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28 19:07:16 ID : g7zdXyY2ljs 37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0814217 혹시 내가 썼던 스레를 알고 있는 레스주들 있으면 이쪽이 맞아! 조금 더 퀄리티 있게 써보도록 할게. 호응을 많이 해줄수록 한번에 많은 글을 올릴수있을거야. 읽는 레스주들이 없으면 나도 여기 글을 올리는게 무의미하니까 바로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18/06/28 19:11:18 ID : gpdV83xyK0q 0
웅!
3 이름없음 2018/06/28 19:39:03 ID : g7zdXyY2ljs 0
Episode[1] 모텔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이 이미지는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에 보기
Episode[1] 모텔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이 이미지는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에 보기를 권장할게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는 카지노가 있었어. 이 정도 얘기하면 아마 아는 레스주들은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가 어딘지 대략 짐작이 갈거야. 카지노가 있다 보니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모텔과 전당포를 하는 친구 부모님들이 많았지. 우리 아버지는 그 동네에 살았을적 도배와 실내인테리어를 하셔서 신축모텔의 인테리어를 많이 하셨었어. 이건 그때 내가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야. 아버지가 들어가게된 모텔이 있었는데 그모텔은 신축은 아니고 지은지는 꽤 오래된 모텔 이었는데 리모델링을 겉은 물론이과 실내의 한층 전체를 모두 아버지가 리모델링을 맡게 됐어. 보통 도배를 하게 되면 계약을 하고 리모델링이 끝나는 날짜까지 정해두고 그때까지 리모델링을 끝마치셔야 했는데 1달간 그 모텔을 들어가셔서 작업을 하시게됐어. 아버지가 전문적인 기술자셔서 한 호를 아버지 혼자 맡는다고 생각하면 옆호는 경력이 얼마안된 아버지 밑의 기술자 두명이 들어간대. 그렇게 몇일밤낮 계약 날짜를 맞춰주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시는데 문열어두고 작업중이셨는데 갑자기 문이 "쾅!" 닫히는 소리가 난거야. 이게 이버지가 겪으신일의 시작이야. 모텔복도에 바람이 불리도 없는데 폴터가이스트 현상처럼 문이 닫히거나, 모텔방의 현관 센서등이 저절로 켜졌다 꺼진다던가.. 그때까지도 아버지는 아예 신경을 안썼었대. 그러다 아버지 혼자 모텔에 남으셔서 늦은 야간까지 작업을 하게 됬었는데 본격적인 일은 여기서 부터 시작됐어. 갑자기 화장실 내에서 수도꼭지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거야. 신경이 쓰인 아버지는 뭔가 싶어서 확인을 하러 가셨는데 수도꼭지도 그렇고 화장실 내에 아무것도 소리가 나고 있지않았는데 아버지가 확인을 하고 계신와중에도 수도꼭지가 돌아가는 소리는 여전했어. 왜 오래돼서 녹슨 수도꼭지 돌아가는 소리있잖아. "끼이익-끼이익-끼이익" 확인중인데도 소리는 계속 나니까 소름이 돋은 아버지는 하던 작업을 멈추고 장비를 챙겨서 그대로 내려오셨대. 그리고 다음날 다른 작업자들과 같이 아침일찍 작업을 하러가셨는데 아무리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하셔도 도저히 그 소리를 잊을 수가 없으셨대. 그래서 주간에 카운터를 보시는 아주머니께 물었다고 해. 야간에는 모텔주인아저씨가 계셔서 물어보기도 좀 웃기고 그래서 주간에 일하시는 아주머니께 여쭤봤대. 레스주들이 생각하는 그거 맞아. "아, 사장님이 들어가계신 50*호...거기서 사람이 죽었어요." 알고 보니까 도박으로 차도 집도 전당포에 팔고 이혼까지 한 아주머니가 화장실 천장, 그러니까 옛날건물 화장실같은데 보면 뚜껑같은게 달려 있잖아. 거기에다가 목을 매달고 자살을 한거야. 아버지가 들으신 그 소리의 정체는 매달린 시체가 흔들리면서 나던 소리였어. 이 얘기는 여기까지야. 이 얘길읽은 스레주들의 기분은 어땠는지 모르겠네. 잠시후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올게! -이미지 출처 에펨코리아
4 이름없음 2018/06/28 20:18:56 ID : g7zdXyY2ljs 0
Episode[2] 순찰1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의 내 지인이야.
Episode[2] 순찰1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의 내 지인이야. 친한 선배인데 이 선배가 병원의 보안팀으로 일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살짝 각색했어. 편의상 이 선배를 q라고할게. q는 고등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아버지의 빚때문에 여러가지 알바를 했었어. 안 해본일이 없었지. 배달부터 시작해서 설거지 서빙 휴게소 레스토랑 당시에 할수있었던 일들은 싹 했었어. 그러다가 q의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일이 병원보안이었어. 면접을 보고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했지. 그때 q에게 일을 알려줬던 퇴사할 분이 계셨는데 q는 일을 배우면서 하루동안 그 퇴사자와 정도 많이 들고 친해졌었대. 그러다 q가 퇴사자에게 물어본거야. 지금 일 배워보니까 어려운것도 그닥 없고 야간근무하면 돈도 많이주고 그렇다고 술집 처럼 진상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만두긴 아깝지 않냐고... 그래서 그 퇴사자가 이야길 해주기 시작했어. 차마 신입인 q에게 할만한 얘기는 아니었겠지만 그 퇴사자도 q와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었나봐. 퇴사하는 분을 t라고할게. t는 대학을 휴학하고 군대를 다녀온뒤 복학때까지 이일을 할생각이었는데 병원에서 일어났던 일 이후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을거같아 급하게 그만두기로 했대. t가 야간조로 들어와서 시간대마다 순찰을 돌아야했었는데 야간조는 3명으로 한명은 병원의 1관 나머지 한명은 2관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사무실에서 1관,2관 건물 순찰자를 모니터링하는 업무 였는데 t가 2관 야간순찰을 돌았대. 높은 건물이라 맨윗층에서 아랫층으로 내려오면서 순찰도는 업무였어. 손전등을 들고 지정된 구역마다 열심히 확인하면서 돌고 있는데 누가 자길 따라오는것 같더라는거야. 밤도 밤이고 일단 병원이다보니 어두운 복도를 지나가는거 자체가 고역이었대. 따라오는게 없더라도 무서울만 한 공간이긴 하지. 그렇게 한참을 순찰을 돌고 병원의 맨마지막 층. 지하로 내려갔는데 아까 그 이상한 기분이 다시 들기 시작했대. 누가 자꾸 따라오는걸 정말 진심으로 느낀거야. 지하층엔 병원식당 주방과 장례식장, 가스실 전기실등 각종 설비실들이 있고 지하층의 복도는 좁고 엄청나게 어두웠대. 겁이 난 t는 누가 따라오는 느낌에 무전으로 t가 있는 곳의 모니터를 확인해달라고 했어. 거수자가 있는것같다고 누군가 따라오는것 같으니 확인을 해달라고 그리고 잠시후 무전이 왔지. 지금 엘레베이터타고 빨리 올라오라고 하고 무전이 끊겼어. 왜 핸드폰도 통신지역에서만 전화되는거 처럼 그얘기만 하고 무전 송신이 안되서 t는 답답하고 무서운 마음에 사무실근무자의 말대로 엘레베이터를 타기위해 버튼을 눌렀지.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 소름돋는 인기척이 느껴졌대. t가 손전등을 가지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믿을수 없는 광경을 봤대. 머리도 없는 사람같은게 한손에 막대기를 짚고 복도 끝에서 다리를 절며 걸어오는거야. 탁!-지이익, 탁!-지이익 엘레베이터는 안내려오고 저앞에 시꺼먼 머리없는 저것은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고 진짜 이대로 있으면 죽겠구나 싶어서 비상계단을 타고 사무실까지 숨도 안쉬고 올라갔대. -이번 편은 길어서 끊어서 올릴게! 잠시후에 올라올테니 계속 감상해주길 바래 -이미지 출처 naver blog. 게임기획자의 세상
5 이름없음 2018/06/28 20:38:09 ID : g7zdXyY2ljs 0
Episode[2] 순찰2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그렇게 t는 사무실에 오자마자 사무실
Episode[2] 순찰2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그렇게 t는 사무실에 오자마자 사무실 근무자에게 무작정 따지기 시작했어. 뭐가 보이면 보인다고 말을 해야지 엘레베이터타고 올라오라고 말해놓고 무전을 꺼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이게 무슨일이냐고 숨도 안쉬고 말을 했어. 그러자 사무실근무자가 엄청나게 차분히 얘길하기 시작하는거야. "나는 네 무전받은적도, 무전한적도 없어." 그리고 하는 얘기가 사실 2년전에 병원증축공사 당시에 미화원 아주머니 한분이 돌아가셨다고해. 증축공사때 응급실을 확장시키고 입원실을 더 많이 지었는데 미화원 아주머니가 2관 증축층에서 청소를 하고 계셨었대. 그리고 청소가 끝난후 대걸레를 들고 엘레베이터를 타시려했는데 문이열리고 엘레베이터칸이 있어야하는데 문만 열리고 빈곳이었어. 그런데 아주머닌 아무생각없이 발을 내딛었고 그대로 추락사 하신거지. 2관 제일 아랫층 t가 순찰돌던 그곳까지 떨어지신거야. 급하게 병원측은 시신을 수습하고 일이 밖으로 새어나가지않게 쉬쉬하는 분위기였고 아주머니의 시신은 머리가 아예 으깨져서 형체를 알아볼수가 없었고 오른다리가 부서져서 무릎이 반대로 돌아가고 뼈가 다 튀어나온게 보일정도로 흉측했다고해.. 그래서 늦은 저녁 야간순찰을 돌아야하는 보안팀은 야간순찰하는 직원들마다 그 아주머니 귀신을 다 봤고 겁이 많았던 t는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어서 퇴사를 하게된거였어. q는 그얘기를 듣고 공포감에 너무 무서웠지만 q의 사정상 그정도의 페이에 일을 할수있다는게 먼저였지. 결국 q도 그 일을 하게됐고 야간순찰을 돌아야만 했어. 떨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2관 지하로 들어가는 순간이었지. t의 얘기를 들었던 q는 혹시몰라 무전기도 꺼뒀다고해. 그 무전소리에 홀려서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대. 그리고 조심스럽게 순찰을 돌고 있는데 q도 그 아주머니를 보게 된거야. 만반의 준비를 했던 q는 당연히 보게 되면 줄행랑을 치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면 굉장히 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어. 다리가 안움직이고 힘이 풀려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오줌도 지렸대. 일어나지도 못하고 주저앉은 상태로 그 아주머니에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 하고있는데 가까이 온 그아주머니가 머리가 있던 자리, 으깨진 그곳을 q에게 들이밀고 뭐라 중얼거리기 시작했대. -다음편에 계속 올릴게, 감상부탁해! 듣고 있는 레스주들 글 좀 달아줘ㅠㅠ 혼자 쓰려니 심심해.. -이미지출처 https://www.google.co.kr/search?q=머리없는+귀신
6 B 2018/06/28 21:05:48 ID : g7zdXyY2ljs 0
Episode[2] 순찰2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머리도 없는 그게 q에게 알아듣지도 못
Episode[2] 순찰2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머리도 없는 그게 q에게 알아듣지도 못할말을 하면서 머리가 있던자릴 q에게 들이미는데 진짜 미쳐버릴거같았대. 미치지않고서는 그 광경을 도저히 볼수가 없었겠지. 그와중에도 뭔가를 전하려고하는 그 아주머니 귀신의 행동때문에 q는 자길 해치려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침을 한번 삼킨뒤에 귀신에게 대화를 시도했대. 그 귀신이 자길 보는건지 모르니 확인을 하기위해 q는 왼손바닥을 들고 오른손검지로 손바닥에 글씨 쓰는 시늉을 했어. 그러자 아주머니가 한손을 들고 q를 향해 글씨를 쓰기 시작했대. "ㅈ....ㅏ....ㄹ....ㅜ...." q가 알아볼때까지 여러번을 그렇게 썼대. "자루." 지금생각하면 그아주머니도 참 친절하시지. 근데 자루인지 마루인지 q가 알수가 있어야지. 도저히 알수가 없었는데 그 자리를 벗어나고싶던 q는 알겠다고 했어. 그러자 아주머니 귀신은 다시 한쪽다리를 끌며 막대기로 짚어가며 사라졌대. 넋이 나간채로 사무실로 돌아온 q는 직원들이 바지 왜그러냐 무슨일이냐 묻는것도 못듣고 한참을 자루라는 말을 생각했다고해. 얼른 머리를 굴리지 못하면 내일 야간순찰은 절대 못돌겠다 생각했대. 그렇게 넋이나간 q를 본 직원들이 q를 흔들면서 묻기시작했어 정신차리고 얘기하라고.. 그래서 q가 순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 그자리에 있던 제일 오래됀 고참이 해준얘기는 추측하건데 그아주머니 별명이 고양이엄마였대. 집에 유기묘들이나 어미를 잃은 새끼묘, 사고묘들을 보호했었는데 혹시 고양이이름이지 않을까하더래. q는 그얘길 듣자마자 보안팀장부터 원무과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해서 그 아주머니의 집을 찾을수있게된거야. 가족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벨을 누르던 q는 몇시간을 왔다갔다해도 아무도 나오질 않아서 무작정 담을 타고 그 집안으로 들어갔대. 꼴은 가관이었대. 여기저기 고양이들이 죽어 부패되고 썪어가고 있었고 똥과 오줌에 살이 문드러지고 파리가 날아 다녔어. q는 그 충격적인 모습과 냄새에 나가려하는데 살아있는 고양이를 발견한거야. 자루였어. 녹색노끈에 자루라고 유성매직으로 또박또박 쓰여있었어. q는 자루를 챙겨서 보안직원들에게 연락하고 직원들의 돈을 모아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게하고 오랫동안 굶은 자루는 굶은것 외에는 이상이 없어 사무실에서 키우자고 했어. 자루를 키우기로한 그날밤 야간순찰을 가야했던 q는 자루를 한손에 안고 돌기시작했고 마지막. 지하로 내려갔어. 아무리 자루를 데려갔다해도 그 아주머니귀신을 다시 봐야할생각에 또 오줌을 지릴거같았지. 근데 q는 지하에 한참을 있었는데도 그 아주머니귀신은 볼수가 없었어. 이후 q선배가 말하건데, 아주머니귀신. 아니 고양이엄마는 고양이를 지키지못하고 돌아가신 그 분이 마지막 남은 자루를 지켜달라고 그렇게 나타났던건 아닐까 생각한대. 이 얘기도 여기까지야. 읽는 레스주들이 없는거같아서 다음얘기를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데 10분뒤까지도 달리는 레스가 없으면 내일 다시 올게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7 이름없음 2018/06/28 22:02:40 ID : g7zdXyY2ljs 0
Episode[3] 불쾌한 골짜기 ※ 22:30에 돌아오도록할게. 생각했던것보다 반응이 좋지않아 계속 써야할지 고민중이야..
