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여름 2018/06/30 01:14:06 ID : gnSLgi4HA3U 73
글쓰기전에 대충 내소개를 할게 안녕, 나는 사생아로 태어났어 가족관계증명서?이런거엔 친척분 딸로 돼있고 당연히 어렸을때는 친척이랑 살았어 그나마 다행인건 부모가 돈은 있다는거정도. 부모님이 특히 엄마가 날 참많이 때렸고 어렸을때 부모님이 날 친척집에 맡긴게 아직까지도 큰상처로 남았고 다른사람 눈치도 정말 많이봐 엄마한테는 죽어버려라, 같이죽자, 무슨년 어떤년, 총으로 쏴죽이고싶다 이런말을 참많이 들었고 오빠한테 그리고 다른사람한테 못생겼다는 얘기를 참 많이듣고 자라서 내 자존감은 그냥 없었어 그래서 난 자존심도 없었어 나보고 병신이라 그러면 맞아, 난 병신이야 그랬었어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18/06/30 01:45:36 ID : dTTPa3xCrBy 1
슬퍼..나도 스레주랑 똑같이 자살하고싶엇던사람이야... 위로해주러왓어
이름없음 2018/06/30 01:48:27 ID : FgY1juk7hze 1
그사람 고맙다 덕분에 소중한 한 생명 살려주셧어
이름없음 2018/06/30 01:49:07 ID : FgY1juk7hze 1
너희 어머님이 너에게 뭐라 심한 말 하시던 너희 오빠가 널 무시하던 넌 소중해 무시받아가며 살필요도 없구 자존감 낮아질필요 없어
502 한여름 2018/07/30 15:50:12 ID : gnSLgi4HA3U 0
하여튼 그렇게 떨어졌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나빴던건지 난 살았어
503 한여름 2018/07/30 15:51:05 ID : gnSLgi4HA3U 0
어떤집에서 겨울 솜이불 빨래를 했는데 그게 떨어져서 밑에 깔려있었고 그게 내 머리를 받쳐?줬어
504 한여름 2018/07/30 15:52:09 ID : gnSLgi4HA3U 0
그래서 어깨뼈 조각나고 골반뼈 부서지고 팔 돌아가고 손목부서지고 갈비뼈 부러지고 목에도 충격이갔어
505 이름없음 2018/07/30 19:00:04 ID : fe2HDtjs79c 0
헉ㅠㅠ 많이 아팠겠다ㅠㅠ
506 한여름 2018/07/30 22:37:31 ID : gnSLgi4HA3U 0
이불 때문에 뇌에 손상이 가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떨어질때 충격때문에 뇌진탕이 왔었어
507 한여름 2018/07/30 22:37:50 ID : gnSLgi4HA3U 0
떨어지고 아픈게 느껴졌는데
508 한여름 2018/07/30 22:38:08 ID : gnSLgi4HA3U 0
온몸이 숨도 못쉬게 아파서 아프다기 보단 뭔가 마비가 되어가는 느낌이었어
509 한여름 2018/07/30 22:39:39 ID : gnSLgi4HA3U 0
그리고 곧 세상이 나랑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멀미가 날것같길래 그냥 눈을 감았어
510 한여름 2018/07/30 22:41:38 ID : gnSLgi4HA3U 0
저때 시간이 9시였어서 더 일찍이었나 그랬어서 떨어지는 소리에 경비 아저씨가 화단으로 오셨고 날 발견해서 구급차에 바로 신고하셨대
511 한여름 2018/07/30 22:44:10 ID : gnSLgi4HA3U 0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찔러서 폐가 찢기고, 어깨뼈랑 골반뼈가 으스러지고, 팔이 돌아가고, 발목도 꺾이고 그랬어서 꽤 오래 여러차례 수술을 했고
