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걸 알아서 올려봐. 나 이 꿈이 너무 신기해. 꿈 관련해서 잘 아는 사람이 도와주었으면 좋겠어. 천천히 글 올릴게. 보고 있으면 말해줘.

레주가 반응 빋는거 좋아해. 보면 꼭 알랴주자! 무슨 뜻인지는 알지?><

미안하다. 레주 일이 생겼다. 오늘 밤에 올게ㅜ!! 진짜 미안해!!!

늦어서 미안해 이제 시작할게

내가 이 꿈을 처음 꾼건 아마... 2년 전이었을걸.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 나. 그냥 그 꿈에서 깬 날은 덥고 습했지만 바람은 선선한 편이었어. 그때의 나는 아무 일도 없었고 그냥 잘 살고 있었어. 그 날도 열심히 공부하고 집에서 자는데 꿈을 꾼거야.

처음에 나는 평범한 여자아이고 남자 아이는 이쁘장하게 생겼었어. 조금 특이한 점은 눈색이 붉은 갈색끼가 도는 검은 흑안이었어. 시대는... 아마 현대 즈음? 서울 롯데 호텔에 있었으니까. 거기서 있는데 전쟁이 난거야.

진짜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아이들이 울었어. 사람들 모두 놀라 뛰어다니고 난정판이었지. 그 상황에서 나는 꿈 속 현길을 받아들이지 못해 멍하니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그 남자애가 내 손을 잡고 끌었어.그게 첫만남이야.

중간부터는 나도 정신 차렸어. 일단 살아야하니까. 그 남자 애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살아야하니까. 끔 속에서도 본능 하나는 확실하더라. 도망가면서 많은 사람이 죽었지. 사람들을 지켜려면 덩치 큰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었고 나와 남자애는 죽어라 뛰었어. 숨이 턱턱 막히고 당장이라도 다리에 힘이 풀릴 것 같았지난 피했어. 이유는 모르지만 전부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더라.

지하철 내려가는 계단알지? 거기를 내려가려는데 딱 그런 생각이 든거야. 나는 내려가면 안돼.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려가면 안될거같아서. 끝일거같아서. 어느 순간부터 군인들은 오지 않았고사이렌 소리조차 안 울렸어. 모든 것이 평온하였고 나는 그 자리에 서서 눈치만 보고 있었지. 내 상황을 알아챈 걸까, 남자애가 묘한 표정으로 나를 보더라.

정확한건 그 아이는 귀신이 아니야. 나를 보를 표정이 소름 끼치지 않았아. 단지 너무 슬퍼보였어. 금방이라도 주저 앉아 울것같은 표정. 왜 그런 표정 짓는지 모르는 나는 그저 멍하니 보는데 애가 날 꼭 끌어안는거야. 안 뭔 일인지도 몰랐어. 그런데 왜인지 안아줘야 할거같아서 나도 마주 안아주었어

나 누구랑 끌어앉는거 싫어해. 친한 친구야 괜찮아도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프리 허그해도 싫어한다고. 초면인 사람? 아무리 생명의 은인이라도 싫어. 그런데 그 애는 달랐어. 그때 안 안으려고 했지만 팔을 이미 끌어 안고 있었고 눈물이 고였어.

하지만 그 아이는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채웠어. 내가 "먼저 가. 뒤 따라갈게 " 라고 말하니 남자애가 어느새 눈물 콧물 전부 흘리면서 울더라. 그리고 미안해라 말하고 가는데 남자애 등을 보고 깨달았어. 아 이거 꿈이지.

생긱하니 또 울컥한다. 왜인지 모르겠어 그냥 그 아이를 생각하면 괜히 울컥해.

누군가 보고 있을까? 보고 있다면 알려줘

그리고 나는 미련 없이 지하철을 나왔어. 저 남자애는 그냥 꿈 속 남자애고, 이제 안만날 테니까. 괜히 미련 가지면 내가 더 힘들잖아. 그래서 밖으로 나온건데 주변이 너무 조용했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모든 것이 평화로웠지. 새들이 날아다니고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졌어. 그게 너무 이상했지만 나는 뭐에 홀린 듯이 옆 건물에 갔어. 백화점 이었던 걸로 기억해. 그 백화점이 지하철이랑 연결되어 있었나봐. CCTV방? 그런 곳을 가니까 남자애가 보이더라.

