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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03 22:49:57 ID : BgmFbgZipe7
돌이켜보니까 이 기분이 너무 묘해서. 얘들아 내 얘기 좀 들어주겠니.
이름없음 2019/03/03 22:51:27 ID : BgmFbgZipe7
시작하기 전에 말하자면, 스레주는 17살 고1 입학하는 여학생이고 걔는 동갑 남자애. 중학교때부터 같은 학교였고, 1학년 때부터 알게 되었어. 내가 걔한테 대해 무슨 감정을 가진걸까.
이름없음 2019/03/03 22:54:42 ID : BgmFbgZipe7
중학교 1학년 때의 나는 정말로 멍청한 년이었어. 공부는 못하고, 운동도 못했지. 근데 또 그림은 잘 그린다는 소리를 듣고 지냈고, 글 잘 쓴다는 말도 듣고 지냈어. 아, 그러고보니까 수업 때문에 프로그래밍 실습을 했는데 그것도 내가 잘 하는 편이었어. 아무튼 어중간하게 편중된 재능을 갖고, 그 어중간한 재능에 자부심을 가진 채 인생을 그저 살아가다가 그 애를 봤어. 걔는 공부도 잘 하고, 그림도, 글도, 정말 다 잘해서... 너무 부러웠어. 질투가 났어.
이름없음 2019/03/03 22:56:08 ID : BgmFbgZipe7
그렇지만 초등학생 때부터의 따돌림 탓에 나는 사람에게 안 좋은 기억이 많았어. ......그게 처음부터 잘못이었는지 몰라. 나는 손목을 긋는 버릇이 있었어. 얕았지만. 그렇게 계속 우울할 때면 손목을 긋다가, 정신적으로 정말 끝까지 내몰고 치달은 때가 있었어.
이름없음 2019/03/03 22:56:55 ID : vu5U47Artim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3/03 22:58:22 ID : BgmFbgZipe7
중학교 1학년 때, 그 애를 만났던 해. 나는 그 애한테, 정말 부러웠던 그 애한테 그걸 밝혔어. 정말 부러웠으니까. 그 애는 빛났고, 내 친구라고 말해줬으니까 그 애는 착하고 다정했으니까
이름없음 2019/03/03 22:59:35 ID : BgmFbgZipe7
그리고 내가 걔를 조금은, 정말 조금은 동경하고 있었으니까. 아니 동경이 아니었나. 아무튼... 나는 그 애한테 그걸 밝혔어. 그리고 그 다음날에 그 애한테 물었어. 정신과에 다니는 거라던지 손목이라던지 남한테 말했냐고 그런데 말했다고 그 애가 정말로 믿었던 애가 정말로
이름없음 2019/03/03 23:00:55 ID : BgmFbgZipe7
다른 애한테 말했다는 그 말을 들은 순간 나는 깨달았어. 사람은 다 똑같구나. 그 애도 역시 그랬던거라고 생각했어. 그 때의 나는 좀 심하게 맛이 가 있던건지 그 때 나는 의지하고 동경하던 그 애라는 등불이, 한순간 새까맣게 꺼져버리는 것처럼 느껴져서 자살하려고 했어.
이름없음 2019/03/03 23:02:58 ID : BgmFbgZipe7
그 애의 탓으로 돌릴 셈이었어. 내가 죽으면 내 장례식에 한번쯤은 와주지 않을까 내가 심하게 다치면 내가 있을 병실에 와주지 않을까 그렇지 않을까 하고 빌었어. 나는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그 애의 탓으로 돌리고 죽을 작정이었어.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담임 선생님께 들켜서 실패했어.
이름없음 2019/03/03 23:07:23 ID : BgmFbgZipe7
그리고 조금 서먹해지고 말았어. 그 애의 그 남에게 말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어. 질 나쁜 장난이었어. 그리고 나는 그 다음 해 더더욱 막 나갔어.
