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자폐있는 애랑 같이 사는데 (25)
2.영감 전혀 없는 내가 4년간 시달린 이야기 (7)
3.예전에 스레딕에서 본겅 (6)
4.나 중2때 겪엇던거.. (8)
5.별 건 아닌데 뭘 좀 물어볼게 (7)
6.직접 겪었던 무서운 얘기 썰 풀사람 있어? (72)
7.모르는 영혼이 나를계속찾아와... (2)
8.근데 있잖아 나만 그래? 꿈 이야기야 (14)
9.◇○■●¥$£¤°》※※666 (26)
10.학교 미술실 (47)
11.페북에서 봤는데 (4)
12.또 다른 내가 주변사람들을 위험하게 하고있다 (8)
13.다이어리 (138)
14.. (3)
15.살면서 제일 무서웠던일인데 집에 누가 들어왔던거같아 (77)
16.단어 제시해주면 짧은 글 써볼게 (21)
17.B의 괴담 라디오 (385)
18.내가경험한귀신 (2) (26)
19.지금 진동 느꼈어??? (3)
20.내가경험한귀신(3마지막) (15)
1
이름없음
2018/06/28 19:07:16
ID : g7zdXyY2ljs
37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0814217
혹시 내가 썼던 스레를 알고 있는 레스주들 있으면 이쪽이 맞아!
조금 더 퀄리티 있게 써보도록 할게.
호응을 많이 해줄수록 한번에 많은 글을 올릴수있을거야.
읽는 레스주들이 없으면 나도 여기 글을 올리는게 무의미하니까
바로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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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18/06/28 19:11:18
ID : gpdV83xyK0q
0
웅!
3
이름없음
2018/06/28 19:39:03
ID : g7zdXyY2ljs
0
![Episode[1] 모텔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이 이미지는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에 보기](/file/2018/06/28/51f4a12bf09ec2dfadbc770dbf1bf3e9.jpg)
4
이름없음
2018/06/28 20:18:56
ID : g7zdXyY2ljs
0
![Episode[2] 순찰1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의 내 지인이야.](/file/2018/06/28/e97e6cf67285f81120722809d6df6e65.jpg)
5
이름없음
2018/06/28 20:38:09
ID : g7zdXyY2ljs
0
![Episode[2] 순찰2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그렇게 t는 사무실에 오자마자 사무실](/file/2018/06/28/63aeb5c653e02664103fcadde0c14bfa.jpg)
6
B
2018/06/28 21:05:48
ID : g7zdXyY2ljs
0
![Episode[2] 순찰2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머리도 없는 그게 q에게 알아듣지도 못](/file/2018/06/28/10a28e663bfe0526496c6824b5751a73.jpg)
7
이름없음
2018/06/28 22:02:40
ID : g7zdXyY2ljs
0
Episode[3] 불쾌한 골짜기
※ 22:30에 돌아오도록할게. 생각했던것보다 반응이
좋지않아 계속 써야할지 고민중이야..
8
이름없음
2018/06/28 22:04:31
ID : gjg7xRu7gpc
0
이미지출처 : 머리없는귀신 너무 당당한 스포일러잖앜ㅋㅋㅋㅋ 저거 보고 이미지 열기 무서워졋다
9
이름없음
2018/06/28 22:11:19
ID : g7zdXyY2ljs
0
ㅠㅠ미안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고 싶었어..
생각보다 이런얘긴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나봐
10
이름없음
2018/06/28 22:12:55
ID : LgkpXBs3vbd
0
아니 이런 스레 좋아 ㅎㅎ
11
이름없음
2018/06/28 22:13:06
ID : LgkpXBs3vbd
0
올만에 재밌는 스레가!
12
B
2018/06/28 22:24:09
ID : g7zdXyY2ljs
0
![Episode[3] 불쾌한 골짜기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내 이야기를 동접으로 보고 있는](/file/2018/06/28/a82a89db50fab80ec551de8053b36271.jpg)
13
B
2018/06/28 22:28:20
ID : g7zdXyY2ljs
0
![Episode[3] 불쾌한 골짜기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아마 윗 레스에서 본거처럼 사람](/file/2018/06/28/aa7c7cc642a3534d59732a309dfddfcf.jpg)
14
B
2018/06/28 22:29:55
ID : g7zdXyY2ljs
0
.
15
B
2018/06/28 22:30:42
ID : g7zdXyY2ljs
0
.
16
B
2018/06/28 22:32:42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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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B
2018/06/28 22:34:17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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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없음
2018/06/28 22:35:34
ID : mreZcq3V9fQ
0
보고있어 !!
19
B
2018/06/28 22:35:47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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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B
2018/06/28 22:37:16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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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없음
2018/06/28 22:38:46
ID : g7zdXyY2ljs
0
고마워!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ㅠㅠ
22
이름없음
2018/06/28 22:40:21
ID : g7zdXyY2ljs
0
.
23
이름없음
2018/06/28 22:41:00
ID : Fdwk9Bs4JVa
0
보고있ㅇㅓ!!
24
이름없음
2018/06/28 22:42:15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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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없음
2018/06/28 22:44:38
ID : g7zdXyY2ljs
0
.
26
이름없음
2018/06/28 22:45:36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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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없음
2018/06/28 22:47:01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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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없음
2018/06/28 22:48:13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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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름없음
2018/06/28 22:50:23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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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없음
2018/06/28 22:53:58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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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름없음
2018/06/28 22:55:23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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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없음
2018/06/28 22:56:53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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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름없음
2018/06/28 22:59:38
ID : g7zdXyY2ljs
0
.
34
이름없음
2018/06/28 23:00:52
ID : g7zdXyY2ljs
0
.
35
이름없음
2018/06/28 23:03:00
ID : g7zdXyY2ljs
0
.
36
이름없음
2018/06/28 23:04:04
ID : g7zdXyY2lj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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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름없음
2018/06/28 23:04:53
ID : rzhArxO5VhB
0
정주행 다했는데 ㅜ 처음처럼 길게 써줄 순 없을까? 이어져 있다가 끊기니까 보기 힘들어..
38
이름없음
2018/06/28 23:05:14
ID : g7zdXyY2ljs
0
.