512 한여름 2018/07/30 22:44:20 ID : gnSLgi4HA3U 0
난 2주동안 의식이 없었어
513 이름없음 2018/07/30 22:45:54 ID : ak05U0spfhx 0
헐...응응
514 한여름 2018/07/30 22:51:37 ID : gnSLgi4HA3U 0
그리고 내가 오빠하고 전화 끊은 이후로 연락이 안되니까 불안했던 오빠는 그날 새벽까지 나한테 계속 연락하다가 그 다음날 아침에 옛날에 내 친구번호로 연락을했는데
515 한여름 2018/07/30 22:52:34 ID : gnSLgi4HA3U 0
내가 그렇게 됐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병원으로 와서는 그후로 나 깨어날때까지 2주동안 매일왔어
516 이름없음 2018/07/30 22:54:04 ID : ak05U0spfhx 0
그렇구나...응
517 이름없음 2018/07/30 23:12:15 ID : tvyNs5PbimL 0
아이구.... 그동안 고생 많았어 ㅠㅠ
518 이름없음 2018/07/30 23:23:27 ID : tjBAi2k5TVd 0
헐 ㅠㅠ
519 이름없음 2018/07/30 23:47:45 ID : fcE8nXy1Ban 0
좋은 분이시네
520 이름없음 2018/07/31 01:11:08 ID : 6Y3Be0mpWi6 0
아이구ㅠㅠㅠㅠ다 나을때까지 고생했겠다ㅠㅠㅠ
521 이름없음 2018/07/31 01:13:25 ID : TVhvDvu8lu1 0
아 그래도 그사람이 떠나지 않았다는게 다행이다 ㅠㅠ
522 한여름 2018/07/31 01:30:29 ID : gnSLgi4HA3U 0
근데 내가 뛰어내렸을때 경비아저씨가 112에 전화하셨고 112에서 119에 구조요청?을 한거라 경찰조사를 받았어 내가 깨어나기전부터 깨어나고도 2주 반가량
523 한여름 2018/07/31 01:31:33 ID : gnSLgi4HA3U 0
그래서 오빠가 첫째날 나 보러왔을때 엄마가 오빠한테 누구냐고 물었는데 오빠가 윤서 아는오빤데 소식 듣고 놀래서 왔다고 했었어
524 한여름 2018/07/31 01:32:35 ID : gnSLgi4HA3U 0
엄마가 한숨쉬면서 애 상태를 보여줄만한 상황이 아니니 돌아가라고했고 오빠는 그다음날 저녁쯤에 또 왔는데 그때 중환자실앞에서 경찰이랑 엄마랑 얘기를 하고있었대
525 이름없음 2018/07/31 01:36:44 ID : TVhvDvu8lu1 0
웅 듣고있어 !
526 이름없음 2018/07/31 02:25:50 ID : u5XwE7bvdu9 0
나도 보고있어 ! 스레주 지금까지 정말 힘들었구나.. 정말정말 살아줘서 고마워 너가 살고싶다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준 그 분께도 감사하다,, 보면서 중간중간 펑펑 울었어 보는 나도 이렇게 슬픈데 스레주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도저히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서 계속 울었던 것 같아 그래도 지금 살아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는 스레주가 정말 행복하길 바라
527 이름없음 2018/07/31 22:49:19 ID : fcE8nXy1Ban 0
스레주 오늘은 더이상 안들어오는건가? 기다릴게!
528 이름없음 2018/07/31 22:55:33 ID : vxB82tunzSI 0
살아줘서 고마워 스레주...덕분에 내목숨을 살린거같아..
