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게 힘들다 (4)
2.원래 이렇게 힘든 건지 (5)
3.다시 태어나서 친구 많이 사귀고싶다 (3)
4.진짜 혼자 남겨졌어 (10)
5.살기싫다 (2)
6.나같은 사람 있냐? 내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11)
7.어쩌다 고백을 받았는데 난 상대를 좋아하지 않아... (19)
8.반에서 평범한 앤데...페이스북때문에 (10)
9.나 22살인데 이미 늙은건가? (17)
10.가끔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질 때 있지않아? (8)
11.사람얼굴이랑 이름 잘 모르겠어서 생활이 힘들다 (12)
12.방금 폰하는데 (7)
13.두명 다 좋아해 (5)
14.19?) 저기 혹시 20대 중반 이후에도 (26)
15.법잘알 있어..? (12)
16.아 진짜 자퇴하고싶다 살려조라 (3)
17.자신의 신체적인 성별을 한탄하고 가는 스레 (102)
18.힘든 일 들어줄게 (40)
19.성인되서 처음으로 혼났어. (9)
20.내가 예민한거야? 아님 성추행이야? (12)
힘들면 이 스레에 털어놓고 가.
그것만으로 너의 짐이 덜 무겁게 느껴졌으면 좋겠어.
공부를 하고싶은데 돈이 없어. 학교를 다니는 것 자체가 압박이 너무 심해, 최대한 돈 받을 구멍을 만들려해도 앞이 컴컴해서 모르겠어. 일하면서 다닐려면 학교를 포기해야해. 그래도 다니고 싶어서 노력중이야. 그냥 그런 하루였어.
나는 못하는것도 많고 의욕도 없어서 하루하루 남들보다 뒤쳐져... 재수해서 대학에 갔는데 20살 애들 되게 의욕많고 열심히하고 잘하더라.. 나는 수업듣는데도 자꾸 집중안되고 수업도 못알아듣겠어.. 그렇게 수엄 하나하나 다 날려먹고 과제는 친구들 도움받아 겨우겨우 하고... 근데 이제 도움 그만 받아야할것같아서 같이하자고 말 안했어... 집애서 나혼자 공부해봐야지 하면서 한번도 안하고 핸드폰만해.. 하면서 마음 한 켠이 너무 불안해... ㅠㅠ 개강한지가 한달이넘었는데 난 배운것도 하나없고 무능력해ㅠㅠㅠ 공부안하고 집중안한 내탓이야.... 매일 내일부턴 공부해야지 하면서 놀아ㅠㅠㅠㅠㅠ 하.... 너무 불안하다 뒤쳐진느낌 ㅠ
진짜 고민되겠다. 딱히 땡기는게 없고 배도 안 고플때 뭔가 먹고 싶을 때가 제일 곤란하지ㅠㅠ난 그럴 때 보통 과자 같은 걸로 때우는데...추천하진 않아. 그나저나 입안이 쓰다니, 몸이 안 좋은거야?ㅜㅜ
아...심적으로 진짜 힘들겠다.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가령 공부라거나 그런 일이, 돈이라는 한계에 부딪혀서 할 수 없을 때 절망감을 느끼는 거 같아. 솔직히 이건 내가 조언을 해 주거나 나의 경험, 격려도 할 수 없는 것 같아. 힘들고 간절한데 억지로 힘 내라고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음...그래도...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언젠가 여유가 생겼을 때 그 소망을 이뤘으면 좋겠다.
스스로에게 답답하고 화나겠다. 이런 상황이 답답하기도 하고. 사실 나도 그 느낌 알아. 공부해야지, 지금 내 현실은 이렇잖아, 하면서도 손에서는 휴대폰을 놓지 않더라.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누가 옆에사 뭐라뭐라하면 오히려 더 자신감도 떨어지고 하기도 싫어지거든.
그렇다면 의욕이 생기는 것이 중요한데...레스주는 미래의 목표같은 게 있어? 있으면 그걸 동기로 삼으면 좀 도움이 될 것 같고...없으면 사소한 거라도 목표로 삼으면 좋을 것 같아. 예를 들면 이번 수업은 끝까지 집중해서 들어야지, 하는 그런 사소하고 작으면서도 세세한 다짐같은 거...? 그렇게 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더라고! 너무 불안해하지마! 넌 애초에 그렇게 열심히 하는 20살 애들이 있는 좋은 대학에 들어간 거니까 기죽을 필요 없어!