남자애가 잘가나, 그래도 찰나의 정이 있어서 보는데 그 애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전철을 타도 안타는거야. 그리고 그 전철이 가기만을 멍하니 보다니 자리에 주저앉아서 울더라. 진짜 이상한 놈이야. 그리고 더 이상한 놈은 그거 보면서 우는 나같고

그걸 보는데 왜인지 나도 눈물이 났어. 이유도 모르는데 진짜 엄청. 펑펑 울어서 앞은 안보이는데 남자애는 보고 싶더라. 그리고 꿈에서 깼어. 꿈 여파 때문인지 새벽 5시에 일어나사 1시간동안 배게에 얼굴 묻고 울었어. 이게 첫번째 꿈이야.

두번째 꿈은 그 뒤로 두 달 뒤에 꾸었어. 진짜 정확히 두 달 뒤에. 이번에는 현실 그대로의 내가 대학생이 된 모습으로 나왔지.

아 그리도 첫번째 꿈에서 한 여자아이를 도와주었어. 검은 머리에 귀여운 아이가 건물 안에서 사람들을 놓쳤다더라. 어차피 꿈이지만 아이가 너무 눈에 익어서 내가 건물 옥상까지 데려다주었어. 근데 이상해. 엄마가 없었어. 분명 엄마랑 같이 왔다고 했는데 엄마는 커녕 내가 잘있어 하니까 손 흔들어주었다니까? 좀 묘한 표정도 너무 신경쓰여.

두번째 꿈 이어서 말할게. 내가 지금 1193일 째 엄청 잘 노는 친구들이 있어. 우리끼리 싸운 적은 있어도 하루만에 화해하고 놀아서 진짜 친해. 학교도 둘둘 갈라졌는데 계속 연락할 정도로.

그 애들과 우리끼리 친한 남자애들이랑 대학교(약 22살. 그 꿈에서 말해서 기억해) 때 강으로 놀러갔는데 그 강따라 내려가는 보트 있잖아. 그걸 타게 되었어. 애들이 왜인지 타자고 했거든. 그렇게 활동성 있는 애들이 아닌데🤔

근데 한명 자리가 남는거야. 진짜 대인용이었어 7인용. 그래서 애들끼리 어쩌지 저쩌지 하는데 숲에서 하필 숲에서 한 남자가 오더니 나한테 자기랑 같이 타지 않겠냐고 묻는거야. 나는 별로였는데 잘생겨서... 친구가 멋대로 오케이 했어. 그래서 그 남자애가 내 뒤에 탔지. 내가 뒤에서 바로 앞이었거든. 스릴을 즐기는 여자가 나야.

그렇게 열심히 보트타고 내려가는데 내가 물 맞을거같으면 대신 맞아주고 휘청거리면 잡아줬어. 초면에 불편할 정도로. 너희는 그러지마. 그거 설레는게 아니라 부담스러워.

그래도 잘 탔어.스레주 원래 그런거 좋아하기도 하고 남자애가 잘 커버 해줬으니까. 같이 타고 내리니까 친구들이 멋대로 호감도 만렙을 찍은거야. 같이 놀자, 술마시자 해서 나혼자 어색한 술자리에 꼈어. 하지만 술 앞에서 어색할 리가 없지.

술마시고 대화하니까 엄청 친해졌어. 남자애가 엄청 헤실 웃는 얼굴로 내 말 다 들어주니 나도 호감도 만렙 찍었지 뭐ㅋㅋ 내가 술을 못마셔서 중간에 몰래 나오니까 남자애가 따라서 나오더라. 원래 나쁜 행동인데 그닥 나쁘지 않았어. 그냥 믿을 수 있을거같고 그 주변이 너무 위험해서

숲 속이어서 무서웠는데 남자애 덕분에 그닥 안 무서웠어. 그때 남자아이가 웃으면서 자기 별 잘보이는 곳 안다길래 속는셈 치고 같이 갔는데 다들 원래는 가면 안돼. 진짜로 안돼 위험해. 아무튼 갔는데 진짜 잘 보이는거야. 말 그대로 손 뻗으면 닿을 것처럼.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

바남자애가 깔아준 옷 위에 앉아서 같이 별보는데 남자애가 갑자기 그러는거야. 좋아한다고. 자기가 많이 바쁘지만 기다려 줄 수 있냐고. 자기가 꼭 오겠다고.

