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4에 56 통통한 여자 별로야??ㅠㅠㅠ (35)
2.허리가 너무아파... (7)
3.진로 고민 있길래 (2)
4.내가 병원에서 일을 하는데 (1)
5.연예인이 너무 부럽다 .. (5)
6.노래부르는게 부럽다. . (14)
7.말도안되게 억지쓰면서 시비거는직장상사 (3)
8.아래에몸무게 이야기 있길래 나도적어봤어 (4)
9.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19)
10.애드라 폰겜도 조심해.. (2)
11.자살한다는사람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 (11)
12.흔한 짝사랑 (5)
13.너무 우울해 (2)
14.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 (2)
15.너무 힘들어 (5)
16.나에 대해 (74)
17.딱히 하소연할곳이 없었어. (2)
18.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다른 사람이 돼. (21)
19.음 좋아하는애가 이상해졌어 (7)
20.너네는 중립의 상황에서 어떻게할거야? (8)
아마 나같은 사람들 많을 것 같아..
어렸을 때 무의식 중에 조부모와 부모님에게 심한 기대를 받으면서 컸던게 시작인거 같아.
어렸을땐 조금 또래보다 머리가 좋았거든 그래서 힘든 우리집안 일으켜세울꺼라고 생각하셨나봐...
근데 어느순간부터 기대와 현실이 차이가 나더라고...
그걸 거짓말로 메꾸기 시작했어..
어렸을때니까 들통나면 혼도 나고 그랬지..
늘 기대를 한 몸에 받다가 관심이 뜸해지면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주변을 깜짝깜짝 놀래켰었어.큰 거짓말로 몇번 주변을 곤혹스럽게 만들곤 하다가 사춘기 접어들면서는 더이상 안하게됐어.. 그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지방국립대이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대학 다니고 알바도 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나름대로 보냈던거 같아..
근데 취직실패로 내가 코너에 몰리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난 이후부터 다시 거짓말을 시작했어... 어쩔땐 재미로 어쩔땐 위기모면용으로 어쩔땐 우월감을 느끼려고 다양한 거짓말로 내 무료하고 한심한 삶을 포장하기 시작했어.. 3년 정도 그렇게 포장만 하다가 오늘 문득 스레딕을 보다가 어릴 때랑은 다르게 나보다 조금은 나은 입장의 사람들에게 나름의 우월감을 느끼려고 허언을 한다는 점도 깨닫게 됐지...
사실은 오늘도 친구랑 선배에게 허세 겸 위기모면용 거짓말을 하고 왔어.. 할때는 몰랐지만 아마 몇년이나 알고지낸사람들이라서 아마 거짓말이란걸 알꺼야.. 대답대신 침묵으로 답하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한심한 내 모습을 바라보게 됐어...
취업 실패, 자격증 실패, 유학 실패 같은 계속되는 실패들이 날 너무 힘들게 하는데.. 이제는 거짓말이 이런 상황들을 만든건지 아니면 상황때문에 거짓말을 하는건지도 모를 정도로 뒤죽박죽이 되버려서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진흙탕이 되어버렸어...
이젠 거짓말 없이 스스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주고 싶어... 그런데 어디서 부터 시작 해야될지도 모르겠다...
여기는 익명게시판이니까 내 답답하고 한심한 거짓말 인생을 한 번은 고백해보고 싶었어...
스스로에게 솔직한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은 바보의 헛소리였어.. 누구일지는 모르지만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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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히는 스레드
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35레스154에 56 통통한 여자 별로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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