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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간절하게 바랐던 학과가 있고
절대로 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학교가 있어
얼마전에 담임선생님이랑 입시 상담을 했는데
내 내신 성적으로 수시 쓰면
내가 원하는 학과 중에 갈 수 있는 대학이
위의 절대로 가고 싶지 않았던 대학 밖에 없는거 같아……
근데 이제 학과를 포기하면 다른, 조금 더 높은 대학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야
너네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거야?
정시, 논술 같은 다른 전형 배제하고
일단 수시만 쓴다고 가정했음 때
무조건 학교
학과도 어쩔 수 없이 학교 수준 따라갈 수밖에 없음...차라리 전과를 하든 복전을 하든 하는 있어도 학교 높이는 게 훨씬 나아 진짜 글고 그게 편입보다 덜 힘들어
나랑 고민이 비슷하네
간절하게 바랐던 학과는 뭐고 절대로 가고 싶어하지 않는 학교는 어딘데?
그 학과는 왜 바라는 거고 그 학교는 왜 가기 싫은 거야?
>
나도 개인적으로 학교 수준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있고, 진로 분야도 학벌을 좀 보는 편이라…
전과나 복전은 나중에 알아봐야겠다
내가 지망하는 학과가 복전 가능한 지를 모르겠네
>
간절하게 바랐던 학과는 약학쪽이야
예전부터 그 쪽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나중에 연구원 쪽으로 나가고 싶어서!
가고 싶지 않은 대학은 대놓고 말하기 좀 그러네… 혹시나 스레딕에 재학생 있거나 하면 그 사람이 기분 나쁠 수도 있을거 같아서ㅠㅠㅠ
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지리적 위치+위에서 말한 학벌 때문인게 가장 큰거 같아
그건 그렇네 대학을 말하긴 좀 그렇긴 하겠다
다른 조금 더 높은 대학은 가고 싶은 생각이 있어?
한국은 학과보다는 학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은 있는 것 같은데
요즘은 어딜가나 다 취업난은 마찬가지고(의치한약수간 제외), 졸업하고 나면 공무원 시험 보는 게 현실인데 그럴 바엔 차라리 학교 간판 보고 갈 거 같아. 너가 가려는 과가 취업 잘 되는 과가 아닌 이상은 그냥 학교 더 좋은 곳 가서 전과하거나 복전하는 게 훨씬 나아
무조건 학교 간판을 보고 가야 됨
사람들은 학교 간판은 안 좋지만 과는 좋은 과다 이런 거에 관심 1도 없고 오로지 학교 간판만 보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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