcGmqY4Ns
0
헐 진짜 이상한 사람이 많구나...
63
이름없음
2019/02/11 18:57:16
ID : U0oJRyJTVhB
0
사람이 참 무서운 존재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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