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3/21 23:17:26 ID : ffcMrtdDxVf 0
사연을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그냥 간단히 요약할께 우리아빠가 좀 폭력적인편이야 그렇다고 때리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지만 술만 마시면 욕설에 온갖 난동은 다부리고 지금은 할머니가 안계셔서 조금 덜 해진 편이지만 할머니가 계셨을땐 지금보다 더 심했었어 나랑 동생 엄마 우리셋은 그런 아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했어 그나마 평일에는 아빠가 직장에 나가니까 좀 괜찮은데 주말에는 진짜 지옥이야 요즘들어 조금 나아졌을뿐이지 불과 1년전까지만해도 주말에는 조용할날이 거의 없었어 특히 여름에는 더욱 근데 더 큰문제는 돈이야 아빠가 돈에 너무 집착을 한다는거지 엄마가 몇년전부터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처음 병원에 가게된것도 지인 덕분에 가게 된거야
2 이름없음 2018/03/21 23:25:18 ID : ffcMrtdDxVf 0
병원 다니기 몇달전부터 엄마가 숨이 엄청 찬다고했어 그냥 보통 오래걷거나 뛰거나해서 숨차는게 아니고 몇발짝 걷지도 않았는데 숨이 헐떡헐떡 거릴정도로 차는거야 그래서 주변에서 큰병원에 한번 가봐라 그랬거든 그래서 엄마가 아빠한테 나 숨이 너무 찬다고 큰병원에좀 한번 가봐야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아빠는 별거 아니라고 아주 개무시를 한거야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아랫동네에 일이 있어서 내려갔었는데 지인분이 엄마가 숨차서 힘들어하는걸 보셨었나봐 이거 심각하다고 진짜 큰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아빠한테 엄청 심각하게 얘기를 한거야 그제서야 아빠도 심각성을 느꼈는지 그다음날 바로 엄마랑 큰병원에 갔어 그때 의사가 그랬대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했대 혈관이 50프로 막히고 혈압이 엄청 높아졌다고 진짜 그 지인분이 아니었으면 우리엄마 지금 어떻게 됬을지 몰라 그렇게 무지한 인간이야 우리 아빠가
3 이름없음 2018/03/21 23:38:06 ID : ffcMrtdDxVf 0
그렇게 해서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다니시는데 경제권이 아빠한테 있어서 병원 갈려면 돈을 달라고해야되거든 근데 병원간다고 돈달라고 하면 안주지는 않는데 온갖 지랄을 하면서 주는거야 그리고 심지어는 아프면 나가서 뒤지라고 병원을 재미 들려서 간다고 엄마가 돈벌레라고 막 그러는거야 그리고 엄마가 치아가 좋지 않아서 틀니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치과에 한동안 다녔는데 틀니를 하는데 400정도 든다고했어 완전틀니는 아니고 부분틀니랑 임플란트 두개랑 등등 해서 저정도 나온데 근데 그것 마저도 지가 하라고해놓고 돈아깝데 그리고 틀니가 금방 만들어져서 끼울수있는게 아니잖아? 본도 여러번 떠야하고 여러가지 부분적인 치료도 해야하고 이게 금방되는게 아니잖아 근데 무슨 금방금방 다되는줄알고 이꼈냐고 몇번을 물어보고 치아가 없다고 창피하대 그럼 저렇게 되기전에 치료좀 해주지 우리도 상황이 넉넉치 못해서 엄마를 도와줄수도 없는데 엄마가 의지할사람이라곤 아빠밖에 더있겠냐고 근데 그런 남편이라는 작자가 저딴말만 해대고 있으니 답답해죽을지경이야 그리고 돈도 한달에 생활비로 100만원정도 주는데 요즘세상에 100만원 가지고 어떻게 생활을 하냐고 진짜 그걸로 빠듯하게 생활하고있어 근데도 무슨 다른사람 비교해가면서 누구네는 50만원가지고도 생활한다더라 그지랄떨고 앉아있고
