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난 내가 눈치가 꽤 빠른 편이라고 생각해. 최소한 사람들간의 관계에서는 말야. 아마 중2부터 고1 까지 여중여고에서 수많은 정치질을 겪은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지금은 고3이야. 날려먹은 고2생활..) 주변에 인간쓰레기가 많기도 했고... 뭐 유유상종이랬으니 딱히 환경 탓을 할 생각은 없어. 쨋든 문제는 그 결과로 사람들 속내가 너무 잘 보인다는 거야. 어느정도 대화를 해보고, 서로에 대해 조금이나마 잘 알게 되면 '아 얜 이런 부분은 민감하구나' 라던가 '아 얘랑 대화에서 이런 주제는 지뢰다 피해' 라는 느낌이 빡 와. 저런 경우라면 좋지. 친구관계에 도움을 주니까, 근데 '하ㅏ 지금 저 말 하는거 속뜻은 이거구나?' 라던가 '..이 새끼 뭔가 쎄한데? 저거 지금 나 까는거잖아' 라는 느낌. 평소에 드러내는 내 모습이 약간 덜렁거리고 털털한 스타일이라 그럴까, 사람들이 나한테 제 본모습을 더 잘 보여주기도 해. (다른 애들한테는 얌전하다가 나한테만 욕을 하면서 장난을 친다던가...) 어쨋거나 저쨋거나. 사람들 속내가 너무 뻔히 들여다보일때 이걸 어째야 하냐... 무시할까? 돌직구로 지금 네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지? 라고 때려버릴까? 아니면 돌려서 나도 그 애를 깔까... 어느쪽이던 할 자신은 있는데 뭐가 나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어...

음…그렇게 보이는 애들도 있지만 다 훤히 보이는 건 또 아니고, 레주만 그걸 느끼는 경우도 많아서 그거 일일이 털어봤자 시비충이 될 뿐일걸? 그냥 알아두고 깊이 상종하지 않는 게 좋을 듯. 대응하고 싶다면 돌려까는 거 추천해

담아두고 별로다 싶음 칼손절

앞으로도 그런일 계속 겪게 될거임. 그런데 그럴때마다 일일이 대응하고 맞서면 힘들어지는 건 자신임. 적당히 대처도 할 필요가 있지만, 그냥저냥 흘려보내는 기술도 있어야 함. 학교라는 틀 안에서는 내 논리가 통할지 몰라도 사회라는 큰 틀 안에서는 더 크게 성내는 놈, 인맥 넓은 놈이 정의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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