나는 구미쪽에서 어느 중학교 상위 24퍼센트인 중3 주변인들은 다 잘했다던데 우리 엄마아빠는 정말 실망하셔 나도 공부 잘하고싶은데 사실 나 그렇게 열심히 안해 학원도 1개밖에 안다녀 학교 갔다와서 학원 안가는 날은 하루종일 폰보면서 놀아 그냥 마음 한켠에 내가 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냥 폰 봐 근데 힘들어 왜 힘든지 모르겠어 그냥 힘들어 남들은 학원 두세개씩 다니는데 난 하나밖에 안다니면서 왜 힘들다고 엄살 떠는 건지 모르겠어 난 이게 너무 힘들어 꿈도 없고 잘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거 하나도 없고 그냥 왜 사는지 모르겠어 엄마아빠랑 진지하게 얘기하려고하면 어쩌다보니 싸우게 되고 그냥 나는 적당한 엄마아빠의 기대와 사랑을 바라는 건데 엄마아빠는 기대수준이 나에게는 너무 높고 사실 엄마아빠한테 사랑받는다는 것도 잘 못느끼겠어 엄마가 날 먼저 안아준지도 정말 오래지났고 나는 지금 전혀 행복하지않아 엄마아빠가 날 사랑하지않는 것 같은건 핑계겠지만 그냥 너무 힘들어 엄마아빠 좋게해줄려고 공부하는 거 반 나중에 내가 잘 살고싶어서 공부하는거 반인데 내가 지금 공부하는거에 비해 내가 나중에 돈 잘 벌고 살고싶은 목표가 너무 커 공부해야한다 생각은 하는데 그걸 내가 잘 하지도 않으면서 엄마아빠한테 많은 사랑을 바란다는게 힘들어 간단히 말한다면 말이야
난 왜 이렇게 우울한 지 모르겠어. 자꾸 사소한 반응에 신경쓰게 돼. 누군가 이런 우울한 나를 알아줬으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나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또 짜증나고 이런 게 계속 반복되네..
늦어서 미안ㅜㅜ요 근래 좀 바빠서 올 경황이 없었네.
레스주는 지금 본인의 성적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어? 중요한 건 그거인 것 같아. 공부를 잘한다, 라는 건 상대적인 이야기이거든. 레스주가 만족하면 스트레스 덜 받으면 되고, 만족하지 못하면 더 올릴려고 노력하면 되는 거니까. 나는 중학교 시절 강남 지역 학교에서 40프로 정도 했는데 만족했고, 고등학교 시절 모의고사 평균 1.4 등급이 나와도 만족하지 못했어. 자신이 공부를 잘하는 거에 대해서는 자신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거야.
그리고 마찬가지로 학원 몇 개 다녀야 힘들다는 객관적인 수치는 없어. 레스주가 1개 다녀서 힘들다면 힘든거야. 학원을 다니는 주제는 너고, 그러니까 다른 사람하고 비교할 필요 없어. 나는 초등학교 때 학원 1개 다녔는데도 진짜 힘들었고 고등학교 때 5개 다녔는데 딱히 안 힘들었어. 그러니까 그건 진짜 상대적인 거야. 너가 한 개 다녀서 힘들다고 느끼면 진짜 힘든거지 널 탓할 이유는 없어.
그리고 부모님이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표현을 안 하시는 데 어떻게 알아. 음...그렇지만 너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시는 걸 보면 널 사랑하실거야. 진짜 관심이 없고 싫어하면 기대를 안 하게 되더라고. 이건 내 경험담.
혹시 더 답답하고 그러면 또 얘기해줘. 그리고 기운 내. 레스주 지금 잘하고 있어. 힘 내.
사람들은 흔히 플러스 감정보다 마이너스 감정을 더 가지기 쉽대. 스스로의 우울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 사실 되게 당연한 거야. 사실 모두들 우울해하고 있어. 모두들 그걸 누군가가 알아줬으면 하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해지는 거도 그래. 우린 혼자 사는 동물이 아니잖아. 오히려 남의 반응에 무신경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이 훨씬 이기적인거야.
