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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리 동아리 홍보지가 진짜 늦게 나왔었거든 그래서 이번엔 일찍일찍 하려는건 이해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그때는 봄방학이였다 신입생들 반배치고사도 보기 전에! 홍보지를 그리자고 했다고!
그것도 모자라 마감 기간이랑~그림크기랑~ 3학년 몇명이서 정해 알려줬었다... 그냥 일방적 통보였지 우리 의견은 하나도 알려주지 않은채....
더 설명하자면 저렇게 통보하고 마감기간도 빡세서 나랑 레주랑 부원들이 오지게 굴렀어,,,거기에 통보도 조금씩 늦는것도있고,,그래서 레주는 소품으로 다채웠는데 그거 그림 다 버리게되기도 했고,,, 나도 그림하나씩 버렸지,,ㅋ ㅌ ㅋ ㅋㅋ
그리고 기간이랑 여러가지 정할때도 다들 학원간 시간에 단톡으로 물어봤었거든? 회장도 분명히 다들 학원갔다는걸 알고 있었고.... 다른 시간에 다시 찾아와서 말해주는 방법도 있었지만 결국 지맘대로 정해왔지...
아 우리 그림당 인물 세명씩 그려야했거든? ㅋ ㅌ ㅋ ㅋㅋㅋ 근데 회장 그림을 내가 프린트해줘야해서,,봤거든 ㅋ ㅌ ㅋ ㅋㅋ 근데 두명씩이더라고,,, 그래서 물어봤는데 두명씩이었데,,, 나중에 카톡 찾아보니까 세명이상맞더라고,,,,ㅎ
그러고보니 그림 버렸던 얘기....
우리가 장르 세개를 골라서 2차창작으로 그려야했는데 회장이 말을 제대로 안해줘서.... 우리는 처음에 한장에 다 그려야하는줄 알고 그렇게 그리고 있었는데 다음날 물어보니 뭐 장르마다 한장씩 세장을 그려야하는 거였네??
그거 그리고 있을때 동아리 사람들 몇명 모여서 행아웃을 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회장도 있었지) 아직 모르고 있었던 나는 신나게 잘 그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회장이 ㅇㅇ아 너 그거 한장에 다그리는거야? 라고 물어본거임..... 그때는 왜물어보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게 그거더라
나는 어이가 저멀리 날아가버렸지....
솔직히 잘못하고 있으면 아니라고 말이라도 해주던가...... 아니라는 말은 무슨 저때 저말만 하고 나한테 더 말 안걸었었어;; 그래놓고 자기는 그때 그거 아니라고 말해줬대.... 저게 그거로 보이냐
아 맞아 그림 크기;;
동아리 사람들이 작년에 그림을 좀 작게 그렸었거든? 작게는 손바닥크기까지 봤었어..
그런데 갑자기 홍보지에 쓸 그림은 a4 크기로 그려오라는거야;;
마감기한은 짧고....크기는 크게 그려야하고....거기다 세장이나 그려야하고.......
솔직히 말해서 그때 내가 가장 화났었던건 각자의 속도랑 역량을 생각하지 않고 회장 기준으로 혼자 정했던거였어...
그리고 배치 문제도 있었지
전까지는 말이 없다가 갑자기 배치 어떻게 할지 생각해오라는거야, 그거 각자 그려온거 가져와서 큰 종이에 붙이는 방식으로 홍보지를 만들었는데 솔직히 배치생각을 어떻게 혼자서 해;;;;;;; 다른사람들 그림도 모르는데;;;
거기서 왜 굳이 종이를 낭비하지 싶었어 나는,,,ㅎ
종이에 그림을 인쇄해서 그리고 그걸 다시 큰종이에 잘라서 붙이고,,,
레주 학원간거같으니까 내가 말하고있을게!
