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학교에서 미스테리한 일 있었음 (8)
2.현재진행형 (26)
3.예지몽 꾸는사람 있어? (7)
4.주술, 강령술, 괴담 같은거 알려줘! (9)
5.로즈데이 노란장미괴담 알오? (2)
6.군대에서 헛거보이는게 최고 공포임 (3)
7.진짜 짜증나 자꾸 따라와 (3)
8.누군가 쳐다보는 느낌 알아...? (5)
9.너네는 귀신을 겪어본적 있어? (11)
10.밖에서 아무거나 만지고 돌아다니지 마 (9)
11.'내가 사랑한 환각'의 '수선화' 목격사례를 찾아 (49)
12.이사왔는데 동네 사람들이 이상해 (72)
13.강령술 경험담 적어보자 (10)
14.비오니까 소름돋는 썰 풀어보자! (13)
15.우리 엄마가 가면 갈수록 미쳐가는거같아 (139)
16.아주옛날에 귀신본썰 (21)
17.옛날에 미친 스토커새끼 있었어 (12)
18.나 자폐있는 애랑 같이 사는데 (25)
19.영감 전혀 없는 내가 4년간 시달린 이야기 (7)
20.예전에 스레딕에서 본겅 (6)
뭐랄까 종교?라던가 귀신 그런쪽은 아니고
되게 압박하고 이중인격같다고 느낄 뿐이야
하소연 하는데 이런글 남겨서 미안한데, 스레주 엄마 입장도 이해는 간다 솔직히. 공부좀 시켜보려고 학원도 보내고 이사도 하고. 요새 경기도 안 좋은데 애 둘이면 교육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나름 애써서 교육 시키시는 거 같은데 공부는 안하고 학원가서 스레딕이나 하고 몰컴하고. 엄마가 화내는 강도를 뭐라고 할게 아니라 스레주도 좀 잘해봐. 엄마가 "내가 왜 이런 모지리들을 낳았나 몰라" 라고 할 정도면 스레주랑 동생이 실망스러우신 것 같은데. 성적이 잘나오고 못나오고를 떠나서 열심히 하는 것 같으면 부모님도 뭐라 하기가 어렵지만 딱봐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뺀질거리면서 성적은 안나오고 근데 돈은 돈대로 들면 짜증나지. 부모님도 사람인데.
그리고 알러지라서 먹으면 안되는건 니가 좀 알아서 먹지 마 스레주야. 이제 십대면 어린 나이도 아닌데. 알러지 음식 잘 못 먹으면 심하면 뇌사, 혹은 죽을 수도 있는데. 그걸 먹지말라고 해도 몰래 몰래 먹고 있는 딸을 보면 엄마 속 터지겠다 진짜. 니가 그렇게 책임감없이 말 안듣다가 사고나면 그 책임은 온전히 부모님 몫인데. 말 좀 들어 제발.
그렇다고 자기 분노 조절 못해서 애를 패거나 정신병원 보내려는 게 말이 되냐? 가정폭력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는데 니 스레는 스레주가 맞을만한 짓을 해서 그런거라는 걸로 들린다?
올바른 훈육은 기준을 정해두고 그 기준에 어긋날 시 혼내는 건데 스레주 엄마는 그냥 자기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혼내는 거잖아.
확실히 레스주? 말도 맞긴 해 내 잘못을 해서 혼나는건 이해가 되는데 너무 오버해서 혼내는것 같다 이거지
그리고 우릴 때려야지 분이 풀리는 것 같기도 해
아 참 알러지 관련해서 안 말한게 있네.
안심은 엄마가 먹어도 된다고 했고 내 몸이 반응하는건 '지방'이야 지방 없는건 먹을 수있어.
그리고 병원가서 진단받은것도 아니고 어렸을때 먹고 눈꼽이 엄청 껴서 그것만으로 확진을 지은거야
진짜 내가 있는ㄴ지 없는지도 확신을 못해서 내가 먹어봐서 내가 반응 보는거야 지금 아무 이상 없으니 괜찮다고 봐.