스레주 2년 전부터 연애에 관심도 없고 할 생각도 없던 놈이야. 근데 그 순간에는 홀린 듯 알았다고 했어. 진짜 그 순간에는 너무 좋았거든.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남자애가 사라졌어. 말끔하게. 너무 개같았지.

다음 날에 애들이랑 산에 갔어. 국립공원. 근데 나는 너무 힘이 없어서(사실 숙취 때문이었어) 아래 공원에서 쉬는데 한 아이가 나한테 오는거야. "언니가 엄마야?" 초면 말이 이거였어. 진짜로ㅋㅋㅋㅋ 이거였다니까.

놀라서 엉? 무슨 말이야?; 이러니까 여자애가 "그 목걸이! 우리 아빠가 가지고 있는거랑 비슷해." 그래 맞아. 사실 어제 남자애가 나한테 목걸이를 하나 주었어. 그걸 가지고 있으면 자기가 찾을 수 있다고 푸른 원석으로 된 목걸이

놀라서 여자아이 아빠한테 갔더니 울고 계시더라. 진짜 너무 슬프게 그리고 내 목걸이를 보더니 너도 알아야 할거라고 자기 이야기를 해주셨어. 한 여자랑 사랑에 빠지고 아이를 가졌는데, 그 여자가 나중에 오겠다고 목걸이를 주었다고. 근데 그 여자가 사라져서 안온다는거야.

듣고 너무 화나고 억울했어. 그냥 지나가는 남자아이인데 너무 억울했어. 그럼 그 아이도 안올까? 왜? 온다고 했잖아! 이 생각이 들어서 목걸이를 손에 꽉 잡고 부들거리고 있다 그렇게 두번째 꿈도 끝났어. 깨고나서 본능 적으로 알았지. 명확한 증거 하나 없었지만 본능이랑 마음이랑 모든 것이 말했어. 같은 아이다. 너였구나.

세번째 꿈은 바로 다음 날이었어. 이번에는 서양이었고, 한참 과거의 오래전 시점이었어. 이번에 나는 그 남자 아이를 보자마자 같은 아이임을 또 알게 되었지.

나는 적색 머리의 여기사였고 내가 모시던 분은 황자 둘이었지. 그리고 그 남자 아이는 눈물 많은 둘째 남자. 근데 첫째가 좀... 욕심이 많아. 엄청. 나랑 첫째랑 둘째랑 서로 아는 사이였어. 내가 높은 집 여자 아이인데 검술을 잘해서 들어간거거든. 단짝 친구 느낌이지

근데 망할 1황자가 나를 옆에 두고 싶은데 나는 온리 2황자 편이었거든. 덕분에 암살자들 피하랴, 정치 게임에 등골 터질랴 이판사판으로 시골까지 도망갔지. 내가 빡쳐서 어떻게든 1황자 모가지를 따버리겠다고 하니까 그러지 말래, 자기가 조용히 지내겠다고, 자기는 너만 있으면 된다며 엄청 우는거야. 내가 괜히 눈물 많다고 하는거 아니야.

뭐 덕분에 세번째 꿈에선 조용히 잘 지냈어. 그리고 일어났지. 묘하게 기분이 좋았어. 아무 일도 없어서 그런가. 사실 암살자 만난 것부터 아무 일이 없던건 아니지만. 그 망할 1황자랑 스캔들 터져서 2황자 달래느라 개고생했지만. 1황자 때문에 어색한 파티도 가야했지만!!!!!!! 코르셋!!!+++!!!+

후 미안해 너무 흥분했다. 코르셋은 할게 아니었거든. 네번째 꿈은... 완벽한 현재였어. 꿈에서의 나는 몰랐지만 보는 순간 어디서 만났나 라는 생각은 들었어. 내가 집에서 쫒겨났거든. 근데 나도 가기 싫었어. 이유도 몰라ㅋㅋㅋ 참 이상하게 집에 가기 싫었어. 그렇게 길을 떠도는데 남자애를 만난거지.