39
이름없음
2018/06/28 23:06:18
ID : g7zdXyY2ljs
0
그래! 나는 읽는 레스주들이 없는 줄 알고 이 스레가 위해 떠있으면 좋겠어서 짧게 끊어올렸는데
한번에 정리해서 올릴게 조금만 기다려줘!
40
이름없음
2018/06/28 23:15:19
ID : g7zdXyY2ljs
0
.
41
이름없음
2018/06/28 23:20:41
ID : rzhArxO5VhB
0
그렇지 근데 이건 스레주가 직접 겪은일이야?
42
이름없음
2018/06/28 23:24:31
ID : g7zdXyY2ljs
0
.
43
이름없음
2018/06/28 23:25:25
ID : g7zdXyY2ljs
0
응.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인데 그애에 대한 극히
일부만 옮겨적었어. 주작이라고 할까봐 겁나는것도 있고그래서ㅎ
44
이름없음
2018/06/28 23:31:01
ID : rzhArxO5VhB
0
에..이번건 뭔가 결말이 허무하네 근데 동생을 죽였다던 아버지는 뭘하고 계셨을까
45
B
2018/06/28 23:45:25
ID : g7zdXyY2ljs
0
![Episode[4] 온천여관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시즈오카현 어느 온천마을에 갔을 때 이](/file/2018/06/28/7c431b71d4b0a9e9efdb8ed7830867a8.jpg)
46
B
2018/06/28 23:46:06
ID : g7zdXyY2ljs
0
걔에 대한생각을 하면 별로 궁금하진않아..
그게 사실일까봐 더 무섭기도 하고
47
이름없음
2018/06/28 23:55:26
ID : rzhArxO5VhB
0
그렇구나 스레주 주위엔 기이한 일이 참 많았던거 같다 신기해
48
이름없음
2018/06/29 00:01:18
ID : g7zdXyY2ljs
0
![Episode[5] 친구가 본 것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평소 친하게 지내는 회사 동료가](/file/2018/06/29/9b91384c1d50b1ac43bdb5c849080fbd.jpg)
49
이름없음
2018/06/29 00:04:09
ID : g7zdXyY2ljs
0
정주행한 레스주중에 아직 더 듣고싶은 레스주
있으면 에피소드 4,5처럼 더 가져오도록할게.
들을 스레주있으면 말해줘!
50
이름없음
2018/06/29 00:05:04
ID : rzhArxO5VhB
0
나 계속 듣고 있어!
51
이름없음
2018/06/29 00:05:47
ID : g7zdXyY2ljs
0
고마워 그럼 계속 들려줄게!
52
이름없음
2018/06/29 00:19:17
ID : g7zdXyY2ljs
0
Episode[6] 샛보라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하면, 그 이야기 엄청 무섭지만, 진짜 있던 일이야? 하고 반문하곤 한다.
차라리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가 오히려 현실감 있게 느껴질 정도기 때문이겠지.
이것은 내가 실제로 체험한, 기묘한 이야기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 해 어느 아침.
평소처럼 집 근처에 사는 친구 둘과 함께, 등교길을 걷고 있었다.한동안 이야기하면서 걷고 있는데,
시야에 앞에서 걸어가는 여자아이 2명이 들어왔다.
한명은 나와 같은 반 아이고, 다른 한명은 다른 반 여자아이였다. 나는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시선이
못박혔다.
"온몸이 샛보랗게" 물들어 있었니까.
"새빨갛다" 거나, "새파랗다" 거나, "샛노랗다" 는 말은 있지만, "샛보라색이다" 라는 말은 없을 터이다.
하지만 내가 본 것을 그대로 말하자면, 머리카락 끝부터 온몸에 걸친 옷, 신발까지 그야말로 온몸이 보라색 페인트라도 뒤집어 쓴 양 샛보랬다.
평소 그런 괴상한 꼴을 하는 아이도 아니고, 평범한 여자아이다.
평소였다면 우와, 저것 봐! 하고 친구들에게 말을 꺼냈을텐데, 어째서인지 그날은 왠지 말해서는 안된다고 할까,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했다.
입을 열었다가는 나도 모르는 공포가 덮쳐올 것 같은, 마치 가볍게 가위에 눌린 것 같은 알 수 없는 불쾌감이 나를 감싸고 있었다.나와 함께 걷고 있던 친구 두명도, 확실히 그 샛보란 여자아이가 시야에 들어올 터였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리키거나
하지도 않는다. 평범하게 게임 이야기 같은 걸로
신을 내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앞에서 걷고 있던 그 아이들을 따라잡을만큼 가까워졌다. 친구들은 여전히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았다.
이상하다.
스쳐지나가는 순간, 여자아이의 얼굴을 보았다.
졸도할 뻔 했다.
피부색까지 샛보랬다.
얼굴 피부, 팔 피부, 다리 피부, 모두 다.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자, 여자아이 두 명은 안녕하고 인사를 해왔다. 같이 걷던 친구들이 대답을
해준다. 나만 혼자 오그라든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역시 너무 이상하다.
누구 하나 저 여자아이가 온몸이 샛보랗다는 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너 왜 놀라는거야?"
친구들이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묻는다.
몰래카메라인가 싶을 정도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까지 정성을 들여 몰래카메라를 할 이유가 없다.
그 순간 처음으로, 나말고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거라고 깨달았다.
몰래카메라가 아니라는 건 교실에 들어서자 더욱 확실해졌다. 다른 아이들도 그 아이가 보라색이니 하는 말은 한마디도 없이, 평범하게 대화하고 있었으니까.
출석을 부를 때나 수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담임 선생님조차도 그것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확신했다.그날 내 머릿속에는 종일 물음표만이 가득했다.
수업 중에도 전혀 집중을 할 수 없었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저 아이는 왜 보라색일까, 하고 다른 아이들한테 물어보면 될텐데 싶겠지만, 아까도 말했듯 그럴 수가 없었다. 형언할 수 없는,
"이것에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는 본능적인 꺼리낌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하물며 당사자인 여자아이에게 직접 물어보겠다는 건 가능할 리 없었다.
그리고 하교 직전, 청소시간.
그룹으로 나뉘어 학교 이곳저곳을 청소하게 된다.