또 단순한 홍보용 그림인데 빡세게 잡아서,,, 띠용 하고있었어,,그리고 문제는 그 그림 배치하는 것도 원래는 회장 혼자서 하려고 했었어,,, 그러니까,,그 사람 그런 마인드가 있어,, 좀 피해망상,,? 자기가 다 해야하고,,, 애들이 어차피 안할거라는? 그런거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그런 마인드
그렇게 일단 마감을 했고,,그림도 완성하고? 홍보지 배치하려고 학교에 왔거든,,,응 그래서 뭐 홍보지 붙이고 거기까지는 좋았어,,,ㅎ 그리고 신입생들 들어오고,,뭐 그랬지 그런데 갑자기 신입생들 다 들어오고 했는데 면접을 본다는거야,,, 그래 뭐 거기까지는 괜찮아,, 근데 문제는 면접 질문 상태였지,,,
우리 그림동아리 맞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질문이었어
애들이랑 잘 싸우지않을 수있냐. 때리지않을 자신있냐. 1학년들한테 잘 대할거냐,,그런거,,많이 걸러진다는 소리를 했어. 니들 인성 볼거라는 소리도 하고,,,
맞아 ㅋ ㅌ ㅋ ㅋ많이 거를거라고 하고는 한명도 나가지게되지않았어,, 그리고 회장이 부회장 뒷담도 했었고,,, 부회장 퇴출시킬거라는 말도 하고,,, ㅋ ㅋ ㅋ ㅋ ㅋ 진짜 대환장파티였지
그리고 그림을 그려오라는거야,,, ㅎ 면접볼 날까지,,, 근데 생각해봐 면접에서 걸러지면 그 그림은 왜 그리게된걸까,,, 어쨌든,, 그림 안본다고는 하는데 그림은 왜 그려오라고 한건지 모르겠어,,,
그러고보니 회장 걔 지 맘대로 하는건 규칙에서도 계속됬었지....
갑자기 a4 반 크기로 그려오라지 않나
솔직히 그것도 그냥 용지 크기만 거기에 맞추랬다가 그래도 소품이라도 그려서 채우랬다가.....
그리고 이제 면접다하고 동아리 규칙을 톡방에서 말해주더라고,,,,,아 맞아 우리 벌금제거든,,, 동아리 나가면 5천원,,바쁠 때 나가면 8천원,,작년에도 이건 없었어,,,뭐 그리고 트레이싱 그런거 안되고 어디까지 그려와야하고~~ 그런거 있고,, 서로 비위상하는 짓 하지말라고했어. 자 중요하니까 한번 더 》비위상하는 일《
아 되게 횡설수설 말해서 미안해,,근데 회장이 말 바꾸는게 텀이 조금씩 있어서,,,,갑자기 안본다던 그림을 보겠다는 말도 했었어,,
그리고,,,동아리 모임이 있는 날이어서 갔거든,, 아 그리고 동아리 마감 지가 하고싶은대로 했어,,마감하고싶다는 사람있었는데,, 그냥 우리 이번에는 마감 쉬자~~하고,,,어쨌든 동아리 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잘 하다가 갑자기 나갔다가 들어오더니 다른 동아리를 데려오는거야,,(이 때 쉬고있었던가,,아마 일학년들 환영한다고 치킨 먹고있었을 때 야,,
그리고,,난 학원때문에 동아리에 오래 못있다가는데,,, 학원 다끝나고 카톡방 보니까 갑자기 회장이,,,다들 잘 들으라면서 오늘 허락없이 타동아리 데려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하지만 앞으로는 자기가 꺼려하거나 어색할정도로 친한 아이들을 데려오는건 아니지않을까 싶다는거야,,이런일이 있으면 경고를 주고 두번 더 받으면 퇴출이래. 앞으로 저도 데려오지않을것이며 데려온 아이한테는 》무차별적으로 욕을 한다는거야《. 자기랑 사이만 더 멀어지는 짓이니까 하지말래. 자기는 우울증보다 더 심한 병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그러는거야. 아 우울증이 나쁘다는게 아니야,,,정말 회장이 카톡에서 한 말 그대로 쓰고있어,,자기 허락을 맡지않고 데려오면 자기가 쓸모없어진거같다는거야.