529 이름없음 2018/07/31 23:01:17 ID : vg6jfTTRwmo 0
스레주....진짜 많이 힘들었겠다... 그래도 그 분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야 진짜 그 사람은 너랑 만날 운명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는 행복해 제발
530 한여름 2018/07/31 23:52:36 ID : gnSLgi4HA3U 0
나중에 형사님한테 들었는데 그때 형사님이랑 엄마는 내가 왜 자살했는지 얘기하고있었어
531 한여름 2018/07/31 23:54:18 ID : gnSLgi4HA3U 0
정확히말하면 왜 자살을 시도했는지
532 한여름 2018/07/31 23:56:28 ID : gnSLgi4HA3U 0
처음에 형사가 나랑 엄마가 무슨관계나고 묻자 엄마는 형사한테 여름이 부모님이 바쁘기도하고 여러사정이 있어서 먼 친척인 자기가 돌보고있다고 말했고 형사는 알겠다고 했대
533 한여름 2018/07/31 23:58:38 ID : gnSLgi4HA3U 0
그리고 형사가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아이가 자살을 시도한 원인이 뭔지 아냐고 물었는데 엄마가 자살시도한 이유는 아마 학업스트레스가 심해서 일거라고 했고 또 형사는 알겠습니다 하고 또 확인할게 있다고 했대
534 한여름 2018/07/31 23:59:49 ID : gnSLgi4HA3U 0
엄마보고 번호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서 엄마가 번호 말해주고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535 한여름 2018/08/01 00:00:41 ID : gnSLgi4HA3U 0
내가 자살시도하기 직전 3시간?2시간?동안 엄마번호가 통화기록에 하나도 없다고 형사님이 010 1234 5678 (오빠번호) 이게 누구 번호인지 아냐고 물었는데
536 한여름 2018/08/01 00:01:39 ID : gnSLgi4HA3U 0
엄마가 모른다고 그 번호가 뭐냐고 물으니까 형사가 자살시도 전 3시간부터 그 후까지 통화기록에 남아있는 번호라고 했대
537 한여름 2018/08/01 00:10:55 ID : gnSLgi4HA3U 0
엄마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고하자 형사님은 그 번호로 전화를 거셨는데 타이밍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때 오빠가 딱 중환자실 앞으로 온거야
538 한여름 2018/08/01 00:13:28 ID : gnSLgi4HA3U 0
오빠가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 했는데 형사님이 앞에서 오빠보고 010 1234 5678번 맞으세요 라고 했대
539 한여름 2018/08/01 00:15:28 ID : gnSLgi4HA3U 0
그래서 관계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오빠가 여름이 아는오빠예요라고 했고 자살시도 몇시간전부터 그 후까지 찍힌 번호라서 연락을 했는데 전화할 것도 없이 보고얘기하면 되겠다고 하셨대
540 한여름 2018/08/01 00:17:11 ID : gnSLgi4HA3U 0
엄마는 그 전날 오빠가 중환자실앞에 온걸 봤으니까 좀 의아하기도하고 뭐지 싶어서 "어제도 이 학생이 여길 왔는데.."그랬더니 형사님이 오빠보고 아는오빠 맞냐고 정확히 어떤사이고 왜 전화했냐고 물었대
541 한여름 2018/08/01 00:19:03 ID : gnSLgi4HA3U 0
오빠가 정말 아는오빠 맞고 여름이가 힘들다고 전화와서 얘기를 계속 들어줬는데 얘기를 하다 말고 전화를 끊어버려서 걱정되서 계속 전화한거라고 말을 했대
542 한여름 2018/08/01 00:19:38 ID : gnSLgi4HA3U 0
근데 엄마가 ㅋㅋ 옆에서 너 그냥 아는오빠 아니지 그러면서 너 몇살이야!!!! 그랬대
543 한여름 2018/08/01 00:20:43 ID : gnSLgi4HA3U 0
형사가 진정하시라고 했는데 엄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너 몇살이냐고!!!!!그래서 오빠가 25살이라고 말했고 엄마가 너 여름이랑 뭐했어 연애했니? 사겼어?어? 그러면서 소리?를 지르다시피 그랬대
544 한여름 2018/08/01 00:21:36 ID : gnSLgi4HA3U 0
오빠가 여름이랑 사귀지않았고 연애도 안했고 그냥 많이 아끼는 동생이라고 저 때문에 화나셨으면 오늘은 가보겠습니다 했대
545 한여름 2018/08/01 00:22:16 ID : gnSLgi4HA3U 0
근데 엄마가 막 어딜가냐고 7살이나 더먹은 성인이 고등학생 만나는게 말이되냐고 너때문에 여름이 저렇게 된거아니냐고 뭐했냐고 막 뭐라하니까 형사님이 옆에서 말렸는데
546 이름없음 2018/08/01 00:24:30 ID : 6Y3Be0mpWi6 0
동접인가..?보고있어!
