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11 15:50:16 ID : 60pSLfbA6pf 0
나 7살때 일인데 요전번에 있던 일도 그렇고 좀 의문이라서... 순서대로 풀게
2 이름없음 2019/02/11 15:50:56 ID : CjgZcts4Mrx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2/11 15:52:57 ID : 60pSLfbA6pf 0
첫번째는 나 7살때 일이야 이 전까지는 내가 어렸을때는 좀 사소한데 무서운 일이 좀 많았어 나 어릴때 진짜 책벌레라서 어딜 가든 학습만화중에 why시리즈 있잖아 그걸 진짜 죽어라 읽어댔거든? 방에서 읽을땐 침대나 책상 위에 책 수북히 쌓아두고 읽을 정도로 읽었어
4 이름없음 2019/02/11 15:55:21 ID : 60pSLfbA6pf 0
근데 책 쌓아둔게 갑자기 쓰러지고 그랬어 내가 막 진짜 대충대충 쌓은게 아니라 완전 각지게 맞춰서 쌓아뒀는데도 쓰러지고 침대면 좀 물컹하니까 그렇다 치는데 책상에 올려놨는데도 쓰러지고... 게다가 창문도 안 열었고 바람 하나도 안 부는데 쓰러짐....
5 이름없음 2019/02/11 15:58:54 ID : 60pSLfbA6pf 0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귀신 본 일이 7살때 안방에서 엄마랑 자다가 본건데 침대가 위에서 봤을때 기준으로 왼쪽에 베란다랑 이어지는 창문이 있는 안쪽이 있었고 방 문이랑 가까운 바깥쪽이 있었어. 난 안쪽에 엄마는 바깥쪽에서 잤어 이유는 내가 잠꼬대 진짜 고약해서 떨어지거나 책상에 박거나 할것 같았나봐
6 이름없음 2019/02/11 16:01:15 ID : 60pSLfbA6pf 0
나는 진짜 어지간히 늦게 일어나거나 일찍 잔게 아니면 자던 도중에 잘 안 깨거든? 그날은 늦게 일어난것도 아니고 일찍 잔것도 아니였는데 갑자기 자다가 눈이 떠진거야 그래서 어 뭐지 왜 지금 깼지..? 하고 주위를 두리번겨렸는데
7 이름없음 2019/02/11 16:03:40 ID : 60pSLfbA6pf 0
안방이랑 안방 화장실을 이어주는 작은 방(사실 문 안닫으면 서랍있는 통로에 가까움...) 있는 방에서 처녀귀신하면 떠오르는 그 이미지가 마치 텔레포트라도 하듯이 쿵 쿵 쿵 ← 이런 간격으로 나한테 다가오는거야... 진짜 너무 무서워서 엄마 흔들면서 깨우려는데 엄마는 일어나지도 않고 너무 무서웠어..
8 이름없음 2019/02/11 16:04:56 ID : 7cGpPgZirxT 0
동접인가?? 보고있어 스레주!
9 이름없음 2019/02/11 16:04:57 ID : 60pSLfbA6pf 0
근데 얘가 침대에 가까이 오면 다시 그 작은 방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고 반복하는 거임.. 그래서 일단 눈 감고 어떻게든 잤음... 그리고 다음날 엄마한테 귀신 봤다니까 헛것 본거라 그러더라 진짜 뭐였을까
10 이름없음 2019/02/11 16:07:20 ID : 60pSLfbA6pf 0
그리고 나는 무슨 기가 슈퍼킹왕짱이라도 되나봄 초등학생때 가위 눌리고 싶어서 큰 대자로 뻣어 자면 가위 눌린다길래 대짜로 뻣어서 잠→몇번을 하든 실패 아는 언니가 팔짱끼고 자면 가위눌린다길래 시도→실패 뭘 하든 가위에 한번도 안 눌림
11 이름없음 2019/02/11 16:11:03 ID : 60pSLfbA6pf 0
악 나 레스주인데 네이버 중지되서 다시 로그인함... 미안
12 이름없음 2019/02/11 16:11:48 ID : thgkq5e2Nut 0
기가 쎈거일까 아니면 그 귀신이 그냥 왔다갔다 하는 그런 귀신일까.. 상상하니까 진짜 너무 무섭다ㅠ 나 같으면 경련일으켰을거같아
13 이름없음 2019/02/11 16:12:02 ID : 60pSLfbA6pf 0
아 뭐야 안바뀌네...