나는 또 누가 데려왔나 싶어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그뒤로 누구 들어온적없다는거야,,,거기서 물음표 수만개 외치고,,,그리고 저기 무차별적으로 욕을 한다고 했잖아? 사실 그 전에 회장이 기분나빠하지말고 자기한테 욕같은것도 안했으면 좋겠고 너네도 인간이고 나도 인간이니까, 라는거야..말 앞뒤가 안맞는거지,,,
그리고,,,저 일 일어났던 모임 때,,,,어,,,동아리실에 내가 조금 일찍 갔거든,,,근데 음 계속 창문틀에 걸터앉아서 죽을거라느니,,,창문밖쪽으로 몸 기울이고 욕하고,,너무 무서웠어,,아 자살 시늉할 때 하지말라고 하니까 웃더라고,,,,그거말고도 더 있긴해,,ㅎ
아 우리 마감 있잖아,, 그거 전신이나 허벅지까지거든?
근데 주제랑 맞추면,, 보통 많은 구도를 그리는게 맞단말이지? 뭐 하이앵글 로우앵글이나,,, 예를 들어 벚꽃같은게 주제면 벚꽃이란 배경에 중점을 두거나,,그래서 그쪽에 관해선 건의를 했는데,,,되게,,,우리가 허벅지까지 그리기 싫어서 귀찮아서 그러는줄 아는거같더라,,,틀에 갇히지않아도된다,,그렇게 상체만 그리다보면 하체를 나중에 못그리더라,,,그런거,,,건의를 하라는데 건의한 거 같지않아,, 개선이 안되더라,,,
맞다,,, 우리 면접도 보고 벌금도 내고 그러는데 생기부에 들어가지도 않더라고,,, 생기부에 들어가면 말이라도 안해,,,,…
내가 (구)부원이잖아? 나간 이유가 있었어,,, 사실 돈때문에 못나가고 끙끙댔는데,,,ㅎ,,,우리가 작년까지는 원래 시험기간 2주정도를 동아리를 쉬거든,,,근데 이번에 갑자기 3주 쉬는거야,,그래서 물어봤어... 내 친구가 건의하니까 그럼 계속 건의하면 친구가 혹시 그 사람한테 안좋은 취급 당할까 봐 내가 했거든 이번에,,, 투표해서 과반수를 따르자고,,,이번주에 나오자고 내가 그랬거든,,, 근데 어차피 투표해도 3주 쉴 거 같다는거야,,,그래서,, 그래도 일단 물어보는게 낫지않겠냐고 했어,,,,근데 갑자기 솔직히 말해서 내가 지금 동아리가 존나게 하기싫다는거야,,, 딱 저렇게 말했어. 욕하지 말라고했던 분이 ,,,,,ㅎ
친구가 저도 나오고싶다고 했거든,,,, 근데 갑자기 회의에 집중안할거면 뭐하러하냐,동아리 나올 수 있는 사람들끼리 그림그리던가 하래,,,, 자기가 말을 틀리게했냐고 폰 압수시키면 지들끼리 대화할거고. 폰 왜 압수하냐고 욕을 할거아니냐고 하는거야,,, 일단 2학년들은 되게 열심히 참여했어,,,, 1학년들이 맨날 떠들었거든,,,, 폰 압수에 대한 말도 한번도 안했어,,, 아 작년에는 폰 압수를 잠깐했었어,,,나는 어떻게하면 생각이 저렇게 가지 하면서,,,몸만 떨고있었고,,,저 때 너무 무서웠어.