이름없음 2019/03/03 23:08:56 ID : BgmFbgZipe7
그 애한테 여러 잘못을 했어. 기분나쁠법한 짓을 많이 했어. 정말로 정말로 많은 잘못을 했어. 다른 반이지만, 일부러 그 애의 얼굴을 보려 그 근처를 지나가고, 만약 만나면 종종 말을 걸다가 짜증이 나면 발로 차는 등 폭력도 휘둘렀고, 그 애가 전교 회장 선거에 나가고 떨어진 걸 괜히 축하한다고 톡을 보냈어. 보내고 나서 미안해라고 말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 애는 읽기만 하고 톡을 무시했어. 무슨 말이라도 했다면 사과했겠지. 그렇지만 무슨 말조차 안 해서 나는 사과하지 않았어. 이제 와 보니 변명이었지. 나는 그 애가 싫고, 질투가 나고, 미웠어. 나는 그 애가 좋고, 그 애를 동경하고, 의지했어. 좋아했나? 싫어했나? 둘 다였나? 나의 그 애에 대한 인식은 좋았어. 그리고 나빴어.
이름없음 2019/03/03 23:10:46 ID : BgmFbgZipe7
내가 전부 악인이었어. 나도 알고 있어. 1년 전 그 때 이후로 말을 단 한번도 걸지 않았어. 사실은 그 때부터 쭉, 사과하고팠어. 그 애가 너무 미워서 그렇지만 너무 보고 싶어서 그렇지만 나는 도저히 그 애와 다시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아 내 감정조차 모르겠어 그 애한테 잘못한 그 수많은 것들에 그리고 그 애를 미워했던 수많은 시간에 나는 사과하고 싶을 뿐이야
이름없음 2019/03/03 23:12:02 ID : BgmFbgZipe7
레스더들아 나는 그 애를 어떻게 생각하는걸까. 나는 그 애를 정말로 미워했을까? 나름 친했던 것 같은데 이젠 아냐
이름없음 2019/03/03 23:13:14 ID : BgmFbgZipe7
이번 년도, 같은 학교에 들어기게 되었어. 만약 같은 반이 되어서 그 애를 만난다면 사과하고 싶어. 굳이 같은 반을 바라는 건 그 애에게 밀을 걸 접점이 그런 식의 '같은 무리'에 '우연히'외엔 없어서야
이름없음 2019/03/03 23:18:31 ID : BgmFbgZipe7
너무 많은 잘못을 해버렸어 나는 그 애한테 했던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하고파 그 때 하지 못했던 사과들을
이름없음 2019/03/03 23:22:53 ID : BgmFbgZipe7
내 얘기에 대한 답을 해주겠니? 내일이 입학이야 나 내일 그 애를 만나게 될 지 몰라 사과해야해
이름없음 2019/03/03 23:25:13 ID : BgmFbgZipe7
너무 절박해서 그래 부탁이야
이름없음 2019/03/03 23:28:30 ID : BgmFbgZipe7
그 애랑 이야기하지 않은 지 1년이야 그 애는 날 싫어할까? 싫어하겠지? 역시 기분나쁜 애가 말을 걸면 싫어하겠지.
이름없음 2019/03/03 23:44:25 ID : BgmFbgZipe7
역시 아무도 보지 않는 걸까...
이름없음 2019/03/04 19:28:37 ID : BgmFbgZipe7
저기 레더들아 만약 보고 있다면 답 좀 해줄래? 오늘 한번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그 애한테 말을 걸어봤어 그런데 그 애는 사과는 예전에 끝나지 않았냐고 말했어 그 애랑 다시는 친해질 수 없는 걸까
이름없음 2019/03/04 19:31:59 ID : BgmFbgZipe7
너무 미안해 그렇지만 나는 걔랑 친해지고 싶었어 죄책감이랑 죄악감이 자꾸만 들어서 그냥 죽어버리고팠어 그 애한테 미안한 만큼 그 애를 미워했던 나 자신에게 혐오가 돌아오고 있어
이름없음 2019/03/04 19:32:58 ID : BgmFbgZipe7
직접적으로, 너 나 싫어하지? 라 물었어 제대로 된 답은 못 들었어 차라리 날 싫어했다면 난 마음 놓고 그 애에 대한 이 미움을 인정할 수 있을텐데
이름없음 2019/03/04 19:34:09 ID : BgmFbgZipe7
제대로 된 답이 돌아오지 않아서, 혹시 조금이라도 날 싫어하지 않아준다면 좋겠다고 빌었어 역시 과한 욕심이지 이건 다시 친해지고팠다고 말하는 건 안되겠지?
