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토커 (171)
2.우리 동네에 이상한 아저씨가 있어.. (64)
3.밍 (3)
4.귀신 봐본사람중에서 귀신을볼때 (1)
5.날 지켜주는 수호신이 있나봐 (25)
6.내동생때문에 무서워서 죽을거같아 (14)
7.근데 원래 화장실에 음기나 잡귀가 많나..? (16)
8.Hit가 조회수야? (6)
9.고양이가 가끔 (6)
10.방 밖에서 이상한 소리들려 (21)
11.학원에서 귀신 봤다.. (36)
12.중3때 처음으로 가위눌렸긴 했는데... (2)
13.갑자기 궁금해 (6)
14.내가 흉가나 폐가를 안가는 이유 (129)
15.귀신년한테 존나 시달려서 패버릴까 하는데 어케 생각? (109)
16.∗∗∗∗ ∗ ∗—∗∗ ∗——∗ (21)
17.죽어버릴까 (4)
18.의심 (11)
19.버려진 마을에 갔던 썰 (16)
20.내가 눌렸던 기이한 가위들 (11)
2
이름없음
2018/04/09 22:13:11
ID : tBAnXs4Nuk4
0
음 좀 오래된 얘기긴 하지만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최근에도 이 얘기로 애들이랑 떠든 적 많아서 끄적여보려고 해 먼저 이 얘긴 내가 중학교 때였으니까 아마 5년은 더 된 것 같아 처음에 여길 알게 된 건 남자애들 덕에 알게 된 것 같아 중학교 땐 여자 남자 따질 거 없이 같이 놀았었거든
3
이름없음
2018/04/09 22:14:31
ID : tBAnXs4Nuk4
0
그렇게 남녀 섞여서 놀다가 애들이 그 마을에 가보자는 거야 우린 거길 이상한 마을이라고 불렀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칭할게 나랑 내 친구들은 이상한 마을이 뭔지 몰랐으니 무작정 가자고 했어 심심하기도 했고 그 땐 어려서 아무생각 없이 놀던 때였으니까
4
이름없음
2018/04/09 22:16:03
ID : tBAnXs4Nuk4
0
그렇게 목적지가 정해지고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어 왜냐면 거리가 좀 멀었었거든 자전거로 한 15분? 정도 가야 해 우리 마을 끝까지 가서도 산에 산책로? 같은 곳 지나서 산 깊은 곳에 들어가야 했거든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렇게 깊은 곳에 집이 많았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해
5
이름없음
2018/04/09 22:18:21
ID : tBAnXs4Nuk4
0
그렇게 한참을 자전거 타고 달려서 갔어 도착 했을 때 사실 조금 으스스한 기분이 들더라 폐가도 많았고 폐공장도 있었고 무엇보다 그 왜 무당집 같은 근처에 보면 늘 있는 나무 있잖아 나뭇잎 밑으로 완전 처지고 대빵 큰 나무 그 나무 한그루 있었고 나무 뒤 쪽으로는 마을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내려가면 강이 있었어 강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할게
6
이름없음
2018/04/09 22:20:13
ID : tBAnXs4Nuk4
0
그렇게 우리는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세 명 정도 정해서 폐가에 들어갔다나오기로 했어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무슨 소설도 아니고 내가 진 거 있지 그렇게 나랑 몇 명이 같이 폐가에 들어갔어 밖에서 볼 땐 몰랐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되게 어둡고 습하고 당장이라도 뭐가 튀어나올 것 같더라 진짜 들어가자마자 거울이 있었는데 보통 오래된 폐가엔 깨져있거나 금이 가있거나 그래야 정상이잖아? 근데 그 거울은 아무런 흠집도 없더라
7
이름없음
2018/04/09 22:23:36
ID : tBAnXs4Nuk4
0
그렇게 그 집 안에 방 여기저기를 돌아보는데 역시 아무것도 없더라 볼 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 나가기로 했어 차례대로 나가다보니 내가 제일 마지막에 나가게 된 거야 처음에 들어올 때 문이 닫혀있어서 내가 나갈 때도 똑같이 닫아놓으려고 뒤로 도는 순간 거울에 파란 불이 보이더라 흔히들 말하는 도깨비 불 같은 거 진짜 그 때 식겁해서 애들보고 이리와보라 그러고 다시 거울을 봤는데 그 땐 아무것도 없었어 소름이 진짜 온 몸에 돋더라
8
이름없음
2018/04/09 22:26:11