아, 물어본 이유가 전에 회장이 우리가 외적인부분을 많이 신경써야한다고 했거든,,근데 우리가 축제할 때 쯔음 그동안 동아리에서 그린 그림 정리해서 전시하는데,,,,그 달 그림이 1개인거야...회장이 빠지자고해서,,,그런것도 있고 3주를 쉬면 그 달에 그린 그림이 하나밖에없게되거든...그래서 말했어,, 근데 돌아온건 저런 반응이었고,,, 뭐,,다른 3학년이 잘 추스르고,,, 그랬어,,,,내가 사과하고 끝냈거든,,,,
내가 작년에 회장쪽 선배무리들이랑 친했거든,,어 같은 학교 나온 선배랑 그쪽이랑 친해서 자연스럽게,,,,,그래서 sns나 연결되어있는데 나랑 연결된걸 까먹은건지 아니면 보라고써둔건지,,내가 그 sns를 안들어가서 상관없겠다고 했던건지,, 뭐 어찌되든,,,난 지인보려고 가끔 들어가거든 그 sns,,,,우리 욕 엄청나게 써뒀더라고,,,, 우리 학교 애들은 뇌가없다느니,,,자기말 잘듣고 잘 따라줘야 좀 고쳐줄 마음이 생기지않냐느니 지들 마음에 안들면 뭐라하고 들면 아양떤다며 왜 그렇게 꼴값을 떨며 사냐 인생 누가 그렇게 살라고했냐, 자기한테 부탁할게있으면 평소에 잘하지 원하는 것만 더럽게 많아서 지랄이냐 꼬우면 니들이 회장자리를 맡아라, 인성교육을 쳐해줘야하냐,,,ㅎ 애새끼들 지랄이라고,, 그러더라고,,,
그리고 그 내가 물어본 당일에는 동아리 애들 말 하나도 안듣는다,근데 회의는 이끌어가야하는데, 근데 안모인다하면 지들이 모이고싶다 지랄이라고,근데 팩트날리면 암말도 못한다고 나보고 어쩌라고 씨* 개*끼들이 머리에 뇌가없냐 뭐가없냐 손이없냐 발이없냐 시* 존ㄴ 오냐오냐했더니 개지랄이야 짜증나 뒤지겠네,,, 그런 글이 올라왔더라고,,,지가 언제 팩트를 날렸다고,,,누구는 욕 못하냐고,,,그리고 나서 이말은 안하려고 그랬는데,,하면서 한 욕이 있었어. 패드립이야,, 거기서 부터 그냥 머리 한대 맞은거같더라,,내가 왜 패드립까지 들어가면서,, 여기 동아리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친했던 사람이라 더 무섭고 싫어졌던거같아,, 난 그이후로~ 시험성적 핑계되고 나왔어,,,ㅎ 더는 회장 얼굴도 못보겠고 혐오스러운 감정만 남아서,,,
얍 그러고보니 홍보지때 일 또 발굴해냈다
올해엔 우리 동아리에 들어오겠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행아웃에서 반장난으로 무지개깔아서 홍보지(?)를 하나 그렸단말야
회장이랑 이것도 거는거 어때욬ㅋㅋㅋ 거리면서 잘 놀고 했었는데;;
홍보지 거는 날에 부회장이 이거는 안거냐고 물어보니까 회장의 말이 정말 걸작이였음...
"아 그거 내 혐캐가 만든거라 별로"
그 전에 약간 마찰이 있었다곤 해도 아직 우리 동아리 아닌얘가 그린거니까 걸지 않는게 좋겠어 같은 표현이 있는데도 굳이 혐캐라고 했어야 하나.....같은 생각이 들었었음;(
맞아 그리고 그거 그린얘는 지금도 활동 잘 하고 있다....
아 그리고,,, 상의 안하고 3학년들끼리나 자기 혼자 정하는게 많았어,,, 홍보지 때부터 계속,,,통보 잘하더라,,,,
내가 작년에는 회장하고 친했거든? 그러니까 그 사람이 회장이기전에! 딱히 친했을 때 이야기는 할거 없고,,내가 지인한테 고백을 받았거든,,받아줬는데 이런저런일이 많아서 그 이후로 사람이랑 사귀는게 싫었거든,, 근데 갑자기 짹짹이 디엠으로 그 사람이 온거야,,회장,,,
