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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7/26 09:12:20 ID : u005V87807g
sea 바다로부터 전해지는 그윽한 향기. 난 이곳을 좋아한다 -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오늘도 똑같은 하루가 시작된다. 하지만 바다를 간다는 게 다른 점이지. - "그래요 모두 좋은 방학 보내요-" 어느덧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교복을 입는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휴가가 시작됐다. 그리고 난 그 아일 만났다.
이름없음 2019/07/26 09:21:26 ID : u005V87807g
처음엔 신기했다. 당연히 실제 일수 없는 일 상상만 해본일 근데 그 아인 내 머릿속을 동화로 가득 채웠다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향기"였다 난 그 아이의 이름을 짓고 싶었다. 오로지 나의 기억. 나의 시작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 "소이" 이게 내가 말하지 않은 너만의 이름이야.
이름없음 2019/07/26 09:27:17 ID : u005V87807g
소이는 오늘도 잠들어있다 잠들은 건지 다른 의미로 죽은 건진 모르겠지만 분명히 깨어날 거라고 믿는다. "소이". - 식은땀이 흐른다. 끙끙 앓는 소리를 낸다 난 상처의 붕대를 갈아주고 굵은 땀방울들을 닦아내며 힘내라고 말했다. 나에게도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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