이번에는 싸가지없게 나를 보고 인상을 빡 찌푸렸어. 그리고 짜증이랑 짜증은 다 냈어. 나는 이유도 모르고 어, 어디서 봤었나? 이 생각만 하고 바라보다가 나보고 따라오라는 거야. 그래서 그냥 따라갔지. 1편에서의 그 묘한 믿음과 같아.

나중에 알게 된거였는데 남자애는 내 집 찾아주려고 난리였던거라. 아 이건 좀 스포인가. 아무튼 열심히 돌아다녔어. 많은 사람도 만나고 이쁜 언니도 만나고. 중간에 크게 다칠뻔 했지만 괜찮았어. 그리고 꿈에서 깨기 전에 남자 아이가 처음에 내렸던 곳에 나를 데려가더니 여기서 기다리래.

내가 싫다고 했어. 절대 싫다고. 아무리 봐도 가족들을 기다리라는 것 같았으니까. 그런데 남자애가 가만히 나를 보더니 말하면 좀 들으래. 원래 그런 싸가지 없던 놈이 아닌데. "일단 가. 너 여기 있을 애 아니잖아. 가서 잘 지내다가, 성인 되서 나 찾으러 이리와. 꼭 와야 해." 너무 인상 깊어서 토씨 하나 안틀리고 기억해. 그리고도 몇번이고 꼭 오라고 했었어. 나는 속으로 쌍욕했지. 여길 어떻게 와 미친놈아. 나 여기 어디인지도 몰라

그런데 남자애가 너무 진지하길래 알았다고 했어. 완전 억지로 한거지. 그때 때마침 차가 왔고 남자애가 뒤돌고 갔어. 한 번을 안 돌아보더라. 그리고 꿈에서 깼는데 전부 다 기억 나는데 위치만 기억이 안나. 사거리였고, 맞은편에 노란색 간판이있었어. 전구 같은 곳을 파는 곳이었지. 너무 찾고싶어

그렇게 한동안 아예 꿈을 안꾸었어. 1년이 넘도록. 그리고 어젯 밤에 꿈에 또 나왔어. 다섯번째 꿈이지.

한 달 전부터 꿈 속에 한 놀이공원이 나왔어. 이 놀이공원은 오늘 포함 세번 갔어. 가는 것도 이 글의 두번째 꿈에서 나랑 같이 놀던 친구들이랑 다른 아이들이 갔고. 놀이공원이 처음 나올 때는 너무 무서웠어. 귀신 나올거같았거든.

온통 핏빗인데 애들은 그걸 모르고 신나게 놀다라. 원수같은 것들

두번째는 이상하게 기억이 안 나. 하지만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냥 내가 미아가 되어서 무언갈 열심히 찾으러 다녔어. 아, 워터 슬라이드는 탔다. 그리고 오늘 꿈에서 찾은거같아. 세번만에 그 아이를 만났거든

꿈에서 친구가 뭐라고 했어. 근데 아무래도 이 놀이공원 꿈은 마지막일거같아. 이것도 본능이지만 뭐. 그냥 그런 느낌이야. 그래서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한 남자를 만났어. 지금 생각하니 첫번째 꿈과 완전 똑같이 생겼는데 나는 몰랐어. 깨서 알았거든.

그 남자는 분명 놀이공원 종업원인데 나랑 친구들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같이 놀아줬어. 진짜 잘 놀다가, 이상하게 딱 한 부분 그런 말을 한 이유가 기억이 안나.

남자와 신나게 놀다가 아이들이 다른 곳에 정신 팔린 사이에 내가 남자에게 말했어. "모를줄 알았어요?" 이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어. 그때의 나는 뭐랄까, 속 시원한 기분이었지. 그디어 미스터리에 빠진 것을 알아챈 느낌! 근데 현실에서 모르겠네. 그래서 나를 보던 남자 눈동자가 크게 떠지더니 어색하게 하하 웃더라. 엄청 곤란했나봐 입꼬리 경련일어나던데 사시나무 마냥 파르르~

어색하게 딴곳을 보다 친구들이 돌아오니 애들 손에 프리티켓 쥐어주더라. 나한테는 다음에 봐! 하고 애들한테는 이거 가서 사용해 이랬어. 그게... 비싼거라 행복하게 받은 친구들은 내 팔을 끌고 갔고 나는 끌려갔지. 생각해보니 노리고 한 행동같아.