8 이름없음 2018/06/28 22:04:31 ID : gjg7xRu7gpc 0
이미지출처 : 머리없는귀신 너무 당당한 스포일러잖앜ㅋㅋㅋㅋ 저거 보고 이미지 열기 무서워졋다
9 이름없음 2018/06/28 22:11:19 ID : g7zdXyY2ljs 0
ㅠㅠ미안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고 싶었어.. 생각보다 이런얘긴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나봐
10 이름없음 2018/06/28 22:12:55 ID : LgkpXBs3vbd 0
아니 이런 스레 좋아 ㅎㅎ
11 이름없음 2018/06/28 22:13:06 ID : LgkpXBs3vbd 0
올만에 재밌는 스레가!
12 B 2018/06/28 22:24:09 ID : g7zdXyY2ljs 0
Episode[3] 불쾌한 골짜기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내 이야기를 동접으로 보고 있는
Episode[3] 불쾌한 골짜기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내 이야기를 동접으로 보고 있는 레스주들을 위해 에피소드 1,2와는 다르게 짧게 끊어서 올리도록할게 지금 "불쾌한 골짜기" 에피소드의 첨부되어있는 이미지는 이 말에 대해 모르는 레스주들을 위해 첨부했어. 불쾌한 골짜기라는 사전적 뜻은 인형 또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하게 닮을수록 혐오감과 불쾌감을 느낀다는 뜻의 단어인데 첨부된 사진은 누가봐도 불쾌한 골짜기라는 뜻을 이해할수있을만한 사진을 첨부한거야. 여기까지 이해한 레스주들은 이제 불쾌한 골짜기 에피소드를 기다려줘. 빠르게 볼 수 있도록 짧게 끊어올리도록할게.
13 B 2018/06/28 22:28:20 ID : g7zdXyY2ljs 0
Episode[3] 불쾌한 골짜기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아마 윗 레스에서 본거처럼 사람
Episode[3] 불쾌한 골짜기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아마 윗 레스에서 본거처럼 사람인것 같으면서도 사람이 아닌, 물체에 혐오감과 거부감을 느끼는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느껴본 레스주들 많을거야. 이런 현상은 로봇이나 인형뿐만 아니라 사람 에게서도 나타나게 돼. -불쾌한 골짜기의 에피소드는 bj B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삭제했어.
14 B 2018/06/28 22:29:55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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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B 2018/06/28 22:30:42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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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B 2018/06/28 22:32:42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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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B 2018/06/28 22:34:17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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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없음 2018/06/28 22:35:34 ID : mreZcq3V9fQ 0
보고있어 !!
19 B 2018/06/28 22:35:47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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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B 2018/06/28 22:37:16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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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없음 2018/06/28 22:38:46 ID : g7zdXyY2ljs 0
고마워!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ㅠㅠ
22 이름없음 2018/06/28 22:40:21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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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없음 2018/06/28 22:41:00 ID : Fdwk9Bs4JVa 0
보고있ㅇㅓ!!
24 이름없음 2018/06/28 22:42:15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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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없음 2018/06/28 22:44:38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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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름없음 2018/06/28 22:45:36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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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없음 2018/06/28 22:47:01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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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없음 2018/06/28 22:48:13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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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름없음 2018/06/28 22:50:23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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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없음 2018/06/28 22:53:58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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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름없음 2018/06/28 22:55:23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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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없음 2018/06/28 22:56:53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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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름없음 2018/06/28 22:59:38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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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름없음 2018/06/28 23:00:52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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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름없음 2018/06/28 23:03:00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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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없음 2018/06/28 23:04:04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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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름없음 2018/06/28 23:04:53 ID : rzhArxO5VhB 0
정주행 다했는데 ㅜ 처음처럼 길게 써줄 순 없을까? 이어져 있다가 끊기니까 보기 힘들어..
38 이름없음 2018/06/28 23:05:14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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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이름없음 2018/06/28 23:06:18 ID : g7zdXyY2ljs 0
그래! 나는 읽는 레스주들이 없는 줄 알고 이 스레가 위해 떠있으면 좋겠어서 짧게 끊어올렸는데 한번에 정리해서 올릴게 조금만 기다려줘!
40 이름없음 2018/06/28 23:15:19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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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이름없음 2018/06/28 23:20:41 ID : rzhArxO5VhB 0
그렇지 근데 이건 스레주가 직접 겪은일이야?
42 이름없음 2018/06/28 23:24:31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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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름없음 2018/06/28 23:25:25 ID : g7zdXyY2ljs 0
응.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인데 그애에 대한 극히 일부만 옮겨적었어. 주작이라고 할까봐 겁나는것도 있고그래서ㅎ
44 이름없음 2018/06/28 23:31:01 ID : rzhArxO5VhB 0
에..이번건 뭔가 결말이 허무하네 근데 동생을 죽였다던 아버지는 뭘하고 계셨을까
45 B 2018/06/28 23:45:25 ID : g7zdXyY2ljs 0
Episode[4] 온천여관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시즈오카현 어느 온천마을에 갔을 때 이
Episode[4] 온천여관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시즈오카현 어느 온천마을에 갔을 때 이야기야. 여자친구네 집에 큰 제사가 있다길래, 온천여행도 할 겸 따라가기로 했어. 근처에 어느 온천마을이 있었거든. 갑작스럽게 일정이 잡히다보니 숙소도 겨우 잡았어. 저녁과 아침 식사를 합해서 1박에 26,000엔. 인터넷으로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간 거라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안내 받은 방은 뜻밖에도 크고 훌륭한 곳이라 깜짝 놀랐지. 거실이 다다미 12장 넓이에, 따로 문으로 구별된 다다미 8장 넓이 침실도 있었었어. 방에 딸려있는 목욕탕도 노송나무 욕조로 된 제대로 된 물건이었다. 난 속으로 "엄청 싸게 잡았다. 방도 고풍스럽고 위엄 있어서 멋있는데!" 하고 생각했어. 우리는 당장 대욕장으로 달려가 한가히 시간을 보냈어. 밤이 되어 저녁식사가 나왔고 방으로 대령된 식사는 무척이나 호화스러웠어. 신선한 생선회에 소고기 철판구이, 곁들여서 술도 몇병 나왔어. 둘이서 신나서 연회를 벌였다. 술이 거나하게 취한 뒤, 둘이서 욕조에 들어가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 그 후 방문 안쪽 침실로 들어가, 늘어선 이불에 누워 불을 끈 채 TV를 봤다. 그러는 사이 여자친구도 숨소리를 내며 잠에 빠졌고, 나도 TV를 보다 어느샌가 잠들고 말았어. 문득 눈을 떴지. 아마 한밤 중이리라. 문 창호지를 통해 어스름한 달빛이 비칠 뿐, 주변은 거의 어둠 속이었지. 어라? 꺼짐 예약을 해뒀던 것도 아닌데, TV가 꺼져 있었다. 여자친구가 끈 걸까? 지금 몇시지?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려 머리맡을 더듬었지. 갑자기 무슨 소리일까, "훅, 훅!"하고 거친 숨결 같은 게 들렸어. 여자친구가 코라도 고는 걸까 생각하며 휴대폰을 집었어. 시간을 확인하자 2시 조금 넘은 무렵이었고 아직 잘 때구나 생각하며, 휴대폰에 비친 여자친구의 얼굴을 바라봤어. 근데 여자친구는 일어나 있었어. 휴대폰 불빛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그 얼굴. 눈을 부릅뜬 채, 이를 보이며 웃고 있었다. 아까 그 거친 숨결은 이 사이로 샌 여자친구의 숨소리였어... 나는 여자친구가 왜 그러나 싶어, 패닉에 빠졌다. 겨우 "괜찮아? 왜 그래?" 하고 말을 걸려 하는데, 여자친구가 움직였어.얼굴은 나를 바라보는 채,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었어. 목만 천천히 그쪽으로 돌려보니, 어느새 문이 열려 있었어. 거실이 더 안쪽에 있기에, 문 너머는 더욱 어두웠고 여자친구가 가리킨 쪽으로 휴대폰 불빛을 비추자, 천장에서 유카타 띠 같은 게 고리 형태를 하고 드리워져 있었어.. 이게 뭔지,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나는 도저히 알 수 없었어. 머릿 속은 일어나고 있는 일을 따라가지 못해 완전히 패닉 상태였다.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여전히 눈을 번뜩이며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다. 그리고 그 얼굴 그대로, 입만 움직여 말하기 시작했다. 작은 목소리로.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저걸 써." 나는 그대로 졸도하고 말았어. 그 이후의 기억은 없다. 잠시 뒤, 희미하게 들리는 아침방송 진행자 목소리에 눈을 떴고 벌떡 일어났다. 꿈이었다는 걸 알아차렸지만, 몹시 두려웠지. 너무나 현실적이라 꿈 같지가 않았으니까. 하지만 문은 여전히 닫혀 있었고, 천장에는 띠도 드리워 있지 않았어. TV도 그대로 켜져 있고. 역시 꿈이겠지. 여자친구는 아직 자고 있었는데 얼굴 표정이 잔뜩 구겨진 채다. 나는 여자친구를 흔들어 깨웠어. 화들짝 일어난 여자친구는, 두려움과 불신이 섞인 듯한 시선으로 나를 살피고 있었지. "왜 그래? 괜찮아?" 하고 묻자, 조심스레 여자친구는 입을 열었다. "어젯밤, 너무 무섭고 이상한 꿈을 꿨어..." 밤중에 문득 눈을 떴더니 내가 없더란다. 머리맡에 있는 스탠드를 켜봤더니, 어두운 방 안, 내가 천장에서 드리운 띠에 목을 걸고 있었다는 거야. 마치 목을 맬 준비를 하듯. 여자친구가 놀라서 "뭐하는거야?" 라고 물었더니, 내가 쓱 돌아보며 말하더란다. "봐, 준비 다 됐어. 이걸 쓰면 돼." 그 말을 듣고 나는 펄쩍 뛸 정도로 놀랐다. 하지만 굳이 내 꿈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어... 둘이서 같은 꿈을 꾸었다는 걸 알면, 뭔가 주술적인 힘이 작용해 그게 진짜 일어나기라도 할까봐 두려웠으니까. 여자친구를 애써 달래고, 일단 아침식사를 하러 방을 나섰어. 둘 다 이상한 꿈 때문에 입맛이 없어 깨작대다 식당을 나섰지. 나는 도중에 카운터에 들러 물어봤어. "실례지만 저희가 묵는 방에서 누가 목 매달아 자살한 적 있지 않습니까?" 종업원은 확실하게 대답하지 않았지만, 체크 아웃 때 확인해보니 숙박료가 6,000엔 깎여 있었어. 레스주들도 시즈오카현 온천마을을 찾을 때, 멋진 방으로 안내 받으면 억지로 자살당하지 않도록 주의하길바래. 출처-2ch 번역/905th