4 이름없음 2018/03/21 23:51:15 ID : ffcMrtdDxVf 0
그리고 돈얘기만 나오면 아주 얼마나 살기가 느껴지는지 우리 셋중하나는 죽일것같은 눈깔을 해가지고 욕지랄을 해대는데 나랑 동생이 둘다 여자다 보니까 무서워서 어떤반항도 못했어 그래서 엄마가 꼭필요해도 돈얘기도 못꺼내 그래서 한번은 진짜 견디다 못해서 친척들한테 얘기를 했더니 나는 도와줄줄 알았어 근데 도와주기는 커녕 우리보고 이해하라더라 그래서 이제 친척들도 믿을게 못되고 어디에 이얘기를 털어놔야만 해결이 될런지도 모르겠고 이런 환경에 상황에 놓여지다 보니까 우리도 마음의 병이 들어서 거의집밖에 안나가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무섭고 그래 나는 좀 덜한데 동생이 좀 심각한거같아 어쩌면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받아야 할지도 모르겠어 동생이 중학교때 왕따당하고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는 졸업을 하긴했는데 우울증이 심해서 아직 사회생활을 못하고있어 요즘 자주 울고 죽고싶은 생각만 든데..그리고 오늘은 그러더라 아빠를 죽여버리고싶다고
5 이름없음 2018/03/21 23:57:39 ID : ffcMrtdDxVf 0
우리집이 시골이다보니까 농사를 짓는데 농약같은게 많잖아 그걸로 죽이면 아무도 모르지 않겠냐고 술김에 농약먹고 자살한걸로 만들면 되지않겠냐고 그러더라 나도 아빠가 죽을만큼 싫지만 아직까지 죽이고싶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동생은 좀 심각한 수준인가봐 아빠만 없어지면 너무 잘살것같데 너무 행복할것같데 그래서 차라리 범죄자가 되느니 엄마한테 이혼을 하라고 했는데 엄마는 이혼을 할생각이 없는건지 아니면 다른이유에서인지 이혼을 안할려고해 이러다 나도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괴물이 될것같아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어디에 말을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해 그리고 걱정되 이러다가 동생이 나쁜생각이라도 하면 어떡하나..
6 이름없음 2018/03/22 00:00:00 ID : xDAry7xTWoZ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7 이름없음 2018/03/22 00:02:41 ID : ffcMrtdDxVf 0
독립하고 싶은데 그럴만한 여건도 안되고 돈도없어 그래서 더 답답해 어디 갈데라도 있고 아니면 외가쪽 가족들이라도 있으면 그쪽에 얘기해볼텐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외가쪽 가족이 아예없어 외할머니는 엄마가 어릴적 떨어지셔서 생사도 모르신데..
8 이름없음 2018/03/22 00:03:57 ID : ffcMrtdDxVf 0
진짜 우리 어떻게 해야할까..
9 이름없음 2018/03/22 01:06:42 ID : 7cFinSGq7s7 0
살인은 당연히 안되고.. 돈 버는 게 답이다... 근데 그것도 어렵겠지 동생한테는 너무 나쁜 생각하지 말라구 해ㅠ.. 앞으로 잘됬으면 좋겠엉ㅜㅜ
10 이름없음 2018/03/22 01:27:22 ID : moK2MknzPim 0
시골이면 집에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있고 서로가 서로 사정 대강 알고있으니 좀 곤란하긴 하겠다 어렵겠지만 화이팅!!
11 이름없음 2018/03/22 03:11:36 ID : pU1DBBvu67z 0
일단 스레주는 지금 무슨 일을 하는데?
12 이름없음 2018/03/22 14:53:45 ID : XBz9jAjjuq0 0
어머니는 왜 이혼을 안하려고 하시지?