갑자기 나보고 좋아한다는거야,, 어,,, 사실 이때 고의적오타나 히히,,, 되게 장난처럼 말하길래 아이~ 저두 좋아하죠~ 했는데,,, 진심이래. 그래서,,,딱 잘라 거절했어. 예의있게. 나는 저번 일 이후로 사람과 사귀는게 무섭다고. 미안하다고. 사실 트라우마인건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갑자기 자기가 트라우마를 건드렸다고 미안하다는거야.... 나 트라우마라고 한 적 한번도 없어. 그리고 자기가 쓰레기래. 그런것도 모르고,,,하면서 내가 안말하니까 당연히 모르는거지,,,,어쨌든 이 때는 계속 그러니까 죄책감만 가득했어,, 나 때문에,,,하면서 사실 지인때도 그랬거든 나때문에,,그런거같아서,,,어쨌든 그런 이유도 있고,,,사실 다른 선배도 나한테 계속 스킨쉽요구하고 그랬거든,,,그래서,,그 쯔음에 되게 힘들었어,,,자연스럽게 회장이 꺼려졌고,,,
지금 생각해보면 회장하고 선배 둘 다 우울하고 기댈 곳이 필요한데,, 내가 다정하게 대해서 그런건가도 싶어,,, 내가 호구같이 군건 많았거든,,,근데 난 그것때문에 무너졌지만,,,ㅎ
어쨌든 그런 일도있고 갑자기 나한테 저기 위에 무지개 홍보지 그려준 얘! 내 친구거든,,,
"ㅇㅇ이랑 친구인데 이런말해서 미안한데 나 ㅇㅇ이 불편해,,,"
라는 것도 했지,,사실 저 때 그냥 넘겼어. 내가 뭘하겠어,,뭐 친구를 잘라내ㅜ아니면 친구를 욕해ㅜ,,오히려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거지,,,했어,,
아 그리고 작년 동아리 그림을 몇개 못받아서 물어보니까 버렸다더라,,,ㅎ 그래서 나랑 레주 둘다 ?????하면서 쳐다보니까 막 자기만 그런거 아니다,, 부회장도 찬성했다,,미술쌤이 버리라고했다,,,그런 변명 늘어놓기도 했어,, 동아리에 그림체 겹치는 사람도 없고 그림에 이름도 써놓는데 갖다주는건 바라진않아도,, 찾아가라고하면 찾아가는데,,,덕분에 난 작년 그림 다수가 없어서 포폴 준비하던거 망했어! ㅎㅎ
몇달전 일인데 말야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날 불러세우더니 방과후에 미술실로 오라네?
갔더니 그 뭐냐 프리즈마 색연필 72색을 주는거야; 포장도 안뜯은 새걸로.....
그러면서 하는말이
넌 지금까지 잘해왔고 내가보기앤 앞으로도 잘할것같으니까 주는거야ㅎㅎ 아 근데 나갈때 반납하고 나가야해 니가 뭐 졸업할때까지 계속 할거라면 졸업해도 들고가도 돼
라고 하는거임!
난 일단 거절하기엔 좀 그런것같다고 생각해서 일단 받긴 받았지...
그거 우리집 구석에서 아직 포장도 안뜯고 고이 모셔두고 있다
뭔가 회장 졸업전에 뜯으면 그사람한테 지는것 같달까
저거 심지어 복도에서는 책갈피였나? 그런거 준다는 느낌으로 말했어,,,같이 있었거든,,,,그러니까 나 나가고,, 1학년 두명인가 나갔나? 그 때일거야.
아 맞아 하나 더 있다 우리가 이렇게 대차게 까는 이유가,,,
사실 그 전 3학년 그니까 작년 3학년들이 현회장을 뽑으신거린 말이야,,그러니까 뭐냐면 기습질문같은거 뭐 할거같냐고 우리한테 물어보고,, 우리한테 계속 어필했어,,자기는 민주적인(ㅋ ㅌ ㅋ ㅋ) 동아리를 만들거라면서,, 좋게 할거고,,빡세게 시킬거고,,,내가 회장이 된다면~~~하면서 부회장이 회장하면 분명 독재자라고 ㅋ ㅌ ㅋㅋ까기까지하면서 회장하고싶어했거든... 근데 지금 와서 회장하기싫다고 자기 왜 시키냐고 하는게,,,ㅎ 너무 어이가 없는거지,, 자기가 하고싶어서 맡으니까 책임 안지고 있는거니까.
그리고 오늘 있었던일;;;
어제부터 회장이 톡으로 1교시에 모이라는 거야
나랑 친구랑 계속 뭐하는거냐고 물어봤는데도 뭐하는지 안알려주고;;;
그래서 결국 갔지
우리가 학교 축제때마다 벽화?비슷하게 캐릭터를 그리거든?
갔더니 책상크기 종이를 한장 주면서 그걸 그리라는거야
미리 말하지만 축제는 12월이다... 왜 벌써부터 시키나 했지....
같은조 친구와 머리를 모으고 오지게 러프를 짜고 오지게 노력해서 그리고 있었어
나는 그 다음교시가 수학이라 1교시 끝나고 수업하러 갔고....(친구들은 나랑 다른반임) 수업끝나고 얘들 아직도 하고있나 싶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교실에 얘들이 있네?