우리 그룹이 담당한 곳은, 학교 건물 뒤뜰 쪽 어스름한 구석이었다. 그 보랏빛 여자아이도 같은
그룹이었다.
내 눈앞에, 온몸이 보라색인 그 아이가 빗자루로 쓰레기를 쓸어담는 뒷모습이 보인다.
주변에는 나와 그 아이밖에 없었다.
물어보려면 지금밖에는 기회가 없다.
"어, 어째서, 어..."
형언할 수 없는 꺼림칙한 기분이 말을 막아세워, 질문을 건네려해도 입이 잘 움직이질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호기심이 공포심을 넘어섰다.
과감히 그 여자아이에게 다가가서, "어째서 오늘 온몸이 보라색이야?"하고 물었다.
그 순간, 여자아이가 몸 전체를 나에게 돌리더니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눈알이 튀어나올 듯 눈을 치켜뜬 채, 턱이 빠지도록 입을 벌리고 절규했다.
평소 그 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귀신 같은 모습으로, 샛보란 절규를 내뱉는다.
나도 그만 버티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빗자루를 내던지고 교실로 도망쳤다. 이윽고 종이 울리고,
청소시간이 끝나 책상 앞에 앉았다.
하지만 그 사이 교실에서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종례가 끝나고,
하교시간이 되자 나는 어떻게든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매일 함께 하교하는 친구는 그날 동아리 활동이 있어서, 나 혼자 하교하는 날이었다.
신발장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걷고 있는데, 앞에서 그 보라색 여자아이가 친구 두명과 함께 걷고 있는 게 보였다. 그 아이도 동아리 활동을 하러 가는지
체조복을 입고 이쪽으로 걸어온다.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 애쓰며, 종종걸음으로 지나가는데, 스쳐지나가는 순간 그 아이가 나직이 말했다.
[이제 더는 물어보지 마.]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감정이나 억양이 실린 게 아니라, 마치 외계인이나 로봇이 말하듯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이제 더는 물어보지 마.] 하고.
나는 달려서 학교를 뛰쳐나왔다.
집까지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집에 돌아와서는 게임을 하고, 그 일에 관해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저녁을 먹을 때까지는 나름대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불에 들어가 잠을 청하려하자,
다시 공포감이 엄습했다.
만약 내일도 그 아이가 보라색이라면 어떻게 하나 생각하니, 학교에 가는 생각만 해도 우울해졌다.
부모님에게도 차마 말할 수가 없었다.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다.
우울한 기분인 채, 그날은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평소처럼 등교를 했다.
또 그 여자아이와 친구가 앞에서 걸어가고 있다.
여자아이는 평범하게 돌아와 있었다.
안도하는 순간, 어쩐지 눈물이 쏟아졌다.
같이 등교하던 친구들에게 놀림 받으면서도, 기뻐서 한동안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여자아이와 지나치는 순간, 아직도 조금 무서워하며 얼굴을 바라보았지만, 피부색도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안녕.], [안녕.] 하고 평범하게 인사를 나눴다.
그 후 졸업할 때까지, 그 아이가 다시 온몸이 샛보랗게 보인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날 일도 두번 다시 물어보지 않았다.
도대체 그날 내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제 더는 물어보지 말라는 것은, 적어도 그 아이 자신은 보라색이 됐다는 걸 자각하고 있었다는 것일까.
그 말은 생각만 해도 트라우마가 될 정도라, 그 이후에도 가끔 꿈에서 나오곤 했다.
겨우 최근 들어서야 환경과 가치관이 변하고 시간도 흘러, 그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다 꺼내놓을 수 있게 된 이야기다.
보라색이 되었던 그 친구도, 지금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다른 친구에게 전해들었다.
지금도 거리를 걷다 가끔 흰 머리를 보라색으로 물들인 할머니를 보거나 하면 깜짝깜짝 놀란다.
엑스맨 영화가 나왔을 때도 미스틱인가 하는 온몸이 새파란 여자 캐릭터를 본 순간 그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결국 중간에 영화관을 뛰쳐나왔을 정도다.
내게는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 이야기였다.
출처-vkrko
53
이름없음
2018/06/29 00:21:30
ID : g7zdXyY2ljs
0
1시가 되면 라디오를 끄도록할게.
그때까지 라디오를 듣고 있는 레스주들은 열심히
경청해줘!
54
이름없음
2018/06/29 00:32:14
ID : g7zdXyY2ljs
0
![Episobe[7] 치매의 환각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우리 어머니는 몇년 전부터 노인](/file/2018/06/29/022072c17c6750bf4e15cdf10fa79b60.jpg)
55
이름없음
2018/06/29 00:36:37
ID : g7zdXyY2ljs
0
이 시간에 레스주들이 스레딕에 접속을 많이 하나봐.
디른 스레들에 글이 엄청나게 달리는데 왜 내 스레엔
레스가 달리지 않는걸까... 우울하군.
56
이름없음
2018/06/29 00:46:33
ID : g7zdXyY2ljs
0
![Episode[8] 거울 속 뒤편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나 거울 속 뒤편이 무서워."](/file/2018/06/29/82f26b5629f5a9a808a3608fc420e487.jpg)
57
이름없음
2018/06/29 00:55:23
ID : g7zdXyY2ljs
0
![Episode[9] 왜관터널의 원혼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칠곡군 왜관읍이라는 곳에 가면](/file/2018/06/29/2be4a9acb50936c4a00f6e003d9f89f1.jpg)
58
이름없음
2018/06/29 00:57:59
ID : g7zdXyY2ljs
0
1시되기 3분전이네.
오늘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갈까하는데
듣는사람있으면 올리고 없으면 그냥 잠들러 가볼게.
듣는 레스주 있으면 레스부탁해.
59
이름없음
2018/06/29 01:02:08
ID : 3RCp84FcrdX
0
정주행햇어! 난 일본여행갔던얘기가 더듣고싶어
60
이름없음
2018/06/29 01:05:06
ID : g7zdXyY2ljs
0
금방 마지막 에피소드를 가지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61
이름없음
2018/06/29 01:17:07
ID : g7zdXyY2ljs
0
![Episode[10] 영안실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옛날, 병원에서 야간 경비 아르바이트](/file/2018/06/29/7ae12bef984d192a500ac2438beb01cc.jpg)
62
이름없음
2018/06/29 01:20:36
ID : g7zdXyY2ljs
0
이시간의 마지막 에피소드였어.