우울한 너 자신을 누군가 알아줬음 하는 거에 대해서 스스로 한심하다 생각하지 않았음 좋겠어.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 뭐하면 여기와서 털어놓아도 돼. 우린 인터넷 상으로 잠시 스쳐지나가는, 서로를 모르는 타인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솔직해 질 수 있거든.
고2 특성화 다니는 사람임.
특성화 수시 안돼서 정시 준비 해야하는데
머리는 아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몸은 매일매일 피시방 감.
집에서 게임을 못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여러모로 나는 공부를 너무 싫어하는거 같아..
어떻게든 준비해야 되는데
난 뭐하고 있는걸까?
미혼모야.. 하
애기가 겨우 13갤인데
애아빠놈은 여자만 두번 바꼇어
나보고 같이 살자 하면서 여자랑 여행가고 모텔가고
버스비도 없다고 애기 기저귀 하나 안사주면서
그여자 명품가방 사주고
애아빠놈 집안도 엉망이야
아빤 바람, 엄만 거짓말, 여동생은 애아빠랑 뽀뽀하는 사이
다 쓰자면 일주일이고 걸리겟지
잊는게 답이겠지만 열받아서 자다가도 깨
죽여버리고싶은데 미친듯이 억눌러
물론 지금은 번호도 바꾸고 연락할 방법도 없어
살면서 딱히 누군가에게 상처주고 살진 않앗는데
내인생은 너무 가혹하네
진짜 좋아하던 사람인데 이주전에 그만만나자고 하더라고..근데 아직까지도 너무힘들어서 붙잡고 했지만 안돌아와..내 자존심 다버려서했는데 어떻게하면 빨리 잊을까..?
남한테 보이는 나랑, 내가 생각하는 나 사이의 갭이 너무 커.
밖으로 보이는 나는... 부모님 모두 교사, 영어권 해외에서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내신 200점 만점에 196점, 나름 쎈 고등학교에 와서 첫 학평은 전교 3등 반에서 1등, 매일 5시간 공부하고 체력도 인성도 괜찮은 녀석.
그치만 실제로는, 중학교때부터 친구 하나도 없고, 과학고랑 외고랑 갈팡질팡하다 진로도 못정하고 그냥 공부 잘한다 하는 고교에 아무 계획 없이 진학, 방학동안 놀아서 선행학습 양은 제로. 그나마 잘한다는 영어랑 과학 믿고 놀았더니 1등급도 겨우 컷에 걸치는 점수. 장래희망 없음. 인성은 조용하기만 할 뿐 자기 주관도 없이 휘둘리기만 하는 놈이야...
본인에 대해 답답하고 화가 많이 날 것 같아. 머리로는 뭘 해야하는지 알면서도 몸은 그걸 따르지 않잖아.
솔직히 말해서 내가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는 없을 것 같아. 어찌되었는 나는 레스주가 아니니까 레스주의 심리상태를 완벽하게 알 지 못하니깐... 일단 난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녔고 특성화 쪽에 대해서는 완전 무지해서ㅠㅠ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하는 행위가 있대. 그건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레스주의 경우는 게임이겠지. 일단 그래도 레스주는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 중요한 건 게임이 관건인데...
공부를 싫어하는 건 어쩔 수 없어. 그건 나도 그랬어. 새벽 2시까지 독서실 다니면서도 공부가 진짜 싫었거든. 공부를 좋아하라는 말은 무리고, 본인이 무엇 때문에 정시를 준비하고 대학을 가려하는지 생각하는 게 좋을 거 같아. 공부가 좋아서 하는 사람은 1000명 중에 1명 나올까 말까야. 나머지 999명은 싫은데 본인 목표를 위해 공부하는 거니까. 일단 레스주가 목표에 대해서 확실히 잡아두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
너무 힘들겠다. 가혹한 인생이라는 말, 맞는 것 같아. 진짜 불공평하지만 세상은 또 뿌린 대로 거두지 않더라. 나쁜 놈은 잘 살고 착한 사람은 힘들게 살더라.
근데 난 레스주가 참 존경스러워.