애들 따라가서 너무 찝찝한거야. 그 사람이랑 더 있어야 할 것 같았어. 그리고 마지막에 손 흔들면서 웃은게 너무 신경 쓰였어. 그래서 애들한테 티켓 던지고 아까 그곳을 가려는데 그 순간 꿈에서 깼어.

도대체 그 남자는 뭘까. 왜 계속 꿈에서 나올까. 그 남자 생각만하면 뭐랄까, 기분이 묘해진다. 지금도 그래 나쁘지 않아. 그리고 기쁜데 슬퍼. 너무 슬프고 슬퍼서 울고 싶을 때도 많아. 작성하는 와중에도 너무 슬퍼서, 바로 못쓸거같아서 미리 써놨어. 그리고 올리는데도 힘드네. 이런 꿈에 대해 아는 사람 없을까? 제발 도와줘.

늦게도 좋아. 무슨 말이든 좋아. 편하게 해줘. 누구든 내 꿈에 대해 이야기 안해주면 또 울것 같은걸

아, 미안해 스레주..늦게 봐버렸네. 아마도 그 남자는 스레주와 전생에 관련있는 사람 아니였을까..? 꿈에 대한 해몽 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 아니면 앞으로 만날 사람이 남자와 비슷하게 생겼다든지..울지마..

안녕 애들아 스레주야 내가 또 갑자기 이 글을 올리는건 어제 또 그 남자가 나와서야

이 글 올리고 이제 잊어야지! 싶어서 열심히 살았어. 어차피 시험도 5주 남아서 공부 해야하기도 했고. 그래서 잘 살고 있었는데 하필 잊을만하면 나오더라

어제꿈은 진짜 별것 없었어. 꿈에 남자가 있었고, 나도 있었어. 우리 둘이 귀걸이 가게에 갔는데 엄청 넓더라. 거기서 열심리 귀걸이릴 고르면서 나는 내 친구 것 하나를 집어들었고 계산하려는데 남자가 와서 내 귀에 귀걸이를 해주고 꿈에서 깼어.

좀 뜬금없지만 귀걸이 참 예뻤는데. 물방울 모양 귀걸이가 길게.늘어져 있었거든. 혹시 몰라서 공부하다가 몰래 폰 가지고 왔어.

마음 싱숭생숭하다. 혹시 귀걸이꿈 해몽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줘

아직 또 다른 소식은 없는거지ㅜ?

>>62 안녕ㅋㅋㅋ 이야기 생겨서 왔어

사실 누가 이 이야기를 봐줄거라 생각은 못했네. 예전에 너무 힘들어서 적은거라. 근데 나 방금 낮잠 잤는데 또 꿈에 나왔어. 눈 뜨자마자 이 스레딕 떠올라서 달려왔어. 나 잘했지?

낮잠을 내가 10시 50부타 잤어. 너무 졸렸거든. 그래서 눈 감고 멍하게 있다가 잠들었는데 꿈에서 강가에 있는거야.

강가? 아니 계곡이다. 정확한 위치는 궁금하면 말해줄게. 어차피 유명한 곳이고 자주 갔던 곳이라서. 나는 계곡에 발 담그고 멍하니 있었다. 사실 자각몽도 아니고 그냥 꿈에서 움직이는대로 움직이는거라ㅋㅋ 한참을 돌아다니며 놀고 있는데 어느 순간에 비가 오는거야.

근데 나는... 비오는데도 계곡이서 노는 사람이었음. 왜냐면 어릴적부터 자주 간 곳이라 익숙했어서... 그래 안전 불감증이지. 현살에선 아는데 꿈에선 그냥 놀았어. 사람도 없이 한참을 띵가띵가 노니까 저민치서 누가 나를 부르더라고.

뭐지하고 보니까 사람 한 명이 비 오는데 뭐하냐고 얼른 나오라고 손을 흔들더라고. 근데 좀... 뭐라하지 처음보는 사람은 안 떠러감이라는 자아가 너무 강해서 혼자 잉,, 거리고 있었어.