재밌게 들었는지 모르겠네.
이시간의 라디오는 여기까지고 다음 에피소드는
오늘 11시에 가지고 올게.
그때까지 보는 레스주들있으면 글 달아주길바래.
경청하는 사람이 없는 라디오는 방송을 할필요가
없으니까. 방청객이 1명이라도 있는 한 라디오는
계속 할거야!
다들 좋은꿈꾸고 잠시후 방송에서 봐.
63
이름없음
2018/06/29 01:24:29
ID : g7zdXyY2ljs
0

64
이름없음
2018/06/29 09:45:47
ID : rzhArxO5VhB
0
아침 11시?밤 11시? 기다릴게 스레주
65
이름없음
2018/06/29 11:31:02
ID : g7zdXyY2ljs
0
괴담라디오 bj B야!
11시에 오기로했었는데 30분늦어버렸네.
미안해.
금방 흥미로운 괴담을 들려줄게!
66
이름없음
2018/06/29 11:48:45
ID : g7zdXyY2ljs
0
![Episode[11] 인신매매 ※ 해당 이미지는 노약자/임산부/심약자에게 매우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래. 3달 전 쯤 일어난 일이야. 완전히](/file/2018/06/29/76de23f480731e62fc91a436c6c0c496.jpg)
67
이름없음
2018/06/29 11:50:35
ID : g7zdXyY2ljs
0
역시 귀신보다 무서운건 사람인것같아.
이번 이야기는 어떻게 들었어?
레스주들도 늦은밤은 부디 동행인과 같이,
사람이 많은 큰길가로만 다니길 바랄게.
위험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거니까.
68
이름없음
2018/06/29 11:51:18
ID : g7zdXyY2ljs
0
bj B의 사정에 의해 다음이야기는 30일에 가져올게.
그때까지 많은 관심 부탁해.
요전에도 얘기했듯 라디오는 듣는 레스주가
1명이라도 있는 한 계속할거야.
69
이름없음
2018/06/29 17:14:33
ID : rzhArxO5VhB
0
ㅜㅜㅜㅜ얼른와 스레주
70
이름없음
2018/06/29 21:54:21
ID : g7zdXyY2ljs
0
bj B를 위해 화력을 부탁해.
아까 말했듯 듣고 있는 레스주가 있다면 곧이어
방청을 할거야.
많은 관심 항상 고마워.
71
이름없음
2018/06/29 22:08:02
ID : Lak003B866l
0
헐..스레주 너무 재밌어서 한번에 다 읽었어..!!근데 저 위에 점들은 썰린글들인건가..???아아 너무 재밌다!!!!!스레즈 얼른와줘♡♡
72
이름없음
2018/06/29 22:15:16
ID : g7zdXyY2ljs
0
Episode[12] 방에 켜진불
대학교 2학년이 되고 4월쯤의 일이야.
이제 막 졸업반이 된 저는 정신 없이 과제에 쫓겨
살고 있었어.
봄이라고는 해도 아직 해가 짧았던지라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할 때는 언제나 해가 지고 어두웠었지.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나는 집으로 향하면서 어머니와 통화를 했어.
우리어머니는 늦게까지 가게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저는 항상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곤 했습니다.
[네, 엄마. 지금 끝나서 집으로 가고 있어요.]
4년 전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내게 생긴 습관이 하나 있는데, 우리 집이 보일 때 쯤이면 눈으로 천천히 1층부터 한 층 한 층 올라가며 집을 올려다 보는
것이었어.
전화를 끊고 그 날도 눈으로 한 층 한 층을 천천히 올라가고 있는데 이상한 것이 보였었어.
[1층... 10층... 15층... 16... 어?]
16층의 내 방에 불이 켜져 있었어.
분명히 어머니는 가게에 계시고, 집에는 아무도 없을텐데 말이지. 하지만 눈으로 세다 보면 가끔 실수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천천히 세어봤어.
[1층... 11층... 16층...]
분명히 우리 집, 16층이었어.
게다가 다른 방은 어두운데 내 방만 환히 불이 켜져 있는 거야.
[이상하네... 내가 아침에 불을 켜 놓고 나왔나?]
이상하게 생각하며 방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데 순간 불이 한 번 깜빡하고는 그대로 꺼졌어.
순간 안 좋은 느낌이 들어 그 길로 경비실에 달려가 경비 아저씨께 엘리베이터 CCTV 감시를 부탁드리고 곧바로 집으로 달렸지.
현관 문 앞에서 심호흡을 하고 집으로 조심스레 들어갔어.
그런데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어...
인터폰으로 경비실에 물어보니 내가 올라가기 전후에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은 없다는 대답을 하셨어.
일단 집 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내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봤어.
방문을 여는 순간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싸늘한 공기가 밀려나왔어.
그 느낌이 너무나도 섬뜻해서 결국 이 날은 내 방이 아닌 거실에서 잠을 청했어.
그리고 기분이 나빴던 탓인지 다음날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집을 나서는데 무언가가 눈에 들어왔지.
우리 어머니는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시고 토속 신앙을 좋아하셔서 작은 장승들을 현관 앞에 두시곤 하셨어.
그런데 그 장승들이 모조리 엎어져 있던거야...
이런 일이 있고 며칠 간은 내 방에서 자는 것이 꺼림칙했지만, 한 번 마음을 굳게 먹고 목검을 품에 안고 잔 이후로는 별 탈 없이 내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어.
그렇지만 그 우르르 떨어져 있던 장승들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쳐...
출처-vkrko
73
이름없음
2018/06/29 22:18:51
ID : g7zdXyY2ljs
0
듣고있던 스레주 감사해. 내 개인사정때문에
오늘 방송은 없어.
잘린 레스들은 내 개인적 사정이 포함되어있어서
잘랐어. 신경쓰였다면 미안.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찾아오도록 할게.
74
이름없음
2018/06/30 05:11:29
ID : g7zdXyY2ljs
0
Episode[13] 로어
1963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기항한 여객선의 화물실에서, 소유자 불명의 짐이 발견되었던 적이 있다.
