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뭐라고 적어야할지 모르겠는데 고민들어줄래? (21)
2.남의 연애사에 끼어서 이도저도 못한다 (3)
3.난 내인생이 결국 자살로 귀결될거란걸 알고있다 (4)
4.여친이 얀데레다. (3)
5.한순간의 실수로.. (3)
6.여기 애들이 이상한거야 내가 보수적인거야? (38)
7.아진짜..힘들어요.. (9)
8.지금 당장 죽고 싶어 (4)
9.여자 면접이나 일할 때 옷 스타일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 (13)
10.조심해야 할것을 조언해줘 (10)
11.그냥 흔한 정신과 스레 (32)
12.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그런거 있잖아 (15)
13.수면장애? 병원은 어디로 가야해? (2)
14.종교가 없는데 주변에서 자꾸 욕하고.... 힘드네요 (10)
15.고마워 고마워 (29)
16.궁금한게 생겼어 (2)
17.자존감 회복하는법?? (9)
18.살때문에 자존감이 너무 낮아졌어 (8)
19.치킨 먹다가 손에 양념 묻으면 어떻게 함? (5)
20.공부는 도대체 왜 하는거야? (57)
크게 두가지로 나누자면 이래
1. 같은 동기들과의 관계
2. 룸메와의 관계
먼저 동기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자면
편의상 나를 S, 나머지 동기들을 A, B, C, D라고 칭할게
작년 여름에 나와 동기들은 막 전역을 하고 복학 준비중이였어
해외 유학생들이라 한날에 다같이 비행기표를 끊고 만나기로 했는데
나를 제외하고 모두 경기-수도권에 살고 나는 혼자 부산에 살아
그래서 비행기 시간표가 달라서 내가 애들한테 물어봤어
S: 너희가 먼저 도착하고 내가 1시간 50분쯤 뒤에 도착하는데 먼저 갈래?
A: 아냐 다같이 오랜만에 모여서 가자. 기다릴게.
S: 알았어. 그럼 저녁 시간대니깐 먼저 저녁 먹고있어.
나머지: ㅇㅋ
그래서 당일날 난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는데
생각해보니깐 다른애들하고 통화할 수단이 없는거야
난 작년 5월에 군대에서 휴가나갈때 미리 해외여행 허가를 받아서
학교 복학신청할겸 해외 유심칩을 샀기 때문에
친구들이 공항 와이파이를 잡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단톡방에다가
S: 나 연착되서 이제 도착했어. 어디야? 좀 많이 늦었지? 먼저 갔어?
이런식으로 적었는데 대답이 없더라고
시간도 늦었고 느낌상 애들이 먼저 갔을거라 생각하고 택시를 타고 숙사에 왔어
근데 조금 늦게 들어온지라 숙사 관리소가 문닫았더라고
다행이게도 동기들을 만나서 하루는 걔네 방에서 잤는데
먼저와서 휴대폰 개통을한 상태더라고
그래서 개통했으면 톡이라도 미리 해주지라고 평소대로 말했고
애들도 아 미안 이런식으로 사과했어
이후 동기 네명은 둘둘 나눠서 2인1실로 룸메가 되었고
난 외국인이랑 쓰게 되었는데
문화, 언어, 스케줄 차이로 룸메와 마찰도 있어서
한동안 다른 후배들 방에서 자던가 동기들 방에서 자던가 왔다갔다 많이했어
이때까지만해도 새로운사람 많이 사귀고 동기들과도 별탈없지 잘 지냈지
나는 평소에 동기들한테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처럼
S: 뭐함? 밥먹음? 밥먹자. 수업 왜 안나옴? 잠? 등등
연락을 심심할때마다 자주한 편인데
A라는 동기 빼고는 거의 답장이나 연락을 자주 안하더라고
근데 숙제라던지 시험자료라던지 돈 잠시 빌려줄래 같이 필요할때만 연락하더라
어떤때에는 걔네 넷이서 밥을 먹고 있는데
내심 나한테 밥먹자라고 해줬으면 했고
어느순간 나도 기다리기 지치고 해서 잠시 걔네보다는 새로 사귄 사람들이랑 지냈어
그리고 도중에 조별과제하다가 C랑 D와 말싸움도 했어.