그래서 뭐야 왜 여기 있어 했더니 얘들이 욕지거리를 하면서 얘기를 하는거야;;;
결론만 말하자면 그건 6연습9 이였대!
우리조는 친구가 열일해서 상체 옷주름까지 그린 상태였는데 회장이 갑자기 연습이라 해버렸다는거임;;(
아니 연습이면 처음부터 연습이라 말해주던가,,,,,,,
그래서 걔네도 기분 ㅈ같아져서 2교시 중간에 나와버렸고......
난 그 친구들이랑 같은 반이야,,,, 진짜 아침부터 ㅋ ㅌ ㅋ ㅋㅋ,,, 복도에서 아니 저기 왜저러냐고 왜????왜???? 거리면서 욕 엄청하다가,,, 친구는 창문에 머리박고있고,,,,진짜,,, 너무 어이가없더라,,,, 나는 뭐 나중에 빡셀까봐 러프라도 지금 그리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ㅋ ㅌ ㅋㅋ 열심히 그리게 시켜두고,,,이거 연습이야,,,진짜 머리깼어,,,,,참고로 둘이 그림체 진짜 정반대여서 힘들기도 했을거고,,, 특히 화려하고 그럼 캐릭터를 그려야해서,,, 둘이 진짜 정말 힘들었을거야,,,,
혹시 질문같은거 있을까?
우리가 군데군데 빼먹은 곳이 있을 수도있고,,,
더 알고싶은거라던가? 응,,,,있다면 말해줘!
음..... 일단 건의해도 묵살되는일이 많아서... 친구들끼리 머리 모으고 학교 라디오에 익명으로 사연 넣어보자라던지 선생님께 상담해보자라던지 여러가지 생각해본건 많은데 여러가지 따져보니 전부 무산됬었어...
공개적으로 어디다 말하는건 이번이 처음..이고...
참고로 나는 인권동아리인데 1학년들이 건의해서 벌금을 줄이던가 했거든,,,! 질문 고마워! 나는 회장이 우울증이나 아프다는 둥 약먹어야한다 병원가야한다 등으로 정신적으로 압박을 많이 줘서,,,시도도 못했어ㅠ 그때 건의 빼고는,,,
되게 자잘한 일이지만 몇개 더 쓸께!
동아리 일은 아니었지만 회장이 성적을 신경안쓰고 살았거든 작년에. 근데 뭐지 하려고하면 할 수 있다는거야. 안하는거래. 못하는게 아니라. 근데 내가 노력해서 성적 올린거 보고 자기보다 공부잘하지않냐며 되게 어 자기비하했던 일이 있었어...ㅎ
그러게....나는 나와서 지금은 아마 괜찮은데,,, 레부나 다른 친구들이 진짜 힘들어해서 걱정이야.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봐서 알고있기도하고,,,ㅠ
나도 회장한테 건의 한 두번인가?했었고 둘다 묵살당했다고 봐도 뭐 별다를거 없었지..쓰였다고 해도 뭔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쓰였다고 할까..?
그 회장한테 건의넣은것중에 하나는 "아 이건~ 했을때 ~될거같으니까 안돼!" 같이 약간 피해망상이 의심되는,.,그런 발언으로 묵살당한게 한번이고,,
하나는 내용이 대충 너무 3학년들 사이에서만 으견이 돌아요,,저희한테도 물어봐 주세요,,같은 내용이었는데 뭐랄까 약간 좀 강조하는 말투?같이 나와서 좀 적지않게 당황했었지,,
뭐 위에서 \구/부원일도 있었고,,주변 친구들한테 자기 정신적으로 힘들다,아프다,죽을거다 같은거에 지나치게 기대는것도 많았고,,
오랜만에 잘생긴 구부원 등장~~~~~
생각나서 쓰러왔어! 내가 아직 동아리에 다닐 때 아는 선배가 너 동아리에서 계속 딴짓하고 회장말 안듣는다며? 그러는거야~~~ 나 동아리에서는 진짜 열심히 하거든 모르는것도 설명해주고 그림보여주면서까지 알려주고 애들 조용히 시키고 ,,, ㅋ ㅌ ㅋ ㅌ ㅋㅋ 넘 어이없었어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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