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일단 써봄

지금까지는 솔직히 대학병동 이야기라서 누가 사고를 치거나 그러면 보호사들이 다 제지를 하고 대학병원은 위생도 참 좋다 근데 너희 이건 기억해 제발 정신병동은 대학병동만 갈것.. 그리고 개비싸다는 걸 알아둘것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진짜 허술하기 짝이 없는 개인병원에서의 이야기

병원비가 더는 감당이 되지 않았던 아빠는 내가 다시 사고를 치자 이번엔 값싼 병원에 넣기로 했어

악명 높은 곳이란걸 알았던 나.. 들어가자마자 진짜 돌겠더라 뭔가.. 그곳은 사람들을 때려박은 느낌? 대학병동은 진짜 한 15명 정도만 받았거든 근데 그곳은..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글거리는데 시설도 좋지 않은 느낌

처음 들어가면 무조건 독방을 들어가는데 거기서 하룻밤을 있어야해 벽에는 정체를 모를 누런것으로 벽지가 변색되어 있었어 그리고 아 진심 이건 말하고 싶지도 않은 냄새들이 났다.. 나 거기서 내가 진짜 미친다는 걸 느낌

대학병동은 최소한 내 상태 체크하고 그러거든? 안정실 들어가도 근데 거긴 진짜 화장실 가려면 막 소릴 질러 안들어 또 질러 그럼 건너편 독방에서 쌍욕이 들려 야 이 씨ㅂ년아 조용히 안하냐 막 이래..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움에 떨던 나는 다음날 그 말을 한 사람이 고작 15살 여자애라는 걸 알았어. 걜 약쟁이라 부를게 진짜 약을 한건 아니야

약쟁이는 내 얼굴을 보고 언니가 어제 소리지른 거에요? 아 진짜 개시끄럽네ㅡㅡ 라고 패기있게 말했다 걘 아무 거리낌이 없어보였어 내 기분은 딱히 안중에없는

그래서 아.. 미안^^이랬는데 병원 소개시켜주더니 담타를 노리자고 함 담타는 또 뭐냐 걔가 지맘대로 줄인 이름 바로 담배타임이었음

전병원은 흡연 1도 안됐는데 이곳은 아점저 3번 담배타임이 있었어

당연히 미성년자는 안되겠지? 근데 걔가 보호사가 한눈팔때 가면 안들킨다는거야

그러면서 언니가 앞에서면 지가 따라가겠대 나는 흡연자라서 원래도 갈 생각이었어

약쟁이는 담배타임에 끼는 걸 성공하지 못했음

내가 왜 얠 또라이라고 생각하냐면.. 내가 살면서 락카한 얘를 본 적이 없어서야

락카를 흡입해서 여기 왔다고 하더라고

ㅇㅇ ㅂㄱㅇㅇ...?????? 내가 생각하는 그 락카맞지?

그걸 어떻게 알게됐냐면 약쟁이 친구의 말실수때문이었어 약쟁이가 잠깐 외출하고 왔을때 친구가 너 락카한거 다 티난다고 말했거든 근데 진짜 난 그런거 처음봤어 씨발 나 락카 끊었다고!!이러면서 주머니에서 뭘 꺼내더라

근데 그게 난 진짜 개놀란게 우리도 교도소에서처럼 칼을 깔이라고 불렀거든 그걸 내 눈으로 정신병원 안에서 본거임

보통 팬티 안까지 수색하는 경우까지 봤거든 보호자가 직접 하는.. 근데 걔가 팬티에 숨겨서 왔나봐

그래서 막 칼을 친구 얼굴에 들이댄 약쟁이가 진짜 아무 주저도 없이 좍 긋는데

피가 바닥에 툭툭 떨어지는거야..

