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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ㆍ (14)2.싸우는 꿈 (1)3.정오에 갇히다 (4)4.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6)5.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9)6.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6)7.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8.. (6)9.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6)10.개꿈 꿨다 (8)11.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89)12.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451)13.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14.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15.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1)16.다들 꿈 이어서 꿔 본 적 있어? (3)17.옛날에 꿔본 꿈인지 아니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1)18.나 이거 대체 뭔 꿈임? (3)19.다들 신기했거나 기억에 남는 꿈들 있어? (2)20.오늘 꿈을 꿨는데 이거 귀접은 아니지? (1)
작년에 꿨던 꿈이다. 처음 꿈에 너가 나온날은 내가 한복을 입고있었어 참 곱더라 분홍색의 한복치마에 휜색의 저고리를 입었던것같아. 자주가던 시장? 같은곳에 잡물건을 파는곳을 매일 갔던것 같아 내 옆에는 내 또래의 여자애가 있었고 물건을 집을때마다 날 아가씨라고 부르던것 같았다 그 짧디 짧게 자던 시간에 어떻게 그렇게 오래가던지.
그 잡물건 파는곳에 적당히 키가 크고 머리가 아주 까맿고 피부는 정말 희고 고운 너가 있었어. 이름은 준오? 주호? 사실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너인데 이름이라고 기억할까.
그곳에 갈때 마다 널 마주치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 거기서 물건을 파는 사람은 갈때마다 나에게 살갑게 웃어주며 이뻐해줬다
거기는 원래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였다. 매일같이 가서 널 구경하고 매일같이 웃으며 집으로 가던게 엄청 행복하더라고
그러다 어느날 갔을때 한복? 차림이 아닌 옷을 입고있는 남자가 서있었다. 그 사람은 준오..? 주호?? 그 사람과는 정 반대의 분의기였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아직 준오나 주호라고 기억되니까 준오라고 칭할게. 준오에게서든 달달한분의기 안정적이고 다정한 분의기 였다면
내 눈앞에 빌라 하나 빌라 주변에는 담이 쭉 빌라를 감싸고 있었고 그것뿐만이였어 여러군데를 봐도 하늘?같은것밖에 안나왔어
근데 진짜 자연스럽게 빌라에 들어가고 나니까 몇층 몇호로 훅 들어가더라고? 꿈인데도 내가 왜 여기를 알지 싶더라
자연스레 오른쪽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누우면 그 자리에서 컴퓨터가 보였다. 내 주변에 앉아있는 남자애 3명 정도가 있었는데 나랑 친한사이였나보더라
그래서 전에 널 본적 있다. 그게 꿈이였는데 또 보네 신기하다.
이랬더니 준오가 진짜 싱긋. 이라는 단어에 알맞게 웃어주면서
날 끌고? 잡고 건물 밖으로 나갔다. 근데 난 마냥 좋을 뿐더러 정말 내 취향이고 잘생겼는데 준오가 말을 꺼냈어
준오가 너 정말 날 봤어? 라고 말하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돋고 머리 끝까지 팽팽해진 기분이였는데 어디선가 느껴본적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꿈에서 생각도 자유롭게 안되고 말도 자유롭게 나가질 못하는데 그 사람이 누군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냥 아 무섭다. 이런느낌?
그러다가 내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더라 들어갔더니 거실에 모르는애들이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고있더라고 오른쪽 방으로 갔다
가서 누워있는데 준오가 오더라 근데 오자마자 확 편안해지더라고 아 얘는 진짜 준오다 이런 안심? 불안함이 사라지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고
준오한테 안겨서 울다가 겨우 드디어 준오랑 말을 해봤다. 목소리마저 잘생겼더라고 진짜 내가 진정 못하고 계속 우니까 준오가 계속 사과했다
미안해 미안해.. 많이 무서웠지.. 미안해.. 내가 지켜준다 약속했는데.. 또 못했어.. 정말 미안해 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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