46 B 2018/06/28 23:46:06 ID : g7zdXyY2ljs 0
걔에 대한생각을 하면 별로 궁금하진않아.. 그게 사실일까봐 더 무섭기도 하고
47 이름없음 2018/06/28 23:55:26 ID : rzhArxO5VhB 0
그렇구나 스레주 주위엔 기이한 일이 참 많았던거 같다 신기해
48 이름없음 2018/06/29 00:01:18 ID : g7zdXyY2ljs 0
Episode[5] 친구가 본 것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평소 친하게 지내는 회사 동료가
Episode[5] 친구가 본 것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평소 친하게 지내는 회사 동료가 어째서인지 바다에 가는 것만큼은 한사코 거절한다. 이유를 물어봤지만 별로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기색이었고 궁금해서 같이 술 한잔하면서 취한 다음에 캐물었다. 그가 아직 학생일 무렵,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갔었단다. 기말고사 끝난 다음이랬으니 한겨울이었을 것이다. 여행이라고는 하지만 어딜 정해놓고 가는 건 아니고, 친구네 개까지 셋이서 차를 타고 정처없이 달려가는 마음 편한 것이었다. 며칠째였나, 어느 바닷가 한적한 마을에 접어들 무렵, 해가 저물어 버렸다. 곤란하게도 휘발유가 거의 떨어져가고 있었다. 해안가 오솔길을 달리며 내비게이션으로 찾아보니 금방 주유소를 발견했지만, 가게 문이 닫혀있었다. 뒷문 쪽으로 돌아가보니, 문에 큰 소쿠리가 매달려 있더란다. 그걸 밀고 초인종을 누른다. [실례합니다. 휘발유가 다 떨어져서 그러는데요.] 잠시 인기척이 느껴졌지만, 대답은 없었다. [무시하나본데.] 동료는 왠지 화가 뻗쳐서 다시 초인종을 누르고 소리쳤다. [실례합니다!] 끈질기게 소리치자 현관 불이 켜지면서 유리창 너머 사람 그림자가 비쳤다. [누구야?] [휘발유가 다 떨어져서...] [오늘은 쉬는 날이야.]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화난 것 같은 목소리가 돌아온다. [어떻게 좀 안될까요...] [안돼. 오늘은 벌써 장사 접었어.] 어쩔 도리도 없이, 동료는 친구와 차에 돌아왔다고 한다. [이래서 시골은 안된다니까.] [어쩔 수 없네. 오늘은 그냥 여기서 자자. 내일 아침에 문 열면 보란듯 찾아가서 바로 기름 넣고 뜨자고.] 차를 세울만한 곳을 찾아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주유소 뿐 아니라 모든 가게와 집이 다 문을 닫고 있더란다. 자세히 보면 어느 집이고 처마 끝에 바구니나 소쿠리를 매달고 있다. [무슨 축제라도 하나?] [그런거 치고는 너무 조용한데.] [바람이 너무 세서 안되겠는데. 야, 저기 세우자.] 그곳은 산기슭에 있는 작은 신사였다. 바다를 향해 쭉 뻗어 있는 돌계단 아래에다 차를 세웠다. 작은 주차장처럼 울타리가 있어, 바닷바람을 막아줄 듯 했다. 신사 기둥문 그늘에 차를 세우자, 주변은 이미 어두워진 후였다. 할일도 없겠다, 동료는 친구와 이야기나 좀 나누다 모포를 덮고 운전석에서 잠을 청했다고 한다.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개가 으르렁대는 소리에 눈을 떴다고 한다. 주변에서는 강렬한 비린내가 나고 있었다. 개는 바다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대고 있었다. 친구도 눈을 떴는지, 어둠 속에서 눈만 껌뻑이고 있었다. 달빛에 비친 바다는, 낮에 본 것과는 달리 기분 나쁠 정도로 고요했다. 살풍경한 콘크리트 암벽에 꿈틀거리는 파도가 비친다. [뭐야, 저거.] 친구가 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모르겠어...] 처음 그것은, 바다에서 기어나오는 굵은 파이프나 통나무 같이 보였다. 뱀처럼 몸부림치며, 천천히 뭍에 올라왔지만 이상하게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아니, 놈의 몸 자체가 뭉게뭉게 피어오른 검은 연기 덩어리 같아, 실체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대신, "우우우..." 하는 귀울림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구역질 나는 비린내는 점점 심해질 뿐이었다. 그 녀석의 끄트머리는 해안가 길을 가로질러 건너편 집까지 닿고 있었다. 아직 반대편은 바다에 잠긴 채였다. 집 처마를 들여다보는 듯한 그 끄트머리에는, 확실히 보이지는 않지만 얼굴 같은 게 분명히 있었단다. 두 사람 모두 담이 약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 모습을 본 순간부터 "불길하다" 는 생각이 온몸을 지배해 몸이 굳어 움직이질 않았다고 한다. 마치 심장을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그것은 처마에 매단 소쿠리를 계속 바라보다가, 이윽고 천천히 움직여 다음 집으로 향했다. [야, 시동 걸어.] 친구의 떨리는 목소리에, 동료는 겨우 정신을 차렸다고 한다. 움직이지 않는 팔을 간신히 들어 키를 돌리자, 적막한 가운데 엔진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것이 천천히 이쪽을 돌아본다. "위험하다!" 뭔지는 알 수 없지만, 눈을 마주치면 안되는 직감이 들더란다. 앞만 바라보며 액셀을 밟아 급발진했다. 뒷좌석에서 미친 듯 짖던 개가 훅하고 숨을 들이쉬더니, 그대로 쓰러졌다. [타로!] 무심코 돌아본 친구도 히익하고 숨을 들이쉬더니 그대로 굳었다. [멍청아! 앞을 봐!] 동료는 친구의 어깨를 강제로 잡아 앞으로 시선을 돌렸다. 친구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고, 눈에는 초점이 없었다고 한다. 동료는 정체 모를 공포에 비명을 지르며, 미친 듯 액셀을 밟았다. 그나마 남은 연료가 다 떨어질 때까지 달려간 뒤, 한숨도 자지 못하고 아침을 맞았다고 한다. 친구는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로 근처 병원에 입원했고, 일주일 가량 고열에 시달렸다고 한다. 회복된 뒤에도 그 일에 관해서는 결코 입을 열려 하지 않았고, 이야기만 꺼내려 해도 불안해했다고 한다.결국 그가 무엇을 보았는지는 들을 수 없었고, 졸업한 뒤에는 그대로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개는 심한 착란 증세를 보인 끝에, 가까이 오는 사람은 누구에게든 거품 물고 달려들려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안락사시켰다고 한다. 그것이 뭔지, 동료는 아직도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바다에는 결코 가까이 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vkrko
49 이름없음 2018/06/29 00:04:09 ID : g7zdXyY2ljs 0
정주행한 레스주중에 아직 더 듣고싶은 레스주 있으면 에피소드 4,5처럼 더 가져오도록할게. 들을 스레주있으면 말해줘!
50 이름없음 2018/06/29 00:05:04 ID : rzhArxO5VhB 0
나 계속 듣고 있어!
51 이름없음 2018/06/29 00:05:47 ID : g7zdXyY2ljs 0
고마워 그럼 계속 들려줄게!
52 이름없음 2018/06/29 00:19:17 ID : g7zdXyY2ljs 0
Episode[6] 샛보라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하면, 그 이야기 엄청 무섭지만, 진짜 있던 일이야? 하고 반문하곤 한다. 차라리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가 오히려 현실감 있게 느껴질 정도기 때문이겠지. 이것은 내가 실제로 체험한, 기묘한 이야기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 해 어느 아침. 평소처럼 집 근처에 사는 친구 둘과 함께, 등교길을 걷고 있었다.한동안 이야기하면서 걷고 있는데, 시야에 앞에서 걸어가는 여자아이 2명이 들어왔다. 한명은 나와 같은 반 아이고, 다른 한명은 다른 반 여자아이였다. 나는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시선이 못박혔다. "온몸이 샛보랗게" 물들어 있었니까. "새빨갛다" 거나, "새파랗다" 거나, "샛노랗다" 는 말은 있지만, "샛보라색이다" 라는 말은 없을 터이다. 하지만 내가 본 것을 그대로 말하자면, 머리카락 끝부터 온몸에 걸친 옷, 신발까지 그야말로 온몸이 보라색 페인트라도 뒤집어 쓴 양 샛보랬다. 평소 그런 괴상한 꼴을 하는 아이도 아니고, 평범한 여자아이다. 평소였다면 우와, 저것 봐! 하고 친구들에게 말을 꺼냈을텐데, 어째서인지 그날은 왠지 말해서는 안된다고 할까,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했다. 입을 열었다가는 나도 모르는 공포가 덮쳐올 것 같은, 마치 가볍게 가위에 눌린 것 같은 알 수 없는 불쾌감이 나를 감싸고 있었다.나와 함께 걷고 있던 친구 두명도, 확실히 그 샛보란 여자아이가 시야에 들어올 터였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리키거나 하지도 않는다. 평범하게 게임 이야기 같은 걸로 신을 내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앞에서 걷고 있던 그 아이들을 따라잡을만큼 가까워졌다. 친구들은 여전히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았다. 이상하다. 스쳐지나가는 순간, 여자아이의 얼굴을 보았다. 졸도할 뻔 했다. 피부색까지 샛보랬다. 얼굴 피부, 팔 피부, 다리 피부, 모두 다.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자, 여자아이 두 명은 안녕하고 인사를 해왔다. 같이 걷던 친구들이 대답을 해준다. 나만 혼자 오그라든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역시 너무 이상하다. 누구 하나 저 여자아이가 온몸이 샛보랗다는 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너 왜 놀라는거야?" 친구들이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묻는다. 몰래카메라인가 싶을 정도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까지 정성을 들여 몰래카메라를 할 이유가 없다. 그 순간 처음으로, 나말고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거라고 깨달았다. 몰래카메라가 아니라는 건 교실에 들어서자 더욱 확실해졌다. 다른 아이들도 그 아이가 보라색이니 하는 말은 한마디도 없이, 평범하게 대화하고 있었으니까. 출석을 부를 때나 수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담임 선생님조차도 그것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확신했다.그날 내 머릿속에는 종일 물음표만이 가득했다. 수업 중에도 전혀 집중을 할 수 없었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저 아이는 왜 보라색일까, 하고 다른 아이들한테 물어보면 될텐데 싶겠지만, 아까도 말했듯 그럴 수가 없었다. 형언할 수 없는, "이것에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는 본능적인 꺼리낌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하물며 당사자인 여자아이에게 직접 물어보겠다는 건 가능할 리 없었다. 그리고 하교 직전, 청소시간. 그룹으로 나뉘어 학교 이곳저곳을 청소하게 된다. 우리 그룹이 담당한 곳은, 학교 건물 뒤뜰 쪽 어스름한 구석이었다. 그 보랏빛 여자아이도 같은 그룹이었다. 내 눈앞에, 온몸이 보라색인 그 아이가 빗자루로 쓰레기를 쓸어담는 뒷모습이 보인다. 주변에는 나와 그 아이밖에 없었다. 물어보려면 지금밖에는 기회가 없다. "어, 어째서, 어..." 형언할 수 없는 꺼림칙한 기분이 말을 막아세워, 질문을 건네려해도 입이 잘 움직이질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호기심이 공포심을 넘어섰다. 과감히 그 여자아이에게 다가가서, "어째서 오늘 온몸이 보라색이야?"하고 물었다. 그 순간, 여자아이가 몸 전체를 나에게 돌리더니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눈알이 튀어나올 듯 눈을 치켜뜬 채, 턱이 빠지도록 입을 벌리고 절규했다. 평소 그 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귀신 같은 모습으로, 샛보란 절규를 내뱉는다. 나도 그만 버티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빗자루를 내던지고 교실로 도망쳤다. 이윽고 종이 울리고, 청소시간이 끝나 책상 앞에 앉았다. 하지만 그 사이 교실에서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종례가 끝나고, 하교시간이 되자 나는 어떻게든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매일 함께 하교하는 친구는 그날 동아리 활동이 있어서, 나 혼자 하교하는 날이었다. 신발장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걷고 있는데, 앞에서 그 보라색 여자아이가 친구 두명과 함께 걷고 있는 게 보였다. 그 아이도 동아리 활동을 하러 가는지 체조복을 입고 이쪽으로 걸어온다.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 애쓰며, 종종걸음으로 지나가는데, 스쳐지나가는 순간 그 아이가 나직이 말했다. [이제 더는 물어보지 마.]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감정이나 억양이 실린 게 아니라, 마치 외계인이나 로봇이 말하듯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이제 더는 물어보지 마.] 하고. 나는 달려서 학교를 뛰쳐나왔다. 집까지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집에 돌아와서는 게임을 하고, 그 일에 관해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저녁을 먹을 때까지는 나름대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불에 들어가 잠을 청하려하자, 다시 공포감이 엄습했다. 만약 내일도 그 아이가 보라색이라면 어떻게 하나 생각하니, 학교에 가는 생각만 해도 우울해졌다. 부모님에게도 차마 말할 수가 없었다.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다. 우울한 기분인 채, 그날은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평소처럼 등교를 했다. 또 그 여자아이와 친구가 앞에서 걸어가고 있다. 여자아이는 평범하게 돌아와 있었다. 안도하는 순간, 어쩐지 눈물이 쏟아졌다. 같이 등교하던 친구들에게 놀림 받으면서도, 기뻐서 한동안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여자아이와 지나치는 순간, 아직도 조금 무서워하며 얼굴을 바라보았지만, 피부색도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안녕.], [안녕.] 하고 평범하게 인사를 나눴다. 그 후 졸업할 때까지, 그 아이가 다시 온몸이 샛보랗게 보인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날 일도 두번 다시 물어보지 않았다. 도대체 그날 내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제 더는 물어보지 말라는 것은, 적어도 그 아이 자신은 보라색이 됐다는 걸 자각하고 있었다는 것일까. 그 말은 생각만 해도 트라우마가 될 정도라, 그 이후에도 가끔 꿈에서 나오곤 했다. 겨우 최근 들어서야 환경과 가치관이 변하고 시간도 흘러, 그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다 꺼내놓을 수 있게 된 이야기다. 보라색이 되었던 그 친구도, 지금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다른 친구에게 전해들었다. 지금도 거리를 걷다 가끔 흰 머리를 보라색으로 물들인 할머니를 보거나 하면 깜짝깜짝 놀란다. 엑스맨 영화가 나왔을 때도 미스틱인가 하는 온몸이 새파란 여자 캐릭터를 본 순간 그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결국 중간에 영화관을 뛰쳐나왔을 정도다. 내게는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 이야기였다. 출처-vkrko
53 이름없음 2018/06/29 00:21:30 ID : g7zdXyY2ljs 0
1시가 되면 라디오를 끄도록할게. 그때까지 라디오를 듣고 있는 레스주들은 열심히 경청해줘!
