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6)2.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3.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6)4.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2)5.소원 들어줄게 (502)6.굿판 본 적 있는데 (2)7.왜 2024이야? (11)8.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7)9.양밥 당해본 적 있어? (9)10.기도원의 진실 (47)11.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12.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13.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14.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5.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6.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7.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8.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9.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20.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
나 한 3~4시간 전에 잠깐 가위눌린거같아...
별 생각 없이 누워서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보이는거야.
물론 난 그 사람이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난 그 사람을 친구로 생각하고있는거있지?
게다가 그 사람은 혼자가 아니고 옆에 다른사람들이 몇명 더 서있었어. 조금 겁먹은 표정을 한채로 말이지.
물론 그들도 친구로 느껴졌고.
그리고 그때 피아노를 치던 사람이 갑자기 몸이 굳더니 픽 쓰러지는거야.
나는 놀랐지. 갑자기 사람이 쓰러지니까.
그런데 그 사람이 쓰러지니까 옆에있던 사람중 한명이 울먹이면서 피아노에 앉아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더라.
마찬가지로 그 사람또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픽 쓰러지고....
그렇게 옆에있던 사람들이 차례로 피아노를 치고 픽 쓰러지고를 반복했어.
그리고 마지막 사람이 피아노에 앉았어.
그런데 이번엔 뭔가 다르더라고.
그 사람은 갑자기 고개를 휙 돌려서 날 똑바로 쳐다봤어.
소름끼쳤지. 분명 난 그 사람을 모르는데 분명 내 친구라 생각하고 있었고, 중요한건 피아노에 앉은상태에서 고개만 돌려 날 보기라는건 불가능했거든....
그 사람은 날 바라보더니...
'다음은 너야'
이러고는 갑자기 피아노를 쾅쾅.... 그러니가 건반을 아무거나 막 내리쳤다고 할까?
그리고는 얼굴이 조금 흉측.... 눈과 이가 전부 사라지며 나를 향해 '냡냡냡냡냡!!'이런 소리를 내면서 피아내채로 빠르게 다가오는거야...
주변에선 피아노 쾅쾅대는 소리와 뭔가 붕 돌아가는 소리만 들리고...
나는 도망가려 했지만 알잖아? 가위눌리면 잘 못움직이는거...(사실 가위 첨눌린거지만)
그래서 꼼짝도 못하고 계속 소리만 질렀지. 왜 그러냐고. 우리 친구잖아. 무슨 짓이야.
하지만 그 사람은 아랑곳하지않고 내 얼굴 바로 앞까지 다가와 그 얼굴을 들이밀면서 더욱 큰소리로 냡냡을 외쳐댔어.
그리고 미친듯이 그만!! 이라고 비명을 지르면서 눈을 떳어.
한동안은 계속 눈을 감고있게 되더라. 내 앞에서 그 사람이 다시 나올까봐....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냡냡소리는 밖에서 들리는 새소리(왜 이따구인지는 모름), 그리거 붕 소리는 선풍기소리였어. 그런데 피아노소리. 그것만은 절대로 모르겠더라고.... 피아노가 있지도 않고...
이게 뭐였을까? 설마 오늘밤에도 나오는건 아니겠지?
첫 가위눌림이여서 신기하고 흥분도 되는데... 조금 무서워...
들으면 웃기겠지만ㅋㅋㅋㅋ 진짜 무서웠엌ㅋㅋㅋ 그 뭐랄까... 팔척귀신 있지? 그런 녀석 얼굴을 한 녀석이 저런소릴 내면서 오는거얔ㅋㅋㅋ 미치는줄 알았엌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웃기긴하닼ㅋㅋ
레스 작성
26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52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7분 전
1레스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2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126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36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102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6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502레스소원 들어줄게
22041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7시간 전
2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72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11레스왜 2024이야?
72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957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896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9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
90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47레스기도원의 진실
276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614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31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10레스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82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5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02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54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4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86레스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197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418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609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9레스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80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7레스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19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