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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22:49:55 ID : 61u061B9a3C
평생 욕쟁이로 살아온 나 갑자기 이상한 곳에서 성녀가 돼버렸다 하늘에서 성녀님을 내려주셨다! 성녀님 저희에게 축복을! 아니 저기 성녀요? 평생 무교로 살아온 제가 성녀라뇨? 이 때 사람들의 기대에 내가 한 반응은? 레스가 적어줘
2020/11/26 22:54:28 ID : 9ii3wpU0rbx
"네. 제가 성녀입니다.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나겠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2020/11/26 22:57:49 ID : 61u061B9a3C
"네. 제가 성녀입니다.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나겠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아마 이 세계는 내가 뭐라 지껄이든지 성녀의 축복이 되나 보다 10일간 안 오던 비가 갑자기 내리더니 사람들이 울면서 감격한다 아니... 내가 한 건가? 신이랑 대화는 가능해도 날지는 못하나 보네 성전에서의 하루가 강제로 시작됐다 방금 봤던 존잘남은 누구일까? 존잘남의 직업은?
2020/11/26 22:58:42 ID : a9zats9vwmt
반란자
2020/11/27 09:31:43 ID : 61u061B9a3C
수도원이 대충 설명한 내 일정은 이렇다 일어나서 아침 먹고 기도드리고 방문객이랑 대화 좀 하다 또 자유 시간 이후 밥 먹고 방문객이랑 인사 기도 축복 밥 목욕 자유시간 취침 대신 성녀는 조건이 있는데 처녀여야 축복을 내릴 수 있다고 했다 ... 존잘남이 있는데 대쉬도 못한다고? 저기 그럼 아까봤던 머리색이나 구체적 외관 은 누구죠? 성녀님 그 놈은 위험한 놈입니다 반란을 꾸미고 있다고 이 근방에 유명해요 걔가 그 사람의 지위 라 성전에 올 수 있지 감히 이런 곳에 발도 못 들어야 해요 ... 대충 내 연애 사업 실패한 소리가 들리는데 나는 의지의 한국인! 모두를 속이기로 계획을 짠다
2020/11/27 09:35:32 ID : gjdB9bbeE02
붉은 머리에 초록색 눈동자로 사과같은 풋풋한 인상. 강아지상에 생글생글 웃고 있다.
2020/11/27 09:44:41 ID : hglA7uldwnB
2020/11/27 09:45:26 ID : hglA7uldwnB
근데 제대로 안되어있어 레주야!
2020/11/27 09:48:57 ID : gjdB9bbeE02
왕이 반란자야....? 대박
2020/11/28 20:34:52 ID : 61u061B9a3C
헐 방문객 입장 시간에 존잘남이 왔다!! 그래 밖에 나가게 해달라고 졸라야지 "성전 안의 생활은 편안하신가요? 성녀님?"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좋은데 성전 밖도 궁금해요. 자유 시간에만 나갈 수 있는데 혼자 나가서 길이라도 잃어버리면 어쩌죠? 전 여기 지리를 하나도 모르는데..." "성녀님만 괜찮으시면 제가 안내해드려도 괜찮을까요?" "그럼 저야 감사하죠, 쉬는 시간에 다시 봬요 전하" "전하... 그래요 그 때 봅시다" 전하라는 단어에 따뜻했던 표정이 묘하게 서글퍼 보였다. 나 뭐 실수한 건 없겠지? 그래 오늘도 파이팅이다!! 만나서 처음 할 말은?
2020/11/28 20:46:02 ID : 2pRzQmldvhf
전하, 오래 기다리게 하셔서 송구스럽습니다
2020/11/28 20:58:51 ID : hy0k3xu5Xti
하셔서?ㅋㅋㅋㅋㅋㅠㅠㅠ 완전너무하네
2020/12/01 08:08:27 ID : 61u061B9a3C
전하, 오래 기다리게 하셔서 송구스럽습니다. 말씀 편하게 하세요, 제가 더 동생인데 ??? 내 취향은 나도 모르는 사이 연상에서 연하가 됐다 얘기를 들어보니 어린 것이 꼭두각시 노릇이 아니라 당차게 백성들을 위해 민주주의로 정치를 바꾸고 싶어하는 게 윗 분들 눈에는 아니 꼬왔나 보다. 어머니가 평민이라 애가 이 모양이라는 등 패드립이나 욕설등을 많이 듣고 살았는지 설명하면 할수록 표정이 자신감이 없었다. 이런 넌 이 누나가 책임진다. 민주주의를 하고 나서 구체적인 계획은요? 세금은 귀족들에게 더 많이 걷고 사치는 금지 시켜서... 정치인들이 바뀌지 않으면 정치는 바뀌지 않아요, 폐하 그럼 반란이... 절 이용하세요 신의 뜻이라고 하면 시민들이 봉기를 들어 귀족들을 죽이고 전하의 편이 될 수도 있잖아요 이들은 내가 신의 뜻대로 내가 말을 하는 거로 보이겠지만 나는 그냥 내 모국어로 쌉소리를 하는 거다 어떻게 이런 좋은 생각을... 그런데 날 위해 그리 힘 쓰는 이유가 무엇이오? 당장 님 아내가 되기 위해서요라고 뱉어 버릴 뻔했다
2020/12/01 08:08:54 ID : 61u061B9a3C
스레 양도해도 되냐... 아이디어 떨어져서 힘듬...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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