근데 계속 나를 부르더라고. 거디 주변에 이끼가 많다, 얼른 안나오면 물 찬다. 나한테 계속 그런 이야기만 하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니까 뭔 이끼... 하고 보는데 진짜 발목까지 오던 물이 발목과 중아리 3분의 1까지 올라오고 이끼도 저만치서 조금씩 생기더라. 너무 소름 돋아서 달려나갔어.

>>69 봐주고 있구나. 고마워. 근데 이번 이야기는... 재미없을텐데ㅋㅋㅋ 정말 잠깐 나왔거든ㅜ

달려가서 그 남자한테 매달렸냐? 당연히 아니지. 한 두걸음 엎에 서서 멍하니 계곡만 바라봤어. 내가 자주 가던 곳이고 내가 있던 곳에서 6발자국만 더가면 훅 빠지는 곳이거든. 근데 저 만치 나무 아래 돌맹이부터 이끼가 생기니 안 놀라고 배기겠어? 혼자 어버버 거리고 있으니까 비오니까 얼른 올라가서 집에 가라고 하더라고

정말 맘 속으로 댁은 안가슈?라는 의문이 떠올랐지만 그냥 먼저 뛰어갔어. 이번엔... 뒤도 안돌아봤어. 올라가서 캠핑장에 들어가려고 다리를 건너려다가 아빠가 잠에서 깨워서 일어났어. 오늘 이야기는 이게 끝

이번 꿈에서 사실... 그 남자애가 남자애인지는 모르겠어. 지금까지랑은 완전 다른 느낌으로 나왔으니까. 근데 꿈깨서 맞다... 스레딕 올려야지( 나 이 꿈스레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스레딕에 안들어와왔거든.)라는 생각을 했으니 아마 그 남자애가 맞을거라 생각해 아니어도 연관성은 있겠지

나는 촉보단 느낌이 좋은 사람이라 그렇게 믿어. 근데 이끼는 진짜뭐지. 이끼가 너무 찜찜하다

>>74 다른 레더도 적은 내용인데 뭔가 그 남자가 레주 전생이랑 관련 있거나 조상님이나 귀인 일수도 있지 않을까나 내가 꿈을 잘 안꿔서 알음알음 막 주워들은 꿈얘기 보면 그런 얘기가 많아서 말야 ! 구냥 나의 생각이로다.... 근데 레주가 그 꿈을 꾸고 바로 그 남자를 떠올렸다면 그 사람 일수도 있지 않을까....!!!

>>77 그럴려나? 조상님... 안돼 친구들이 그런 남자 자기 달라고 말하는데ㅋㅋㅋ 차라리 귀인이 좋겠다. 그래도 이렇게 스레 달아줘서 고마워. 안그래도 한참 유행하던 전생체험인가 유튜브에 있던거 해볼까 고민중이야. 사실 관심이 하나도 없었는데 내 친구가 성공했거든. 관련된 이야기 나오면 알려줄게!

아마 전생체험은 내일 할 것같아. 학생이라 지금 아니면 시간도 안될거같고 내일 설문시간도 있겠다 그 시간에 전생 체험 하고 말지 뭐

>>78 왁 전생체험 했는데 그 남자 나오면 대박일것 같어 레주 성공해서 꼭 얘기 들고왔음 좋겠당 ㅎ.ㅎ

>>80 내일 하고나서 꼭! 불러줄게. 기대할 내용은 아니지만 기대해줘! 못하면... 될 때까지 할게

우와우와 나도 기대하고 잇을래!!

>>81 앗 ㅋㅋㅋㅋ글구 늦어져도 난 기다릴 수 있으니 너무 후딱 해치우려구 무리는 안해두 갠차너 ~~ 잘 안되면 쉬었다 하고 그러는겨 ~~~

>>82 고마워! 귀여운 스레(맞나? 처음이라 해깔려)도 오늘 하고 뭔가 보이면 언급할게. >>83 우리 할머니 같아ㅋㅋ! 그래도 나도 더 지체하면 힘들거같다. 왜 꿈 꿀때마다 나오는지를 모르겠어... 오늘 아니라도 이번주 안에는 꼭 할게

>>84 스레주 할머니라니,,,!! 나랑 대화 잘 통할 것 같넹 ㅋㅋㅋ 레주 혹시 전생체험 시도 해봤엉 ? 귱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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