54 이름없음 2018/06/29 00:32:14 ID : g7zdXyY2ljs 0
Episobe[7] 치매의 환각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우리 어머니는 몇년 전부터 노인
Episobe[7] 치매의 환각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우리 어머니는 몇년 전부터 노인 간병 일을 하고 계신데, 얼마 전 치매 노인이 보는 환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그 이야기에 따르면, 아무래도 치매 걸린 사람들이 보는 환각은 그리 좋지 못한 것들이 많은 것 같아. 한 환자는 "저기 아이가 죽어있어." 라며, 아무 것도 없는 바닥을 가리키기도 했었다고해. 또 다른 환자는 "옆 침대 위에 피투성이 사람이 산더미처럼 있어." 라며, 아무도 누워있지 않은 텅빈 침대를 보며 두려워했다고 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입장이지만, 치매 노인들이 보는 환각은 젊은 시절 경험한 끔찍한 광경이 되살아나는게 아닌가 싶어. 어떻게든 떠올리지 않으려 했던 것이, 뇌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환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몇년 전, 9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우리 증조할머니도 돌아가시기 몇년 전부터 치매를 앓으셨어. 증조할머니에게는 세 사람의 가족이 보였다고 해. 증조할머니 말에 따르면,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다섯살 정도 된 까까머리 남자아이라고 해. 남자아이는 민요 중 "쿠로다부시(黒田節)" (일본민요)를 좋아해, 증조할머니에게 자주 불러달라고 부탁했대. 반바지를 입고 있고, 이마를 다쳐 피가 나고 있었대. 어머니는 잔소리가 심한데 비해, 아이에게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대. 아버지는 키가 크고, 아이를 무척 소중히 대하고 있었고. 그 가족은 낮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증조할머니가 잠들 무렵에나 찾아온다고 했어. 그래서 밤만 되면 증조할머니의 혼잣말이 들려와, 나는 은근히 기분이 나빴어. 증조할머니의 정신이 더 어두워져, 환각과 환청이 심해진 것은 내가 중학교 3학년일 때였어. 그 날은 마침 여름방학이라, 나는 수험 공부를 위해 늦은밤까지 깨어있었지. 라디오를 틀어두고, 학교에서 받아온 문제지에 매달려있었어. 늦은밤인데도, 가끔 창밖에서는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왔어. 바깥에서 소리가 나지 않은지 꽤 지날 무렵. "똑똑." 갑자기 창문 높은 곳에 바깥에서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어. 어, 누구지? 시계를 보니 새벽 한시가 넘은 시간이었어. "똑똑." 또 두드렸어. 무서웠어. 누가 장난치는 것인지도 모르고, 강도일 수도 있다 생각했어. 다른 방으로 도망치는 게 좋을까...? 하지만, 그 틈에 이 방에 침입한다면...? "똑똑똑똑똑똑똑똑... 똑똑똑똑똑. 쾅쾅쾅쾅쾅쾅쾅쾅..." 손가락뼈로 두드리는 소리와, 손바닥을 펴서 두드리는 소리. 무서운데다 기분 나빴어. 그 순간, 나는 문득 깨달았지. 창문 밖에는 연못이 있고, 창문과 연못 사이에는 좁은 통로가 있어. 그 주변에는 나무가 잔뜩 심어져있고 만약 이 창문을 두드리려 여기까지 오려면, 사람이 나무 주변을 걷는 소리, 낙엽이 떨어진 땅을 밟는 소리가 나야했어. 어둠 속에서, 연못과 창문 사이 좁은 길을 걷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니까. 실수로 연못에 빠져 큰 소리를 내기 십상일텐데. 결국 그 소리는 한시간 넘게 이어지다가 겨우 그쳤어. 이튿날 아침, 증조할머니가 나를 찾아와서는 얼굴이 시뻘개지도록 화를 내셨어. 딱히 야단 맞을 짓은 한 기억이 없어 당황했지만... [왜 열어주지 않은거야! 비를 맞아서 감기 걸리잖아!] 무슨 소리를 하는걸까. 어제는 맑았는데. "아이가 울었다! 왜 열어주지 않은거야!" 아이...? 증조 할머니는 "내 방 창문이 열리질 않으니까, "저쪽 방 창문 가서 열어달라고 말하렴" 했다. 네 방에 가서 말을 했다는데 왜 열어주지 않은거야!" 증조할머니 방에 가서, 창문 쪽을 봤지. 작은 손자국과 큰 손자국이 셀수도 없이 남아있었어. 황급히 내 방에 돌아와, 커튼을 닫아둔채 창문을 열었어. 역시 내 방 창문에도 크고 작은 손자국이 수도 없이 남아있었어... 비에 젖은 듯, 물방울이 창문에 붙어있었어. 증조할머니... 나는 할머니가 본 게, 치매에 의한 환각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아 무 래 도 진 짜 로 봤 던 거 같 네. 만약 커튼을 열어뒀더라면, 나도 증조할머니가 봤던 세 사람의 가족을 볼 수 있었을까...? 출처-vkrko
55 이름없음 2018/06/29 00:36:37 ID : g7zdXyY2ljs 0
이 시간에 레스주들이 스레딕에 접속을 많이 하나봐. 디른 스레들에 글이 엄청나게 달리는데 왜 내 스레엔 레스가 달리지 않는걸까... 우울하군.
56 이름없음 2018/06/29 00:46:33 ID : g7zdXyY2ljs 0
Episode[8] 거울 속 뒤편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나 거울 속 뒤편이 무서워."
Episode[8] 거울 속 뒤편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나 거울 속 뒤편이 무서워." K가 갑자기 말을 꺼냈기에, 나는 깜짝 놀라 차를 쏟고 말았다. [무섭다니, 뭐가 말이야?] 나는 반쯤 웃으면서 되물었다. 하지만 K는 진지한 얼굴로 대답했다. [뒤편 말이야. 거울 속에 비치는 내 모습 뒤편에서, 뭔가 나올 것 같아 무섭다고.] K는 중학교 동창으로, 고향에서 조금 떨어진 고등학교에 같이 다니게 되면서 친해졌다. 지금은 여자친구가 되어 사귄지도 1년이 좀 넘어간다. 운동은 못하지만, 머리가 좋고 성격도 밝아 친구도 많다. 그런 괴상한 말을 갑자기 꺼낼 이유는 전혀 없었다. [무슨 일 있어?] 나는 목소리 톤을 바꿔, 진지하게 물었다. [사흘 전쯤인가. 머리카락을 빗으려고 거울 앞에 앉았는데, 등 뒤에서 "무언가"의 기척을 느꼈어...] 그렇게 말하자마자, 입을 싹 다문다. K 스스로도 자기가 말하는 게 이상하다는 걸 느낀거겠지. [그 후로 계속? 그 "무언가"의 기척이 느껴진다는거야?] 이번에는 내가 말을 꺼낸다. [응. 생각이 지나친 건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무서워져서...] 나는 K의 뒤에 있는 거울을 봤다. 화장대에 달려있는 커다란 거울. 그 마음을 모르겠는것도 아니지만... [거울을 한 장 더 놓아두면 어떨까?] [...하지만 "무한거울"도 좋은 건 아니라고들 하고.] 거기서 나는 웃어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신경 쓰는거야, K 너. 분명 뒤에서 기척이 느껴진다는 것도 기분 탓이야.] 나는 격려하듯 밝게 말했다. [응, 그렇겠지.] K는 그렇게 말했지만, 어딘가 불안한 얼굴을 한 채로다. [아무래도 불안하다 싶을 때는 아무 때나 전화해도 괜찮으니까.] [고마워.] 하고 부끄러운 듯 대답한 뒤, K는 웃었다. 밤. 이를 닦으려 세면대에 가서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던 때였다. 슥하고 뒷골에 차가운 공기가 닿아, 나는 섬찟했다. 거울 속에 무언가의 기척이 느껴진다... 내 등뒤에 숨듯, "무언가" 가 있다. 엉겁결에 나는 돌아섰지만,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저 위화감만이 등골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었다. K가 말한대로다. 나는 진정하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벽에 몸을 기댔다. 과연, 이렇게 하니 등 뒤에 대한 공포가 잦아든다. 한숨 돌리고 이를 닦은 뒤, 입을 헹구려 세면대로 돌아간다. "신경 쓰면 안돼." 그렇게 되뇌인 순간, 거울 앞에 선 내 등뒤에 갑작스레 "무언가"가 날아들었다. 놀라 나는 고개를 들었다. 순간 내 머리에 팔을 뻗으며 안기려 드는 "여자" 와 눈이 마주쳤다. 그날, 나는 잠도 못 자고 TV를 틀어둔 채 밤을 지샜다. 벽에 등을 딱 붙이고. 다음날, 학교에서 평소처럼 K를 만났지만, 어젯밤 일은 하나도 말하지 않았다. K를 겁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먼저였다. 전날 "너무 신경 쓴다" 고 말해놓은 주제에, 나도 같은 일을 겪었다고 말하기 부끄러운게 두번째 이유였고. [어제는 괜찮았어?] 나는 슬쩍 물어보았다. [응. 신경 안 쓰려고 했더니 괜찮았어. 미안해, 괜히 신경쓰게 해서.] 괜찮아, 라고 대답한 뒤, 나는 웃었다. 하지만 마음 속은 불안이 가득했다. 그녀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가 하나 더 있었으니까. 어째서인지 알 수 없지만, K의 눈동자는 어젯밤 순간 마주쳤던 "여자"의 그것과 무척 닮아있었다. 출처- vkrko
57 이름없음 2018/06/29 00:55:23 ID : g7zdXyY2ljs 0
Episode[9] 왜관터널의 원혼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칠곡군 왜관읍이라는 곳에 가면
Episode[9] 왜관터널의 원혼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칠곡군 왜관읍이라는 곳에 가면 폐터널이 있다.  일제시대에 기차가 지나다니다 새로운 철도가 건설되면서 자연스럽게 버려진 곳인데, 중학교 2학년 시절 이맘때쯤 그 곳에서 겪은 일이다. 그때 난 왜관에서 친한 형과 봉사활동을 하고있었다. 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시간까지 여유가 좀 생기게 되자, 난 오래 전부터 존재를 알고 있었던 그 터널에 담력시험 삼아 가보자는 이야기를 꺼냈다. 몇년간 동자승 생활을 한 적이 있다는 형은 재미있겠다는 듯 좋다고 했고, 그렇게 우리는 버려진 터널로 들어가게 되었다.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에서 좀 비껴난 곳에 있는 터널은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음산했다.  터널 반대편은 아파트 공사를 하다가 붕괴되었던가 하는 이유로 막혀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안으로 들어가는 와중에도 끝없는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증기 기관차가 지나다니며 천장에 남기기라도 했는지, 그을음이 여기저기 보였다.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며 흙으로 가득 찬 터널의 끝에 도착할 무렵, 갑자기 그 형이 내 팔목을 잡더니 입을 열었다. [나가자.] [네?] [나가서 설명해줄테니까, 일단 나가자.] 나지막한 목소리와 달리, 내 팔목을 잡고 입구로 향하는 형의 발은 점점 빨라졌다.  귀신은 커녕 아무런 느낌도 느끼지 못했던터라, 나는 어리둥절하면서 그대로 터널 밖까지 끌려나왔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형은 숨을 고르더니 자초지종을 설명해 줬다. [모래가 쌓여있던 부분 윗쪽에 새하얀 무언가가 떠다니고 있었어. 그걸 보니까 머리가 점점 아파와서 계속 있었다간 위험할 것 같아서 나온거야.] [에이, 거짓말. 전 아무것도 못 느꼈는데요?] [아무나 그런 걸 다 느낄수 있는게 아니야. 믿건 말건 네 자유지만... 이제 돌아가자.] 결국 터널을 다 둘러보지도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몸이 피곤했던건지, 터널 안에서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형에게 보내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난 잠이 들었다. 그날 밤, 이상한 꿈을 꾸었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터널을 계속 뛰어다니는 꿈이었다.  뒤에서 무언가가 쫓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계속 뛰는데, 이상하게 아무리 가도 출구가 보이지 않았다.  꿈에서 깼을 땐 온몸이 식은땀으로 젖어 있었고, 잠을 다시 청하면서도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았다. 다음날 아침, 형에게서 답장이 왔다.  형은 사진을 한장 보내왔다.  어두운 터널 안을 찍은 사진이었는데, 바닥 부분에 빨간 동그라미가 쳐져있었다.  형이 그린 듯한 동그라미였는데, 이게 뭐냐고 답장을 보내려던 순간, 다음 메시지가 왔다. "찍은 사진들 다 지워라." "한놈 기어온다." 출처-vkrko/전지우
58 이름없음 2018/06/29 00:57:59 ID : g7zdXyY2ljs 0
1시되기 3분전이네. 오늘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갈까하는데 듣는사람있으면 올리고 없으면 그냥 잠들러 가볼게. 듣는 레스주 있으면 레스부탁해.