이름없음 2019/03/04 19:37:46 ID : BgmFbgZipe7
오늘 입학식에서, 2차 소집일에 했던 자유 글쓰기에 대한 상 얘기가 나왔어 우수상에 내 이름이, 장려상에 그 애 이름이 사실 조금 기뻤어 이러면 안되는데 이런 내가 너무 싫어
이름없음 2019/03/04 19:39:41 ID : BgmFbgZipe7
나는 걔를 미워해 하지만 친해지고 싶어 나는 걔를 질투해 하지만 동경하고 있어 그 애는 다 잘 하니까 그 점이 너무 부러웠어 부러워
이름없음 2019/03/04 22:32:38 ID : BgmFbgZipe7
누군가 보고 있다면 내가 걔에 대해 가진 이 죄책감을 정리할 방법을 알려줘
이름없음 2019/03/04 22:54:00 ID : nxBhwMnPdA0
그 죄책감을 완전히 정리할 방법은 내가 봤을때는 완전히 정리할수는 없을것같아 , 용기내서 그애를 불러서 진심을 다해서 사과를 다시 해보는거는 어떨까 그동안 너가 뭐때문에 그랬는지 그동안 그일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게 생각한다 던지 그런식으로 사과를 하고 그친구가 만약 받아준다면 죄책감이 조금이라도 덜해지지 않을까?
이름없음 2019/03/04 22:56:31 ID : o6jhhBtfXs3
너무 이기적이야. 나같으면 용서고 뭐고 싫을거같애. 물론 그런 장난은 심했지만 그걸 계기로 너무 악한 행동들을 많이했어. 거리를 먼저 두고 상처를 많이 줬어. 사과는 하되 받지않더라도 그건 너가 감안해야돼
이름없음 2019/03/04 22:59:04 ID : BgmFbgZipe7
답레 달아줘서 고마워. ......죄책감을 완전히 덜어낼 수는 없나보구나. 그렇다면 내일, 그 애에게 말할래. 싫어해서 미안했다고, 그냥 다 미안했다고, 그냥 내 우울을 털어놓고팠던 유일한 대상이 너였다고. 누가 봐도 믿음직한 사람인 네가 사실은 정말로 부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그렇게 말할거야.
이름없음 2019/03/04 23:00:37 ID : qmGsjcso59b
안받아줄것같애. 이제와서? 친해지고싶다고? 질나쁜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이름없음 2019/03/04 23:02:35 ID : BgmFbgZipe7
응, 맞아. 나도 아는 사실이야. 나는 이기적이고, 자기만 아는 사람이지. 정당방위고 뭐고, 그런 게 없이 그냥 후반으로 갈 수록 나는 점점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그냥... ......미워할 대상이 필요했던 것 같아. 세상이 싫고 다 싫었던 그 악의가 그 애한테 향해선 안됐던거였어. 용서받길 바라는 게 아냐. 그냥 날 싫어한다는 확답이 듣고 싶었을 뿐이었기에 그 애에게 사과를 하려 했고, 날 싫어하냐 물었지. 너무나도 착하고, 믿음직한, 그 애한테 나는 피해만을 입혔어.
이름없음 2019/03/04 23:04:55 ID : BgmFbgZipe7
그렇구나. 역시 그렇겠지? 이제 와 친해지려 해봤자 그 애는 이미 생각을 정리해둔 채였을테니. 그 애가 나한테 했던 거짓말처럼 그저 질 나쁜 장난으로 받아들여진대도 나는 상관없어. 그저, 미안하다는 말을 뒤늦게나마 하고파. 다시 친해지고 싶다 말하는 건 역시 그만둘게.
이름없음 2019/03/04 23:07:06 ID : BgmFbgZipe7
그냥 나는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미안해. 그 한 마디를 말하고 싶을 뿐이야. 그래도 가능하다면 가끔은 고민 상담을 해주던 그 애처럼, 그냥... 이젠 감정 쓰레기통으로서의 역할이라도 좋으니 그냥 그 애의 우울을 대신 삼키고 싶어.
이름없음 2019/03/04 23:08:42 ID : o6jhhBtfXs3
처음엔 정말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나한테 답글쓴거 보고 기분이 좀 미묘해졌어. 죄책감을 덜어내기위해 그런 말을 한다는거 자체도 조금 어이없고. 네가 알면서도 그렇게 해왔던거니까 죄책감은 덜어낼수없어. 처음부터 속을 다 털어놓으면 그 애가 너에 대한 오해가 풀리지않을까?
