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우선 난 이제껏 삼각만 입으며 살아왔던 사람이다. 우선 여성용 사각. 그냥 조금 헐렁한 숏팬츠 같다. 짧은 반바지 같은 느낌. 착용감은 음... 허전했다. 맨날 딱 붙던것만 입다가 헐렁한걸 입으니 있어야 할게 없는 느낌이랄까. 무엇보다 다리 사이 부분에 자꾸 무언가 닿는것이 거슬렸다. 그래도 물론 특정한 각도로 몸을 틀거나 하는 이상 닿는 일은 없었으니 나름 괜찮았다. 헐렁하고 크니 착용감 자체는 매우 편했다. 다만 불편한 점이라면 볼일을 본뒤 바지를 올릴때. 난 밖에선 주로 청바지를 입는 편인데 바지를 올리면 팬티가 같이 말려 올라가더라. 손으로 일일이 도로 펴야해서 그 점은 조금 불편했다.

다음은 남성용. 당연하지만 남이 입던걸 입기는 싫으니 대충 내 사이즈에 맞춰서 새로 샀다. 여성용과 비슷하긴 하지만 남성과 여성은 기본적으로 골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이즈인데도 남성용이 조금은 더 큰 느낌이었다. 여성용보다도 다리 사이에 무언가 닿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으며 꽤 많이 허전했다. 괜히 성별로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점을 새삼 느꼈다. 여성용 사각보다 조금 더 길었는데, 덕분에 팬티를 입지 않고 반바지를 입은것만 같았다. 바지를 올릴때 여성용 보다도 많이 말려 올라가 불편했으며 무엇보다 너무... 너무 허전해서 휑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편한것과는 별개로 어색하며 심적으로 묘하게 불편한 느낌을 주었다.

여잔데 사각팬티 입는 사람 드물지만 원래 있지 않음? 굳이 비버가 아니어도...

사각팬티보단 보이쇼츠가 더 편하던데

사각팬티 안좋은 점이 생리대 붙일 그곳이 없고 냉 나올 땐 처리도 곤란함..............

>>4 있지 않을까? 난 만나본적 없지만서도... >>5 보이쇼츠? 다음에 입어봐야지 >>6 맞아 편하긴 했는데 생리할때는 안 좋겠더라.

좋은 도전이다!! 스레주!!

>>8 암암 그렇고 말고

>>7 응 여성용 보이쇼츠라고 약간 남성용 브리프 같은 스타일의 팬티 종류 있어 비키니 스타일이 아니라 네모난 편인데 몸에 밀착하는 스타일임!

>>10 오호 다음에 사봐야지.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