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ㅂㄱㅇㅇ

아빠의 엄빠는 기독교임. 근데 우리아빤 불교쪽,..ㅎ 맨날 찾아가는 절도 하나 있고 배경화면이 황금불상 사진임. 가끔 그 불상이랑 눈마주칠때마다 움찔함

>>2 우왕!!!!!!!!!!!!!!!!

하루는 맨날가는 그 절에 친한 스님이 하루 자고가라고 했다더라고. 그래서 절에서 하루밤만 템플스테이 느낌으로 자고오기로 했음. 스님은 아무것도 필요없고 몸만 오라고 했는데 엄마랑 내가 드라이기랑 샴푸 챙겨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다 왜냐? 스님은 머리카락 없잖아.,,.암튼ㅋㅋ

아빠랑 친한 이 스님에 대해 잠깐 얘기하자면 술 좋아하고 말투 걸걸하고 씨름 잘하는?좋아하는? 그런 분임ㅋㅋㅋㅋ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아빠는 절에 감. 가서 당연히 절밥 먹을줄 알았는데 아니더래. 스님이 승복을 살며시 벗고는 추리닝으로 갈아입으시더래 그 다음에 데려간 곳이 돼지 뒷고기집.

가서..둘이 신나게 술먹고 고기먹고 했나봄 근데 스님이랑 그 고깃집 사장이랑 친하다더라고? 그래서 합류해서 세사람이 같이 먹었나봐

참고로 그때 절에 이미 방을 잡아둔 상태였음. 그니까 밥먹고 절에 돌아와서 자는 계획이었는데 술 먹고 나서 처음 본 그 고깃집 사장 집에 찾아가서 자고왔대 스님도 같이,......

재밌는게 그 사장님이 전직조폭이었대 집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온몸에 문신이 쫘악

~끝~

와 약간.....혼자서 똥꼬쇼 한 느낌이라 부끄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여.. 저정ㅈ도면 뭐 속세인 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