핸드폰도 하루에 1시간 이하로 해. 근데 엄마 눈에는 많이 하는걸로 보이는거지
학원 갈때 잠깐. 집올때 잠깐 짬내서 하는 거 총합하면 1시간 이하.
예전에 비슷한 스레에서 '사실은 알러지가 없는데 있다고 속이고있었다'이런 식의 내용도 봤고,
실제로 내 주변에서 알러지 있는 줄 알았는데 제대로 검사받아보니 없었다-이런 경우도 있었어
규칙이나 교육방식같은걸로 봐서 스레주 엄마는 평균 이상으로 엄격한거같아
남 양육방식에 이래라저래라 할 순 없지만 확실히 비일반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보일정도로 엄격해
스레주 엄마 우울증일 수도 있어. 엄마가 직장 다니시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가정주부라면 내 인생은 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 10년 넘게 가정일 하고 아이들 키우는데 마음에 들게 삶이 꾸려나가지 않으니까 그리고 본인의 인생은 점점 없어져 가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거 주변 어른들한테 들었어. 그리고 직장인이면 신경쓸게 가정과 자녀교육 말고도 본인 회사 스트레스도 있으니까 우울증 온다고 하더라고. 그러면 스트레스와 불만이 가득 쌓인 상태여서 화를 참기가 점점 힘들어지지. 아마 그래서 말도 험하게 하시고 화도 욱하고 내시는 걸거야. 아까 남긴 글이 스레주한테 엄마가 함부러 대하는게 정당화 될 수 있다고 남긴 건 아니고 그냥 엄마 입장에서는 짜증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엄마도 여자니까 좀 안쓰럽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다른 스레들이 무조건 엄마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서 정신병원 모시고 가보라는 말도 하고 해서 좀 읽는데 속상해서 저렇게 썼어.
우리가 너무 자주 엄마도 여자라는 걸 잊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 엄마도 교복입고 깔깔대고 대학교 다니면서 꿈을 꿀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엄마로 사느라 많이 지쳤겠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하게 되어서. 나는 엄마랑 떨어져서 사는데 얼마전에 오랜만에 본 엄마 나이가 많이 들어보여서 그게 마음이 아팠거든. 할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세상에서 스레주를 제일 사랑하는 건 엄마고 스레주한테 저렇게 하고 나면 엄마도 혼자 많이 속상하실거니까 이제 스레주도 마냥 어린애처럼 하지 말고 엄마가 좋아할 만한 일을 알아서 해봐. 엄마가 어디가서 돈벌어 오라고 스레주를 구박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라는 거니까. 회사 다녀보니까 공부 잘한다고 무조건 인생이 잘 풀리는 건 아니지만 좋은 대학을 나오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폭도 넓어지고 일하는 조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엄마 기분 좋아지게 공부 열심히 하고 그냥 한번씩 안아드려봐. 엄마 마음속에 화가 조금씩 없어질 수 있게.
