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게 힘들다 (4)
2.원래 이렇게 힘든 건지 (5)
3.다시 태어나서 친구 많이 사귀고싶다 (3)
4.진짜 혼자 남겨졌어 (10)
5.살기싫다 (2)
6.나같은 사람 있냐? 내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11)
7.어쩌다 고백을 받았는데 난 상대를 좋아하지 않아... (19)
8.반에서 평범한 앤데...페이스북때문에 (10)
9.나 22살인데 이미 늙은건가? (17)
10.가끔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질 때 있지않아? (8)
11.사람얼굴이랑 이름 잘 모르겠어서 생활이 힘들다 (12)
12.방금 폰하는데 (7)
13.두명 다 좋아해 (5)
14.19?) 저기 혹시 20대 중반 이후에도 (26)
15.법잘알 있어..? (12)
16.아 진짜 자퇴하고싶다 살려조라 (3)
17.자신의 신체적인 성별을 한탄하고 가는 스레 (102)
18.힘든 일 들어줄게 (40)
19.성인되서 처음으로 혼났어. (9)
20.내가 예민한거야? 아님 성추행이야? (12)
이런거 잘 외우는건 종특인가 아니면 노력인가...
진짜 잘못외워서 너무 힘들다ㅜㅜ
초중고 학교다닐때 부터 원래 남들한테 별로 관심이 없었다.
왕따당했던 적도 있었는데 워낙 남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리고 난 원래 몇명 소수로 친한 친구들이랑만 지내서 그 친구들이랑 빼고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
서른명 남짓되는 반 친구들 이름 잘 못외워서 누구더라? 하는 일이 종종있고 심지어는 이름을 외워도 얼굴이랑 매치를 못시키거나 얼굴을 외워도 이름을 모르거나 하는 일들이 많았다.
그래도 학창시절은 딱히 이름가지고 뭐라고 소리듣는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그냥 잘 지나친 편이라고 생각한다.
제일 심한 기억으로는 중학교시절 3년간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 이름 지금도 모르겠지만.
얼굴은 기억이 나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인간관계 맺을때 같은 반이라고 친구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내안에서의 친구의 구분이 진짜 세분화 되어있는 편이라. 아무래도 그 바운더리를 넘지 않으면 아예 인식조차 안되는 것 같다고 대략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학즈음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신입생 오티에서 같은 과라는 이름으로 만나는 수많은 인간들. 선후배들. 교수...
어디서 만났더라? 누구더라?
갸웃거리는 사이에 아직도 못외웠냐며 타박을 듣거나(이건 그래도 그나마 나은편) 아님 원치않게 오해를 사기도 했다.
어...그거 사람마다 달라. 대부분은 외우려고 노력하지. 잘 외우는 사람이 있고 잘 못 외우는 사람이 있는 건 말대로 관심의 차이라고 생각해. 기억력의 차이도 약간 있겠지만. 나도 본 적 있어. 얼굴 잘 기억 못하는 사람. 특이한게 그 사람은 여자 얼굴만 기억 잘 못한다고 하더라구 ㅋㅋㄴㅋ
그리고 시작된 사회생활.
처음 만나서 명함으로 악수하고 인사만 했는데
사람들은 서로를 어떻게 그렇게 질 기억하는지.
무슨 천재인줄 알았다.
언제 어디서든 나는 그 사람을 기억못하는데 나에 대해서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내가 그 사람들을 잘 기억못한다는거.
기억력에 차이는 있겠지만
나 그렇게 아이큐가 낮은편도 아니고 나름 공부도 꽤한편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도 그쪽 방면으로는 정말 재능이 1도 없어ㅠㅠ
관심의 차이라고 하기엔 내가 관신을 가질랴고 노력해도 잘 못외운다는게 문제가 좀 있달까.
애초에 노력하랴고 하는 시점에서 관심이 없다는 반증이 되는건가?
닭인지 달걀인지 어느게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처음뵙겠습니다로 인사했는데 아닐때의 그 난감함... 등뒤로 식은땀이 흐르면서 상황을 수습하랴고 갖은 애를 써야 한다는거.
더구나 나는 다른것보다 문제가 심각한것이
여자는 화장법이나 머리를 바꾸면 정말 못알아보겠다.
정말 매일 보고 지낸 친구나 회사사람이라도 스타일이 확 달라지면 딴 사람 같아가 아닌 나한테는 이미 딴 사람이 된다.
심지어 연예인들도 특징있는 얼굴(김혜수VS전지현, 앰버vs크리스탈) 이런식으로 확 뚜렷하게 구분되는거 아니면 머리가 길다 눈이크다 이런식으로 다 비슷해보임
어떻게 해야 좀 외울수 있을까?
이름때문에 내가 손해보거나 의도치 않게 남에게 상처주는 일들이 늘고 있어서 괴롭다....
지금은 마인드맵같은거 그려서 회사 사람들 이름이라도 외울려고 노력하고 있긴한데 정말 가까운 사람들아니면 이름이랑 얼굴을 잘 못외워서ㅠㅠ 고민이다.
별거 아닌 하소연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나름 심각한게 가끔은 친구이름도 잘 기억이 안난다.
3달에 한번 만나거나 하면 정말 기억이 안나서 잠시 그 친구와의 에피소드를 생각해야 할 정도다.
정말 오랜시간 알고 지낸 좋은 친구인데도 이름이 생각이 안나거나 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이정도면 치매급인가 생각했는데 또 그냥 단순 정보를 외우거나 할때는 오히려 그냥 잘 외우는 편이다.
ㅋㅋㅋ나랑 똑같네 나도 진짜 못외우는 편이라6개월 걸려.. 그래서 애들이 그냥 웃자고 내이름뭐게~ 이러는 편이야ㅋㅋ
애들이 나 이름이랑 얼굴 못외우는 거 다 알아서ㅋㅋ 안면인식장애있는거같구 이름은 그냥 내가 관심없는 분야라 빨리 잊어버리는 듯해. 너도 애들한테 나 원래 이렇다 말해봐 그럼 장난으로 생각해서 괜찮아ㅎㅎ 나도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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