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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불성실한것 같아서 내가 하루 한문단만 쓰는 스레야. 일기판에 세울까 여기에 세울까 고민을 했는데 조언을 듣고 싶어서 여기에 세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들어오지 못할때를 제외하곤 꼬박꼬박 들어올 생각이야.
푸른색은 우울의 색이라 하였다. 굉장히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나는 그 사실을 좋아한다. 내가 바다에 잠겨 눈을 감고 있으면 마치 우울의 중앙에 잠겨있는 것 같기에. 그러다 눈을 떠 하늘을 보면 또다른 푸름이 내 눈물을 닦아주는 것 같기에.
혼자는 싫어. 무심코 흘러나온 한마디에 몸을 움츠렸다. 혼자는 싫어. 한번더 울려퍼진 소리는 그 울림이 너무 쓸쓸한지라 눈물이 찔끔 나왔다. ..외로운건 싫은데. 몸을 한껏 움츠리고 눈물이 나오고 나서야 이젠 혼자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어버렸다. 너는 어디에 있어?
눈물이 한방울, 한방울 떨어져 내렸다. 그냥 지나치려 했던 눈물은 너를 마주하는 순간 멎을 수 없이 흘러내렸다. 아아, 좋아해. 한탄처럼 중얼거리는 한마디에 너는 그저 나를 안을 뿐이었다. 정말로 좋아해, 너무 좋아하는데. 이건 꿈이잖아. 현실을 맞이한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두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중얼거리듯 내뱉었다. 응? 태연자약한 모습으로 무어라 말했냐며 묻는 모습에 고개를 돌려버렸다. 아무것도 아니야. 역시 말할 수 없었다. 나와 함께 하고 싶어? 키득이며 내 귓가에 들려오는 한마디. ..시끄러워. 역시 듣고 있었잖아.
너는 늘 외로움을 견디지 못했다. 혼자를 무서워 했으며, 말수도 그다지 많지도 않으면서 누군가와 있기를 바랬다. 그렇기에 네가 내 옆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 환히 눈부시는
그 미소로 웃을 때, 속사정을 털어낼 때 모두 오로지 내 곁에서만 그러길 바란 내가 이기적이었던걸까. 네게 돌아가야 할텐데. 어디선가 울고 있을 너를 떠올렸다. 미안해. 이젠 더이상 네 눈물을 닦아줄 수 없어.
에서 이어짐
헉 안녕 거의 1년만이야.. 스레딕에 안들어온지가 1년이 조금 넘네 익숙한 스레 제목에 혹시해서 들어왔더니 정말 내 스레였어 저거 어떻게 달더라 아니 뭐였지..?
반짝거리는 별을 볼때면 네 눈도 반짝였다. 너는 하늘 가득 수놓인 별을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답게 바라보았지만 사실 나에게 별은 너였음을 나는 잊지 못하였다. 이 감정에 감히 조심스레 이름을 붙여본다면 사랑이 되는 것일까. 너를 사랑해. 목구멍 너머로 차올라 나갈 뻔 한 말을 삼켰다.
별이 정말 아름답다. 그렇지?
네가 눈부시게 웃었다.
그러네, 아름다워.
나는 그린 듯 웃는 낯으로 맞장구밖에 칠 수 없었다.
책의 냄새를 사랑했다. 오래된 책도, 새로 산 책도 모두 사랑스러운 것을. 오랜 고서들 사이에서 앉아 먼지 쌓인 책을 펼쳐들고 읽고 있노라면 풍기는 향기에 취해 잠들곤 했다. 그럴때면 엄마가 흔히 내게 담요를 하나 덮어주셨다. 가을날의 고서 냄새와 담요 하나를 사랑했다. 이젠 더이상 다가올 수 없는 풍경을 나는 사랑했다.
나는 네가 너무 싫었다. 종종 네가 나를 향해 웃어보이면 더더욱 그러했다. 마음 속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감정이 솟아오르는 것이 너무 싫었다. 그게 사랑이었음을 알게되었을 때에는 너무 늦은 때였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흔한 표현이었지만, 정말 그랬다. 이 눈물은 원망이었을까, 미련이었을까, 후회였을까. 어쩌면 그 모든 감정들이 쌓이고 모여 눈물로 떨어지기 시작한 걸지도 몰랐다. 바보같게도 말이다. 흐르는 눈물을 겨우겨우 소매로 훔쳐내어 닦았다. 분하게도 하늘은 맑았다.
나두 너무 신기해 는 어떻게 이 스레를 찾아냈지..? 만약 이 레스를 지나가다 본다면 말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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