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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2/09 22:17:04 ID : nA3QpRu79cl
내가 2학기 시작할때쯤? 전학을 왔어 원래 조용하고 남한테 좀..끌려다니는 성격이라서 누가 먼저 말걸기 전까지는 가만히 앉아있고 말도 안해, 전학 다녀본사람들은 알꺼야 전학첫날에 다들 나 처다보는거 하다못해 선배들까지 내려와서 나 구경하고 그랬음.. 쨋든 그런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니까 적응을 못하고 등하교 할때는 이어폰끼고 다니고 그랬거든 근데 전학오니까 내가 들어갈 무리가 없더라고 다들 이미 친한얘들끼리 뭉쳐다니고 낄때가 없는거야 근데 A라는 친구가 나한테 말도 걸어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 친구 무리에 자연스럽게 들어갔어 난 만화 좋아하는데 그 무리 친구들도 만화를 좋아하더라고 그래서 빠르게 친해졌어 그 무리중에 B라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무리를 거의 끌고다녕 그리고 B가 귀한자식이야 소아당뇨가 있는데 잔병치례가 많았데 외동이고 늦둥이임 그래서 그런가 B가 좀.. 자존감이 높아 자기가 뭘하면 다른친구들은 다 B를 따르고 우쭈쭈 해줘야함. 다른친구가 B보다 주목받으면 째려봄;; 이제 설명은 끝! 진짜 사건을 말해볼께 많이 친해지고 1년? 정도 지남 내 생일때 집에 모여서 닭을 시킴 우린 4명이거든? 그럼 3마리 시키면 치킨 다리 갯수가 딱 맞고도 2개가 더 남자나 근데 B가 영화보면서 잘 먹다가 내가 닭다리를 집으니까 (난 닭다리 안먹다가 얘들 다 닭다리 집어간것 같아서 남은 닭다리 집은거임) B가 날보면서 "니가 그걸 왜먹어?" 라고 함 순간 너무 황당해서 '너도 다리 먹었자너' 라고 내가 말함 그랬더니..."니 생일이니까 봐준다 " 이러는거임;; 장난스러운 어조가 아니라 진심 신하가 왕에 음식에 손을대? 이런느낌임.. 심지어 우리 엄마가 시켜주신건데 너무 놀람 그리고 이런일도 있었음 B랑 다른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놀기로함 근데 울반쌤이 일때문에 종례가 늦게 끝남 난 친구들이랑 B가 기다려주는줄 알고 빨리 내려갔더니 아무도 없음. 그래서 전화했더니 먼저 버스타고 가서 놀고있다고함..;; 그러고 나혼자 버스타고 오라는거임 그걸 또 나는 ㅂㅏ보 같이 버스타고 따라감;; 이때가 전학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거든? 이때부터 날 호구로 봤나봄.. 나랑 다른친구랑 잘 다니고 있으면 할말있다고 친구 대려가서 귓속말 하고 .. 이 동내 친구들이 텃세가 좀 심해서 잘 껴주지도 안어ㅓ서 다시 친구 사귀기도 힘든데 어카지 ㅠㅠ 손절해야하나 내가 예민한걸까?? 쨋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1/02/09 22:25:40 ID : nA3QpRu79cl
스레주 임. 오타 양해 부탁해요
이름없음 2021/02/11 05:03:49 ID : 3U5apWnWqjh
손절치지말고 레주가 많이 끌려다니는 성격이라고 했으니까 무리에서 놀림을 당하는 느낌이 있나보네. 그렇다고 친구들이 그렇게 나쁘게 해코지 했다는 느낌은 없어. 그냥 B가 널 너무 편하게 보는 것 같아. 레주가 서운한 느낌은 알겠는데 손절쳐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야.
이름없음 2021/02/11 19:55:10 ID : JVf9dCo0oJQ
원래 학교생활이 이런건가......B는 걍 자존심이 지나치게 많은듯 질투도 많고... 스레주가 빡치면 곁에 안두는게 답임 B 성격보니까 딴친구들도 속으론 많이 좋아할거 같진 않은데 한번쯤은 뻔뻔하게 나도 공주님~! 마인드로 대해봐 그런애들은 그러면 약올라서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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