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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이랬는데 어릴때 부터 모부 부부싸움과 이혼위기로 인해 성격 완전히 망쳐버림 그뒤로 은따 당하고 친구 없기
시작함....
사람들한테 관심없는 척하는데 속으로는
존나 관심많음 근데 아는척 못함
sns선팔하는거 존나 싫어해서 선팔만 기다림 그래서 인간관계 개 좆창남
눈치 없는 척 인생 편하게 사는 척 하면서 사실 존나 눈치 봄... 그리고 싫은 애랑은 그냥 말을 안 섞게 됨 걔가 말 걸어도 존나 스르륵 피하고 씹고 싸우기 싫으니까 걍 그렇게 됨
난 회피형까진 아닐걸 근데 여기있는 댓글들 공감된다 ㅋㅋ 누가 넌 쿨하잖아 라고 하면 쿨한건 맞는데 생각보다 엄청 눈치보고있음.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보기 시작하면 끝도없어서 일부러 안봄 sns도 일부러 관심없는척 안하는척ㅋㅋㅋㅋㅋ
내가 회피형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쨋든 나는..
난 사람들이랑 깊은 관계가 되는게 싫음 그게 친구던 연인이던 선후배 관계던 전부 다 불편해 내 속을 보이고 싶지 않아
그렇다고 혼자 지내고 싶다 그런건 없고 그냥 딱 적당선 관계만 유지하고 내 영역 안에는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
아 진짜 예전에 학원 다닐때 내 옆자리 사람이 맨날 귓속말하고 킥킥대는거 때문에 존나 트러블 일어난적있어서 그날 학원 관두려고했는데 친구랑 가족이 말려서 계속다녔는데 솔직히 개 껄끄러워서 싫었음 뭐라고 시비걸었던 사람도 지금생각하면 지가 뭔데 이런생각이 들정도
헐 완전 난데ㅋㅋㅋㅋㅋ나도 있는 허세 가오는 다 부리고 숏컷에 옷 대충입고 다니면서 개썅마이웨이 세상 쿨한 척 쎈 여자인 척 하는데 현실은 사람 눈치 내가 제일 많이 보고 인간관계에 되게 예민함ㅋㅋㅋㅋㅋㅋ이번에는 사람으로 인해 아파하는 꼴 보이지 말고 딱 선을 그어야겠다! 이러는데 그게 안돼 나는ㅠㅠ
맨날 어떻게 하면 옷 대충입는 척 할 수 있지 하면서 옷 고르는데에만 30분 넘게 걸린다ㅠㅠ
나는 상대방이 날 싫어해서 연락을 안 하는 건지 아닌지 이유를 모르겠어서 선연락하기 겁나더라... 내가 싫을 수도 있으니까... 가끔 한소에 적어놓은 욕 같은 것들도 나한테 하는 것 같고
나도 회피형이라서 들어왔는데 나랑 다른 사람이 많네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게 싫어
내가 원하는 거리감이 있는데 거기 맞춰주는 사람이 거의 없어
몇 년씩 친했던 친구를 밀쳐내면서도 내가 잘 하는 게 맞는다는 확신이 없어
그저 너무 가까워지려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버틸 수 없을 뿐이야
세상에 나 혼자만 남을 것 같다가도
어차피 나는 혼자가 편하니까 그게 나에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을해
가까운 사람이 나를 함부로 대하거나 섭섭하게 하면 매번 상처받는거야
어차피 모두는 언제든지 나를 떠날 수 있는 사람인데 의지한 내가 멍청이라고 생각해 이런 생각 다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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