13 이름없음 2018/03/23 00:46:42 ID : 6o3Wlvio3O4 0
스레주, 나랑 약간 비슷하네. 난 외동이야 늦둥이고, 엄마 아빠는 이혼하셨는데, 아빠가 생활비 한 푼도 안줘서 엄마도 회사에 나가서 일해야했어. 나는 6살때까지 혼자서 집에서 TV보거나 그림그리는것밖에 할 일이 없었어. 그때는 몰랐는데 아버지란 작자는 폭력은 안휘둘렀는데 그냥 문제야. 설명하면 더 짜증난다. 친구에게 계속 돈 퍼다주고, 경운기나 농기계들 최신형으로 계속 바꿔서 2억정도 빛진적이 있는데, 고모가 갚아줬다. 엄마가 나 처음 임신했을때 정말 고생해가면서 낳았는데, 그 후에 엄마 몸상태가 나빠져서 병원에 입원했거든. 솔직히 어린애가 엄마 보고싶어하는거 병원에 데려가면 좋았는데 한 달에 한번 데려가고 진짜로 안데려갔었다.
14 이름없음 2018/03/23 00:54:35 ID : 6o3Wlvio3O4 0
엄마가 퇴원하고 나서 보니까 그 사람이 바람폈어. 엄마가 뭐라뭐라그러니까 폭력휘두르려다가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에 미수로 끝났어 이 이야기 최근에 알게된거라서 더 짜증난다. 한달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단 소식 들었는데, 나 이제 친척들이 무서워지려고해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친척할머니란 분들은 그 사람이 죽은건 전부 엄마때문이라고 하고 서류 작성해주시는 분이 아버지는 정말 좋은분이고, 어려운 사람 잘 돌봐준 훌륭한 분이시다. 독립운동가들도 가족에게는 매정했다라고 울면서 개소리하고 너무 무서워.. 주위 사람들에게 이러면서 막상 나만 다른데에서 온 사람이란 기분들고 너무 억울하다. 이번에 상속세인가 뭔가 내가 자식이란 이유로 다 우리엄마가 부담해야한다. 빛 1500만원도 내고, 토지세도 내고 막상 그 사람이 돈 빌려준 사람들은 감각 무소식이고 너무 지쳤어. 안 받고싶었다. 그 더러운 돈
15 이름없음 2018/03/23 00:56:05 ID : 6o3Wlvio3O4 0
이야기가 길어졌네, 아무튼 스레주 힘내
16 이름없음 2018/03/24 03:31:05 ID : 2GpO7asi7fb 0
일단 레스주 주위에 알바할곳이 있으면 동생이랑 하고 엄마랑 진지하게 지금 감정을 나눠봐... 아빠같은걍우는 레스쥬가 깡만 있다면...최후의 수단으로 (내가 아는 언니는 자기 아빠 술에 꽐라됬을때 피흘려서 쓰러지도록 팼데...그후로 자기 엄마가 충격받고 이혼했다고...그 아빠는 글케 딸한테 맞고나니 그 후로는 가족을 못 건드렸데...) 글고 밑에 상속세스레는 파산신청하면 안내도 괜츈해 무료법률상담알아봐봐
17 이름없음 2018/03/24 05:20:36 ID : gnO9Bs65e5b 0
이 것은 한탄이야. 나는 매일 밤 안방에 티비를 밀어 뜨려 아버지 얼굴에 꽂아 죽이는 상상을 했어. 이 힘든 말을 하는 건, 모두 똑같 듯이. 이해를 바라고, 끝까지 읽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야. 하, 난 지금 성인이야. 그것도 충분하고도 넘칠, 근대 자살을 꿈 꿔... 히히. 이 일이 끝나면... 하, 내 이야긴 말고, 이 말을 이해하게 되기를. 범죄없이 말이야. 죽길 바라, 누구든 죽길 바라. 근데, 안 죽어. 시발 안 죽어. 난 그를 죽이자 마음 먹고 살아. 시발. 근데 그냥 살아, 이게... 시발 살아 버린다고...
18 이름없음 2018/03/25 21:11:11 ID : 7bvfWnSIKY5 0
음...아빠가 별로시긴 한데? 이런 말 스레주가 싫어하려나 나같아도 싫겠다
19 이름없음 2018/04/15 16:08:12 ID : sjjs7e5879j 0
아빠 맞냐..소름돋네
20 이름없음 2018/04/23 23:00:47 ID : JVbxCjbdA0l 0
그거 상속 포기 신청 해 봤어? 그럼 빚도 토지도 상속 안 받는 건데. 유산의 금액만큼만 빚을 갚는 한정 상속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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