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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f83BfdVgo 2018/04/11 23:18:58 ID : Xs2nCknDwK2
꿈 일기같은 느낌이다만 내가 꾼 꿈들을 이어 그곳을 정리해보려한다. 필력도 없고 시간도 없는 스레주다만 잘 부탁한다.
이름없음 2018/04/11 23:20:29 ID : Xs2nCknDwK2
음 일단 오늘은 늦었으니 짧게 내 얘기만 해볼까. 중3의 잉여니트다. 폴더인 탓에 스레드는 컴으로만 작성가능. 접속시간도 짧을거다. 봐주는 사람은 없겠지만 뭐 있다면 고맙다.
이름없음 2018/04/11 23:20:50 ID : Xs2nCknDwK2
라고 해도 피곤하니까 자고 내일 보자. 잘자.
이름없음 2018/04/12 15:01:34 ID : tz9bfO8nWkt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4/12 19:12:40 ID : Xs2nCknDwK2
테슽트
◆i3xDy5alfU1 2018/04/12 19:13:44 ID : Xs2nCknDwK2
돌아왔다아아! 고맙다. 일단은 말이다. 꿈일기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내 불쌍한 머리를 굴리는 스레야. 몇 년동안 줄곧 이어꾸는 꿈과, 이어지지는 않지만 기억하고 싶은 꿈. 두 가지로 나눠서 이야기해보려고. 우선 몇 년동안의 꿈에 대해 좀 써볼게. 필력도 재미도 없으니 기대는 뭉쳐서 어딘가에 넣어둬.
◆e43RveJPa5V 2018/04/12 19:14:07 ID : Xs2nCknDwK2
읭? 인코가 이게 아닌건가.
◆Y4GoHwmty41 성화 2018/04/12 19:14:30 ID : Xs2nCknDwK2
흐에?
◆i3xDy5alfU1 2018/04/12 19:15:02 ID : Xs2nCknDwK2
미안하다. 인코가 뭐였는지 전혀 떠오르지않아. 앞으로는 이걸로 쓸게.
◆i3xDy5alfU1 2018/04/12 19:20:40 ID : Xs2nCknDwK2
처음은 언젠지 떠오르지는 않지만 아마 5살쯤이었을거야. 꿈에서 나는 큰 아파트에 살고있었던 것 같아. 지도는... 시험끝나고 스맡폰 생기면 올릴게. 내 또래 아이들도 많이 살았고 항상 같이 놀았어. 우리 아파트는 옥상이 겁나 넓고 항상 열려있었는데, 옥상이지만 떨어질거같은 그런건 아냐.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놀것도 있었고. 우리들 정말 친했었는데.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면 아파트 현관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두 번 꺾고. 조금 가면 개집? 처럼 생긴게 하나 있어.
◆i3xDy5alfU1 2018/04/12 19:28:11 ID : Xs2nCknDwK2
그 앞에 대로가 하나 있었지. 그걸 건너서 쭉 가면 놀이터가 나와. 그 놀이터는 다른 꿈에서 봤었어. 참고로 지금 말하는 지도는 여러 꿈을 이어보면서 만드는 것. 그 쪽 놀이터에는 줄타기 4개에 미끄럼틀 3개 정도가 있어. 이 놀이터 나중에도 나오니까 밑줄그어놓고. 그리고 아까 대로가 있었다고 했지? 그 대로를 따라서 쭉 가면 마트 하나에 놀이공원이 있어. 마트는 긴 얘기니까 나중에 하고. 놀이공원은 좀 음침하다고 해야되나 어두운 곳이야.
◆i3xDy5alfU1 2018/04/12 19:43:09 ID : Xs2nCknDwK2
아 미안. 조금있다 다시올게.
명찌 2018/04/12 19:55:28 ID : nO03DwHBasj
보고있어! 기다릴게 다녀와!
이름없음 2018/04/13 21:45:47 ID : zVgo2Gq7Arx
하루가 지났어
◆i3xDy5alfU1 2018/04/13 22:46:20 ID : Xs2nCknDwK2
으얽 미안하다... 방과후라던가 공부라던가 밀려버려서 이제 돌아왔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놀이공원이었나. 그곳에서 꾼 꿈은 아마 3개 정도일거야. 첫번째에는 미아였었지. 어째선지 출구도 길도 찾을수 없게되어버려서 뺑뺑이쳤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구조가 아직도 떠올라. 그래 어둡다기보다는 흑백이었지. 흑백사진을 찍은것같았어. 처음 내가 있던곳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놀이기구가 하나 있어. 어린이용 롤러코스터였을거야. 그걸 돌아서 오른쪽으로 가면 좀더 큰 롤러코스터라던가 롤러코스터라던가 롤러코스터뿐이네. 그런식으로 있는걸 구경하면서 공중전화를 찾았지. 겨우 찾아서 수화기를 들고, 끝. 첫번째는 그게 다였어.
