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학교에서 미스테리한 일 있었음 (8)
2.현재진행형 (26)
3.예지몽 꾸는사람 있어? (7)
4.주술, 강령술, 괴담 같은거 알려줘! (9)
5.로즈데이 노란장미괴담 알오? (2)
6.군대에서 헛거보이는게 최고 공포임 (3)
7.진짜 짜증나 자꾸 따라와 (3)
8.누군가 쳐다보는 느낌 알아...? (5)
9.너네는 귀신을 겪어본적 있어? (11)
10.밖에서 아무거나 만지고 돌아다니지 마 (9)
11.'내가 사랑한 환각'의 '수선화' 목격사례를 찾아 (49)
12.이사왔는데 동네 사람들이 이상해 (72)
13.강령술 경험담 적어보자 (10)
14.비오니까 소름돋는 썰 풀어보자! (13)
15.우리 엄마가 가면 갈수록 미쳐가는거같아 (139)
16.아주옛날에 귀신본썰 (21)
17.옛날에 미친 스토커새끼 있었어 (12)
18.나 자폐있는 애랑 같이 사는데 (25)
19.영감 전혀 없는 내가 4년간 시달린 이야기 (7)
20.예전에 스레딕에서 본겅 (6)
1
◆pe0r9beNAo4
2019/06/01 17:01:09
ID : Dy7Alxwmq2F
0
안녕 이건 내가 진짜 어렸던 10살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의 일이야.
나는 지금 성인이고 완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가위에 눌린지도 꽤 오래됐고. 이건 집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한 이야기야
간단한 설명과 같이 시작할게.
가족들한테 물어물어 적은 것도 있고, 또 동네 특성상 장소가 특정되기 정말 쉬워서 약간 변형해서 적는 부분이 있을 거야.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으면 편히 얘기해줘. 나는 이 동네에서 거의 평생을 살았고, 10살-15살 사이에 6번의 이사가 있었어.
그 과정에서 집터 때문에 각종 가위와 심령 현상에 시달렸던 이야기를 해 줄게.
기간이 긴 만큼 꽤 긴 스레가 될 거야!
재미있게 봐 줬으면 좋겠다
2
◆pe0r9beNAo4
2019/06/01 17:08:37
ID : Le40oFfPjy7
0
우선 내 소개
영감 단 하나도 없음. 살면서 귀신은커녕 심령 어쩌고에 엮인 적도 없음. (집터에 시달리던 때도 직접 본 적은 없음.) 꿈 촉도 나쁜 편. 매일 개꿈만 꿈.
어머니
꿈을 유독 촉이 좋게 꾸심. 특히 흉몽이 잘 들어맞음. 그래서 가끔 아침에 조심하라고 꿈자리가 사나웠다고 말해 주시면 그 날은 꼭 일진이 나쁨.
외할머니
같은 동네에 따로 살고 계심. 바로 옆집인 경우도 있고 같은 아파트 단지인 경우도 있고 아무튼 잦은 이사 중에도 꼭 근처에 사셨음. 영감이라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기가 약하셔서 각종 잡귀에 시달리셨다고 들었음. 나도 자세한 건 모르지만 가끔 꿈 꾼 이야기를 해 주시면 그게 꼭 들어맞아서 놀라는 경우 많음.
3
◆pe0r9beNAo4
2019/06/01 17:17:44
ID : Le40oFfPjy7
0
우리 집은 9층짜리 건물을 하나 가지고 있었어. 그런데 그 중에 두 층은 우리가 사는 거였는데, 어떤 느낌이냐면 엘레베이터는 1층부터 7층까지고 7층까지는 다 사무실 세를 주는 거지. 그리고 7층에 내려서 계단을 올라가면 8층이랑 9층은 일반 주거 공간? 가정집을 꾸려둔 거야. 그래서 건물주가 건물을 관리하면서 거기서 살 수 있도록. 이건 내가 어릴 때 우리 외할아버지가 땅을 사서 몇 년동안 직접 지은 건데, 내 기억으로는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완공돼서 그 때는 할머니네가 8층, 우리가 9층에 살았어. 9층이 마당(옥상)이 좀 도 넓고 집이 좁고, 8층은 집이 크고 마당이 좀 좁았어.
4
◆pe0r9beNAo4
2019/06/01 17:20:41
ID : Le40oFfPjy7
0
여기는 괜찮았어. 여기서 사는 동안은 나쁜 꿈을 꾼 적이 거의 없었고 (할머니는 종종 나쁜 꿈을 꾸셨다고 해) 문제는 9층 옥상 공사 때문에 엄마 아빠 나만 근처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서 시작돼.
5
◆pe0r9beNAo4
2019/06/01 17:25:42
ID : Dy7Alxwmq2F
0
거긴 사실 아파트라기보다는 빌라에 가까운 구조였는데 이상하게 우리 동네 사람들은 다 거길 아파트라고 불렀어 ㅇㅇ 구조가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좀 특이했는데 이상하게 골목길이 좀 파여 잇어서? 1층이 좀 파묻힌 듯한 설계였음 그래서 1층이 무슨 반지하처럼 바닥에 거의 붙어있는 구조였고 지하 주차장이 잇고... 8층짜리 건물 하나였는데 한 층에 2세대가 살았어 세대 사람들끼리도 크게 사이가 나쁘진 않았어 좀 이상한 사람 많았지만 ㅇㅇ
6
◆pe0r9beNAo4
2019/06/01 17:29:45
ID : Dy7Alxwmq2F
0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 집터가 진심 이상해서 사람들 다 헤까닥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우리 윗층에 살던 고등학생 언니는 (그때나10살) 학교 안 다니고 집에만 있는 히키코모리였고 1층에 살던 가족 하나는 빚때문에 새벽에 도망갔고 1층의 또다른 가족은 거의 열명이 살던 대가족이었는데 (평수는 같았는데 보통 3인가족으로 살짝 넓은 정도임) 거기 할머니? 가 매일 전 세대를 돌며 돈을 빌리고 담배를 빌리러 다니고 아무튼 그런 곳이었음 좀 이상한 곳
7
◆pe0r9beNAo4
2019/06/01 17:38:49
ID : Dy7Alxwmq2F
0
밖이라서 이따 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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