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주병 깜 (40)
2.여우짓 하는애들 까자 (6)
3.내 주변에 있는 역대급 여우 깐다 (25)
4.아동장르 and 어린팬층 많은장르(ex프로세카)에 성인물 연성, 썰 공개로 푸는거 까스레 (38)
5.문과라고 무시하는 거, 문이과 개그 패턴 깐다 (117)
6.ㅍ (2)
7.거지심보 가득한 우리엄마 깐다 (3)
8.내가 입으면 유행 사그라드는 거 깐다 (1)
9.아이브 다이브 까스레.. (2)
10.안 그랬던 애가 나랑 놀면서 점점 나를 의도적으로 따라하는 기분이 든다. (10)
11.여돌 의상 고나리질 하는 애들 깐다 (8)
12.3일 학교 나오는데 마지막날 빼고 정상수업 한다는 미친학교 깐다 (7)
13.은근 슬쩍 나 따라하는 5년친구;; (11)
14.아 왜 우리반만 코로나 안 걸렸냐 (3)
15.. (3)
16.단순임상실험도 공짜로 안하는데 (11)
17.당근마켓 하트충들 깐다 (1)
18.공부 안해놓고 성적 나쁘다고 징징대는 새끼들 (85)
19.병원 좀만 깐다 (4)
20.아무것도 모르고 말하는 애새끼들 까는스레 (3)
고1때 얘랑 처음 알게됬는데 얘가 좋아했던 남자애가 날 좋아했거든? 근데 난 그걸 한참 뒤에 알았었음 그거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살빼니깐 얘도 살빼고 특히 옷 이런거? 사진찍는 어플부터 사진찍는 표정? 손짓까지?
내가 뭐 사면 어디서 샀냐하고 자기도 말 없이 산거?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그거 빼고는 엄청 좋은 친구임 사람 잘 챙기고 근데 유독 날 너무 따라해 근데 이게 내 착각이 아닌거.. 얘랑 나랑 친한 몇몇 애들도 내말 듣더니 얘 프사나 학교에서 입은옷들? 나랑 비교해서 보더니 소름돋는다고 한적 있었거든
자세히 듣고 싶으면 말해줘!!!
더 풀어줘. 나도 친구가 주관이 없어서 매번 따라하던(엉성) 애 있는데 일부러가 아니고 ㄹㅇ 주관이 없는거였음. 일부러 그러는거면 ㄹㅇ 소름
심심해서 기다렸는데 처음부터 풀자면
내가 보기에는 일부로야 그렇게 모자란 애도 아니고 또 꽤나 애가 똑똑??? 뭐 암튼ㅋㅋㅋ그리고 얘가 자기 합리화를 잘함.
내가 얘가 날 따라한다는게 어디서 처음 느꼈냐면 같은 옷을 샀을때 얘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나보고 그 옷 잘어울린다고 예쁘다고 했는데 그러고 일주일 안됐나? 걔가 그 옷이랑 똑같은 색의 옷을 입고왔었음ㅋㅋㅋㅋ 그 때에는 아 쟤도 저 색이 맘에 들었나보다 그랬는데 내가 앞머리를 내니깐 앞머리도 따라하고 파마 하니깐 얼마주고 했냐고 파마도 따라하고 그랬어 그때는 뭐 다 방학되면 파마하고 앞머리 내고싶으면 내겠지하는 그런 생각 했었음
근데
이게 점점 도를 지나친다고 해야되나? 내가 쓰는 화장품 양말 시계 신발 그냥 내 판막이였어 그때부터 내가 쫌 불편하기 시작했는데 어따 대고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그냥 혼자 속으로 생각했지. 왜 점점 따라하는거 같지? 이러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남들한테 얘가 나 진짜 따라한다는 계기가 생겼어
내가 좋아하는 특정 음료수가 있거든? 다른반 친구들도 알 정도로 내가 환장하는 음료수였고 호불호가 심한거라서 거의 대부분 첫맛은 좋은데 너무 달고 자기 스타일이 아니다. 라고 하고 내가 그래서 그 음료수를 더 찬양하면서