아직 아이를 가져본 적도 없고, 하다못해 조카도 없어서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그런 거도 잘 모르지만 어쨌든 미혼모라는 지위는 사회적으로 큰 질타를 받을 거 아냐. 근데 낙태하지 않고 아이가 벌써 13살이라니... 진짜 레스주는 책임감 넘치는 엄마인 것 같아.
레스주는 여태껏 한 평생 착하게 살아왔잖아. 그러니까 나같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오히려 레스주를 더 응원할 수 있는 것 같아.
응원하고 있어. 우린 익명이라는 커튼 사이로 어쩌다 말 한 번 나눈 사이지만, 난 레스주가 참 존경스럽다.
어려운 질문이네. 얼마나 그 사람을 많이 좋아했는지 감이 잡혀.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약이다, 그러던데 난 또 그렇지도 않더라고.
시간이 지나면 물론 그 사람이 떠오르는 빈도가 낮아지긴 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기도 하고. 근데 결국 혼자 공허하게 있을 때 떠오르는게 전연인이더라.
그럴 때마다 나는 날 잡아서 그 사람에 관련된 것들(편지라거나 카톡내용 등) 을 다 복습(?)하고 펑펑 울다가 자버려. 그렇게 감정소모를 하면 그 이후는 좀 괜찮더라. 그리고 그 날의 빈도도 줄어들어. 처음엔 매일, 그러다 이틀, 그러다 일주일, 그러다 일 년...
잊으려고 노력 안 해도 돼. 좋아했던 감정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 실컷 슬퍼하고 푹 자.
나도 그랬는데. 남들이 생각하는 나는 굉장히 야무지고 꼼꼼하고 성실한데 내가 생각하는 나는 게으르고 덜렁대고 맹한 애.
하지만 내 생각에 각각 50프로가 맞다고 봐. 내 천성이 게을러도 내가 항상 성실하게 하면 다른 사람들은 날 성실하다고 생각할 거 아냐? 레스주도 그런거야. 그리고 너무 본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 내 경험에 근거해서 얘기 해줄까?
1. 친구 없음 ☞ 살면서 오히려 진짜 친구 하나 있는거도 어렵다. 친구 있어보이는 애들도 없는 경우 많아.
2. 고교에 계획없이 진학 ☞ 대부분 애들이 그래. 다들 아무 생각 없이 집근처 학교 가잖아.
3. 선행학습 제로 ☞ 선행 별 의미없는 경우도 많고 선행하는 애들 대부분 학원에 의존하는 선행함.
4. 1등급 겨우 컷에 걸침 ☞ 오히려 과학이랑 영어 믿고 놀았는데두 1등급이라는 거잖아. 그럼 열심히 하면 안전권 1등급이겠네?
5. 장래희망 없음 ☞ 어떻게 보면 없는게 당연함. 나도 없었어. 하고싶은 직업이 딱히 없는데 없을수도 있는 거 아니야?
6. 자기 주관이 없음 ☞ 자기 주관이 확고해서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것보다야 백배천배 낫고 자기 주관이 없다는건 양 극의 의견을 모두 다 들을 수 있다는 뜻이야.
본인을 더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해봐. 왜냐면 넌 참 괜찮은 사람이니까!
현타가 너무 오지게 온다...중3때까지 난 만화가가 꿈인줄 알고 그림에 진짜 열중했는데 막상 고등학생이 되니 아니더라 내가 진짜 하고 싶은건 음악 쪽이었어 가수나 아이돌.. 근데 지금은 18살에 이미 늦었고 노래를 연습 할 시간도 야자 때문에 턱없이 부족하고 그래서 음악 쪽으로 하지를 못하면 관심이 있는 것을 해보자 생각했다 그래도 우리 학교는 피부미용을 배울 수 있는 과가 있지만 난 상업회계 쪽으로 와버렸다 나한테 너무 맞지 않는 일이야 아니 ITQ랑 회계원리 내가 도대체 알게뭐람. 지금 와서 자퇴하고 다시 과를 다른 곳으로 가기엔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하고 내가 내 인생에 이렇게 슬퍼서 운적은 처음인 것 같다 너무 힘들어
초등학교때 심하게 왕따 시켰던 애랑 같은 반이 됬어. 나는 걔 아는 척도 하기 싫고 눈도 안 마주치고 되도록 피하며 다니려고 했는데 걔가 왜인지 자꾸 말걸고 달라붙네. 학기초라 티나게 싸우기도 좀 그렇고 적당히 받아주며 거리 유지하는 중인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어렸을땐 나 못생겼다고 그렇게 욕해대던 애가 이제 나 좀 예뻐졌다고 예쁘다고 칭찬하는 거 보면 토나올 꺼 같아. 그런데 걔는 아무 스스럼 없이 나를 대하니까 꼭 나만 이상한거 같고 힘든거 같고. 피해자는 그때도 지금도 늘 나인거 같아. 나름 이미지 관리 하는 중이라 아무에게도 못말했던 건데 여기서라도 얘기하고 싶어서 들렸어.