59 이름없음 2018/06/29 01:02:08 ID : 3RCp84FcrdX 0
정주행햇어! 난 일본여행갔던얘기가 더듣고싶어
60 이름없음 2018/06/29 01:05:06 ID : g7zdXyY2ljs 0
금방 마지막 에피소드를 가지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61 이름없음 2018/06/29 01:17:07 ID : g7zdXyY2ljs 0
Episode[10] 영안실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옛날, 병원에서 야간 경비 아르바이트
Episode[10] 영안실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옛날, 병원에서 야간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이야기다. 두명이서 교대해가며 선잠을 자고 경비를 돌았다. 새벽 2시. 따로 잠을 자는 공간이 있는게 아니라, 환자들이 없는 병동에서 병실 하나를 빌려 쓰고 있었다. 그 병동 지하에는 영안실이 있어 조금 찝찝하기는 했지만, 이미 꽤 익숙해진 무렵이었다. 선잠을 자는 건 깊이 잠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나는 꿈을 꾸었다. 내가 계단을 기어오르고 있었다. 잘 움직이지 않는 몸을 구불구불 움직여, 질질 계단을 기어오르는 꿈이었다. 나는 꿈속에서 멍하니 "여기다" 싶은 방을 향했다. 본 적 있는 방이다. 지금 내가 선잠을 자고 있는 방... 그 순간 나는 눈을 떴다. 이마는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정말로 의식이 깨어있는 것처럼 느껴졌던 꿈이었다. [기분 나쁜 꿈을 꿨네...] 조용히 속삭였다. 한시라도 빨리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날은 묘하게 피곤했던 탓일까. 나는 스스로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다시 잠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쾅!] 하는 철문 소리에 눈을 떴다.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분명 누워있었을 터인데, 어째서인지 나는 서 있었다. 깜깜한 가운데, 어슴푸레한 빛이 둘 보인다. 나는 영안실에 있었다. 아까 들은 소리는 내가 들어오며 문을 닫은 소리였던 것 같다. 눈 앞에 보이는 침대에는 시신이 한 구 누워있다. 아무래도 나는 불려온 것 같다. 혼비백산해서 나는 사람이 있는 병동으로 도망쳤다. 나중에 듣기로는, 그는 그날 밤 죽은 사람이었다고 한다.병 때문에 양 다리를 잘라냈었단다. 그러니 질질 기어서 나를 부르러 왔던거겠지.
62 이름없음 2018/06/29 01:20:36 ID : g7zdXyY2ljs 0
이시간의 마지막 에피소드였어. 재밌게 들었는지 모르겠네. 이시간의 라디오는 여기까지고 다음 에피소드는 오늘 11시에 가지고 올게. 그때까지 보는 레스주들있으면 글 달아주길바래. 경청하는 사람이 없는 라디오는 방송을 할필요가 없으니까. 방청객이 1명이라도 있는 한 라디오는 계속 할거야! 다들 좋은꿈꾸고 잠시후 방송에서 봐.
63 이름없음 2018/06/29 01:24:29 ID : g7zdXyY2ljs 0
※이미지 주의
※이미지 주의
64 이름없음 2018/06/29 09:45:47 ID : rzhArxO5VhB 0
아침 11시?밤 11시? 기다릴게 스레주
65 이름없음 2018/06/29 11:31:02 ID : g7zdXyY2ljs 0
괴담라디오 bj B야! 11시에 오기로했었는데 30분늦어버렸네. 미안해. 금방 흥미로운 괴담을 들려줄게!
66 이름없음 2018/06/29 11:48:45 ID : g7zdXyY2ljs 0
Episode[11] 인신매매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3달 전 쯤 일어난 일이야. 완전히
Episode[11] 인신매매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3달 전 쯤 일어난 일이야. 완전히 떡이 되도록 마신 후 슬슬 헤어지려던 때, 저와 집 방향이 같은 친구 놈이 토를 한다고 난리를 피우기 시작했어. 결국 나머지 3명은 먼저 집으로 돌려 보내고, 저는 그 녀석을 겨우 진정시켰지. 하지만 이미 지하철도 끊긴 시간이었던데다 술을 마신채로 운전도 할 수 없어 일단 근처 피씨방에서 밤을 새기로 했었어. 일단 피씨방에 들어서긴 했지만 딱히 할 게임도 없었던터라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보고 있을 뿐이었어. 슬슬 잠이 쏟아지길래 옆을 봤더니 친구는 이미 잠에 빠져 있더라. 나 역시 그대로 엎드려 잠을 좀 청하기로 했어. 그런데 거기서 꿈을 꾸게 된거야. 어두운 주택가에서 아까 먼저 보냈던 친구 중 한 놈이 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데, 뒤에서 검은 자동차 하나가 계속 따라오는 거야. 그리고 친구가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그 검은 차에서 친구를 납치하듯 태워서 끌고 갔어. 깜짝 놀라 잠에서 깼는데 곤히 자고 있던 옆자리의 친구가 헉헉거리면서 깨있었어.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우리는 그 즉시 피씨방에서 나왔어. 그리고 아까 꿈에 나왔던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반응이 없는 거야. 불안해져서 전화를 계속 했고, 다행히 친구는 택시 안에서 자고 있었던지 곧 전화를 받았어. 그리고 나는 급하게 뒤에 혹시 검은 차 하나 따라오고 있지 않냐고 물었어. 그런데 친구 말이 뒤에 검은색 오피러스가 따라오고 있다는 가야. 깜짝 놀란 저는 바로 장난 치는 거 아니니까 아무 말 하지 말고 택시에서 내려서 바로 사람 많은 쪽으로 뛰라고 했지. 다음날 친구에게 들은 말에 의하면 자기가 내리자마자 뒷차에서 덩치 큰 남자 2명이 내리더니 자기를 미친 듯 쫓아왔대. 친구는 다행히 근처 편의점으로 내달려서 겨우 잡히지 않았다고 해. 그 후 종로 경찰서에 신고하고 나서야 알게 된 일인데,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납치한 후 중국의 지방 소도시나 어촌으로 인신매매하는 집단이 있어 수사 중이라 하더라. 만약 그 때 제가 피씨방에서 그 꿈을 꾸지 않았더면 지금 친구가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아. 출처-vkrko
67 이름없음 2018/06/29 11:50:35 ID : g7zdXyY2ljs 0
역시 귀신보다 무서운건 사람인것같아. 이번 이야기는 어떻게 들었어? 레스주들도 늦은밤은 부디 동행인과 같이, 사람이 많은 큰길가로만 다니길 바랄게. 위험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거니까.
68 이름없음 2018/06/29 11:51:18 ID : g7zdXyY2ljs 0
bj B의 사정에 의해 다음이야기는 30일에 가져올게. 그때까지 많은 관심 부탁해. 요전에도 얘기했듯 라디오는 듣는 레스주가 1명이라도 있는 한 계속할거야.
69 이름없음 2018/06/29 17:14:33 ID : rzhArxO5VhB 0
ㅜㅜㅜㅜ얼른와 스레주
70 이름없음 2018/06/29 21:54:21 ID : g7zdXyY2ljs 0
bj B를 위해 화력을 부탁해. 아까 말했듯 듣고 있는 레스주가 있다면 곧이어 방청을 할거야. 많은 관심 항상 고마워.
71 이름없음 2018/06/29 22:08:02 ID : Lak003B866l 0
헐..스레주 너무 재밌어서 한번에 다 읽었어..!!근데 저 위에 점들은 썰린글들인건가..???아아 너무 재밌다!!!!!스레즈 얼른와줘♡♡
72 이름없음 2018/06/29 22:15:16 ID : g7zdXyY2ljs 0
Episode[12] 방에 켜진불 대학교 2학년이 되고 4월쯤의 일이야. 이제 막 졸업반이 된 저는 정신 없이 과제에 쫓겨 살고 있었어. 봄이라고는 해도 아직 해가 짧았던지라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할 때는 언제나 해가 지고 어두웠었지.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나는 집으로 향하면서 어머니와 통화를 했어. 우리어머니는 늦게까지 가게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저는 항상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곤 했습니다. [네, 엄마. 지금 끝나서 집으로 가고 있어요.] 4년 전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내게 생긴 습관이 하나 있는데, 우리 집이 보일 때 쯤이면 눈으로 천천히 1층부터 한 층 한 층 올라가며 집을 올려다 보는 것이었어. 전화를 끊고 그 날도 눈으로 한 층 한 층을 천천히 올라가고 있는데 이상한 것이 보였었어. [1층... 10층... 15층... 16... 어?] 16층의 내 방에 불이 켜져 있었어. 분명히 어머니는 가게에 계시고, 집에는 아무도 없을텐데 말이지. 하지만 눈으로 세다 보면 가끔 실수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천천히 세어봤어. [1층... 11층... 16층...] 분명히 우리 집, 16층이었어. 게다가 다른 방은 어두운데 내 방만 환히 불이 켜져 있는 거야. [이상하네... 내가 아침에 불을 켜 놓고 나왔나?] 이상하게 생각하며 방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데 순간 불이 한 번 깜빡하고는 그대로 꺼졌어. 순간 안 좋은 느낌이 들어 그 길로 경비실에 달려가 경비 아저씨께 엘리베이터 CCTV 감시를 부탁드리고 곧바로 집으로 달렸지. 현관 문 앞에서 심호흡을 하고 집으로 조심스레 들어갔어. 그런데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어... 인터폰으로 경비실에 물어보니 내가 올라가기 전후에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은 없다는 대답을 하셨어. 일단 집 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내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봤어. 방문을 여는 순간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싸늘한 공기가 밀려나왔어. 그 느낌이 너무나도 섬뜻해서 결국 이 날은 내 방이 아닌 거실에서 잠을 청했어. 그리고 기분이 나빴던 탓인지 다음날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집을 나서는데 무언가가 눈에 들어왔지. 우리 어머니는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시고 토속 신앙을 좋아하셔서 작은 장승들을 현관 앞에 두시곤 하셨어. 그런데 그 장승들이 모조리 엎어져 있던거야... 이런 일이 있고 며칠 간은 내 방에서 자는 것이 꺼림칙했지만, 한 번 마음을 굳게 먹고 목검을 품에 안고 잔 이후로는 별 탈 없이 내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어. 그렇지만 그 우르르 떨어져 있던 장승들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쳐... 출처-vkrko
73 이름없음 2018/06/29 22:18:51 ID : g7zdXyY2ljs 0
듣고있던 스레주 감사해. 내 개인사정때문에 오늘 방송은 없어. 잘린 레스들은 내 개인적 사정이 포함되어있어서 잘랐어. 신경쓰였다면 미안.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찾아오도록 할게.