547 한여름 2018/08/01 00:24:33 ID : gnSLgi4HA3U 0
엄마가 오빠 멱살잡다시피 옷자락을 잡았고 오빠가 참다가 참다가 어머님 그만좀하시라고 어머님도 여름이 왜 저런지 알지않냐고 집에서 조금만 따뜻하게 해주셨으면 애 그렇게 방치만 안하셨으면 애 조금만 사랑해주시고 사람처럼만 그렇게 해주셨으면 저렇게 안됐을거아니냐고 어머님 진짜 너무하다고 저렇게 된게 누구탓인데 자기한테 뭐라하냐고 그랬대
548 이름없음 2018/08/01 00:24:47 ID : 6Y3Be0mpWi6 0
오 동접맞다!
549 한여름 2018/08/01 00:25:10 ID : gnSLgi4HA3U 0
형사님이 어머니라니 그게 무슨말이냐고 했고 엄마가 당황하면서 막 오빠보고 가라고 꼴도보기 싫으니까 가라그랬대
550 이름없음 2018/08/01 00:25:10 ID : 6Y3Be0mpWi6 0
헐 멋있으시다ㅠㅠㅠ(앗 타이밍이..
551 한여름 2018/08/01 00:26:29 ID : gnSLgi4HA3U 0
오빠가 울면?서 여름이 진짜 착한애였다고 어머님이 그렇게 여름이 못살게 굴어도 여름이는 나와서 "엄마 이거 좋아하는데 사가야지"하는 그런애였다고 그랬대
552 한여름 2018/08/01 00:27:39 ID : gnSLgi4HA3U 0
형사님이 무슨말이냐고 엄마한테 물었는데 엄마가 오빠보고 여기 다시오지말라고 가 가라고 그러고 오빠 간다음에 형사님한테 얘기를 했대
553 한여름 2018/08/01 00:29:31 ID : gnSLgi4HA3U 0
엄마가 어디서부터 말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여름이는 내 딸이 맞다고 했고 여름이는 여름이 아빠랑 결혼해서 낳은 아이가 아니라서 서류상 친척분 아이로 돼있는거다 라고 말했대
554 한여름 2018/08/01 00:30:43 ID : gnSLgi4HA3U 0
형사님이 알겠는데 한여름 학생이 자살시도한 이유중에 어머님이 있다는게 무슨말이냐고 물었고 엄마가 그때 울면서 나도 힘들어서 그랬어요 그랬대 여름이한테 자기도 여름이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여름이한테 너무 모질게 대했다고
555 한여름 2018/08/01 00:31:22 ID : gnSLgi4HA3U 0
형사가 대충 거기까지 듣고 돌아갔고 그 다음날 아빠가 중환자실로 왔어
556 한여름 2018/08/01 00:32:01 ID : gnSLgi4HA3U 0
그리고 아빠가 엄마한테 막 뭐라하면서 내가 너 애 잘키우라고 돈줬지 이렇게 만들라고 돈줬냐고 뭐라하면서 엄마한테 내 딸 살려내라고 뭐라했대
557 이름없음 2018/08/01 00:33:21 ID : 6Y3Be0mpWi6 0
아빠도 많이 때렸다고 하지않았어?
558 한여름 2018/08/01 00:33:30 ID : gnSLgi4HA3U 0
그리곤 형사를 만나서 경찰서가서 서장만나고 대충 학업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마무리 지어달라했어
559 한여름 2018/08/01 00:33:58 ID : gnSLgi4HA3U 0
> 아빠는 ㅎㅎ...때리지도 않았고 그냥 관심이 없었어 내가 맞든 죽든 울든
560 이름없음 2018/08/01 00:34:03 ID : vhaq5867s4L 0
헐... 동접이야. 정주행했는데 진짜 슬프다. 눈물나와..
561 이름없음 2018/08/01 00:34:21 ID : 6Y3Be0mpWi6 0
아...그랬구나..