낡은 트렁크인데, 네임태그에는 A.Lindener 라는 서명이 있었지만, 승객 중에는 그와 같은 이름의 인물은 없었다.
그 후의 조사에서,
신조 당시 화물실은 객실이었던 것과 1943년의 항해 중 앨버트·린드너란 인물이 행방불명이 되었던 것을 알아냈지만,
어째서 짐이 20년간이나 발견되지 않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홍콩의 한 모퉁이에, 통칭「올려다보는 사람들」이라 불리는 일련의 조각상이 있다.
하늘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인물상이 몇 개인가가 배치되어 있을 뿐이지만,
한결같이 무표정하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다.
조각상의 부근은 투신자살이 많은 지역으로서도 알려져 있는데, 자살자가 뛰어내리는 곳은,
정해져 있는 각각의 조각상의 시선이 쏠리는 빌딩의 옥상에서부터인 것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스기나미구의 어느 곳에는 신축인데도 수개월밖에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방이 있다고 한다.
그 방에는 천장에 아이의 낙서가 있다고 하지만,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조차 발돋움 해도 닿지 않는 곳에 그려져 있고,
지우더라도 다음날에 어느 사이엔가 새로운 낙서가 그려져 있다고 한다.
2003년, 서인도사막지대의 공사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것이 발견되었다.
전체 길이가 12미터를 넘는다고 하는 거인의 전신골격으로 군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되었다.
조사의 결과, 칼슘계 화합물로 된 인위적인 골격 모형인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도대체 누가 이런 것을 제작하여, 지하 20미터의 깊이에 묻었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탈리아의 피에몬테에 있는 타베르나(식당)에, 한 마리의 고양이가 간판 아가씨(?)로써 일하고 있다.
본 느낌은 평범한 검은 고양이로, 청록색의 눈동자가 사랑스러운 얌전한 고양이다.
그러나 거리의 노인의 말에 의하면,
그 노인이 작은 아이였을 때부터 그 고양이는 변함없이 간판 아가씨를 하고 있었다는 것.
「이 아이는 가게의 수호신이야…」가게 주인을 시작해, 고양이의 신원을 알려고 하는 이는 이 거리에는 없다.
1885년 2월 9일, 영국의 데본에서 160km나 되는 기묘한 짐승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작은 구멍을 지나거나 들판에서 갑자기 끊어져 있다거나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다.
발굽을 가진 두 발 달린 동물로 추정되어, 현지의 인간은 악마가 아닐까 무서워했다.
동물이 지나간 듯한 수풀을 개에게 수색하게 하려고 했으나, 모두 겁을 먹고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
독일의 어느 정육점에서는, 많은 고기가 창고에서 사라지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
어느 밤, 책임감이 강한 수습사원이 주인이 말렸는데도 듣지 않고 창고 안에서 망을 봤다.
다음 날 아침, 수습사원이 피투성이가 된 채 정신이 나간 것처럼 꼼짝 못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발견한 주인의 의하면, 그는 작은 배수구를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혀를 움켜쥐고…
1960년 1월 23일.
미국 해군의 협력을 얻어 피카르가 개발한 잠수정「트리에스테Ⅱ호」에 월시 대위와 피카르의 아들 자크가 탑승,
마리아나 해구 내부를 목표로 하고, 11,521m라고 하는 인류가 도달한 것 중에서도 최심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다만, 이 심도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적다고 여겨져, 후에 10,916m였었다고 수정되었다고 한다.
신빙성이 적어지게 된 것은「계기가 가진 정밀성의 문제」외에,
두 사람이 해구의 밑바닥에서 보았다고 증언한「아이 정도 되는 인간의 모습」이 원인일 것이다.
1951년 영국의 다트무어의 목장에서 목이 절단된 채 죽어 있는 양이 몇 마리 발견되었다.
주위 지면의 흔적으로, 상당한 크기의 어떤 날카로운 것이 고공으로부터 떨어져,
양에게 직격하여 머리부분을 잘라낸 것 같다고 판단되었다.
일설에서는 얼음 덩어리가 아닐까라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것 역시 추측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필리핀선적의 대형화물선「씨카이트호」는, 항상 일손이 부족한 배로서 유명했다.
결원이 나오면, 도중에 들르는 항구에서「통상 2배 이상의 임금」을 제시하고 모집한다.
매력적인 금액에 이끌려 승선한 선원에게, 선장은 반드시 이렇게 충고한다고 한다.
"세탁실의 구석에 있는 검은 그림자에는 다가가지 마."
"저것의 권유에 응하거나 하게 되면, 또 다음 항구에서 선원을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1952년. 버뮤다 해역에서 소식이 끊어진 일본의 어선「쿠로히메」가,
해역을 벗어난 곳에서 떠다니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타고 있었던 10명의 승무원은 한 명도 없었고,
단지 항해일지만이 남아 있었는데, 거기에는 해역에서의 상황이 극명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해역에 들어가니, 자기장이 흐트러져 나침반이 쓸모없게 되어. 선장은 결단했다.
「선원 중 한 명을 바다의 신에게 산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
한 명씩 없어지게 되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선장이 자신을 산 제물로 하려는 것을 결심하면서 끝나 있었다.
1961년.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수만 개의 무덤이 있는 로마인의 집단지하묘지를 촬영해, 다큐멘터리로서 방영했다.
그러나 어느 시청자가 벽의 구석에 놓여 있는 검은색의 작은 수레바퀴의 장식물이 계속 회전하고 있는데,
저것이 무엇이냐는 투고가 있었다.
영상을 분석해보니 그 수레바퀴에는「영원히 움직이는 것」이라는 라틴어가 새겨져 있었다.
도대체 이 테이프가 어느 무덤에서 촬영되었는지는, 지금까지도 불명이다.
수레바퀴는 지금도 계속해서 회전하고 있을까?
기네스에 신청되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세계 최소의 유령」이 있다.
시카고에서 보석 직인으로 일하는 죠지·제임스톤이라는 남성의 목격 증언이 그것인데,
어느 날, 손님의 주문을 받아 확대렌즈를 들여다보면서 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자르고 있었는데 이상한 것이 보였다.
