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29 12:36:49 ID : K2MqmIE8rzd 0
업소에서 일한대.. 예전부터 이상한 부분이 많긴 했는데.. 룸에서 일할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서 너무 충격이야 지금...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친구의 행동이나 거취들이 다 그쪽 일하기 때문이었어. 굳이 강남에서 자취한다는 것도 이상했고. 남자친구한테 큰돈을 용돈으로 받았다는 것도, 갑자기 대출 받아서 성형으로 얼굴 싹 고친 것도, 만나면 맨날 친구가 사주고 돈씀씀이가 엄청 컸거든. 나 이 친구 끊는게 맞는거야?? 나름 중학생 때부터 친한 친구였는데. 밤일 한다는거 알고부터 내가 느꼈던 기시감이 뭐였는지 알 것 같고 무서워..
2 이름없음 2018/06/29 12:43:27 ID : K2MqmIE8rzd 0
밤일하는게 정말 밑바닥 사람들이 하는 일이고, 나랑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친구가 대학생 때부터 일했다는 얘기 듣고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그쪽 일 하는 사람이 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그것도 충격이고.. 내가 이 친구랑 계속 관계 유지하면 안좋은 영향 받을까봐 무서워. 친구가 쓰는 단어가 지금와서 보니 술집에서 쓰는 말이었고.. 나도 모르게 그런 것들을 받아들였을 것 같아.
3 이름없음 2018/06/29 12:44:53 ID : qnVaslBeZhc 0
내 생각엔 그 친구가 너를 그쪽으로 끌어들이는게 아니라면 관계를 정리하는게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세상 살다보면 정말 많은사람 만나게 되는데 진짜 별의 별 사람 다 있거든. 그 친구가 스레주한테 크게 피해주거나 문제일으키는게 아니라면 그냥 친구로 지내도 괜찮을 것 같은데?
4 이름없음 2018/06/29 12:58:26 ID : K2MqmIE8rzd 0
내가 무서운게. 친구가 예전부터 남자는 지갑이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그랬는데. 처음에 이 얘기 들었을 때는 얘가 왜이러지? 싶었는데 계속 들으니까 나도 어느순간부터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거야. 근데 친구의 이런 생각들이 그쪽 일에서 비롯된거라고 생각하니까 나도 점점 그쪽으로 물드는게 아닐까 싶어..
5 이름없음 2018/06/29 13:01:55 ID : K2MqmIE8rzd 0
표면적으로 피해주고 그런 나쁜 친구는 아니야. 오히려 내가 많이 의지하고 좋아했던 친구였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거든.. 나 지금 와서 이러는거 너무 못된거야??
6 이름없음 2018/06/29 13:51:45 ID : qnVaslBeZhc 0
아니 이제서야 안거니깐 충격인 것도, 혼란스러운 것도 이해해. 사실 멀어진다해도 이상하지 않아. 친구가 아무래도 업소에 다니다보니 저런말을 하는것도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야 그 친구가 만나는 남자들은 다 그런사람들이었겠지. 스레주가 스스로 중심 잘 잡고 필터링하면 괜찮지 않을까? 너무 안일한가;;
7 이름없음 2018/06/29 14:13:17 ID : CmLgphs7htg 0
그냥 니 마음 뜬거 같은데 자주만 안보면 되는 거 아닌가? 일부러 멀어지려 하지말고 그냥 적당히 선을 긋고 지내 완벽한 사람이 어딧겟어
8 이름없음 2018/06/29 14:20:44 ID : 89xXy2HB83v 0
이유들어보고 그냥 단순하게 돈벌려고 이런거면 끊고 아니면 그냥 대면대면하게 지내는게 어떨까
9 이름없음 2018/07/01 09:01:11 ID : 47Ao3O2rdVa 0
오히려 밤일 하는 애들이 더 여린 애들이 많음 걍 대놓고 뭐때메 돈 버는지 물어봐 지 얼굴이나 뜯어고치고 여행 명품 살라고 하는거면 연 끊고 뭔가 이해할만한 사정이잇음 걍 적당히 거리두면서 지내 아 체크만 하는지 앱까지 하는지 물어보고 앱이면 걍 빠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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