◆i3xDy5alfU1 2018/04/13 22:50:38 ID : Xs2nCknDwK2
두 번째 꿈은 롤러코스터에서 출발. 줄은 점점 짧아져서 내 차례가 됐고 난 탔어. 아마 앞에서 2번째? 정도 위치였지. 여전히 흑백이야. 앞으로 조금 나아가다가 그대로 꺾여서 슝. 쭉 내려가서 땅과 수평에 가까워지며 왼쪽으로 작게 회전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선로가 두 개로 나뉘어 있었어. 원래 선로는 왼쪽. 앞으로 나아가는 곳은 중간에 끊어져 있었고, 우리가 가고 있는 쪽도 앞. 현실이라면 이거 망했어 겠지만 선명해도 꿈이었으니 별 생각은 들지 않았던것 같아. 밑으로 10초 정도 추락하다 잔디밭에 떨어졌는데, 함께 탄 사람들 중 다친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 다들 읭? 상태였고 나만 별 생각없이 늘어져있었지. 두 번째도 거기서 끝. 어째선지 놀이공원 꿈만 허무하게 끝나는 것 같네.
◆i3xDy5alfU1 2018/04/13 23:06:43 ID : Xs2nCknDwK2
세번째는 말야. 조금 시간이 지나서 꾼 꿈이야. 초등학교 5학년 쯤이지. 그 놀이공원은 이미 망했고 그 위치에 새로운 도시를 만든 것 같았어. 이 부분이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중학교 1학년 그 시간대에 꾼 꿈은 모두 내가 알던 그 곳들을 도시로 바꿔놓았거든. 같은 공간이라고 73%확신하고 있어. 놀이공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도시는 더 이상 흑백사진이 아니었어. 성능이 좋은 컬러사진기로 찍었지만 이미 회색외에는 아무 색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같았지. 교각이 여러 개 서있었고 차들은 몇분에 한 개씩 다녀. 대로변을 따라 늘어선 가게들은 문을 닫은것도, 죄다 깨져서 닫을 문조차 없는 것도 있었어. 바람이 많이 불었고 사람들은 몸을 웅크리고 걸어갔어. 아마 그랬을거야. 거기서 제일 선명하게 있는건 호랑이야. 밤이되서 잠은 오는데 춥고 잘 곳도 없고 그러니까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웅크렸어. 살짝 고개를 들면 유리창쪽의 진열대가 보이는데 그 위에 마우스 3개 정도 크기의 새끼 호랑이 3마리가 있었어. 다 황갈색이고 귀여웠으니까 끌어안고 누웠어. 따뜻해서 그대로 잠들었던 것 같아. 다시 일어났을때는 오전 9시정도 되었을거야. 내가 안고 잤던 호랑이중 한 마리는 사라져있고 두마리는 야생을 뛰노는 거대 호랑이가 되어있었어. 심지어 흰색. 여기까지는 괜찮아. 그런데 이 뒤로부터 무언가가 새겨져있어. 그러니까 잘 흐르던 영화에 갑자기 뽝 하고 테두리 3mm로 그림이 그려져있는 그 정도의 임팩트. 진화한 호랑이들을 멍하니 보고있었는데 멀리서 경찰이 달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본능적으로 알았지. 저거 이 귀여운 호랑이들을 찾는거라고. 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들켜서는 안돼. 도망쳐야 해. 정말 그 생각밖에 안들더라. 두 마리중에 왼쪽에 있는 놈한테 올라타서 달렸고, 한 마리는 옆에서 함께 뛰는중. 여기까지가 내가 기억하는 꿈이야. 아마 이 호랑이들이 뭔가 중요한 것 같아. 이 시점부터 내가 쫒겼거든.
◆i3xDy5alfU1 2018/04/13 23:08:24 ID : Xs2nCknDwK2
아 스크롤 장난아니네. 일단 놀이공원은 여기까지고 그 다음에는 마트를 적을게. 오늘은 늦었으니까 내일 이어쓸게. 내일은 학원이 군데군데 있어서 짬짬이 들어올거야. 7시까지 못들어올 수도 있고. 봐줘서 고마워. 다들 잘자. 내일 보자.
◆i3xDy5alfU1 2018/04/15 13:17:10 ID : Xs2nCknDwK2
미안. 기억이 엉켜버렸어. 위치도 경험도 이상하게 섞여서 정리가 되지않아. 당분간은 오지 못할 거 같아.
이름없음 2018/04/29 16:32:41 ID : 5Pa3Bfgkq2M
나도 폴더임.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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