다이아몬드 안에 여성이 있다!
죠지는 놀란 나머지 소리도 낼 수 없었는데, 그녀가 사라지기 전 2∼3분 동안 계속해서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1975년 미국에서 지하철이 종점을 지나도 멈추지 않고 역사에 충돌하고 마는 사건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운전자의 실수라고 생각되었지만, 기묘한 것이 사고현장에서는 선두차량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한 크게 부서진 차내에서는「선두차량 같은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어, 우리들은 속았던 거야!」
그렇게 갈겨 쓰여 있던, 승객의 물건이라 생각되는 메모장만이 발견되었다.
그 선두차량과 그것에 타고 있었을 것이 분명한 승객들은 현재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75
이름없음
2018/06/30 05:21:34
ID : g7zdXyY2ljs
0
레스주는 내 애청자구나! 이야기 초반부터
계속 듣고 있어주었네. 레스주를 위해서라도
재밌는이야기 많이 들려주도록할게.
76
이름없음
2018/06/30 05:26:20
ID : g7zdXyY2ljs
0
※예고※
Episode [14] 버뮤다 삼각지대
지나가는 배나 비행기가 자주 실종되거나 사라진다고 전해지는 대서양의 버뮤다 제도 주변의 삼각형 지역. 세계 불가사의 논쟁에서 항상 거론되는 것중 하나다. 예전부터 사고가 잦았지만, 1945년에 플로리다 주에 전개[1]한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의 제19비행단 소속 TBF(M) 어벤저 뇌격기 1개 편대(5대)와 그들을 구조하러 날아갔던 해군 PBY 카탈리나 비행정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고를 1960년대에 〈마이애미 해럴드〉에서 기자로서 일하던 에드워드 존스가 마의 삼각 지대라는 별명이 붙은 보도를 내보내면서 본격으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이게 돈이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날조하고 왜곡하면서 그야말로 미스터리한 장소가 되어버렸다. 그 뒤로 초상화가 순식간에 늙었다든지, 보이지 않는 힘에 사로잡혔는데 간신히 빠져나왔다든지…… 하는 온갖 헛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 에피소드는 오늘 13시에 들려줄게.
77
이름없음
2018/06/30 09:22:19
ID : g7zdXyY2ljs
0
![Episode[14] 버뮤다 삼각지대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흔적도 없이 ‘의문의 실종’을 했다고 알려진 버뮤다 삼각지대. 버](/file/2018/06/30/9214e7e11f2f10579098dcba6afeb64c.jpg)
78
이름없음
2018/06/30 09:33:58
ID : g7zdXyY2ljs
0
Episode[14] 버뮤다 삼각지대
- 전투기 실종
1945년 12월 5일 오후 2시경,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기지에서는 다섯 대의 전투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어.
이 전투기의 이번 비행에서의 임무는 두 시간 가량 대서양 상공을 비행하며 초계 활동을 하는 것이었지. 비행하기에 좋은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씨였어. 그로부터 1시간 반쯤 지난 3시 45분경, 플로리다의 포트 관제실에는 긴급 사태가 발생힌거야.
"여기는 관제탑, 무슨 일인가?"
"우리의 위치를 잃어 버렸다! 육지도 태양도 보이지 않는다!"
"그게 무슨 말인가? 계속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라."
"알 수 없다! 서쪽이 어느 쪽인지 모르겠다! 바다의 모양도 평소와 다르다!"
그리고 갑자기 교신이 끊겼다. 그러나 조종사들이 대화하는 내용이 관제탑에 들렸어.
"아니, 이 계기들이 어떻게 된 거야! 막 돌아가잖아!"
그리고 편대장의 목소리는 사라졌어. 새로 편대 지휘를 맡은 대장의 목소리가 들렸지.
"관제탑 응답하라! 우리들은 항로를 잃었다! 모든 게 낯설다. 모든 게..."
이것이 편대와의 마지막 무전이었어. 도착 시간이 훨씬 지나도 전투기들이 오지 않자, 13명의 요원을 태운 구조기 1대가 수색 작전을 펴기 위해 플로리다 해군 기지를 떠났어.
그 후 20여 분 뒤, 구조대에서도 무전이 끊겼어.
즉시 20척의 함선과 100여대의 비행기가 수색 작전을 폈으나, 사람은 물론 기체의 부서진 조각도 찾을 수가 없었어.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와 버뮤다 제도, 서인도 제도의 푸에르토리코 섬을 삼각으로 연결하는 해역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죽음의 버뮤다 삼각해역'이라고 불러.
이 부근에서 1609년부터 많은 선박들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어.
1945년에 미군 전투기가 실종된 사건도 있었어.
그 사건 이후의 기록만 보더라도 61척의 배와 40대의 비행기가 사라졌으며, 1973년에는 2만톤이나 되는 노르웨이 화물선이 사라진 기록도 있어.
더욱 이상한 것은 그 많은 배와 비행기의 부서진 파편 조각이나 승무원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거야.
과연 이 사건의 원인은 뭘까...?
79
이름없음
2018/06/30 09:57:55
ID : g7zdXyY2ljs
0
![Episode[14] 버뮤다 삼각지대 - 에어프랑스 여객기 실종 228명을 태우고 브라질에서 프랑스로 가던 에어 프랑스 비행기 한 대가 대서양](/file/2018/06/30/75ea7de396d703295269a640897daf5e.jpg)
80
이름없음
2018/06/30 10:16:13
ID : g7zdXyY2ljs
0
Episode[14] 버뮤다삼각지대
- 엘 파로호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허리케인을 만나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2014년10월 3일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어.
미국 해안경비대는 헬기 등을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어.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224m)는 10월3일 오전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지고 나서 사라졌지.
화물선에는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어.
마지막 교신에서 엘 파로는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추진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어.
화물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 향하던 중이었지.
실종 지점은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버뮤다 삼각지대(버뮤다 제도-플로리다-푸에르토리코)에 속하는 곳.
이곳은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마의 바다’로 알려져 있지.
화물선 선주사인 ’TOTE 해양 푸에르토리코’의 팀 놀란 대표는 교신이 끊어진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허리케인 호아킨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어.