ID : tBAnXs4Nuk4
0
그렇게 파란 불은 내가 잘못 봤겠거니 뒤로 하고 우린 나와서 폐공장 쪽으로 갔어 다같이 근데 통제불가? 그거 적혀있더라 들어가지 말라고 철조망으로 쳐놓고 그 전류? 흐른다고 가까이 오지 말라고 팻말도 붙어있었어 뭐하는 공장인 진 모르겠는데 철조망 때문에 안에 들어가보진 못했어 그래서 우리는 그냥 다시 돌아왔고 진짜 이상한 건 여기서부터야
9
이름없음
2018/04/09 22:28:56
ID : tBAnXs4Nuk4
0
아까 내가 아래로 내려가면 강이 있다고 했잖아? 그 밑에 가니까 쓰레기며 음식물도 되게 많았어 아 바닥은 흙이 아니라 자갈이 깔려있었어 조개 껍질 같은 것도 많았고 무슨 바다? 그런 곳 같았는데 왜 강이라 생각하냐면 우리 지역에 강이 하나 있는데 그거랑 연결 된 곳이거든 아무튼 진짜 우린 여기 내려와서 다 뻥쪄있었어 왜냐면 뼈가 진짜 많았거든 솔직히 닭뼈랑 사람 뼈랑은 구분 다 잘 하잖아 확실히 닭뼈는 아니었어 뭐 다른 동물 뼈일 수도 있는데 우린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 뼈 같았어 너무 깊숙히 있는 마을이기도 하고 차도 못 들어올 정도로 오는 길목이 좁았거든 그래서 여기서 혹시나 사람이 죽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
10
이름없음
2018/04/09 22:31:54
ID : tBAnXs4Nuk4
0
뼈뿐만 아니라 메쓰? 매쓰? 맞춤법을 모르겠네 여튼 수술용 칼도 있었어 뭐 그 외에도 잡동사니는 많았지만 이 얘기를 왜 했냐면 그 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소름 돋는 것 같아 그 폐공간 있지? 왜 거기만 출입구가 없었는가 싶기도 하고 우리 동네랑 자전거로 겨우 15분 거리잖아? 그럼 충분히 왔다갔다 할 수도 있어 사실 우리 동네에 인신매매하는 곳이 엄청 많아 낮에는 보통 가곈데 밤에는 거래도 하고 장기매매도 한다더라 카더라가 아니라 진짜 목격담도 있어 근데 경찰이 수사도 안 하고 이상해 여튼 혹시나 그 공장도 그런 장소였을까 싶어 지금은
11
이름없음
2018/04/09 22:33:48
ID : i5Wi3DwLdPa
0
혹시 거기 은평차고지쪽이야?
12
이름없음
2018/04/09 22:34:20
ID : tBAnXs4Nuk4
0
그렇게 우리는 도망가다시피 위로 올라왔어 그리고 서로 소름 돋고 그래서 돌아가잔 말 안 해도 다들 자전거를 타더라 그렇게 우리는 이상한 마을을 빠져나왔어 근데 얼마 안 가서 한 여자애가 자꾸 뒤로 쳐지더라 그래서 뭐지 뭐지 싶어서 다 속도 맞춰서 가는데 점점 쳐지더니 멈춰서 울더라 우린 걱정돼서 다 내려서 걔한테 갔지 왜그러냐고 근데 누가 뒤에서 자꾸 잡아당기는 것 같았대 아무리 세게 밟아도 우리랑 멀어졌다고 그래서 쳐졌는데 이번엔 아무리 힘을 줘도 앞으로 안 나가지고 멈췄다고 진짜 너무 소름이 돋더라 혹시나 그 이상한 마을에 귀신이 있었고 우리보고 가지 말라고 한 건 아닌지 소름 돋아
13
이름없음
2018/04/09 22:35:21
ID : tBAnXs4Nuk4
0
아니 좀 지방 쪽이야 내가 간 곳은
14
이름없음
2018/04/09 22:37:52
ID : tBAnXs4Nuk4
0
그 후에도 좀 기가 약한 애들이 어깨가 무겁다는 둥 밤에 악몽을 꾼다는 둥 얘기가 많았어 끼워맞추기 같지만 그런 일을 겪고 나니까 나까지 무서워지더라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고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우리는 다시 가보기로 했어 근데 길이 없더라 그 마을로 가는 길은 하나뿐이었는데 아무리 가도 안 나와 딱 막힌 게 아니라 길이 자꾸 갈라지고 그냥 숲 속이거나 밭 같은 곳으로 이어졌어 그 마을은 아예 사라진 걸까?
15
이름없음
2018/04/10 13:42:53
ID : xyJXuoNBBBw
0
헐 뭔가 소름돋는다.... 그때 너희들이 갔을때만 길이 생긴거 아니야???
16
이름없음
2018/07/01 23:11:36
ID : h88mINBzfht
0
재밋게잘봤어 ㅎㅎ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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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괴담썰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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