14 이름없음 2019/02/11 16:12:54 ID : 60pSLfbA6pf 0
지금은 내가 기가 세서 못 왔나봐ㅋㅋㅋ 하고 넘기지만 그때는 진짜 무서웠어...
15 이름없음 2019/02/11 16:15:59 ID : 60pSLfbA6pf 0
그리고 요전번 일이 뭐냐면 작년 말 쯔음 일이야 그때 생활패턴이 좀 개판이라서 안방에서 놀다가 낮잠자고 일어나서 나와서 할머니한테 나 일어났다고 말좀 하고 냉장고에서 물 가져다가 안방에서 이어폰으로 음악 듣고 있었거든? 근데 할머니가 갑자기 내 방 문 열더니 애들이 사라졌다는거야
16 이름없음 2019/02/11 16:17:38 ID : 60pSLfbA6pf 0
근데 난 외동인데다가 엄마가 그때 일 나간 상태라서 집에는 나랑 할머니, 할아버지밖에 없었단 말야... 집에서 애라 부를만한 애는 나밖에 없었어
17 이름없음 2019/02/11 16:19:38 ID : thgkq5e2Nut 0
뭐야ㅏ 할머니께서 애들 영혼을 볼수있었다는건가,,?
18 이름없음 2019/02/11 16:21:08 ID : 60pSLfbA6pf 0
그래서 무슨 애들? 하고 물으니까 아까까지만 해도 애들이 있었는데 다 사라졌다고.. 내 방에 한명 거실에 세명 있었다는거야 갑자기 소름이 확 돋아서 자다 깨서 헛것 본거라고 하긴 했거든? 근데 할머니 상태도 좀 이상하고 조금 절뚝거리시고 그랬음... 평소에 되게 잘 걷는 분이신데
19 이름없음 2019/02/11 16:22:41 ID : 60pSLfbA6pf 0
물 마시러 가시는 것 같길래 할머니랑 손잡고 정수기 있는 곳까지 갔거든? 근데 갑자기 주위 둘러보시더니 자기 살림살이 싹다 가져갔다는 거야 내 눈에는 가스레인지건 전자레인지건 다 멀쩡히 있는데...
20 이름없음 2019/02/11 16:22:58 ID : 60pSLfbA6pf 0
나도 모르겠어...ㅠㅠ
21 이름없음 2019/02/11 16:25:42 ID : 60pSLfbA6pf 0
그리고 거실에서 할머니한테 그 '애들'에 대해 물어봤음 근데 이번엔 말이 좀 바뀌었더라고 거실에 세 명이 아니라 애들이 바글바글 했고 어른이 섞여있었고 키는 나보다 컸대..
22 이름없음 2019/02/11 16:36:11 ID : 60pSLfbA6pf 0
할머니가 홍삼 먹으래서 홍삼 먹고왔어 이어서 쓸게
23 이름없음 2019/02/11 16:37:45 ID : eLf84GtBvxA 0
보고잇어 계속해줘
24 이름없음 2019/02/11 16:38:07 ID : 60pSLfbA6pf 0
진짜 무서워져서 진짜 귀신본거 아냐? 하고 물어봤어.. 할머니 말로는 나 깬 뒤에 할머니가 내 방에 들어간 이후로 애들이 다 사라졌다는 것 같았어 이야기 들은 뒤에 할머니 주무시려고 거실 바닥에 누우신 다음엔 나도 안방으로 돌아갔는데 무섭기도 하고 혹시 몰라서 소금 꽉 찬 통 들고 우리집에서 안 꺼지면 이거 뿌리면서 널 후려치겠다는 마인드로 집안 곳곳 다 돌아다녔어.. 그런데 그 애들은 왜 하필 내가 깨니까 사라진걸까? 의문임
25 이름없음 2019/02/11 16:40:35 ID : 60pSLfbA6pf 0
그리고 다음날 학교다녀와서 할머니한테 어제 애들 이야기를 물어보니까 기억이 안 나신다는거임... 할머니가 자기 살림살이 싹 가져갔다는 이야기 했던거 다 말해드리니까 자기가 그랬었냐고 자다 깨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헛걸 봤나보다~ 하고 웃으면서 넘기시더라고 그 애들은 대체 뭐였을까?
