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06 22:31:14 ID : JVbCkmnvfXz 0
ㅎㅇ 나는 고1 여자사람.. 일단 이야기는 올해초부터 시작함
2 이름없음 2018/06/06 22:31:32 ID : JVbCkmnvfXz 0
고등학교 발표날.. 나는 원했던 고등학교에 붙었으나 친구들과는 뿔뿔이 흩어지게 돼서 매우 불안했음 친구는 어떻게 사귀지 하고ㅋㅋㅋ 와중에 학교 톡이 있다는 걸 알고 들어갔는데 계속 말을 못하겠는 거임
3 이름없음 2018/06/06 22:31:49 ID : JVbCkmnvfXz 0
그래서 나는 계속 대화에 낄 타이밍만 재고 있었음 근데 며칠 훈가? 어떤 애들이 갑자기 애니메이션 얘기를 하는 거임 난 애니메이션은 안파지만 팠던 전적이 있었기에 신나서 냉큼 얘기에 낌!^^
4 이름없음 2018/06/06 22:31:50 ID : ijfUY7e3Ve7 0
5 이름없음 2018/06/06 22:32:21 ID : JVbCkmnvfXz 0
얘기를 하는데 다 모르는 애니여서 시무룩하던 그때.. 어떤애가 애니톡방을 팠으니 들고 싶으면 자기한테 말하래 그래서 나는 내추럴 본 소심함을 무릅쓰고 걔한테 말걸어서 그 톡방에 끼게 됨
6 이름없음 2018/06/06 22:32:40 ID : JVbCkmnvfXz 0
난 친구를 꼭 사귀고 말겠다는 절박함 때문에 급식체 써가면서 유쾌하게 굴었고 덕분에 애들이랑 꽤 친해졌음 근데 좀 쎄한 느낌이 드는 거임 그 초대해준 애한테서.. 무슨 얘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걔랑 얘기를 좀 하니까 뜬금없이 루아미지가 스쳐지나가는 거임;
7 이름없음 2018/06/06 22:33:00 ID : JVbCkmnvfXz 0
아 맞아 그 얘기가 자기가 중학교 때 왕따를 당했다는 얘기였ㅇ,ㅁ
8 이름없음 2018/06/06 22:33:22 ID : JVbCkmnvfXz 0
여튼 처음엔 아니겠지 했음 안 지 며칠 안됐는데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는건 그렇다 싶어서
9 이름없음 2018/06/06 22:34:27 ID : JVbCkmnvfXz 0
그리고 이때쯤에 톡방 초대해준 애가 자기가 만화였나? 뭘 창작한다는 거임 그리고 글 끄적여놓은 사진 몇 개 보내고 더 보여주고 싶다는데 너무 잔인해서 못 보내주겠다고 함 근데 난 궁금해서 보여달라 근데 별거 없었음 다리 잘려서 피 나오고 목 매달고 그런 그림들이었는데 약간 내 초5때 그림 같아서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버림 여튼 다보고 걔한테 칭찬을 했음.. 칭찬하니까 좋아함
10 이름없음 2018/06/06 22:34:32 ID : ijfUY7e3Ve7 0
어캐됨?
11 이름없음 2018/06/06 22:34:53 ID : JVbCkmnvfXz 0
칭찬 후에 약간 분싸돼서 뭔 말하지 이러고 있는데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냬 그래서 좋아한다고 함ㅎ 걔가 자기 고음노래 잘부른다고 그러는 거임 무슨 마ㅎㅁㅎ 경화수월? 그게 낮아서 한 키 높여서 불렀다는 거 어쩌라는 거지 그리고 무슨 노래를 말하는데 이곡은 수월하게 부르고 저곡은 좀 어렵고.. 안궁금한데 계속 얘기함
12 이름없음 2018/06/06 22:35:40 ID : JVbCkmnvfXz 0
여튼 여기까지가 입학 전의 얘기임 되게 별거 없음 일단 나랑 걔랑은 다른 반이 됐음 대신 다른 친구랑 같은 반이 됐는데 걔가 내 중딩때 친구임 걔랑 하교 같이 하는데 3월 중순 쯤에 자기 반에 이상한 애가 있다는 거임
13 이름없음 2018/06/06 22:36:01 ID : ijfUY7e3Ve7 0
설마...
14 이름없음 2018/06/06 22:36:24 ID : JVbCkmnvfXz 0
원래 새학기에 첫수업이면 자기소개 하고 그러잔슴? 그때도 선생님이 나와서 하랬는데 솔직히 누가 막 하냐 창피하게 근데 어떤 애가 갑자기 일어나서 일본어로 자기소개 하겠다고하고 자기소개를 막 했다는 거임 거기서 물음표 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래 갑자기 자기는 마ㅎㅁㅎ를 좋아하는데 마ㅎㅁㅎ는 일본 우타이테고 우타이테는 어쩌고~ 이래서 분위기가 싸해지고 애들이 쟤는 뭐지 이러고 쳐다봤다는 거 웃겼는데 그 싸함이 또 느껴지는거 그래서 이름 물어봤더니 걔였음.
15 이름없음 2018/06/06 22:36:55 ID : JVbCkmnvfXz 0
용기가 너무 놀라울 뿐..
16 이름없음 2018/06/06 22:37:10 ID : ijfUY7e3Ve7 0
혼모노인가?