나 그후로 약쟁이 얼굴 본적없어 그리고 그 다친애도 얼굴 아마 심각할걸.. 그후로 못봄

거긴 도둑질도 ㅈㄴ 잦았음

병원안에선 진짜 할게 없거든 그래서 내가 내 개인책을 읽었어 매일같이 사라져서 찾고 있었는데 어떤분이 그 미친X 또훔쳤다고 자기팬티; 가져갔다고 그러는거야

그 사람이 훔치는 데에 이유가 있냐고? 가족들이 안오는 사람들은 물품을 신청하는데 아마 통장에 돈이 없어서 그랬을거야

나도 슬슬 화나는거야 대체 왜 사람 물건을 훔치는지 내가 직접 가서 막 뭐라했는데 난 그 인간이 날 때릴줄은 몰랐어

내 몸집보다 큰 그사람은 날 밀치더니 페트병으로 막 뺨을 때림 안아프다고 생각하지? 개아파

보호사가 와서 그사람 말리고 상황이 끝났는데 난 다신 이 병원에 오지않겠다고 생각했어

보호사도 간호사도 내가 괜찮은지 아닌지 여부에 관심이 없었어

그냥 내가 무슨 말을 신중하게 해도 그건 ㅡ님 마음이 아파서다 ㅡ님이 힘을 내야 가족들이 안힘들다 이런 얘기 뿐이야

이제 더이상 풀얘기가 진짜 없네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진짜 이건 모두 기억해줘

정신의료기관 등의 장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 2명 이상(보호의무자 간 입원 등에 관하여 다툼이 있는 경우에는 제39조제2항의 순위에 따른 선순위자 2명 이상을 말하며, 보호의무자가 1명만 있는 경우에는 1명으로 한다)이 신청한 경우로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입원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경우에만 해당 정신질환자를 입원 등을 시킬 수 있다. 위 내용이 바로 정신보건법 개정안이야 무슨뜻이냐하면 그냥 내 자의가 아니어도 보호자두명과 의사가 공조해도 입원시킬 수 있다는 거임 거짓말 같지? 진짜야 그냥 동의하면 난 정신병원 한달이고 두달이고 있는거야.. 정신질환자 인권이 향상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헐 보호자 두명이랑 의사가 공조해도 입원이 된다고?? 드라마 같은데서만 나오는 건줄 알았는데 실제로 있는 제도였구나,, 악용되는 일이 많을까봐 걱정된다

개웃기네 미친새끼네 앞부분 남자새끼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18레스 본인이 잘못해놓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선생님한테 뭐라고 해야할까(급해ㅜㅜ) 2021.01.12 65 Hit
잡담 2021/01/11 21:49:08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요즘에 옛날물건 보는데 2021.01.12 35 Hit
잡담 2021/01/12 00:03:45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본인이 입학한 학교에 기숙사가 있다면 어떤 점이 궁금해? 2021.01.12 45 Hit
잡담 2021/01/11 20:27:51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택배시킨친구들!! 2021.01.11 32 Hit
잡담 2021/01/11 23:59:53 이름 : 이름없음
138레스 » 나 정신병원 입원했을 때 존나 이상한 새끼 있었다 2021.01.11 163 Hit
잡담 2021/01/11 14:45:26 이름 : 이름없음
9레스 랜선으로 만난 분께 실수 했어 2021.01.11 67 Hit
잡담 2021/01/11 23:34:31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너네도 이럼? 2021.01.11 46 Hit
잡담 2021/01/11 23:19:40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면도기 추천좀 2021.01.11 27 Hit
잡담 2021/01/11 23:11:41 이름 : 이름없음
9레스 오랜만이다 스레딕 2021.01.11 48 Hit
잡담 2021/01/11 23:26:18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렌즈삽입수술 해본 사람? 2021.01.11 35 Hit
잡담 2021/01/11 23:15:43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줌 생일파티 2021.01.11 47 Hit
잡담 2021/01/11 21:49:22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개인적으로 망상은 망상으로 끝나야 진정하다고 봄 2021.01.11 35 Hit
잡담 2021/01/11 23:16:12 이름 : 이름없음
15레스 얘들아 너넨 화장만 보고 나이 얼마정도일지 맞출수있어?? 2021.01.11 69 Hit
잡담 2021/01/11 21:40:09 이름 : 이름없음
17레스 원래 일진애들 입 험해..?? 2021.01.11 81 Hit
잡담 2021/01/11 21:56:49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이루다 어떻게 해? 2021.01.11 74 Hit
잡담 2021/01/11 20:28:04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