74 이름없음 2018/06/30 05:11:29 ID : g7zdXyY2ljs 0
Episode[13] 로어 1963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기항한 여객선의 화물실에서, 소유자 불명의 짐이 발견되었던 적이 있다. 낡은 트렁크인데, 네임태그에는 A.Lindener 라는 서명이 있었지만, 승객 중에는 그와 같은 이름의 인물은 없었다. 그 후의 조사에서, 신조 당시 화물실은 객실이었던 것과 1943년의 항해 중 앨버트·린드너란 인물이 행방불명이 되었던 것을 알아냈지만, 어째서 짐이 20년간이나 발견되지 않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홍콩의 한 모퉁이에, 통칭「올려다보는 사람들」이라 불리는 일련의 조각상이 있다. 하늘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인물상이 몇 개인가가 배치되어 있을 뿐이지만, 한결같이 무표정하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다. 조각상의 부근은 투신자살이 많은 지역으로서도 알려져 있는데, 자살자가 뛰어내리는 곳은, 정해져 있는 각각의 조각상의 시선이 쏠리는 빌딩의 옥상에서부터인 것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스기나미구의 어느 곳에는 신축인데도 수개월밖에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방이 있다고 한다. 그 방에는 천장에 아이의 낙서가 있다고 하지만,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조차 발돋움 해도 닿지 않는 곳에 그려져 있고, 지우더라도 다음날에 어느 사이엔가 새로운 낙서가 그려져 있다고 한다. 2003년, 서인도사막지대의 공사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것이 발견되었다. 전체 길이가 12미터를 넘는다고 하는 거인의 전신골격으로 군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되었다. 조사의 결과, 칼슘계 화합물로 된 인위적인 골격 모형인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도대체 누가 이런 것을 제작하여, 지하 20미터의 깊이에 묻었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탈리아의 피에몬테에 있는 타베르나(식당)에, 한 마리의 고양이가 간판 아가씨(?)로써 일하고 있다. 본 느낌은 평범한 검은 고양이로, 청록색의 눈동자가 사랑스러운 얌전한 고양이다. 그러나 거리의 노인의 말에 의하면, 그 노인이 작은 아이였을 때부터 그 고양이는  변함없이 간판 아가씨를 하고 있었다는 것. 「이 아이는 가게의 수호신이야…」가게 주인을 시작해, 고양이의 신원을 알려고 하는 이는 이 거리에는 없다. 1885년 2월 9일, 영국의 데본에서 160km나 되는 기묘한 짐승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작은 구멍을 지나거나 들판에서 갑자기 끊어져 있다거나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다. 발굽을 가진 두 발 달린 동물로 추정되어, 현지의 인간은 악마가 아닐까 무서워했다. 동물이 지나간 듯한 수풀을 개에게 수색하게 하려고 했으나, 모두 겁을 먹고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 독일의 어느 정육점에서는, 많은 고기가 창고에서 사라지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 어느 밤, 책임감이 강한 수습사원이 주인이 말렸는데도 듣지 않고 창고 안에서 망을 봤다. 다음 날 아침, 수습사원이 피투성이가 된 채 정신이 나간 것처럼 꼼짝 못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발견한 주인의 의하면, 그는 작은 배수구를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혀를 움켜쥐고… 1960년 1월 23일. 미국 해군의 협력을 얻어 피카르가 개발한 잠수정「트리에스테Ⅱ호」에 월시 대위와 피카르의 아들 자크가 탑승, 마리아나 해구 내부를 목표로 하고, 11,521m라고 하는 인류가 도달한 것 중에서도 최심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다만, 이 심도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적다고 여겨져, 후에 10,916m였었다고 수정되었다고 한다. 신빙성이 적어지게 된 것은「계기가 가진 정밀성의 문제」외에, 두 사람이 해구의 밑바닥에서 보았다고 증언한「아이 정도 되는 인간의 모습」이 원인일 것이다. 1951년 영국의 다트무어의 목장에서 목이 절단된 채 죽어 있는 양이 몇 마리 발견되었다. 주위 지면의 흔적으로, 상당한 크기의 어떤 날카로운 것이 고공으로부터 떨어져, 양에게 직격하여 머리부분을 잘라낸 것 같다고 판단되었다. 일설에서는 얼음 덩어리가 아닐까라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것 역시 추측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필리핀선적의 대형화물선「씨카이트호」는, 항상 일손이 부족한 배로서 유명했다. 결원이 나오면, 도중에 들르는 항구에서「통상 2배 이상의 임금」을 제시하고 모집한다. 매력적인 금액에 이끌려 승선한 선원에게, 선장은 반드시 이렇게 충고한다고 한다. "세탁실의 구석에 있는 검은 그림자에는 다가가지 마." "저것의 권유에 응하거나 하게 되면, 또 다음 항구에서 선원을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1952년. 버뮤다 해역에서 소식이 끊어진 일본의 어선「쿠로히메」가, 해역을 벗어난 곳에서 떠다니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타고 있었던 10명의 승무원은 한 명도 없었고, 단지 항해일지만이 남아 있었는데, 거기에는 해역에서의 상황이 극명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해역에 들어가니, 자기장이 흐트러져 나침반이 쓸모없게 되어. 선장은 결단했다. 「선원 중 한 명을 바다의 신에게 산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 한 명씩 없어지게 되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선장이 자신을 산 제물로 하려는 것을 결심하면서 끝나 있었다. 1961년.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수만 개의 무덤이 있는 로마인의 집단지하묘지를 촬영해, 다큐멘터리로서 방영했다. 그러나 어느 시청자가 벽의 구석에 놓여 있는 검은색의 작은 수레바퀴의 장식물이 계속 회전하고 있는데, 저것이 무엇이냐는 투고가 있었다. 영상을 분석해보니 그 수레바퀴에는「영원히 움직이는 것」이라는 라틴어가 새겨져 있었다. 도대체 이 테이프가 어느 무덤에서 촬영되었는지는, 지금까지도 불명이다. 수레바퀴는 지금도 계속해서 회전하고 있을까? 기네스에 신청되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세계 최소의 유령」이 있다. 시카고에서 보석 직인으로 일하는 죠지·제임스톤이라는 남성의 목격 증언이 그것인데, 어느 날, 손님의 주문을 받아 확대렌즈를 들여다보면서 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자르고 있었는데 이상한 것이 보였다. 다이아몬드 안에 여성이 있다! 죠지는 놀란 나머지 소리도 낼 수 없었는데, 그녀가 사라지기 전 2∼3분 동안 계속해서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1975년 미국에서 지하철이 종점을 지나도 멈추지 않고 역사에 충돌하고 마는 사건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운전자의 실수라고 생각되었지만, 기묘한 것이 사고현장에서는 선두차량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한 크게 부서진 차내에서는「선두차량 같은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어, 우리들은 속았던 거야!」 그렇게 갈겨 쓰여 있던, 승객의 물건이라 생각되는 메모장만이 발견되었다. 그 선두차량과 그것에 타고 있었을 것이 분명한 승객들은 현재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75 이름없음 2018/06/30 05:21:34 ID : g7zdXyY2ljs 0
레스주는 내 애청자구나! 이야기 초반부터 계속 듣고 있어주었네. 레스주를 위해서라도 재밌는이야기 많이 들려주도록할게.
76 이름없음 2018/06/30 05:26:20 ID : g7zdXyY2ljs 0
※예고※ Episode [14] 버뮤다 삼각지대 지나가는 배나 비행기가 자주 실종되거나 사라진다고 전해지는 대서양의 버뮤다 제도 주변의 삼각형 지역. 세계 불가사의 논쟁에서 항상 거론되는 것중 하나다. 예전부터 사고가 잦았지만, 1945년에 플로리다 주에 전개[1]한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의 제19비행단 소속 TBF(M) 어벤저 뇌격기 1개 편대(5대)와 그들을 구조하러 날아갔던 해군 PBY 카탈리나 비행정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고를 1960년대에 〈마이애미 해럴드〉에서 기자로서 일하던 에드워드 존스가 마의 삼각 지대라는 별명이 붙은 보도를 내보내면서 본격으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이게 돈이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날조하고 왜곡하면서 그야말로 미스터리한 장소가 되어버렸다. 그 뒤로 초상화가 순식간에 늙었다든지, 보이지 않는 힘에 사로잡혔는데 간신히 빠져나왔다든지…… 하는 온갖 헛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 에피소드는 오늘 13시에 들려줄게.
77 이름없음 2018/06/30 09:22:19 ID : g7zdXyY2ljs 0
Episode[14] 버뮤다 삼각지대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흔적도 없이 ‘의문의 실종’을 했다고 알려진 버뮤다 삼각지대. 버
Episode[14] 버뮤다 삼각지대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흔적도 없이 ‘의문의 실종’을 했다고 알려진 버뮤다 삼각지대. 버뮤다 삼각지대는 버뮤다 제도를 정점으로 하며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안으로, 원인 불명의 실종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로 유명해. 이에 대해 "악마의 소행이다", "중력에 빨려 들어가는 것이다" 등의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 기이한 현상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지. 그럼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고 궁금증을 자극하는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사건을 소개하도록 할게. 글이 꽤 길어서 이번 에피소드는 여러번에 걸쳐서 소개할거야. 정리를 하는데로 빠르게 올릴테니까 방청부탁할게.
78 이름없음 2018/06/30 09:33:58 ID : g7zdXyY2ljs 0
Episode[14] 버뮤다 삼각지대 - 전투기 실종 1945년 12월 5일 오후 2시경,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기지에서는 다섯 대의 전투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어. 이 전투기의 이번 비행에서의 임무는 두 시간 가량 대서양 상공을 비행하며 초계 활동을 하는 것이었지. 비행하기에 좋은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씨였어. 그로부터 1시간 반쯤 지난 3시 45분경, 플로리다의 포트 관제실에는 긴급 사태가 발생힌거야.  "여기는 관제탑, 무슨 일인가?"  "우리의 위치를 잃어 버렸다! 육지도 태양도 보이지 않는다!"  "그게 무슨 말인가? 계속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라."  "알 수 없다! 서쪽이 어느 쪽인지 모르겠다! 바다의 모양도 평소와 다르다!"  그리고 갑자기 교신이 끊겼다. 그러나 조종사들이 대화하는 내용이 관제탑에 들렸어.  "아니, 이 계기들이 어떻게 된 거야! 막 돌아가잖아!"  그리고 편대장의 목소리는 사라졌어. 새로 편대 지휘를 맡은 대장의 목소리가 들렸지.  "관제탑 응답하라! 우리들은 항로를 잃었다! 모든 게 낯설다. 모든 게..."   이것이 편대와의 마지막 무전이었어. 도착 시간이 훨씬 지나도 전투기들이 오지 않자, 13명의 요원을 태운 구조기 1대가 수색 작전을 펴기 위해 플로리다 해군 기지를 떠났어. 그 후 20여 분 뒤, 구조대에서도 무전이 끊겼어.   즉시 20척의 함선과 100여대의 비행기가 수색 작전을 폈으나, 사람은 물론 기체의 부서진 조각도 찾을 수가 없었어.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와 버뮤다 제도, 서인도 제도의 푸에르토리코 섬을 삼각으로 연결하는 해역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죽음의 버뮤다 삼각해역'이라고 불러. 이 부근에서 1609년부터 많은 선박들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어. 1945년에 미군 전투기가 실종된 사건도 있었어. 그 사건 이후의 기록만 보더라도 61척의 배와 40대의 비행기가 사라졌으며, 1973년에는 2만톤이나 되는 노르웨이 화물선이 사라진 기록도 있어. 더욱 이상한 것은 그 많은 배와 비행기의 부서진 파편 조각이나 승무원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거야. 과연 이 사건의 원인은 뭘까...?