이름없음 2019/03/04 23:13:58 ID : BgmFbgZipe7
다들 고마워. 난 내일 그 애한테 잘못했다고, 말하러 갈 거야. 그냥 얄팍한 자존심 때문에 말하지 못했던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 그때 그랬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는 것도 그리고 그 애가 더 이상 나 같은 건 신경쓰지 않고 있단 걸 알면서도 그냥 말하고 싶어. 응, 난 이기적이야. 스스로도 정말 잘 아는 사실이야.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데도 죄책감과 미안함은 쭉, 여지껏 갖고 살아서 정말 머릿속이 혼란스럽네. 매번, 악의가 담긴 행동을 하고, 뒤늦게 제 행동에 묻어나오던 내 안의 역겨울정도의 악의를 깨달아서, 계속 후회하고, 내가 잘못했다는 걸 깨달은 이후에도 계속 아집과 이기주의로 사과하지 않았어. 그래도 미안하다고, 늦었지만 말할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서 말하는 거라고 전할래
이름없음 2019/03/04 23:16:29 ID : BgmFbgZipe7
난 너무나도 역겨운 년이고, 그냥 걔 입장에서는 중학교 때의 귀찮았던 애 정도로만 기억되어도, 아니 기억되지 않아도 좋으니까 그냥 말하고 싶어. 그냥 어떻게 되든 좋아. 그 애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좋으니까 진심을 말하고 싶어. 미안하다고, 그냥 그렇게 말하고 싶어. 말해도 괜찮은걸까? 사실 혼란스러워 지금도
이름없음 2019/03/04 23:19:26 ID : BgmFbgZipe7
말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너무나도 미안한데, 걔 입장에선 내가 그냥 역겨울 정도로 이기적이고 성격 뒤틀린 년으로만 보일테니까... 알고 있으니까, 미안하다 말하려 했는데 그 결심이 흔들려 날 다시는 보기 싫다고 생각하겠지 아마 그러니까 아예 다가가지도 않는 게 좋을까
이름없음 2019/03/04 23:24:09 ID : BgmFbgZipe7
나는 어쩌면, 그 애한테 내 모든 감정을 쏟아부었는지도 모르겠네. 우정도, 친근함도, 악의도, 아집도, 우울도, 불안도, 그냥 다 쏟아부어버려서 내 감정으로 그 애를 망가트리고 나와 그 애의 관계를 부순거야. 전부 내가 잘못했어. 이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이름없음 2019/03/04 23:51:20 ID : wE8i8kqZjvD
내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주었으면 해. 그 죄책감이 쉽게 지워질 거라고 단언하지는 못 하겠어, 네가 사과를 하더라도 그 아이 입장에서는 또 어떻게 보일지 모르는 일이고. 지금 스레주가 후회하는 모습은 안타깝지만 말야. 나는 후회에도 그리고 사과에도 적당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해. 스레주는 그 타이밍을 놓쳤니? 그것부터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다시 말하지만, 내 말을 귀 기울여 듣진 말고.
이름없음 2019/03/04 23:59:39 ID : BgmFbgZipe7
바로 사과할 기회가 있었어. 1년 전 그 때 이후로, 그 애가 날 싫어하게 되었을까봐 아니 싫어하게 되었을테니까. 무서워서 지레 겁을 먹고 도망쳤어. 난 사과할 타이밍을 놓쳤어. 그리고 약 1년쯤이 지나고 나서 제대로 사과를 하려 해. 그 애 입장에서 어떻게 보이든지 괜찮으니까 그냥... 사과하고싶어.
이름없음 2019/03/05 22:43:54 ID : 1DArwIJWo5g
근황이 궁금해서 사과는 했어..??
이름없음 2019/03/05 23:58:46 ID : wE8i8kqZjvD
그 사과를 해야 네 마음이 편할 것 같다면 해도 될 것 같아. 다만 그 애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고 네게 어떤 감정을 더 가지게 될 지는 모르겠어. 내가 스레주 옆에서 상황을 지켜본 것도 아니니까 말야. 그럼 스레주는 그 애를 괴롭힌 후 갑자기 그 애가 너를 싫어할까 무서워서 도망간 거야? 어떻게 보이든지 괜찮다면 사과해. 그래야 스레주 마음이 편해질 테잖아, 그렇지? 그렇지만 만약 내가 그 애라면 그 사과를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아. 내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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