562 한여름 2018/08/01 00:36:09 ID : gnSLgi4HA3U 0
그렇게 대충 마무리되나 했는데 그래도 경위파악이다 뭐다 때문에 병실에 가끔 형사가 오거나 엄마한테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봤었대
563 이름없음 2018/08/01 00:36:30 ID : 5WrBs66o5hs 0
동접ㅇ야 ㅠㅠ 그래서?
564 한여름 2018/08/01 00:36:40 ID : gnSLgi4HA3U 0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 오빠는 내가 깨어나기 전까지 매일을 병원에 왔어
565 한여름 2018/08/01 00:37:19 ID : gnSLgi4HA3U 0
중환자실에 있을때는 엄마가 처음엔 화내다가 그다음엔 오빠랑 얘기하다가 또 그다음엔 제발 오지말아달라 그랬는데 오빠는 맨날맨날 갔어
566 한여름 2018/08/01 00:37:38 ID : gnSLgi4HA3U 0
2주뒤에 내가 깼는데 내가 그때 꿈을꿨어
567 한여름 2018/08/01 00:38:37 ID : gnSLgi4HA3U 0
다는 기억안나지만 내가 어렸을때 나를 지켜보는 꿈이었어
568 한여름 2018/08/01 00:39:18 ID : gnSLgi4HA3U 0
'7살때쯤의 나'가 친척집에서 친척 가족들이랑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었고 그걸 내가 지켜보다가 '7살의 나'가 나를 발견한거야
569 이름없음 2018/08/01 00:40:07 ID : 6Y3Be0mpWi6 0
실제로 7살때쯤에 친척들집에서는 잘 지냈어?
570 이름없음 2018/08/01 00:42:07 ID : gnSLgi4HA3U 0
거기선 방치되지도 맞지도 않았어서 내인생에서 그래도 행복한 때였어
571 이름없음 2018/08/01 00:42:25 ID : 6Y3Be0mpWi6 0
아하..
572 이름없음 2018/08/01 00:43:07 ID : vhaq5867s4L 1
아.. 너무 슬프잖아.... 방치안되고 안맞은게 행복한거라니...
573 한여름 2018/08/01 00:43:21 ID : gnSLgi4HA3U 0
그래서 내앞으로 달려와서 나 쳐다보길래 내가 걔 잡고 울면서 "너 절대 엄마랑 산다는말 하지마 그냥 거기서 살아"
574 한여름 2018/08/01 00:44:22 ID : gnSLgi4HA3U 0
그리고 그 뒤가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그 꿈을 꾸고 깼어
575 한여름 2018/08/01 00:44:45 ID : gnSLgi4HA3U 0
깨자마자 내가왜여깄지 뭐지 하다가 모든게 생각나고 난 소리지르고싶었어
576 한여름 2018/08/01 00:45:01 ID : gnSLgi4HA3U 1
나 왜살려냈냐고 그리고 뛰어나가서 죽고싶었어
577 한여름 2018/08/01 00:45:13 ID : gnSLgi4HA3U 0
근데 내 몸은 안움직이고 목소리도 안나왔어
578 이름없음 2018/08/01 00:45:15 ID : 6Y3Be0mpWi6 0
꿈속에서 한 말 너무 슬프다ㅠㅠㅠㅠ진짜ㅠㅠㅠ
579 한여름 2018/08/01 00:45:52 ID : gnSLgi4HA3U 0
한 몇시간을 멍하니 누워있다가 간호사였나 의사가 뭐체크하러와서 나 의식 돌아온거 확인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몇일뒤에 1인실로 옮겼어
580 한여름 2018/08/01 00:47:13 ID : gnSLgi4HA3U 0
1인실로 옮기고 나서 나는 몸을 못움직였기에 누워서 엄마만 쳐다볼수있었어
581 한여름 2018/08/01 00:48:00 ID : gnSLgi4HA3U 0
진짜 엄마 쳐다보는데 오만가지 감정이 다들었어 화도 났다가 미안도했다가 불쌍하기도 했다가 ..
