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니..? 심심할 때 와서 조언같은 거 해 주고 싶어서!
음 우선 나는
1. 초등학교~고등학교 내내 글쓰기 대회 상은 영어까지 휩쓸었고 생기부마다 글쓰기 능력이 탁월하여- 이렇게 적혀 있는 사람이야. 고1 담임이 학부모 상담할 때 글에 재능이 있으니까 그쪽 보내도 된다고 했을 정도.
2. 올해로 10년째 소설을 써. 초반에는 선생님들께 조언을 많이 구했고 아직도 조금씩 발전하는 중이지만 내가 활동하는 판에서는 유명한 작가 중 하나이고, 그 타이틀을 얻을 정도의 실력은 돼. 지금은 어느 정도 높은 수준에서 미미하게 플러스 되고 있는 정도?
3. 문예창작과 가고 싶었지만 진로가 힘들기도 하고 과학 성적이 높아서 이과로 진학했어. 화학-생명과학 하는 사람이라 글 쓰다가 과학적인 부분이 궁금하면 물어봐도 돼! 근데 내 기준에서 이건 뭐지 하는 거나 답하기 조금 애매한 질문은 패스할게(시간경과에 따른 시체부패 이런거)(화학은 몇퍼센트 식초 속 아세트산의 몰농도 이런 거 구하는 게 대부분이야)
4. 맞춤법 장인이야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나도 문법 이론을 싫어해서 (이론보다 어디서 이 맞춤법이 맞다 하는 걸 그냥 알아.) 정형적인 이론보다 더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라 내 주변 애들은 나 덕분에 많이 고쳤어.
현생 때문에 여기 매번 상주하고 있는 게 아니라 시간 날 때 오는 거니까 왜 안오냐고 채근하지 말아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