데일리메일은 "허리케인 호아킨의 중심 풍속이 시속 200km까지 올라 바하마를 할퀴고 지나는 와중에 배가 사라졌다"고 설명했어.
미국 해안경비대는 C-130 허큘러스 수송기 2대를 띄워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에 나섰지만 엘 파로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해.
81
이름없음
2018/06/30 10:17:46
ID : g7zdXyY2ljs
0
버뮤다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다음이야기는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까 해.
오후에 다시 돌아올게.
라디오를 들어주는 레스주들 고마워.
82
이름없음
2018/06/30 10:25:09
ID : g7zdXyY2ljs
0
듣는 레스주들 생사확인 좀 시켜줄수있을까...
눈팅만 하는건지 읽는건지 몰라서 글을 계속 올려야
되나 말아야되나 쓸때마다 고민돼ㅜㅜ
83
이름없음
2018/06/30 17:37:35
ID : g7zdXyY2ljs
0
내 스레 보는 사람들 있어...?
84
이름없음
2018/06/30 18:24:58
ID : g7zdXyY2ljs
0

85
이름없음
2018/06/30 20:13:06
ID : jg0snQtBuq2
0
재밌게 잘보고있어 담에도 많은 이야기 가져와죠
86
이름없음
2018/06/30 20:36:02
ID : Y1h85U3SFfT
0
ㅠㅠ고마워 혼자 떠드는거 같아서
자괴감들었는데 이야기는 내일 오후에 가져오도록
할게
87
이름없음
2018/06/30 21:25:42
ID : qmMklfU2JWr
0
보고있어!!!
88
이름없음
2018/06/30 22:28:57
ID : QnAZg7Ao5cJ
0
진짜 쟈밌다 보고이쏘ㅠㅠ
89
이름없음
2018/06/30 23:15:32
ID : q4589AmHvjx
0
ㅠㅠ고마워 지금은 내가 술자리라 내일
이야기를 가지고올게.
90
이름없음
2018/07/01 00:26:13
ID : cts6ZbfXxXz
0
스레주야 나도 보고있다!!!
91
이름없음
2018/07/01 01:46:45
ID : q4589AmHvjx
0
으악 고마워!!
92
B
2018/07/01 19:51:22
ID : g7zdXyY2ljs
0
곧 20:00부터 방송하도록 할게.
단골방청자들이 레스많이 달아주면 좋겠다!
93
B
2018/07/01 20:12:45
ID : g7zdXyY2ljs
0
![Episode[15] 강제입원 P모 씨 : 남자 셋이 꽁꽁 묶어서 짐승들이 맞는 주사를 맞고 약을 15개씩 먹이고… 거기는 지옥보다 더한 곳입니](/file/2018/07/01/d89a5c686241b2b8491f951ffdac77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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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01 22:06:16
ID : dRDAlCrvw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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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주행 다 했다 필력 너무 좋은 거 아니야? ㅠㅠ
95
이름없음
2018/07/01 22:18:49
ID : g7zdXyY2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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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줘서 고마워 레스주!
내 이야기는 다른곳에서 퍼와서 각색하거나 수정한부분도 많아.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 많이 가지고 올게ㅎㅎ
96
이름없음
2018/07/01 22:28:32
ID : 1g7s1fTU0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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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오늘 시간 쪼개쪼개서 정주행 다했어!
스레주 굉장히 새롭다 ㅎㅎ
97
이름없음
2018/07/01 22:49:23
ID : g7zdXyY2ljs
0
Episode[16] 의료사고
밤중에 청소를 하러 돌아다니다가 진공청소기
코드를 꽂기 위해 환자의 생명유지장치 전원 코드를 빼내.
환자는 도움을 청하지만,
청소기 소음 때문에 눈치채지 못한 병원관리자는
청소를 유유히 끝내고, 환자가 이미 죽은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생명유지장치 코드를 다시
꽂아놓고, 다른 곳을 청소하기 위해 떠나...
이런 죽음이 계속 되지만 아무도 진상을 눈치채지
못한다고해.
이 전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왔다고 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신문에서 예전에 나온 기사라고 하는데, 가십 수준의 기사가 사실로 윤색되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거야.
우선 병원이란 곳에서는 사실 어이없는 의료사고가 자주 일어나기도 하지.
엉뚱한 곳을 수술한 환자의 이야기들도 많고
병원에서 환자는 자신의 생명을 남에게 맡겨야
하는데, 그들이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환자의
인생을 끝낼 수도 있다는데 대한 공포를
묘사한 것이 이 이야기야.
또 이 이야기에는 인종적 적대감도 감춰져있는데,
여러 버전의 이야기들이 있지만 병원관리자를 특정 인종(흑인)으로 설정하는 것은 이 전설의 공통적인 요소야.
즉 특정 인종이 장악한 사회는 혼란스러울 거라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거지.
사실 여부를 따지자면 물론 이치에 맞지 않아.
생명유지장치 코드는 그렇게 쉽게 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간호사 대 환자의 비율도 높을 뿐더러 여러 안전장치가 구비되어 있다고 하지.
98
이름없음
2018/07/01 23:11:08
ID : g7zdXyY2ljs
0
Episode[17] 소리마약
듣고있는 방청자들 모두 "아이도저"에 대해
들어본적 있을거야. 이번이야기는 바로 그 아이도저.
귀로 듣는 마약이야기야.
모르는 방청자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도록할게.
아는 방청자들은 지루하더라도 다른 조금만 참고 들어주길바래.
아이도저는 뇌파를 자극하는 소리로 마약과 같은 환각을 보게 해준다고 주장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야.
국내에서는 사이버 마약이라고 알려졌고,
유행까지 했던 적이 있어.
아직까지도 계속 새로운 제품이 발매되고 있지.
아이도저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재생하게돼. 기본으로 들어있는 몇 가지의 음원을 제외하고는 돈을 주고 사야 하지.
심지어는 PDF 설명서까지도 돈을 내야 한다고해.
마약 관련 음원이나 성적 쾌락 관련 음원이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많은 효과 중 일부일 뿐이야.
이것들 말고도 항우울, 항불안, 각성, 수면, 명상, 게임용 등 여러가지 효과를 주장하는 음원들이 있지.
그럼, 아이도저에 대한 괴담.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도록할게.