또 한마디만 더 해주고 싶어서 추가로 쓸게. 나 대학교 다닐때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진짜 똑똑하고 예쁜 친구였어. 근데 친해지고 보니까 대학교를 안다니고 일을 하고 있더라고. 부모님이 대학 뭐하러 가냐고 돈이나 벌어오라고해서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했는데도 불구하고 취업해서 돈 벌고 있더라고. 걔 부모님은 두분 다 일용직이었는데 본인들은 각각 한달에 100만원 조금 넘게 버니까 얘가 고졸로 회사 다니면서 200정도 버는 게 충분하다고 생각하셨나봐. 얘는 대학을 꼭 가고 싶어서 밤에도 잠 안자고 일하면서 학비를 모으고 있었는데 돈이 조금 모이면 아버지가 찾아와서 난리부리면서 돈 내놓으라고 화를 내고 얘네 엄마 때리고 막 그래서 얘가 종종 부모님한테 돈을 보내드려야하더라고.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내 학비랑 생활비 주시는 걸 너무 부러워 했어. 지금은 그친구도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다른 친구들과 나는 대학원까지 마치고 직장생활 할 때서야 대학을 다니게 된거고 그나마도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얘한테 들어오는 압박감이 조금은 줄어들어서 공부를 하게 된거야. 나도 진짜 철이 없는 애였는데 걔 이야기를 듣고 걔네 아버지 찾아오셔서 난동부리시는거 보고 난 이후에는 부모님한테 불만이 생길때마다 그 때를 떠올려. 만약 내가 그런 부모님한테서 태어났으면 아마 나는 걔처럼 잘 대처하지 못했을거야. 그러니까 다행이라는 생각? 뭐 이런 얘기를 해주고 싶었어.
아동심리학, 철학 전공중인 레스주임
스레주 엄마는 어른이면 본인 우울증은 본인이 책임지고 치료를 받던가 노력을 해야지 애들한테 부정적 영향 다 주고;;;
부모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가정에서 자란 애들이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네......
내가 엄한 집에서 자랐는데 저건 교육적으로 엄한 정도가 아님. 훈육은 저게 아니지
폭력, 언어폭력;; 저건.화풀이고 히스테리지
엄마가 저러면 애는 어째야 함? 애가 어떻게 맞고 욕 들으면서 엄마의 정신적 상황을 감싸안아줄수있냐
본인은 그럴 정신이 없는데...진짜 답없는 부모들 많다..
그리고 정신병원 당연히 가야지. 엄마 본인을 위해서 가야함..
정신병원에서 상담도 하고, 펑펑 울기도 하고 하면서 치료해나가야지.
애가 엄마가 말하지도 않는 상처를 어떻게 껴안아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함? 만약 스레주처럼 당하고 사는 애들 있으면 자기 탓하지 마.
이건 무조건 100프로 부모 탓임
몇몇 레스주들 이해는 간다..는데 난 이해 못 함.
실제 가정폭력 피해자들 부모는 90퍼가 우울증이고, 우울증 걸린 부모가 애를 잘 키우는 건 거의 불가능함.
이건 부모이자 어른인 본인 스스로 바뀌고자 노력해야 할 문제임
우울증 걸린 부모에서 자라난 애들 특징이 자신 스스로를 많이 탓하게 됨.
근데 우울증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병이라서 결국 애까지 우울증 걸리게 되는 거임...얼마나 끔찍한 병인데
그러니까 스레주는 절대 스레주 잘못 없으니까 자기 탓은 안 했으면 좋겠음
이건 100프로 부모 잘못임..........스레주 절대 자기 탓 하지 말고..스레주랑 동생까지 잠식되지 않도록 자기 자신을 많이 아껴주면서, 스레주가 좋아하는 것은 뭔지, 스레주가 뭘 하고 싶은지를 찾아가길 바라
그리고 얼마나 험악한 가정에서 자랐길래 공부 열심히 하라는 것뿐인데 돈 안 주는 부모보단 낫잖아? 열심히 하자~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스레주 어머님은 죄송하지만 정상적인 부모는 확실히 아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레스를 남겼는지 모르겠네
저런 부모는 성적 잘 받아도 칭찬하고 기뻐하지 않음. 더 높은 곳으로 가길 바라지
본인은 아직도 결핍되어 있으니까. 자녀를 통해 그 결핍감을 채우려다 보니 아무리 자녀가 잘 해도 본인은 절대 행복해지지 못 함...
자녀가 높은 대학 가고 대기업 이런 곳 간다고 스레주 엄마가 스레주에게 욕 안 하고, 폭력 행사 안 하고 행복해할까? 절대 아님.
