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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약 강아지라면 어땟을까?
사람이 다가오면 낑낑 울면서 꼬리 흔들고 애교떨며 다가왔을까?
아니면, 멍멍 짖으면서 경계했을까?
그러면 대체 왜 그랬을까. 조금만 생각해봐.
대부분 강아지가 태어나면 야생, 집안, 공장 뭐 그런 곳이겠지. 걔네도 사정이 있을꺼야. 너처럼 말이야.
이제 강아지로 태어난 너를 생각해보자.
너는 아주 귀여운 강아지야. 종류는... 신경쓰지않아도 돼! (...어차피 신경써봤자 너 자신은 아무런 결정권도 없거든. 그러니까 신경쓰지마.)
태어난 곳은 자세한건 모르지만 너말고 다른 강아지들도 있는곳이야. 어미젖을 몇번 먹이고 백화점 창틀에 갇혀 이름모를 누군가가 사가거나 할 운명에 처하겠지.
괜찮아. 걱정 마. 어미젖만 때게 되면 아이들이 창문을 퉁퉁치거나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는게 태반이니까.
너뿐만이 아니라는 말이야. 남들도... 다른 강아지들도 같은 운명이거든.
오, 저기 백화점의 펫숍 안으로 들어오는 젊은 부부가 있어. 매우 사이가 좋아보이는걸? 아직 아이는 없는 듯해.
잘 봐봐. 이게 네 운명이 결정 될 수도 있어.
저 부부는 너를 아주 유심히 보고있어. 자, 애교를 떨어봐. 피하지만 말고! 그러다가는 큰일 날 수 있어!
자 봐봐. 그들의 관심은 바로 옆강아지한테로 바꼈어. 저 하얀털을 가진 강아지 말이야. 이미 선택은 끝난 것 같네... 판매자가 이미 저 강아지를 꺼내고 있어.
아이구... 불운하기도 하지. 아마 저들은이너를 대려갔다면 아주 행복하게 살았을 지도 몰라.
저 부부는 이번에 결혼하며 집을 삿고, 아직 아이를 키우지 않는 대신 한번 강아지를 입양하려 한것같아.
저기 강아지 물품도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 봐. 불운한 우리 강아지... 그러게 왜 그들의 손길을 피했어... 전적으로 너, 자신의 탓을 하라고!
앗, 저기 저 아이를 봐. 멋나게 차려입은 귀여운 여자아이인걸? 그 뒤로는 한 남자아이가 따라오고 있어.
남자아이가 네가 있는 곳의 창문을 크게 두드리는데. 많이 힘들지 않아?
저 여자아이는 아마 너를 정말 잘 봐줄 것 같은데... 남자아이는 네가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의 고통을 줄꺼야.
저기 한 부부가 오는데 아마 이 아이들의 부모인 것 같아. 저 여자아이를 봐! 부모님께 뭔가 말하고 있어!
뭘 말하고 있냐고?
어차피 네가 알아들을 수도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있는 것도 없으니 신경끄는게 나아.
오, 안돼. 그들이 펫숍에 들어왔어. 무슨 신을 믿는지는 몰라도 제발 너를 고르지 않기를 마음 속으로 빌으렴.
곧바로 여자아이는 너를 찾아와 안아 들려하고 있어!
부부는 뭔가 이야기하는데... 안돼! 저 빌어먹을 여자아이 때문에 네 미래가 엉망이 되어버렸어!
판매자는 유리로된 우리에서 너를 꺼내들었어. 오 안돼... 안돼!
이제 큰일이야. 특히 저 남자아이 때문이지. 사료와 밥그릇... 그리고 너의 앞으로의 화장실을 잡아들었어.(화장실은.. 대부분의 동물들은 다 그렇잖아. 그렇게 따로 가려 쓰는 건 사람 뿐이야.)
그러면, 네 미래가 결정됬으니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볼까?
너는 이제 저들이 품에 앉고 차안으로 가게되. 차까지 가는동안은 아버지한테 안겨가지만 차안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의 손에 안기게되지.
남자아이가 너를 만져보려하지만 여자아이의 품에 안겨가. 아마 저 여자아이가 저 남자아이보다 서열이 높은 것 같아.
저 여자아이 때문에 엉망이 됬지만 만약 없었으면 남자아이가 너를 미친듯이 괴롭혔을꺼야. 여자아이가 그나마의 구원줄이 될꺼야.
왜냐면 여자아이는 아주 동물을 사랑하고있거든. 남자아이는 아마 장난감 취급하고 있는 것 같아.
아주 조심해야해...
저 남자아이가 부모님께 무언가 소리 지르고 있어! 매우 불길한데... 운전중인 아버지가 여자아이에게 무언가 말하는걸?
여자아이는 고개를 저으면서 저항하고 있어. 네 첫번째 시련의 관문은 바로 이곳인 것 같아. 어머니께서도 한두마디 하시고 계셔.
여자아이는 결국 남자아이한테 너를 넘겨주진 않았어. 하지만 만지는건 허락한 것 같아. 남자아이가 거칠게 너의 털을 잡아땡겼어! 바로 여자아이는 소리치며 남자아이를 위협했어.
남자아이가 우는것을 보니 역시 여자아이는 높은 서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하지만 우는 것을 듣자마자 어머니께서 여자아이를 혼내기 시작했어! 여자아이는 눈물만 글썽이면서 소리치고 있고, 생각보다 많이 강인하구나.
너는 쓸대없어 죄책감 가지지 않아도 돼. 이것이 이 가족의 평상 시 모습이야. 자존심 높은 누나, 자기 마음대로 안돼면 울고 욕하고 손부터 나가는 남동생, 거의 항상 그 남동생편인 어머니, 가부장적이고, 남아를 선호하지만 딸를 훨씬 더 귀여워하는 아버지...
어떻게 보면 최악이지? 그러니까 내 구원줄이 저 여자아이인거야. 나중에는 서로 많이 바뀌긴하지만 뭐 어때? 너한테는 지금이 중요해. 이건 정말이야.
어떻게든 여자아이는 너를 보호해줫어! 너는 여자아이에게 고마워해야 할꺼야.
너를 대려오려고한건 여자아이가 너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니 그렇게 원망하기엔 너무 늦었어. 이들은 지금 목적지에 도착했거든.
적당한 빌라야. 한 4층에서 살고 있지. 403호라고 써져있는 빌라.
이곳의 전세로 살고있어. 열쇠를 꺼내서 집문을 열은 것 같아.
문이 열리자 이들의 집이 네게 보였어. 여자아이는 너를 집바닥에 뒀어. 낯설어서 그런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너무 경계하고 있는거 아니야?
이제 이 곳이 네 집이야.
당분간 여기서 힘들게 살게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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