582 한여름 2018/08/01 00:48:13 ID : gnSLgi4HA3U 0
근데 엄마가 갑자기 좋냐? 이러는거야
583 한여름 2018/08/01 00:48:59 ID : gnSLgi4HA3U 0
엄마 마음에 대못박으니까 좋냐? 엄마 또 엿먹이고 싶어죽겠지? 엄마 엿먹여서 좋지?어? 기어코 엄마를 잡아먹어야 속이 풀리지?어?
584 이름없음 2018/08/01 00:49:27 ID : 6Y3Be0mpWi6 0
헐......
585 이름없음 2018/08/01 00:50:05 ID : TVhvDvu8lu1 0
동접이다 ! 보고있어 !!
586 한여름 2018/08/01 00:50:06 ID : gnSLgi4HA3U 0
무슨말이라도 하고싶어서 말을 하려는데 말이 안나오고 눈물만 나는거야
587 이름없음 2018/08/01 00:50:40 ID : vhaq5867s4L 0
이런질문 미안한데 어머니랑 나이차가 어떻게 돼? 굳이 대답 안해도 돼
588 한여름 2018/08/01 00:51:13 ID : gnSLgi4HA3U 0
진짜 나한테 왜이러냐고 그 한마디하고 싶어서 말하는데 소리가 안나왔어
589 이름없음 2018/08/01 00:51:31 ID : 6Y3Be0mpWi6 0
아이구..ㅠㅠㅠㅠ
590 한여름 2018/08/01 00:51:59 ID : gnSLgi4HA3U 0
30살차이나
591 한여름 2018/08/01 00:52:57 ID : gnSLgi4HA3U 0
입 계속 움직이니까 엄마가 "또 무슨말해서 대못박고싶은건데 말해봐 말해 어 말해 " 그러는데 ㅋㅋㅋ한참뒤에 내 입에서 나온소리가 "너 절대 엄마랑 산다는 말 하지마"이거였어
592 이름없음 2018/08/01 00:53:12 ID : TVhvDvu8lu1 0
새로고침 열심히 누르고있어 !!
593 이름없음 2018/08/01 00:53:29 ID : vhaq5867s4L 0
ㅋㅋㅋㅋ 나도
594 한여름 2018/08/01 00:54:41 ID : gnSLgi4HA3U 0
내가하고싶은말이 저게 아니었는데 꿈때문인건지 저말이 나왔어 그거 듣고 엄마가 "하고싶은말이 많은텐데 어떡하냐 그러게 누가 뛰어내리래"
595 한여름 2018/08/01 00:55:16 ID : gnSLgi4HA3U 0
그래서 진짜 말할가치를 못느끼고 거기서 눈감고 있는데 엄마가 @@@(오빠이름)이 누구녜
596 한여름 2018/08/01 00:55:48 ID : gnSLgi4HA3U 0
그래서 내가 눈뜨고 째려보니까 그 꼴이 되서도 남자가 만나고싶냐 이런식으로 말했고
597 한여름 2018/08/01 00:56:30 ID : gnSLgi4HA3U 0
내가 계속 째려보니까 엄마가 "계속 찾아와서 별얘기를 다하더라 징글징글해 아주 오지말라고 내가 빌었는데도 계속 와" 그래서
598 한여름 2018/08/01 00:57:34 ID : gnSLgi4HA3U 0
또 오만가지 감정이 느껴져서 우니까 "그만좀 울어 너는 울면 되는일 없어 내가 병실에 절대 못들어오게했다"그랬어
599 한여름 2018/08/01 00:58:57 ID : gnSLgi4HA3U 0
내가 깨어난 이후로는 오빠가 병원에 안왔어 엄마가 깨어나서 1인실로 옮겼다고 하니까 오빠가 여름이 회복되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그랫대
600 이름없음 2018/08/01 00:59:19 ID : 6Y3Be0mpWi6 0
아이고 어머니...
601 한여름 2018/08/01 01:00:03 ID : gnSLgi4HA3U 0
그래도 목 가눌수있게되고 말을 그래도 좀 할수있게된건 깨어나고 2주 후였어 그때까지는 고개 끄덕이고 흔드는거 그리고 짧은말 밖에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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