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17 13:28:34 ID : cGoKZjyY8o7 0
안녕 스레딕 괴담판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 써보는거라 서툰부분이 좀 많으니까 이해해줘. 일단 스레주는 중학교 다니는 여학생임. 귀신같은거 본적도 없고 가위도 한번도 눌린적이 없음. 일단 귀신의 존재를 안믿음. 왜냐하면 나는 눈에 보이는것만 믿는 진성 이과이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센척하는 쫄보라 믿으면 잠 못잘것같아서 안믿기로함. 근데 여기다 글을 올리기로한 이유는 바로 제목 그대로이다. 강아지가 며칠째 똑같은 장소를 보면 짖고 경계함. 여기다 올려도 되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풀면 들어줄사람 있어?
2 이름없음 2018/06/17 13:30:25 ID : nzVe4Y9wFip 0
혹시 거기에 간식이나 강아지가 좋아하는 무엇인가가 있는거 아니야?? 그 장소에는 가봤어?
3 이름없음 2018/06/17 13:32:53 ID : 0tAnXtdwtul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8/06/17 13:37:08 ID : cGoKZjyY8o7 0
없어. 애초에 거긴 야외야. 있을리가 없음. 혼자 떠들지 않아도 된다니 행복해졌다! 그럼 우리 귀여운 댕댕이 소개부터 해보자면 나이는 3살(추정), 복실한 매력이 있는 푸들 여자아이임. 특징이 있다면 주인닮아서 쫄보임. 굴러가는 낙엽보고 놀라서 짖고 골프장에 골프카트 보고 무섭다고 짖는 쫄보 멍멍이.
5 이름없음 2018/06/17 13:41:12 ID : cGoKZjyY8o7 0
한 수요일? 목요일? 그쯤이었던 것 같음. 처음엔 신경을 안써서 정확한 날짜는 기억을 못함. 미안. 난 집이 학교에서 멀어서 엄마 차를 타고 학교까지 왔다갔다하는 날이 많음. 그리고 우리 댕댕이는 쫄보답게 집에 혼자두면 열심히 짖기 때문에 엄마가 나 데리러올때 보통은 같이 온단말야. 그날도 똑같이 댕댕이랑 엄마가 날 데리러 왔고, 집에 가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얘가 갑자기 어느 장소를 쳐다보면서 진짜 맹렬하게 짖는거임.
6 이름없음 2018/06/17 13:45:26 ID : cGoKZjyY8o7 0
우리집은 아파트 옆쪽으로 산? 뭐 그런게 있거든. 산이라 하는게 맞나 모르겠지만 일단 나무가 무성한 그런 장소가 있음. 근데 강아지가 그 산쪽을 보고 열심히 짖길래 난 처음에는 새나 고양이 같은 게 있는 줄 알았음. 평소에도 새나 길냥이들 보면 짖었으니까. 근데 뭔가 이상한거임. 보통 길냥이나 새한테 짖는건 짧게 몇 번 짖다가도 가자고 하면 잘 따라오거든. 근데 몇 번을 불러도 안 와. 엄마한테 왜 이러냐고 물어봤더니 모른대. 전날에도 이랬다는 거야.
7 이름없음 2018/06/17 13:57:39 ID : i785QslyMkq 0
ㄷ..강아지 귀신보는거 아님?
8 이름없음 2018/06/17 14:18:36 ID : 9ijikrfglyI 0
내가 여기다 글을 쓴게 바로 그 이유지만 직접적으로 말하진 마!!! 난 쫄보라고!! 오늘밤에 잠 못자!!! 여튼 계속 이야기를 해보자면 그날은 뭐가 뭔지 몰라서 강아지 안아들고 그냥 집에 들어왔음. 들어오니까 또 괜찮더라고? 그래서 잊고 내 할일 하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옴. 이 친구 역시 괴담이나 공포영화는 잘보지만 귀신은 안믿는 이과친구. 얘랑 전화로 막 떠들다가 댕댕이 얘기가 나오길래 낮의 그 이야기를 꺼냈음. 얘를 다믹이라고 하자 앙스타 (다)이아 (믹)서기 다믹이.. 나: 아 근데 우리집 댕댕이 아까 막 나무있는데 보고 짖더라. 엄마말로는 어제부터 그랬다는데 길냉이한테 시비라도 털렸나ㅋㅋㅋ 다믹이: ㅋㅋㅋㅋ혹시 귀신있는거 아니냐 강아지는 사람이 못보는것도 본다잖아 나: 다믹이: 야 숨쉬어 숨쉬어;; 농담이지 설마 귀신이겠냐 다람쥐나 고양이가 그쪽에 터라도 잡았나보네 나: ㅇㅇ그렇겠지.. 이러고 시덥잖은 대화 하다가 통화 종료.
9 이름없음 2018/06/17 14:25:03 ID : BApdO5Qr9fV 0
근데 하루이틀로 끝났다면 이렇게 글을 안 올렸겠지. 그 이후로 며칠동안 계속 거기만 보면 맹렬하게 짖었음. 얘가 우리집 온 이후로 이렇게 짖는 걸 처음 봤을 정도로 무섭게 짖음. 그리고 요즘도 그 근처만 지나가면 짖지는 않는데, 으르렁거리거나 씩씩거리면서 경계함. 집에 들어갈 때까지 쳐다봄.
10 이름없음 2018/06/17 14:54:10 ID : 6nO5V87aoKY 0
저기, 갑자기 궁금해 진 게 있는데. 다믹이가 '군부대에는 남자들이 많아서 양기가 강하기 때문에 귀신이 있을 수가 없다더라' 비슷한 말을 했거든. 근데 주변 남자사람들 다 군대만 다녀오면 군대괴담 썰을 풀어대서 진짜인지 모르겠다. 진짜 군부대엔 귀신이 없는걸까. 그렇다면 군부대 사는 스레주는 안심할 수 있다. 도와줘요 스레민들.
11 이름없음 2018/06/18 00:49:11 ID : ldzSFeK7BwM 0
중학생인데 이과? 뭐지?.....
12 이름없음 2018/06/18 01:24:19 ID : QmlfWqrAnWi 0
그쪽에 사람은 느끼기 힘든 미세 진동 있어서 그래. 귀신 아니야
13 이름없음 2018/06/18 07:52:31 ID : tg1BffdUY9y 0
성향이 이과라는것.. 진짜 이과라는 말은 아님 흠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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