카톡프사랑 오만곳에 도배를 했지 선물로 받을 정도로 근데 걔는 별로라고 했거든? 근데 어느날 걔가 프사에 그 음료수 사진을 해놓은거야
그래서 내가 너 그 음료수 안좋아 하잖아? 이러니깐 걔가 내가언제? 나 이거 먹어보니깐 꽤 내 스타일이더라고 이러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뭐 사람 입맛은 변할 수 있겠지 했는데 걔랑 나랑 꽤 친한 a라는 친구가있는데 a가 나랑 갠톡하면서 걔가 너 좋아하는 음료수 프사 했더라 하는거야 그래서 ㅇㅇ 이라고 하니깐
걔 그 음료수 자기 취향아니라고 분명히 자기한테 말했는데 왜 했는지 머르겟다고 혹시 내가 찍은 사진이냐는거야 구도가 비슷했음 흔히 손에 들고 찍는 거
원래 줏대없는 애들이 친구꺼 좋아보이는거 다 따라하는 애들 있어. 근데 음료수까지 따라했다니 그친구는 좀 제대로 이야기해볼필요가 있어보이는데?
나 예전에 학교에서 가면꾸미기 수행평가를 했거든. 그게 두꺼운 종이로 된 가면 틀을 주고 위에 그림을 그리든 해서 가면을 꾸미는거였어. 우리 조 주제가 요일? 인데 6명이어서 내가 토/일을 다 맡기로 하고 (또 본건 있어가지고 ㅋㅋ ) 가면을 임의로 반으로 나눠서 한쪽은 웃는 얼굴, 다른쪽은 우는 얼굴로 정했어. 각각 토요일 오전과 일요일 오후...를 상징하는...그런거였거든? 그리고 내가 지점토로 사람 피부 덮듯이 가면 전체를 얇게 도배하고 가짜 속눈썹 붙이고 블러셔, 아이라인 등등 화장까지 제대로 시켰어. 토요일 가면은 다이소 장미 사서 흑집사에 돌? 이라고 해야하나 그 캐릭터 처럼 머리쪽에 붙였고 일요일 가면은 종이끈으로 장미덩쿨처럼 말아서 붙였거든. 그런데 그 친구가 내 걸 보더니 자기도 지점토로 덥고 나비장식 붙여서 우는얼굴을 만드는거야. 걘 수요일이었는데 수요일이 중간에 끼여서 힘들다는 컨셉이었어. 솔직히 아, 뭐지? 했는데 내가 쓰던 도구 아무렇지도 않게 빌려달라 그러고 점토 금가는거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는거 보고 그냥 얜 내가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딱히 아이디어는 없고 물타기도 잘해서 따라하는구나. 베꼈다는 자각도 없다 싶어서 그냥 냅뒀어. 물론 내입으로 이런 말 하기 좀 그런데 미술전공이라 손재주가 좋은편이야. 퀄리티로 내 걸 따라올 순 없었지 뭐...아무튼 그 친구는 내 베프야. 중학교땐 따라한다는 기분이 들었는데 고등학교가 갈려서 생활이 떨어진것 때문에 그런 느낌은 못 받아. 그래도 그 가면 건은 아직도 찝찝해. 스레주가 느낄 기분을 정말 잘 알것같아. 한번 얘기를 해 봐야 하는거 아닐까?
위에 글 잘읽었어 빨리 올리고 싶은데 지금 밖에 놀러와서 천천히 쓸께!
근데 내가 얘한테 장난식으로 나 왜 따라해? 내가 그렇게 좋아? 이랬는데 뭐래ㅋㅋㅋ 이러면서 구질구질하게 이유를 대는거야 이건뭐 엄마가 사줬다. 이건 받았다 이런식으로?
그리고 얘랑 쫌 속깊은 얘기를 많이 나누고 내 비밀을 잘 아는애라서 내치진 못하겠어
여기 글쓰는 것도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 하는거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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