17 이름없음 2018/06/06 22:38:06 ID : JVbCkmnvfXz 0
그리고 얼마후에 얘랑 통화를 하게 됐거든 근데 약간 물음표X2 였음 갑자기 가족얘기가 나오더니 자기 가족 도둑질 잘한다는 거임 자기 엄마가 할머니 댁에서 이것저것 훔치고 가게에서 뭐도 훔치고 자기 물건도 훔쳐 쓴다는 거임 나 그때 진짜 어리둥절했음 아니 왜..
18 이름없음 2018/06/06 22:39:24 ID : JVbCkmnvfXz 0
이때쯤엔 또 발렌타이니 뭐니 화이트데이니 이런게 있잔슴 자기 좋아하는 애한테 초콜릿 준다고 만드는 사진 보내고.. 이건 뭐 그럴 수도 있음. 근데 여기서 또 그 남자애는 성격도 조용하니 좋고 자기 모르는 문제 잘 가르쳐 주고 그래서 자기는 걔를 좋아하는데 어떤 여자애가 끼어들었다 뭐다 티엠아이.. 근데 걔는 자기를 안좋아한 거 같으니까 초콜릿만 주고 마음 정리할 거다? 이럼 그래서 애들이랑 나랑 아니다 잘 될거다 이러면서 위로해주고.. 이 뒤로 뜬금없이 남사친 얘기 수도 없이 함 니 연애사 하나도 안궁금한데
19 이름없음 2018/06/06 22:40:13 ID : JVbCkmnvfXz 0
그리고 뭐냐 어쩌다가 진로얘기가 나왔는데 엄마가 자기 진로 반대해서 안그래도 자살하고 싶은데 더 자살하고 싶게 만든다고; 다른 대가 ~해서 ~해 이러면 나는 거기서 더 ~해서 ~하다고 신세한탄을 하는 거임 그거 올라온 뒤로 한동안 톡방에 아무도 글 안올림 분싸 만드는데 소질이 있음
20 이름없음 2018/06/06 22:42:53 ID : JVbCkmnvfXz 0
며칠 전에는 자기 친구랑 절교한다는 거임 또 자연스럽게 자기 얘기를 이어나감 딴 반 친구한테 필기구를 빌렸는데 선생님이 왜 딴 반애한테 빌리냐고 반친구 없냐고 그래서 자기 친구 없다고 그랬더니 선생님이 놀렸다는 거임 또 빌려준 친구가 그 선생님한테 뭔 소리 들었다고 걔한테 피해주는 것 같다고 절교했다는 거임
21 이름없음 2018/06/06 22:43:00 ID : JVbCkmnvfXz 0
꺼져줄게 잘살아 하면서 그 친구 좀 황당했을 것 같음
22 이름없음 2018/06/06 22:44:05 ID : ijfUY7e3Ve7 0
뭐지;; 생각하는게 이상하네
23 이름없음 2018/06/06 22:46:11 ID : JVbCkmnvfXz 0
톡 보고 오니까 그 선생님 때문에 막 자살하고 싶다고 그랬네 진짜 시도때도 없이 자살하고 싶다그래 엄마가 잔소리해서 자살하고 싶다 남사친이 자길 피해서 자살하고 싶다 오죽하면 애들이 왜 너는 왜 맨날 그소리만 하냐고 그러냐
24 이름없음 2018/06/06 22:48:13 ID : JVbCkmnvfXz 0
자기 좀만 싫은 일 있으면 전학간다 자살한다 이러는데 그런 말 자제 좀 했음 좋겠다 진짜
25 이름없음 2018/06/06 22:53:47 ID : JVbCkmnvfXz 0
아 맞아 학교 동아리 첫시간에 자기소개때 걔 차례가 와서 소개를 하는데 그때도 느낌이 좀 안좋았음 설마 했는데 자기는 몇반 누구고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도 그쪽으로 잡아왔는데 엄마가 반대하고 가정사정 때문에 꿈을 포기했지만 동아리마저 포기하고 싶지 않다 뭐 이렇식으로 자기소개 하고 들어감 아니 자기소개하고 관심분야 말하랬는데..
26 이름없음 2018/06/06 22:57:25 ID : JVbCkmnvfXz 0
그때 마음에 되게 무거웠음 여기서도 티엠아이 하네 그러고 선배들은 안타까웠는듯 아 소리를 냈었ㅇㅇㄴㄹ
27 이름없음 2018/06/06 22:59:08 ID : JVbCkmnvfXz 0
자기비하 좀 그만해 진짜!!!!!!!!!!!!!!!!!!!!!!!!!!!!!!! 오늘만 몇번째야 진짜 안질려?
28 이름없음 2018/06/06 23:00:04 ID : JVbCkmnvfXz 0
제발 산속으로 들어가..
29 이름없음 2018/07/14 12:16:54 ID : JVbCkmnvfXz 0
자기 아프고 친구관계 안좋아서 자퇴한다고 학교 거지같다고 오만난ㄴ리 치면서 톡방 나간 애가 활기차게 복도 지나가는걸 봤을 때의 띠용함을 서술하시오...
30 이름없음 2018/07/14 18:09:53 ID : qmLe0k3zO67 0
제목보고 나도 안물안궁한거 막 말하는 성격이라 좀 뜨끔했는데... 읽어봤더니 뭐지 저 혼모노는........ 자기소개에 ㅁㅎㅁㅎ 얘기 왜하는데 도대체ㅋㅋㅋㅋㅋ 어이털리네
31 이름없음 2018/07/16 00:54:40 ID : 6i2oINtdzWr 0
혼모노다...... 듣는 내가 다 쪽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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