26 이름없음 2019/02/11 16:41:53 ID : 60pSLfbA6pf 0
그리고 7살때 한번 더 귀신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자유로 귀신 알지? 두 눈 뻥 파여있는 귀신.. 그거 비슷한게 그때 그 처녀귀신처럼 다가오는데 걔도 못 다가오더라.... 걔 이후로 안방에서 귀신 본 적은 없는듯
27 이름없음 2019/02/11 16:48:19 ID : 60pSLfbA6pf 0
내가 겪은 이야기는 이게 끝이야. 봐줘서 고마워
28 이름없음 2019/02/11 16:52:29 ID : 60pSLfbA6pf 0
혹시 수호령같은게 진짜 나한테 붙어있는 거라면 나 어릴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수호령으로 붙어있는 걸까? 아닐수도 있겠지만...
29 이름없음 2019/02/11 16:57:48 ID : eLf84GtBvxA 0
조싱귀가 너헌테 붙은거면 너가 불썽해서나 뭔 일때메 말고는 잘 안붙을걸 만약에 붙으면 혼겉은거 볼수도잇어서 조심ㅎㅐ
30 이름없음 2019/02/11 17:05:44 ID : 8pe1Ci9usi1 0
헉..스레주 다시올까? 세상에 진짜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ㅠㅜ
31 이름없음 2019/02/11 17:06:46 ID : 60pSLfbA6pf 0
우와 무섭다... 조심할게
32 이름없음 2019/02/11 17:07:00 ID : 60pSLfbA6pf 0
나 있어! 말해줘
33 이름없음 2019/02/11 17:10:49 ID : 60pSLfbA6pf 0
참고로 돌아가신 할아버지랑 같이 살고계신 할아버지는 다른 분이셔 두분 다 외할아버지긴 한데..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나만 찾았다는걸 들었을땐 진짜 펑펑 울었음
34 이름없음 2019/02/11 17:14:05 ID : eLf84GtBvxA 0
너 지켜주는거같다
35 이름없음 2019/02/11 17:17:54 ID : 60pSLfbA6pf 0
정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날 지켜주는 거라면 오늘부터 자기 전에 항상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자야겠다..
36 이름없음 2019/02/11 17:22:17 ID : eLf84GtBvxA 0
그랭 귀신보면 마음단단히먹으래 무당이그렇더라 ㅋㅋㅋ
37 이름없음 2019/02/11 17:23:55 ID : 60pSLfbA6pf 0
ㅋㅋㅋㅋ조언 고마워
38 이름없음 2019/02/11 18:11:04 ID : 8pe1Ci9usi1 0
헉!! 있었구나! 귀신들이 피하는거 잘 못들어봐서 그런데. 정말 수호령이 있는걸까? 아니면 스레주 능력같은게 있는걸까?되게 판타지 같은 질문이다ㅎㅎ
39 이름없음 2019/02/11 19:28:25 ID : 60pSLfbA6pf 0
나도 잘은 모르겠어... 진짜 수호령(할아버지로 추정)이 붙어있기라도 한가봐 귀신들이 피한다는게 나쁜건 아니니 자기 전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하고 자야겠어!
40 이름없음 2019/02/11 19:37:56 ID : 8pe1Ci9usi1 0
헉..수호령한테도 도움될거야!!
41 이름없음 2019/02/11 19:43:16 ID : 60pSLfbA6pf 0
그렇겠지? 스레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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