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싸라서 친구 두명밖에 없는데 (3)
2.아 이잘썩는 체질인 사람없어? 나만그래? (16)
3.직장인들 있어?? (6)
4.도와주라 (4)
5.뭔가를 좋아하게 될때마다 너무 괴롭다... (2)
6.어이 스레주들, 나 미친 것 같아. (31)
7.디자인 입시... (7)
8.. (8)
9.사회생활이 두려울땐 어떻게 해야되? (15)
10.놀림당하는게 너무 무서워 (3)
11.하... 나 진짜 쓰레기 같아..ㅠ (6)
12.갠봇님이 그리워. (150)
13.꿈이 불분명해졌어요... (3)
14.나 다이어트한다 (3)
15.이게 고민? 인진 모르겠는데 (15)
16.내동생이 아빠를 죽이고싶데.. (20)
17.sns지인 (57)
18.남자친구랑 세대차이... (5)
19.내가 너무 가식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10)
20.친구한테 진심으로 행동하고싶은데 (2)
음.. 난 일종의 금사빠인데 금방 빠지는 만큼 식기도 빨리 식어.
근데 빨리 식는 만큼 그 기간동안 엄청나게 애정을 불태우는 타입인데 그 기간마다 감정적으로 너무 고통스럽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커녕 그냥 흔하게 있는 많은 보통사람들이랑 비교해도
너무 초라하고 못난 인간이라.. 누굴 좋아할 때마다 나따위는 그 사람이랑 절대로 닿을 수 없다는 사실에 끝이 없는 자기혐오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돼.
한동안은 오히려 이 좋아하는 마음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삼아 나도 그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좋은 사람이 되자 하고 노력하고는 했는데
결국 의지박약에 금방 포기하게 되고 난 뭐를 아무리 좋아해도 이거밖에 안되는구나 하고 또 다시 악순환에 빠져들고...
그렇게 몇번이고 몇번이고 반복되다보니 이젠 어떤 의욕이 생겨도 아 어차피 안되겠지 하는 생각이 뇌리에 깊숙히 박혀버려서
도전하는 것 조차 포기하게 됐어.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나에게 뭔가가 생겼으면 좋겠다... 부질없는 한심한 망상만 늘어나고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원하고자 하는 바가 더 커지고 더 갈망하고 그만큼 고통에 타들어가고...
내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내가 초능력으로 세계를 정복하는 것 만큼이나 불가능하다는 걸 너무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니까...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이렇게 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그냥 죽는 것 밖에 답이 없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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