21세 여대생이야..
현재 반수를 하고있어서 정신없는데 내가 반수하는 거 다 알고있으면서도 자기들 감정만 내새우면서 자꾸 만나자는 남자 몇 명 때문에 솔직히 너무 불쾌하고 짜증이 나.
난 다수가 인정하는 예쁘고 괜찮은 외모를 가지고 있고 그런 것 때문에 인기가 많았어.
문제는 내 성격이 좀 직설적이고 과묵해서 여자애들보단 남자들하고 더 잘 친해지더라고.
근데.. 나는 그냥 남사친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친해지려고 하면 이성적인 호감을 대놓고 표현하고 들이대는 것 때문에 남자와 여자들 모두에게 '친구'가 될 수 없는 내 처지가 요즘 너무 서글퍼.
이게 너무 지나쳐서 요즘 내가 시험준비하면서 반수한다고 바쁜거 알면서 만나자고 하고, 언제 만날래 그러고..
다들 자기들 감정만 생각하고 앞세우면서 표현하고..
너무 지치고 힘들어.
타지에서 혼자 살면서 대학생활하는데 내 고향에서와는 달리 정말 순수하게 맘 놓고 인간관계를 맺을 이가 현재 곁에 없다는 게 너무 힘드네...휴.
여기고민 남기께
존경하는 사람이
좋은 인연은 만나는대
지워버리고싶픈대 어떻게해야 하는지..
완전히 지워버릴수있는지 고민이야...
ㅎㅎ...
너무 힘들어 사회생활 하기도
힘들고 정신치료도받는중 이라...
차라리 빨리 사궈버려습면 좋겠다..
더이상은 볼수가없서..너무 답답하고
짜증나...
하여간 차라리 시원한게 사궈버려습면좋겠다!
너무 답답해!
ㅎㅎ..
나 진짜로 부끄럽고 뭐라고할수가없서...
누구에게 어떻해 설명해야할지...
직접 찾아가서 뵙수도없고...솔직히 이제어떻해
해야 하지...장난이 틀켰다...혼돈의카오스
이대로 끝나수없나...진짜로뵙고싶지않은데...
그분께 어떻해 말해야지...나 망했다..
평소엔 그냥저냥 지낼 수 있는데 오늘따라 우울해서.. 주저리 쓰고 가봐도 될까?
나름 관계에 스트레스도 받아가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가장 친한 친구조차도 본인사정이 힘들단 이유로 사정이 나아질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내 말을 무시하고 결국 떠나가서 주변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너무 힘들네
몸이나 경제적이나 모두 힘들지만 기댈 사람이 없다는 게 정말 힘들더라
가끔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남기며 털어내고는 하지만 임시방편이니까
괜히 이럴때면 모든 게 잘못된건 아닐까 내가 어떤 선택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꿈 조차 잘못 꾸어서 이런 삶을 사는 게 아닐까 사소하게 원했던 꿈조차 이룰 수 있는걸까 회의감이 들어서 인생 사는 게 벅차다
매일 죽고 싶지만 어떻게든 살아왔는데 이렇게 강제적으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날이면 또 마냥 극단적으로 피하고 싶어져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나도 이런 상황이었을 친구한테 얼마든지 기대도 좋다고 기대지 못한다면 적어도 기다려주겠다고 했는데 왜 날 못믿었던걸까 그 전까지는 서로 깊은 속내를 다 말했는데
말이 너무 두서없네 그냥 모든 걱정과 고민을 잊고 푹 쉴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그런 날이 올 것 같지는 않지만
우울증과 언제까지 평생 동반자로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모든 게 막막하고 그렇다
두서없기만 하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미안...너무 늦었지. 그동안 나도 개인적으로 좀 많이 힘들고 속이 썩어들어가는 느낌이어서 들어올 겨를이 없었어.