참 안타깝다
단체로 몰아붙이는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한데, 너무 이해가 안 가서 나도 몇 마디 할게. 무슨 사정이 있든 저렇게 하는 건 좀 아니지 않아? 물론 엄마도 사람이고 상처가 많을 수 있지. 그래. 근데 그러면 저래도 돼? 자기가 상처 많다고 남을 저렇게 대하는 걸 이해하고 보듬어줘야 한다고? 진짜?
그리고 그렇게 한이 많고 상처가 많고 그걸 자기가 감당을 못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그걸 해소하든 감당할 능력을 기르든 하는 게 맞다고 본다. 네가 상처 보듬어주고 한 풀어달라는 게 상담사가 하는 일 아냐. 왜 그걸 스레주한테 요구하는 거야? 아니 물론 스레주가 할 수도 있겠지. 근데 왜 안 그래도 힘든 사람한테 그러냐구. 지금 어머님 때문에 힘든데 어머님 상처를 보듬으라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하루 반만에 왔네. 미안해
레스들 조언 진짜 고맙고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참고해볼게
일단 오늘은 학교를 안가니깐 엄마랑 산책? 쇼핑? 하면서 대화를 좀 해봤어 천천히 서로를 이해해볼 생각이야 그리고 나부터 바뀌려고 해 내가 조금 달라질때쯤 엄마랑 확실히 해보려고 그 기간이 최대한 짧았으면 좋ㅇ겠어 아무튼 관계를 회복해볼 생각이야 나도 엄마도 그렇고 서서히 마음이 바뀌어질때까지 많이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전해줄 소식이 있으면 다시 올게 다시한번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어 그럼 또보자!
대화하면서 스레주 어머님이 스레주를 많이 이해하게 되면 좋겠다. 다음에 올 땐 좋은 소식이길 바라. 힘내!
저기...스레주 살짝 뒷북같지만 학교 위클래스 상담은 받지 않는걸 추천할게...작년이 우리학교에서 우울증으로 위클래스 상담받었던 친구 하나가있었는데 위클래스 상담선생님이 담임한테 말하구 담임은 그 친구 부모님한테 말해서 학교가 좀 시끄러웠었거든 ㅠㅠㅠ 최대한 위클래스 상담은 안받는걸 추천할게.
중간고사는 과학 70점대를 맞았고 내기준 완전히 망쳐버려서
엄마한테 보여줬더니 개빡치게 하더라 그런 년이 엄마인가 싶을 정도로
어제는 수행 영어 읽기 하나. 진짜 하나 깎였다고 뭐라하더라. 아뻐한테도 얘기하고
만약 집 나가도 걱정은 개뿔 좋아할거같아 ㅋㅋㅋㅋㅋㅋ;
우는데 뭐라하더라 싸구려라고 흘릴 가치도 없다고
세상에...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그런 말을 해? 스레주 많이 힘들겠지만 견디는 수밖에 없어. 조언이랍시고 하는 말이 이거라서 미안해. 그래도 지금 경제력도 없고 아직 성인도 아니라 집나가면 진짜 위험해. 꼭 나가려거든 집 주변 청소년쉼터 같은 데 검색해서 거기로 가. 얼마나 있을 수 있는지, 부모님 동의가 필요한지는 쉼터마다 다르다니까 검색해보고.
스레주 부모님이라 이런 말 스레주한테 좀 미안하긴 한데 교육 방식이 너무 비정상 같거든? 절대 네가 잘못한 것도 아니야 시험 망칠 수도 있지. 수행도 하나 깎였는데 뭐라 한다며? 때리고 욕하고 내가 저런 모지리들을 낳아서 이런 말까지 일삼을 정도면 확실히 정상 아니야. 대체 스레주가 부모님 안아주고 위로해 주라는 소리는 왜 하는 거야? 그게 조언이야? 이건 100% 부모님 잘못인데 스레주 탓으로 돌리는 애는 참 웃긴 애네 ㅋㅋㅋㅋ 보는 나도 화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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