79 이름없음 2018/06/30 09:57:55 ID : g7zdXyY2ljs 0
Episode[14] 버뮤다 삼각지대 - 에어프랑스 여객기 실종 228명을 태우고 브라질에서 프랑스로 가던 에어 프랑스 비행기 한 대가 대서양
Episode[14] 버뮤다 삼각지대 - 에어프랑스 여객기 실종 228명을 태우고 브라질에서 프랑스로 가던 에어 프랑스 비행기 한 대가 대서양 브라질 항공에서 사라졌다는 보도가 났어. AF 447은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오후 7시 브라질 라우데자네이루를 떠났으며 216명의 승객과 조종사를 포함한 12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고 해.   하늘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비행기. 현재 이 사건은 다양한 원인이 제기 되고 있으며 비행기가 벼락에 맞아 전기적 결합이 발생해 추락 했다는 이야기와 버뮤다 삼각지대와 접해있는 곳에서 사고가 났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많은 사람들이 버뮤다 삼각지대의 이상기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현재 프랑스와 브라질 정부는 여객기 실종 소식이 전해진 뒤 군용기와 군함등을 동원해 실종기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고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고기 탑승객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객기 탑승객 가운데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해. 이 사고는 2000년 7월 에어 프랑스 콩코드기가 파리 근교에 추락해 탑승자 109명 전원이 숨진 이래 최악의 항공사고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타까움을 자아 내고 있어.  에어 프랑스 비행기는 어디로 간걸까. 과연 버뮤다 삼각지대가 비행기를 삼킨걸까?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봐. 위에서 말했다시피 버뮤다 삼각지대에서는 그런 특이한 현상이 많이 발생된다고 하는것이 한 예로 볼 수 있어. 마의 삼각지대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전의 수세기 부터 수많은 항공기와 선박들이 사라진다는 전설로 유명한 곳이잖아.  대게는 플로리다 해협, 버뮤다, 푸에토리코 혹은 아조레스 제도의 경계를 삼각형 범위 안으로 삼는다고 해서 버뮤다 삼각지대 라고 불리는 것이고 이 버뮤다 삼각지대에는 여러 설이 있다고 하는데 항해 미숙, 실수, 기상이변등으로 인해 행방불명 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설로는 심령 현상이나 지구 밖 생명체의 활동으로 인해 실종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어. 상당한 증거 자료와 수사에도 불고하고 이 지역에서 일어난 많은 사건의 진실은 정확하게 보고 되고 있지 않다고 하지. 현재 에어 프랑스 비행기의 잔해가 확인되어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생존자는 확인이 된 바가 없다고 해... 에어 프랑스 비행기에는 한국인 1분이 탑승했던 것으로 보도가 됐어.  상상해보건데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버뮤다 삼각지대의 수수께끼 혹자는 생각해 보기에 버뮤다에 어떤 비밀 기지가 숨겨져 있는것이 아닐까? 그래서 비밀기지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이런 버뮤다 삼각지대란 상황을 만들어서 숨겨진 기지가 들키면 비행기, 선박등을 사라지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하게돼. 이런 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데 지금 가족들의 심정은 어떠할지 안타깝기만 해. 프랑스인:72명 브라질인:59명 독일인:26명 중국인 & 이탈리아인:9명 스위스인 & 영국인:6명 헝가리인:4명 기타 7명 한국인:1명 2009년 사고이후 비행기의 잔해는 4000m아래 심해에서 찾게됐어. 사고가 난 브라질 동부 먼 바다에서 항공유나 여러 잔해가 발견됨에 따라 447편의 추락이 기정 사실로 확인되었어. 당연히 생존자는 없었고, 시신 51구를 수습할 수 있었어. 2011년까지의 추가 수색으로 104구가 추가 발견되었어. 바다에 빠진 시신을 인양하기 힘든 이유는 물고기들의 식사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도 물고기들이 시체를 뜯어먹어 대부분의 사체는 보통 훼손된 상태로 발견돼. 물고기들한테야 그저 먹이일 뿐이니 뭔 죄겠냐만, 그래도 상상할수록 끔찍한 건 사실이지... 사고원인은 부기장의 엉터리조종으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어.
80 이름없음 2018/06/30 10:16:13 ID : g7zdXyY2ljs 0
Episode[14] 버뮤다삼각지대 - 엘 파로호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허리케인을 만나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2014년10월 3일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어. 미국 해안경비대는 헬기 등을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어.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224m)는 10월3일 오전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지고 나서 사라졌지. 화물선에는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어. 마지막 교신에서 엘 파로는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추진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어. 화물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 향하던 중이었지. 실종 지점은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버뮤다 삼각지대(버뮤다 제도-플로리다-푸에르토리코)에 속하는 곳. 이곳은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마의 바다’로 알려져 있지. 화물선 선주사인 ’TOTE 해양 푸에르토리코’의 팀 놀란 대표는 교신이 끊어진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허리케인 호아킨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어. 데일리메일은 "허리케인 호아킨의 중심 풍속이 시속 200km까지 올라 바하마를 할퀴고 지나는 와중에 배가 사라졌다"고 설명했어. 미국 해안경비대는 C-130 허큘러스 수송기 2대를 띄워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에 나섰지만 엘 파로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해.
81 이름없음 2018/06/30 10:17:46 ID : g7zdXyY2ljs 0
버뮤다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다음이야기는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까 해. 오후에 다시 돌아올게. 라디오를 들어주는 레스주들 고마워.
82 이름없음 2018/06/30 10:25:09 ID : g7zdXyY2ljs 0
듣는 레스주들 생사확인 좀 시켜줄수있을까... 눈팅만 하는건지 읽는건지 몰라서 글을 계속 올려야 되나 말아야되나 쓸때마다 고민돼ㅜㅜ
83 이름없음 2018/06/30 17:37:35 ID : g7zdXyY2ljs 0
내 스레 보는 사람들 있어...?
84 이름없음 2018/06/30 18:24:58 ID : g7zdXyY2ljs 0
(속보) 부산 금정구에서 발견된 벽낙서라는데, 아는 레스주들 있어? 내가 소문으로 듣기로는 지영이이야기가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소문의 진실 아
(속보) 부산 금정구에서 발견된 벽낙서라는데, 아는 레스주들 있어? 내가 소문으로 듣기로는 지영이이야기가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소문의 진실 아는 레스주!
85 이름없음 2018/06/30 20:13:06 ID : jg0snQtBuq2 0
재밌게 잘보고있어 담에도 많은 이야기 가져와죠
86 이름없음 2018/06/30 20:36:02 ID : Y1h85U3SFfT 0
ㅠㅠ고마워 혼자 떠드는거 같아서 자괴감들었는데 이야기는 내일 오후에 가져오도록 할게
87 이름없음 2018/06/30 21:25:42 ID : qmMklfU2JWr 0
보고있어!!!
88 이름없음 2018/06/30 22:28:57 ID : QnAZg7Ao5cJ 0
진짜 쟈밌다 보고이쏘ㅠㅠ
89 이름없음 2018/06/30 23:15:32 ID : q4589AmHvjx 0
ㅠㅠ고마워 지금은 내가 술자리라 내일 이야기를 가지고올게.
90 이름없음 2018/07/01 00:26:13 ID : cts6ZbfXxXz 0
스레주야 나도 보고있다!!!
91 이름없음 2018/07/01 01:46:45 ID : q4589AmHvjx 0
으악 고마워!!
92 B 2018/07/01 19:51:22 ID : g7zdXyY2ljs 0
곧 20:00부터 방송하도록 할게. 단골방청자들이 레스많이 달아주면 좋겠다!
93 B 2018/07/01 20:12:45 ID : g7zdXyY2ljs 0
Episode[15] 강제입원 P모 씨 : 남자 셋이 꽁꽁 묶어서 짐승들이 맞는 주사를 맞고 약을 15개씩 먹이고… 거기는 지옥보다 더한 곳입니
Episode[15] 강제입원 P모 씨 : 남자 셋이 꽁꽁 묶어서 짐승들이 맞는 주사를 맞고 약을 15개씩 먹이고… 거기는 지옥보다 더한 곳입니다.”  201X년 X월X일 밤, 자신의 집에서 편안히 자고 있던 p는 갑자기 들이닥친 3명의 남성에 의해 손과 발이 포승줄에 묶였어. 이들은 영문도 모르는 p를 응급이송단 차량에 싣고 서울을 벗어나 한참을 달렸다. 독방에 갇힌 그에게 한 여성이 대뜸 주사부터 놨어. 일명 ‘코끼리 주사’ 라고 해. ‘이 주사를 맞으면 코끼리도 쓰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곳은 경기도의 한 정신병원이었어. 간호사는 한참 만에야 정신을 차린 p의 옷을 벗기고 종이기저귀를 채웠어. 그러고는 다시 p의 팔다리를 끈으로 묶었지. 병원에선 이틀 동안 밥 한 끼도 주지 않았어. p는 나중엔 허기를 달래기 위해 변기 물까지 먹었다고 했다. 그는 왜 자신이 정신병원에서 이런 취급을 받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 의사는 그를 인격장애로 진단했어. 현행 정신보건법은 보호의무자 2명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1명의 진단이 있으면 강제입원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p는 나중에서야 딸들이 보호의무자로 자신을 강제입원시킨 사실을 알게 됐어. p는 홀로 4남매를 기르면서 안 해본 일 없이 고생했다고해. 서울에 3층 다가구 주택 건물을 마련했을 땐 이제 고생 끝이라며 좋아했었지.  그러나 이 건물이 화근이었어. 201X년 X월쯤이었을 것이다. 큰딸이 “건물을 담보로 3억원만 대출을 받자" 했어. p는 딸을 믿고 필요한 서류를 건네줬어. 그러나 p가 구경도 하지 못한 그 돈은 큰딸이 당시 사귀던 남성에게 모두 흘러갔어. 남자가 사업을 빌미로 딸을 구슬려 돈을 뜯어내고 있음을 직감한 p는 “혼인빙자간음과 사기 혐의로 남자를 고소하겠다”고 큰딸을 을렀어.  당시 p는 한두 달 전부터 갱년기 우울증 때문에 신경정신과 외래진료를 받고 있었어.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을 만큼의 중증은 전혀 아니었고, 본인이나 타인의 안전을 해할 염려 또한 전혀 없었어. 그러나 엄마의 돈이 탐났던 큰딸은 이를 빌미로 동생과 함께 공모해 엄마를 정신병원에 가둬 버리기로 한거야. p는 갇혀있던 정신병원의 의사에게 하소연했어. “어떻게 갱년기 우울증으로 강제입원이 되나요. 선생님, 퇴원 좀 시켜주세요.” 그러나 의사는 웃으며 말했지. “퇴원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그 태도가 바로 당신의 입원 필요성을 인정하는 자료입니다. 어쨌든 보호의무자인 딸들이 승낙하지 않으면 퇴원은 안 됩니다.”  외부로의 연락이 모두 차단된 상태에서 p는 두달이 지나서야 겨우 병원 안에 있는 공중전화에 접근할 수 있었어.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교회 목사의 부인에게 도움을 청했어. p는 목사 부인의 도움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2014년 1월 법원에 ‘인신보호구제’를 청구했어. 강제수용이 정당한지 법원 판단에 맡겨보자는 시도였다. p는 또 딸들을 감금죄로 고소하는 초 강수도 뒀어.  그러나 딸들은 p가 법원에 인신보호구제 청구를 한 다음날 그를 다른 정신병원으로 옮겨버렸어. 병원을 옮기면 인신보호구제 청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해. 변호사가 법원의 도움을 요청하면 딸들은 또다시 병원을 옮길 태세였어. 새 병원에서 18일간 생활하다 못 견딘 p가 결국 포기했어... “고소를 취하해 줄 테니 제발 퇴원에 동의해달라” 딸들에게 매달렸어. 이들은 고소 취하 등을 전제로 동의해줬고, p는 겨우 풀려났어.  p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어떻게 법적으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어.  변호사는 p에게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보호자 2명과 의사 1명이 작심하면 사람 하나 가두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어.  ‘보호의무자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동의로 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다’고 규정된 정신보건법 24조. p같은 강제입원자들은 이 법조항이 악마의 조항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해. 물론 이 법에도 환자 본인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퇴원을 직접 청구하거나, 정신보건심판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보호자 동의 없이도 퇴원이 가능하도록 한 조항이 있긴해. 그러나 p는 그게 안된다는 걸 잘 알지. 자신이 직접 시도해봤기 때문이야. 강제입원당한 다음달 퇴원을 청구했지만 위원회에서 거절당했어. 위원회는 ‘병력 정보로 보아 의료적 소견(정신병원 의사의 강제입원 조치)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어. 이제까지 정신병원에 갇힌 사람이 이 과정을 거쳐 구제받은 확률은 12.7%에 불과해. 대부분 환자들에게는 있으나마나한 절차인 거야.  p는 빠져나올 수 없는, 그러나 지옥과도 같은 정신병원 안의 풍경을 직접 보게됐어. 정신병원 안에서 보이는 모든 광경이 충격이었지. 도저히 같은시대를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어. 지난 201X년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위해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입원 당일부터 21시간을 양팔과 양다리를 묶인 채 있다가 입원 닷새 만에 결국 숨졌던일도 있었어. 환자를 보호해야 할 정신병원 직원이 환자를 발로 걷어차고 구타하고 있음에도 옆에 있던 병실 환자들은 태연하게 식사를 하는, 폭력이 일상화된 정신병원 모습도 21세기를 사는 우리 바로 옆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인거야.  이대로 법을 놔둬도 될까? 이미지 출처- 영화"날 보러와요"
94 이름없음 2018/07/01 22:06:16 ID : dRDAlCrvwra 0
이제 정주행 다 했다 필력 너무 좋은 거 아니야? ㅠㅠ
95 이름없음 2018/07/01 22:18:49 ID : g7zdXyY2ljs 0
들어줘서 고마워 레스주! 내 이야기는 다른곳에서 퍼와서 각색하거나 수정한부분도 많아.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 많이 가지고 올게ㅎㅎ
96 이름없음 2018/07/01 22:28:32 ID : 1g7s1fTU0tB 0
재밌다 오늘 시간 쪼개쪼개서 정주행 다했어! 스레주 굉장히 새롭다 ㅎㅎ
97 이름없음 2018/07/01 22:49:23 ID : g7zdXyY2ljs 0
Episode[16] 의료사고 밤중에 청소를 하러 돌아다니다가 진공청소기 코드를 꽂기 위해 환자의 생명유지장치 전원 코드를 빼내. 환자는 도움을 청하지만,  청소기 소음 때문에 눈치채지 못한 병원관리자는 청소를 유유히 끝내고,  환자가 이미 죽은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생명유지장치 코드를 다시 꽂아놓고, 다른 곳을 청소하기 위해 떠나...  이런 죽음이 계속 되지만 아무도 진상을 눈치채지 못한다고해. 이 전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왔다고 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신문에서 예전에 나온 기사라고 하는데,  가십 수준의 기사가 사실로 윤색되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거야.  우선 병원이란 곳에서는 사실 어이없는 의료사고가 자주 일어나기도 하지.  엉뚱한 곳을 수술한 환자의 이야기들도 많고 병원에서 환자는 자신의 생명을 남에게 맡겨야 하는데,  그들이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환자의 인생을 끝낼 수도 있다는데 대한 공포를  묘사한 것이 이 이야기야.  또 이 이야기에는 인종적 적대감도 감춰져있는데,  여러 버전의 이야기들이 있지만 병원관리자를 특정 인종(흑인)으로 설정하는 것은 이 전설의 공통적인 요소야.  즉 특정 인종이 장악한 사회는 혼란스러울 거라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거지. 사실 여부를 따지자면 물론 이치에 맞지 않아.  생명유지장치 코드는 그렇게 쉽게 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간호사 대 환자의 비율도 높을 뿐더러 여러 안전장치가 구비되어 있다고 하지.