다같이 주제정하고 자료조사하고 ppt만드는데
서로서로 누구는 동아리 누구는 약속등으로 서로 파트를 나눠서 하기로 했어
C는 자료를 찾았고, D가 발표하기로 했고 내가 ppt를 만들기로
나는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과제및 공부를 하다가 D가 ppt 다만들었냐길래
이제 시작한다고 했는데 거기서 마찰이 시작된거야
난 C가 보내준 대사로 ppt를 어느정도 구상해놨고
오늘 밤새서라도 다 만들겠다고 했는데
D가 계속 ppt 보내달라해서 일단 뼈대부터 보내줄게 하고 보내줬어
그런데 C와 D는 나에게 이때동안 뭐하다가 이제 하냐
그리고 이렇게 보내버리면 어떻하냐등 나에게 한마디씩 했고
결국 걔네 방에가서 대충 이렇게 이렇게 ppt를 만들거다
여기서 이 사진이 올라가고 애니메이션 설정도 이렇게 할거라고 다 말해줬는데
D가 나보고 그럼 발표할 대사 번역 다해놨냐고 퉁명스럽게 물어보더라
내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었지
내 파트는 ppt고 ppt는 시각적인것을 강조해
단순하게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와 간략한 정보만을 넣는거였고
C가 동아리 가기전 미리 써놓은 대사가 있기에 D가 서로 룸메니깐 준비 해놓은줄 알았어
그리고 위에 적었던대로 내 생각을 걔네한테 말했고
그러다 D는 화를 냈고 나보고 혼자하라니 그냥 안한다니 하더라
자기는 약속갔다 운동가고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
일단 난 C와 D한테 말했어
S: 아.... 진짜 미안하다... 근데 우리 여기서 포기하면 안되잖아... 일단 먼저 조별과제부터 다 끝내고 나중에 우리끼리 이야기 해보자
D: 아니, 넌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거 같아! 진짜... 너 이기적이다... 그럴거면 니 혼자 다해!!!
C: 아, 됐어... 하지마...
결국 난 학점 때문에 방에서 빠르게 ppt를 만들고
걔네방을 다시 찾아가 보여주면서 대충 대사도 번역시켜주고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를 했어
그리고 다음날 앞조들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우리는 발표는 안하고 ppt를 교수님한테 내고 잘 해결되었지
자연스럽게 C와 D와도 풀리고
C의 생일파티때도 A랑 B가 시험이 있어서 늦게 온다 했었고
C랑 D는 먼저 당구장에서 놀고있는다해서
다같이 시간을 정해서 음식점에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어
A랑 B도 도중에 케이크 사온다해서 조금 늦는다해서
C랑 D를 기다리다가 전화를 했는데 곧있으면 온다고 하더라
그렇게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안오더라
너무하다 싶었지 단톡방에도 올렸는데도 곧간다 전화후에
대답도 없이 잠수를 타고
나혼자 음식점에서 40분정도 혼자 큰테이블에서 앉아 있으니깐
조금 눈치도 보이고 그러더라
결국 와서 사과하고 술맥이고 생일파티도 끝이 났어
늦은 이유도 사실 황당한데 장갑 한쪽을 잃어버려서 찾고 있었다고 하더라
이런저런 일로 인해 나도 동기들한테 서운함을 많이 느꼈고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기 전
결국 나만 말하는 있으나마나한 단톡방을 나갔어
후배들이랑 볼링치고 노래방 가는데 A한테서 전화가 오더라고
A: 야 S, 뭐해? 오랜만에 맥주?
S: 나 애들이랑 술마시고 노래방 가는중이야. 근데 왜?
A: 아... 그게... 왜 단톡방 나갔어?
S: 아 그냥... 혼자 이야기하는거 같고 솔직히 잘 안쓰잖아... 조금 개인적인 이유도 있고
A: 뭐.... 그래? 무슨 일이야? 우리에 관한거지? 어쨋든 이브때 C,D방에서 고기 구워먹자
S: 그래.. 그때 다같이 있을때 이야기할게... 콜
이렇게 해서 이브때 C, D방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술마시고
내가 서운했던거를 다 말하고 풀었어
여기까지가 저번학기때 있었던 일이야
그리고 이건 내가 잘못한 일인데
한창 C, D 그리고 B와 갈등있었을때
난 주변 사람들한테 불만을 토로한적이 꽤 있어
그냥 하소연 비슷하게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왜 그럴까 이런식으로
솔직히 말하자면 뒷담화를 깐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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