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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5/23 12:38:20 ID : rvCi2nzWmJU
내 친구 부러운 게 나보다 잘나서 그런 게 아니고 걔네는 부모님이 지원을 너무 잘해줌 하고 싶다 하는 게 있음 해주려고 다 지원하고 쌍수하고 싶다하면 시켜주고 옷도 사달라는거 많이 사주고 통금 같은 거 빼면 피어싱이나 염색이나 다 자유롭게 풀어주고 개부러움 자기관리 하라고 피부과 데려다 주고 미용쪽으로 관리하게끔 다 도와주고 그러는데 우리집은 내가 하체비만이여서 상체 말랐고 다리에만 살이 디룩디룩 쪄가지고 청바지도 못 입고 바지 자체를 입고 싶은 거 자유롭게 못 입어 전에 굶고 운동하고 그러니까 상체만 살 빠지고 다리는 죽어도 안 빠지고 하체 살 빼는 운동도 해봤는데 빠질 기미가 안 보이더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갖고 하소연으로 다리가 너무 굵다고 살 빼고 싶다 그러니까 늙으면 다리 살이 저절로 빠진다고 다이어트 하면 골다공증 온다고 뭔 개소리 하면서 어린년이 밥이나 쳐먹지 살 뺄라 칸다고 욕 쳐먹음 10대 중반부터 노후 생각을 하면서 늙으면 살 빠지니까 40년을 기다리냐 ㅋㅋㅋㅋㅋ 보수적이고 피어싱 하고 싶댔더니 그런 건 걸레들만 하는거라고 니 주변에 피어싱 한 애들 다 걸레라고 하면서 못하게 하더랑 염색 하고 싶댔더니 염색은 술집 잡부년들이나 하는거랭 ~~ 우리집은 뭐 되는 게 없어 피부과 관리 그딴 거 좆도 안해줌 돈 없이 자기관리 할 수가 있냐 피부는 10대때부터 관리 잘해줘야 한다는데 난 용돈도 개거지같이 적게 주고 나한테 지원해주는게 하나도 없어서 내 돈으로 할 수 있는것도 없고 자기관리 같은 거 못 함 그래놓고 울엄마 자기정도면 자유롭게 뭐든지 할 수 있게 풀어주는거래 ㅋㅋ 어딜보고 그런 개소리 지껄이는지도 모르겠고 내 친구는 부모님이 지원해줄거 다 해주고 걔네집만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내 친구들 다 부모님이 지원 다해줌 그렇다고 엄청 잘사는것도 아님 ㅋㅋㅋ 애들한테 자격지심 느껴서 만나면 관리 받고 꾸민 애랑 안 그런 애랑 차이 확 나니까 비교 돼서 애들 만나지도 못한다 ㅋㅋㅋㅋ 존나 스트레스 받고 고민임
이름없음 2020/05/23 12:41:40 ID : 4Gk5Vf9dAZe
에구..성인되면 집 나와서 살아야겠다. 보는 내가 다 숨이 막혀ㅠ 나이 들어서 빠지는건 볼품 없어지는디..ㅋㅋㅋ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 자격지심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ㅠ 그냥 너무 위축되지 말구 기운 냈음 좋겠어
이름없음 2020/05/23 12:44:25 ID : rvCi2nzWmJU
읽고 내가 부모님한테 너무 많은 지원을 바라는 거 같고 못할거 원하는 거 같음 나한테 욕 해
이름없음 2020/05/23 12:47:09 ID : 4Gk5Vf9dAZe
부모가 돼서 저런걸 해주진 못할 망정 허락도 안해주고 자식한테 욕이나 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잘못된거야. 애초에 저게 다 잘못된거면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자식을 이해시킬 생각을 해야지. 스레주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너네 부모님 진짜 무식하셔서 말이 안나와...ㅠ 사실 저런 환경이면 너가 방황할 수도 있었겠는데 지금 그래도 성실하게 산다는게 난 참 다행이라 생각해
이름없음 2020/05/23 15:04:49 ID : g3Wja1eGoNw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내 친구들은 다 자유롭고 지원도 다 해주는데 우리집엔 둘다없음^^ 통금6시개씨발좆같애 과외보내달라하면 뭔과외냐 ㅇㅈㄹ 그래놓고 성적안나오면 지랄
이름없음 2020/05/23 15:19:54 ID : rvCi2nzWmJU
노는 것도 아니고 공부는 지원 해줘야지
이름없음 2020/05/23 21:22:43 ID : eGmqZbjs4Gq
피어싱 염색 다이어트를 말리는건 그럴수있겠다고 생각이 들어 어른들은 원래 그런거에 보수적이고... 청소년들이 꾸미는거에 관심가지는걸 싫어하니까. 근데 그걸 말리면서 하는 말이 너무 폭력적이야... 충분히 스레주 숨막힐수있다 생각해 그냥 어른되고 하라든지 지금은 세수만해도 예쁘다든지 그런말도아니고 (*물론 이런말들도 들으면 짜증나긴하지 ㅋㅋ) 걸레같다 술집잡부같다 이건.... 진짜너무... 자식한테 너무하시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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