98 이름없음 2018/07/01 23:11:08 ID : g7zdXyY2ljs 0
Episode[17] 소리마약 듣고있는 방청자들 모두 "아이도저"에 대해 들어본적 있을거야. 이번이야기는 바로 그 아이도저. 귀로 듣는 마약이야기야. 모르는 방청자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도록할게. 아는 방청자들은 지루하더라도 다른 조금만 참고 들어주길바래. 아이도저는 뇌파를 자극하는 소리로 마약과 같은 환각을 보게 해준다고 주장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야. 국내에서는 사이버 마약이라고 알려졌고, 유행까지 했던 적이 있어. 아직까지도 계속 새로운 제품이 발매되고 있지. 아이도저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재생하게돼. 기본으로 들어있는 몇 가지의 음원을 제외하고는 돈을 주고 사야 하지. 심지어는 PDF 설명서까지도 돈을 내야 한다고해. 마약 관련 음원이나 성적 쾌락 관련 음원이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많은 효과 중 일부일 뿐이야. 이것들 말고도 항우울, 항불안, 각성, 수면, 명상, 게임용 등 여러가지 효과를 주장하는 음원들이 있지. 그럼, 아이도저에 대한 괴담.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도록할게. 이 친구는 사이가 좋던 친구로 A라는 녀석이 있었어. A는 나와는 달리 밝고 쾌활한 녀석으로, 여자친구도 사귀고 있었지. 나와 A는 둘 다 테크노나 트랜스 음악을 좋아했기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어. A는 종종 인터넷에서 괜찮은 노래를 찾아 나에게 들려주곤 했었어. 그러던 어느날, A가 나에게 "굉장한 음악을 찾았어! 확실히 트랜스 상태에 빠질 수 있다구!" 라고 말했어. 또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찾은 것 같았다. "뭐야, 그게?" "사이버 드러그야!" 우선 그 이름이 호기심을 끌었어. "드러그라면 마약이잖아?" "그냥 단순한 소리야, 소리. 뭐랄까, 좌우의 귀에 서로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면 최면 상태가 된다는 거야. 진짜 좋으니까 한 번 들어봐!" 나는 A가 내민 이어폰을 받아 조심스럽게 들어봤어. 그 소리는 시냇물 소리 같이,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를 배경으로 깔고 기계적인 삑삑거리는 소리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면서 반복되는 기묘한 거야. "뭐야, 이게? 이런 걸로 각성이 된다고?" 기묘한 소리와 흥분된 기색으로 말하는 A가 둘 다 기분 나빴어. 나는 바로 헤드폰을 벗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지. 그러던 중 A가 갑자기 계속해서 학교를 빠지기 시작했어. 갑작스러운 일이었지. 처음에는 이틀 정도 있다가 다시 나오더니, 나중에는 일주일씩 학교를 빠지기까지 했어. 당연히 걱정이 된 나는 A에게 전화를 걸었어. "야, A. 요즘 안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뜻밖에도 A의 목소리는 평소와 같았어. "아, 그게... 클럽 활동이랑 아르바이트가 너무 바빠서말이야. 나중에 필기한 것 좀 보여줘, 부탁할게!" A의 방 안에는 계속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었어. 그건 지난번 들었던 그 기묘한 사이버 드러그였지. A는 그 소리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았어... "A, 너 혹시 아직도 그 때 그거 듣고 있는거야?" "아, 듣고 있어!!" "야, 장난이 아니야. 그거 정말 그만 듣는 게 좋아." "어째서 네 명령 같은 걸 들어야 하는거야? 전화 끊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A가 이상하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도 느끼기 시작했어. 가장 먼저 그것을 알아챈 것은 물론 A의 여자친구인 B였지. 밤에 A가 매일 같은 음악을 틀어 놓고 있는다는 거였어. 그것도 단순한 곡이 아니라 기계적인 괴상한 곡이었다고해. 그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A는 보통 때와 같이 상냥하다고 했어. 하지만 음악을 끄려고 하면 즉시 이성을 잃고 화를 내며, 심지어는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한다는 거야. 그래서 B는 친구인 나에게 상담을 했어. 나는 B에게 사이버 드러그에 관한 것을 말해줬어. 그 소리 때문에 A가 바뀌었다는 것과, 어떻게 해야 A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에 관한 논의 끝에 나와 B는 결론에 도달했어. A의 방에 가서 사이버 드러그를 강제로 꺼 버리는것. 나는 그렇게 근육질은 아니었지만, 기초 체력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어. 만약 A가 반항하더라도 어떻게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우리는 누나에게 차를 빌려 세 명이서 A의 방으로 향했지.   A의 방은 아파트 2층이야. 나와 B는 서서히 계단을 올라 방 앞에 섰어. 문은 열려 있었고, 안에 있던 것은 거의 폐인이 된 A였어... 방 안에는 그 기묘한 음악이 큰 소리로 울려 퍼지고 있었어.그 안에서 A는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어. "어라, B야?" 나는 무시하고 있는 것 같았어. 한마디 하려는 순간, 있을 수 없는 일이 내 눈 앞에서 벌어졌어... A가 억지로 B를 범하려고 한거야. 깜짝 놀라 소리조차 못내는 B를 보며, 나는 "뭐하는 짓이야!" 라고 외치며 A를 발로 밀쳤어. 그리고 나는 오디오로 달려고 그대로 스위치를 꺼 버렸어. 음악이 꺼지며 방 안이 조용해졌지. 웅크리고 있던 A는 조용히 얼굴을 들고 나를 봤어. 그 얼굴에 떠오른 감정은 분노도, 미움도 아니었어. 그저 무표정일 뿐이었지. 지금도 가끔 악몽에 그 때 A의 얼굴이 나오곤해. 인간다운 감정도, 따뜻함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 벌레 같은 얼굴이었어. 결국 A를 겨우 제압하고, B를 바깥으로 피신시킨뒤 사이버드러그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또 설명했지만 그녀석은 들을 생각도 없어보였어. 그래서 그냥 그자릴 벗어났지. 더 이상 내말을 들을생각이 없어보이는 A도 A였지만 그자리에 더는 있고싶지 않았어. 그일이 있고나서 나는 A와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그 후에도 그녀석은 사이버드러그로 인해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쳤나보더라. 그녀석 결국 정신병원수용소에 수감됐어.
99 이름없음 2018/07/01 23:13:22 ID : g7zdXyY2ljs 0
고마워! 계속 재밌는 이야기를 가지고 오도록할게. 잊지말고 들어주길 바래!
100 이름없음 2018/07/01 23:24:30 ID : g7zdXyY2ljs 0
Episode[18] 100번째 미로 이번 이야기는 내 스레에 "100번째 레스"가 되는 기념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야. 미로에 대한 이야기지. "
Episode[18] 100번째 미로 이번 이야기는 내 스레에 "100번째 레스"가 되는 기념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야. 미로에 대한 이야기지. "나간다면 내가 살아있을까???" ------------------------------------------------------------------- 나는 미로풀기에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어. 웬만한 미로책은 다 마스터했고 심지어 천재들의 모임 "멘사"에서 낸 미로테스트문제도 10초안에 풀어버리지. 나는 미로에서 빠져나왔을때 쾌감을 느껴. 어려운 미로일수록 그 쾌감의 절정은 더 커져가지. 그렇게 하루하루 지루하게 미로에대한 갈망을 하고있을때 문뜩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난거야. "그래 신문광고를 내보자" ------------------------------------------------------- "미로에 자신있으신분" "저에게 어떤 미로문제를 내주시든지 1분안에 풀어드립니다." "1분안에 못풀경우 상금 5,000,000₩을 드립니다." ------------------------------------------------------- 역시 광고의 힘은 대단했어 낸지 이틀만에 수십장의 미로가 등록되었으며 캠코더로 그 미로를 풀어서 바로 바로 인터넷에 올렸어. 그러던 어느날, 미로가 아닌 웬 편지가 들어있었어 ------------------------------------------------------- "미로에 굉장히 자신만만 하시군요 당신의 목숨을 걸만큼 자신이 있으시다면 http://XXXXXX.xxx.xxx  사이트로 가보시죠." ------------------------------------------------------- "훗.. 뭐야 낚시글인가?" 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며 그 사이트로 들어갔어. 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웬 그림이 하나있었고 그 아래에 설명이 조그마한 글씨로 써져 있었어. [가위미로] "최고의 미로를 원하는당신." "이 게임을 시작하는순간 당신은 매일 오후6시 가위에 눌리게 될것이며 가위가 눌리는동시에 미로에 빠지게 될것입니다." "당신은 총 100번의 미로를 풀게 될것이며 100번을 통과하게 된다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될것입니다." "위에 그림을 프린트하여 하루동안만 지갑이나 바지속에 소지하고 계십시요." "저희 동족이 당신의그림 냄새를 맡고 미로를 시작할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미로는 시작하게되면 끝낼수 없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십시요." "음 상당히 흥미로운걸??" 바로 프린트를해서 지갑속에 접어서 넣어놓았어. "자 이제 기다려볼까?" 그렇게 지갑속에 넣고 하루종일 빈둥거리면서 거리를 쏘다녔지.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서 만반의 준비를해놨어. "자 이제 시작해볼까?" -오후6시- "으으.. 이게 가위눌림인가?" 1초도 틀리지않고 오후6시가되자 온몸이 굳으면서 사방이 하얀벽으로 둘러싸인 미로로 빠지게된거야. 미로에 빠지자마자 EXIT-1라는 문이 있었어. 그 문을 열자마자 나는 가위에서 풀렸고 마치 꿈에서 깨어난듯 어리둥절했지. "뭐야 끝인건가?? 이대로라면 100문제까지는 식은죽 먹기겠군." 그때의 생각은 큰 오산이였어... 한달이 지난 후에 미로는 장난이 아니다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하얀벽때문인지 거기가 거기인것같고 표시를 하고싶어도 알몸상태이고 심지어 피로 표시를 해보려해도 상처가 나질 않았어. 마치 벽만 만져지고 내몸은 연기같다고나 할까? 그저께는 일주일만에 미로에서 탈출했어. 일어나보니 병원이였고 의사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며 좀더 입원을 하라고했지. 그러나 그날밤 새벽2시에도 역시 그 미로는 시작됐어. 그렇게 현실에서는 혼수상태였다가 일어나며 지낸지 무려 10년, 바로 지금이 100문제째의 EXIT-100 의 앞에 와있어 하지만 나는 이 문을 열고 나갈수없어. 바로 99번때 문을 열었을때 시계는 5시 59분을 가르키고 있었고 그때 부모님이 의사선생님께 하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야. "의사선생님, 제 아들을 안락사 시켜주십시요 이제는 더이상 깨어날것 같지가 않군요.." 나는 "안돼" 라는 말을 하려했지만 시계는 6시를 가르키고 있었고 동시에 내 몸은 굳어가며 100번째 미로로 빠져들고 있었어.
101 이름없음 2018/07/01 23:36:59 ID : g7zdXyY2ljs 0
[예고] "교만하고 꼴보기 싫은 일본인들에게 천벌을 내린다"... 다음 들려줄 이야기는 일본의 미제사건중 하나. "무차별 살인사건의 이야기." 많은 방청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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