사실 애초에 이 스레 세운 게 나같이 힘든 사람들 답답한 사람들 누가 위로해주고 조언해줬음 좋겠다 싶어서 만들었거든.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을 것 같아. 음... 내 경험담을 하나 이야기 해주자면, 난 레스주만큼은 아니지만 진로에 큰 변동이 생겨서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했어. 처음엔 부모님과의 갈등도 심하고 너무 힘들어서 펑펑 울었는데,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아.
우리 모두 하고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잖아. 레스주는 음악을 하고 싶고. 그럼 본인에게 솔직해지면 좋을 것 같아.사실 그 쪽 분야가 위험부담이 큰 건 사실이지만 아마 레스주가 정말 음악을 너무 사랑했는데 못하고 큰 후회로 남는 것도 너무 슬플 것 같아.
자퇴하기 부모님한테 죄송하면 학교 다니면서 보컬학원을 다닌다거나...하는 다른 방법을 알아보는 건 어떨까. 괜찮아. 네 인생은 눈부실거니까 힘들면 울어도 돼.
진짜 힘들겠다. 싫어하는 거를 넘어서 너를 왕따시켰던 놈...진짜 나쁜 녀석이네.
이미지 관리...힘들지. 그래도 나중에 반에 진짜 믿을 만하고 좋은 친구가 있으면 조용히 이야기 해야 속이 좀 풀리지 않을까 싶어. 물론 처음부터 다 말하기 보다는 그 친구 반응 살피면서...왜냐하면 배신 때리는 경우도 있고 그러니까...아니면 여기 와서 다시 털어놓아도 돼! 네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난 네 편이고 너가 다시 피해자가 되는 걸 결코 보고싶지 않아.
사람은 살면서 진정한 친구가 단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 인생은 정말 성공한 인생이래.
그렇다고 한 명도 없으면 실패한 인생일까? 내 생각엔 평범하고 무난한 인생이지 결코 실패한 인생은 아니라고 봐.
레스주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아. 모두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하잖아. 그리고 타지여서 속 터놓을 사람 없는거...그거 완전 무슨 느낌인지 알아. 나도 그랬거든. 난 그럴때 그냥 타인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었던 것 같아. 되게 사소한 거라도 내 속을 알면 기뻐하고. 그런 소소한 기쁨이 그때의 말라가던 나를 살렸던 것 같아.
이성적으로 들이대는 남자들... 그것도 참 문제겠다. 정 그러면 극단적으로 해도 나쁘진 않을 듯 해. 가령 연락하지 말라했는데 연락 또 하면 차단...이라거나.
음... 무슨 일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많이 혼란스러워 보인다. 좋아하는? 존경하는? 사람이 타인과 사귀게 될 상황인거야..? 그리고 레스주가 했던 장난...이라는 것때문에 상황이 더 불편해진건가... 만약 내가 제대로 이해한 거라면 그 사람한테 솔직히 얘기하고 안 보는 거도 방법이긴 한 것 같아. 그 기간동안 너무 힘들겠지만 불편한 관계의 연장선도 만만치 않게 힘들더라고.
나야말로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여기에 털어놓아주어서 고마워. 내가 너무 많이 늦었지. 사실 읽으면서 내 이야기인가 싶었어. 좀 요즘의 나랑...비슷한 측면이 많거든. 항상 우울을 떼어놓지를 못하고 있고, 친구가 있는 듯하면서도 정작 또 없고, 꿈도 갈피를 못 잡고...요즘 내가 그랬거든.
아침이 되어서 눈 뜨는게 너무 무서웠던 것 같아. 그렇게 다시 현실 속에 사는게.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자다가 나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근데 이상하게...너는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도...네가 그렇게 생각안했음 좋겠는거 있지?
요즘 너나 나나 많이 힘든 시기인 거 같아.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살면서 보니까 그 힘든 시기라는게 지나가긴 하더라고. 물론 힘든 시기라는 게 너무 빈도수가 잦지만...
