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ㅇㅇ (3)
2.감정노동 너무 힘들당 ㅋㅋ 감정노동을 하는 우리 스레들 푸쳐핸접 (1)
3.성적인 고민이 있어 (진지해 거부감들면 오지 말아줘ㅠ) (18)
4.휴학 조언 구할께 (2)
5.그냥 말할곳이 여기뿐인거같아서 (3)
6.조언 구합니다. (6)
7.스레딕 처음인데 기본적인거 알려줄 사람 있어?? (4)
8.완전 여우같은애 ㅠㅠ어쩜좋지 (5)
9.여자친구 핸드폰에서 안봐야 할걸 봐버렸다. (16)
10.위클래스 상담 받으려는데 (8)
11.회사하나 잘못들어갔다가 내인생이망했어 (26)
12.왜 사는지 모르겠어...사는게 너무 답답하다ㅠㅠ (3)
13.상담사 H씨 (92)
14.돈이벌고싶어.. (7)
15.진짜진지하게들어줘 (10)
16.상담좀해줘.. (11)
17.친일파 후손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25)
18.짝사랑하고있어ㅎㅎ (3)
19.이별하니 너무 허무하다 (4)
20.좀 간단한 건데 고민 있어.... (6)
안녕. 그냥 이별 후유증(?)때문에 힘들어서 혼자 하소연하는 스레야. 누구나 겪는 너무 흔한 일이라 아무도 듣는 사람 없겠지만 끄적여볼께 ㅎ
우선 나는 거의 일년간 연애를하다 헤어진지 두달정도밖에 안됬어. 전남친은 이제 전역을 앞둔 군인이고..맞아 전남친이 군대안에 있을때 사귀었어 처음엔 전역이 까마득하기만 했는데.. 전역을 앞두고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지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ㅜ 사귄건 300일 조금넘게고 연락하고 썸탄 날까지 하면 일년이 넘는시간들인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울고웃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직 미련이 남기도 하고 허무한 마음에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나의 지난 일년이야기를 해볼까해.
우린 친구에게 소개받아 연락하기 시작했어. 솔직히 처음엔 군인은 잘 만날수도 없고 연락도 자주 못하니까 사귀는것까지 생각도 안했었고 연락도 금방 끊길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낮가림없는 걔성격과 가식없는 내성격 탓인지 처음 연락할 때 부터 원래 친했던 사이처럼 서로 대하고 연락하는것도 재밌었지. 첫휴가때 역까지 보러간 날보며 눈에 꿀이 떨어질듯 바라보며 볼을 잡아 당기던 걔 얼굴이 아직도 생생해.
군대에서 상담병까지 맡았어
( 이건 나한테 묻지도 않고 상담 잘 해준다고 간부들이 억지로 준 직책이였어.)
상담 많이 해봤고 본인은 늘 기다려준 사람 잘 해주라 했어.
결과는? 하, 나도 남자지만. 여기까지만 말할게...
나는 아니라 했지만 대부분 전역 후 새로움을 80% 원하더라... 진짜 우스운 상담병의 대답으로는 헤어진 여자에 대해 80% 그리워 하더라.
난 순정을 원하는 남자였지만 이 걸 겪고 생각이 많아 졌어... ㅅㅂㄹ
스레주 힘내.. 나는 일년정도 사귄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냇는데 군대가기 한달전에 전남친이 여자 3명이랑 바람펴서 헤어졋거든.. 바람핀 사실을 안것도 군대보내고 훈련소에 편지쓴다고 인터넷 카페 가입하잖아?내가 그 카페에 ㅇㅇ 여자친구입니다 등업해주세요 글올리고 전남친 친구들도 많이 있을까 하고 개 이름을 쳤는데 다른 이메일 3명이 ㅇㅇ여자친구입니다 등업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린거야 그것때문에 알앗어 그거 보고 한순간에 모든게 무너진 기분이더라 개내 엄마한테도 연락하고 개 친구들한테도 연락하고 이곳저곳 연락 다해도 훈련소에 있는 그 전남친이랑 아무 대화를 못하니까 너무 답답한거야 그러고 수료식 기다렷는데 헤어지잿어 자기가 쓰레기라고 근데 난 멍청하게 괜 찮으니까 그 여자들 다 정리하고 나랑 다시 잘해보자고 했는데 끝까지 안되더라.. 그러고 세달간 폐인처럼 살앗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역하고 나를 찾더라 헤어졋을땐 다시 제발 연락와라 계속 기다려야지 이런 마음이였는데 진짜 시간이 약이더라 그냥 잊혀져 내가 이 남자를 얼마나 사랑햇는지 그런게 싹다 그래서 그런지 막상 연락오니 무덤덤햇어 그냥 이샛끼 이럴줄 알앗다 근데 다신 만나고 싶지않다 한편으로는 되게 슬펏어 이렇게 나한테 다시 연락할꺼면서 왜 그때 그랬을까 하고.. 지금 생각하면 아픈날들이 다 지나갓구나 생각해 내가 이런말 해도 스레주는 지금 당장은 많이 힘들겟지만 그래도 견뎌내줫으면 좋겟다 속상하고 아프고 힘들만큼 다 힘들고 속에 있는거 다 털어내고 다시 기운냈으면 좋겠어 스레주야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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