이 친구는 사이가 좋던 친구로 A라는 녀석이 있었어.
A는 나와는 달리 밝고 쾌활한 녀석으로,
여자친구도 사귀고 있었지.
나와 A는 둘 다 테크노나 트랜스 음악을 좋아했기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어.
A는 종종 인터넷에서 괜찮은 노래를 찾아 나에게 들려주곤 했었어.
그러던 어느날, A가 나에게
"굉장한 음악을 찾았어! 확실히 트랜스 상태에 빠질 수 있다구!" 라고 말했어.
또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찾은 것 같았다.
"뭐야, 그게?"
"사이버 드러그야!"
우선 그 이름이 호기심을 끌었어.
"드러그라면 마약이잖아?"
"그냥 단순한 소리야, 소리.
뭐랄까, 좌우의 귀에 서로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면 최면 상태가 된다는 거야.
진짜 좋으니까 한 번 들어봐!"
나는 A가 내민 이어폰을 받아 조심스럽게 들어봤어.
그 소리는 시냇물 소리 같이,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를 배경으로 깔고 기계적인 삑삑거리는 소리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면서 반복되는 기묘한 거야.
"뭐야, 이게? 이런 걸로 각성이 된다고?"
기묘한 소리와 흥분된 기색으로 말하는 A가 둘 다
기분 나빴어. 나는 바로 헤드폰을 벗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지.
그러던 중 A가 갑자기 계속해서 학교를 빠지기
시작했어. 갑작스러운 일이었지.
처음에는 이틀 정도 있다가 다시 나오더니, 나중에는 일주일씩 학교를 빠지기까지 했어.
당연히 걱정이 된 나는 A에게 전화를 걸었어.
"야, A. 요즘 안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뜻밖에도 A의 목소리는 평소와 같았어.
"아, 그게... 클럽 활동이랑 아르바이트가 너무 바빠서말이야. 나중에 필기한 것 좀 보여줘, 부탁할게!"
A의 방 안에는 계속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었어.
그건 지난번 들었던 그 기묘한 사이버 드러그였지.
A는 그 소리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았어...
"A, 너 혹시 아직도 그 때 그거 듣고 있는거야?"
"아, 듣고 있어!!"
"야, 장난이 아니야. 그거 정말 그만 듣는 게 좋아."
"어째서 네 명령 같은 걸 들어야 하는거야?
전화 끊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A가 이상하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도 느끼기 시작했어.
가장 먼저 그것을 알아챈 것은 물론 A의 여자친구인 B였지.
밤에 A가 매일 같은 음악을 틀어 놓고 있는다는
거였어. 그것도 단순한 곡이 아니라 기계적인 괴상한 곡이었다고해. 그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A는 보통 때와 같이 상냥하다고 했어.
하지만 음악을 끄려고 하면 즉시 이성을 잃고 화를 내며, 심지어는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한다는 거야.
그래서 B는 친구인 나에게 상담을 했어.
나는 B에게 사이버 드러그에 관한 것을 말해줬어.
그 소리 때문에 A가 바뀌었다는 것과, 어떻게 해야 A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에 관한 논의 끝에 나와 B는 결론에 도달했어.
A의 방에 가서 사이버 드러그를 강제로 꺼 버리는것.
나는 그렇게 근육질은 아니었지만, 기초 체력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어.
만약 A가 반항하더라도 어떻게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우리는 누나에게 차를 빌려 세 명이서 A의 방으로 향했지.
A의 방은 아파트 2층이야.
나와 B는 서서히 계단을 올라 방 앞에 섰어.
문은 열려 있었고,
안에 있던 것은 거의 폐인이 된 A였어...
방 안에는 그 기묘한 음악이 큰 소리로 울려 퍼지고 있었어.그 안에서 A는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어.
"어라, B야?"
나는 무시하고 있는 것 같았어.
한마디 하려는 순간, 있을 수 없는 일이 내 눈 앞에서 벌어졌어...
A가 억지로 B를 범하려고 한거야.
깜짝 놀라 소리조차 못내는 B를 보며,
나는 "뭐하는 짓이야!" 라고 외치며 A를 발로 밀쳤어.
그리고 나는 오디오로 달려고 그대로 스위치를 꺼 버렸어.
음악이 꺼지며 방 안이 조용해졌지.
웅크리고 있던 A는 조용히 얼굴을 들고 나를 봤어.
그 얼굴에 떠오른 감정은 분노도, 미움도 아니었어.
그저 무표정일 뿐이었지.
지금도 가끔 악몽에 그 때 A의 얼굴이 나오곤해.
인간다운 감정도, 따뜻함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 벌레 같은 얼굴이었어.
결국 A를 겨우 제압하고, B를 바깥으로 피신시킨뒤
사이버드러그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또 설명했지만 그녀석은 들을 생각도 없어보였어.
그래서 그냥 그자릴 벗어났지. 더 이상 내말을 들을생각이 없어보이는 A도 A였지만 그자리에 더는
있고싶지 않았어.
그일이 있고나서 나는 A와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그 후에도 그녀석은 사이버드러그로 인해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쳤나보더라.
그녀석 결국 정신병원수용소에 수감됐어.
99
이름없음
2018/07/01 23:13:22
ID : g7zdXyY2ljs
0
고마워! 계속 재밌는 이야기를 가지고 오도록할게. 잊지말고 들어주길 바래!
100
이름없음
2018/07/01 23:24:30
ID : g7zdXyY2ljs
0
![Episode[18] 100번째 미로 이번 이야기는 내 스레에 "100번째 레스"가 되는 기념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야. 미로에 대한 이야기지. "](/file/2018/07/01/2cc91b6553c39e22fc2ca744f0f00291.jpg)
101
이름없음
2018/07/01 23:36:59
ID : g7zdXyY2ljs
0
[예고]
"교만하고 꼴보기 싫은 일본인들에게 천벌을
내린다"...
다음 들려줄 이야기는 일본의 미제사건중 하나.
"무차별 살인사건의 이야기."
많은 방청 부탁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시체 처리하는 글?? 찾아줄 사람 있어??
사고물건
꿈에서만 사람 공격하는 귀신들에게 시달리는데 이게 10년이 넘음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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