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파티 모집중 (105)
2.꽃잎이 녹아드는 날 (2)
3.해외어랑 한국어 대사 구분하려는데 뭘로 표시낼까 (3)
4.벚꽃에 관한 릴레이 소설 (9)
5.제목 :<미정> 장르:[백합/이세계물] (21)
6.로판 웹소설 써보려고하는데 (2)
7.스레주가 대충 머릿속에 떠오르는 문단 아무거나 끄적이는 스레... (4)
8.소재! (3)
9.하루 한문단만 쓰는 스레 (22)
10.글 평가좀 해줄 수 있니,...?ㅠㅠ지적 진짜 달게 받을게ㅜㅜ (14)
11.고양이 집사의 일상[일상, gl?] (1)
12.생각나는대로 글 적는 일기(?) (1)
13.월요일에 올리려 했지만 타이밍 놓쳐서 화요일에 올리는 월요일 시 (2)
14.제시어 주면 글 써볼게 (7)
15.시를 쓰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3)
16.얘들아 이런 내용 소설 어떨거 같아? (3)
17.글 평가 좀 해줘! (4)
18.너는 왜 그랬던 거냐, (9)
19.동양판타지 쓰려고하는데 (9)
20.평가좀..! (2)
벚꽃이 피었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왕래가 오가는 이 절과 주변의 바람은, 봄의 시작과 어딘가의 부름으로 휩싸이는듯했다. 누군가 날 부르고 있다
그걸 깨달은 아이는 눈을 반짝였다. 오늘은 뭔가 일어날지도 몰라. 절 안은 지독히도 평화로워, 절 안에서 자란 아이는 늘상 특별한 일을 바라오곤 했다. 과거에 꽤나 이름을 날린 다양한 스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절에 놀러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알음알음 엿들으며. 그 나잇대 남짓한 아이들이 흔히 그러듯 제 세계를 만들어내곤 하던 아이에게 이 소리는 꽤나 유혹적이었다. 속삭이는 듯 외치는 듯, 애달픈 듯 무관심한 듯 아이에게만 들리던 소리는 아이가 거울 앞에 도달할 때에야 멈췄다. 맑은 날의 호수처럼 주위의 풍경을 모두 비치는 채 물결이 일던 거울을 잠시 바라보던 아이는 손을 뻗었다. 손과 거울 면이 맞부딛히자, 아이의 눈 앞에 햇빛보다 환한 빛무리가 졌다. 빛은 아이가 있던 주위를 감쌌고, 빛무리가 사라지자 그곳엔 평범한 거울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벚꽃.꽃말이 중간고사인 꽃. 한 고등학생 1학년이 생각했다.
물론 거울 안 세계의 고등학생이었다.
고등학생은 어딘가로 걷고 있었다. 사실 발이 닿는 장소로 걷는다는 것이 옳았다. 다만 본인이 더 이상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게 아니라 공부를 위해 문제집을 펼쳐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다.
아이는 눈을 떴다. 여기가 어디지? 거울은 없었다. 그저 이 장소가 절 밖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이는 들뜨기 시작했다. 세상의 색은 이렇게나 다양하며 아름다움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이는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걷기 시작했다.
"어, ooo?" 나를 향해 묻는 저 남자는 누구일까, 조금 못 들어본 듯한 어투와 생소한 표정에 살짝 멈칫하다가 대답했다 "소인, 말입니까?"
"뭐? 소인?" 남자는 조금 웃곤 아이에게 다가가 "재밌는 거라도 보고 온 거야? 나도 사극 좋아해"라며 오른손에 든 큰 막대사탕을 건넨다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가 건낸 막대사탕을, 소년은 눈을 동그랗게 뜬 체 바라봤다. 잠시간의 정적. 이윽고 남자가 팔이 아프다며 익살스레 농담을 건내자 소년이 화들짝 놀라며 막대사탕을 받아들었다. 막대사탕의 플라스틱 막대에 남은 온기가 그것을 잡은 소년의 손가락을 타고 흘러 들어왔다.
소년이 받아든 사탕은 무지개를 동그랗게 말아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아직 날이 더운 것은 아니었지만, 가방 안에 들어있었던 탓인지 포장 비닐 넘어로 끈적하게 코팅된 무지개가 마치 자신을 먹어달라는 양 유혹적인 시선을 보내오는 착각이 일 정도였다.
소년은 남자가 어째서 이것을 자신에게 주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아, 이것이 도를 아시냐는 그것입니까?'
그러다 문득 어디선가 들어본 사기 수법중, 지금과 비슷한 것이 떠오르자 소년은 경계의 눈빛을 띄우며 남자를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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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𝑳𝒊𝒇𝒆 𝒊𝒔 𝒍𝒊𝒌𝒆 𝒂 𝒕𝒂𝒏𝒈𝒐🥀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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