우리 우울한 사람들끼리 같이 힘내자. 내가 좀만 더 빨리 왔음 좋을것이었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 이걸 읽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꿈 꿔.
작년 말에 회사에서 잘리고 백수임다 20이고 취직을 해야하는데 의욕이 없고 직업으로 삼으려던 그림이 손에 들어오지 않아 며칠 전 펜을 꺾어버렸어
미움받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르는데 칭찬받고 싶다고 생각해 나쁜걸까 말 달아주기 곤란한 걸 남겼다면 삭제 요청을 주어도 좋아요.
안녕. 늦은 밤인데 고민이 많은 모양이네.
세상에 미움받는게 당연한 사람이 어딨겠어. 누구나 칭찬받고 싶어하지. 다들 칭찬을 바라는데 해주는 대상이 없을 뿐. 나는 그럴때마다 내 속으로 나한테 칭찬을 했었던 것 같아.진짜 사소한 거라도. 오늘 내가 길 물어보는 사람한테 안내 해줬다. 참 잘했어. 이런식으로. 아니면 나한테 칭찬해달라고 해도 돼!
무기력한건 잘못이 아니야. 잠시 쉬어가는 발판일수도 있지. 의욕없고 손에 잡히는 거 없으면 휴식을 취해도 괜찮을 것 같아. 스무살이야. 젊고 시간도 많아. 그 많은 시간 중에서 잠시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해봐. 그렇게 쉬어가다 보면, 다시 모든게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칭찬받고 싶다고 주변에 어리광 부리면 어른이 그런 걸 하면 안되지, 같은 느낌의 소리를 들을까 싶어 늘 머뭇거리고 있었어. 사실 지금도 고민들에 머리가 싸해서 잠이 안 와요.
조언 고마워. 기억해두겠습니다. 답변 주신 것, 캡쳐해두고 힘들 때 가끔 봐도 괜찮을까요.
어, 나의 말이 힘들 때 위로가 된다면 오히려 나야 고맙지. 당연히 캡쳐해도 돼!
어른이 어리광 부릴 수도 있지. 사실 우리 모두가 속으로는 어리광쟁이잖아. 다들 그냥 나이 먹어서 어쩌다 어른이 된 거지, 그냥 년도 숫자 몇 번 바뀌었다고 갑자기 난 어른! 성숙한 존재! 하고 말그대로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것도 진짜 드문 일 일거라 싶어. 주위의 그러한 말들이 걱정되면 여기 와서 털어놓아도 괜찮아. 애초에 어른이라는 게 나이만 먹고 결정되는거지 이러한 생각을 가져야 어른이다...라는 틀도 없으니까!
고마워요. 두 답변 모두 캡쳐했습니다.
짐을 잠시 덜어놓은 기분이야. 스레를 세워줘서 고마워요. 이만 잠들려 하는데 스레주도 얼른 자는 걸 추천해요. 3시 반이야...
음...그러고보니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레스주도 잘 자. 나도 이제 진짜 자야겠다.
레스 작성
4레스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게 힘들다
1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3
0
5레스원래 이렇게 힘든 건지
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3
0
3레스다시 태어나서 친구 많이 사귀고싶다
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3
0
10레스진짜 혼자 남겨졌어
1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3
0
2레스살기싫다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3
0
11레스나같은 사람 있냐? 내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1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3
0
19레스어쩌다 고백을 받았는데 난 상대를 좋아하지 않아...
2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3
0
10레스반에서 평범한 앤데...페이스북때문에
2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3
0
17레스나 22살인데 이미 늙은건가?
4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8레스가끔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질 때 있지않아?
6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12레스사람얼굴이랑 이름 잘 모르겠어서 생활이 힘들다
10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7레스방금 폰하는데
1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5레스두명 다 좋아해
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26레스19?) 저기 혹시 20대 중반 이후에도
6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12레스법잘알 있어..?
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3레스아 진짜 자퇴하고싶다 살려조라
1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102레스자신의 신체적인 성별을 한탄하고 가는 스레
7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40레스» 힘든 일 들어줄게
3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2
9레스성인되서 처음으로 혼났어.
1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12레스내가 예민한거야? 아님 성추행이야?
3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2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