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폐증인데 사는 게 환멸난다 (7)
2.내 연애관련 고민좀 들어주라 (5)
3.집문이 잠겼어 (14)
4.혹시 아토피 있는 사람 있어? (10)
5.심각한지 알려줄래? (40)
6.가슴살 안빼고 다이어트하는법 좀.. (2)
7.. (2)
8.유서 스레 (15)
9.오랫만에 삼촌 만났는데... (1)
10.큰 수술을 앞두고.... (15)
11.진정한 성교육 (25)
12.혼자하는 하소연. (16)
13.남친관련 고민인데 부탁해.. 도와줘.. (40)
14.진짜 방학동안 우울증 걸리겠어 (10)
15.어떡해 지금 존나 손떨리고 화나 (21)
16.잘잘못좀 가려줘 (4)
17.사람들 눈을 못 보겠어 (57)
18.결혼 적령기 (2)
19.오빠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3)
20.나 지금 너무 힘들어 (15)
방금전 있었던 일이야 부모님께 성적표를 보여드렸지 근데 무지 혼났어 물론 내가 열심히 안 한 점도 있지만 너무너무 힘들어
우리집은 정말 이상한거같아 오빠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난 뒤에 빨래개기 널기 는 나 혼자서 해 그리고 오빠가 먹은 그릇도 내가 치우지 그러면서 오빠가 잘못했을땐 별말 없더니 내가 잘못하면 무지하게 혼내 정말 힘들어
빨래 널고 개는 거, 설거지, 청소 이런 거 같이사는데 혼자만 하면 진짜 개짜증나는데....
마음 독하게 먹어야 돼.
존나 얌체처럼 굴어야 변한다.
빨래 널 때 딱 니꺼랑 부모님꺼만 널던가 하고 갤 때도 마찬가지.
설거지 역시 딱 니가 먹은 것만.
뚜드려 맞는 한이 있어도 니껏만 딱 하면 어느 순간 그러려니 한다.
이기적인 년이라고 욕은 먹겠지만 그 순간부터는 존나 편해지는거지~
너... 자꾸 오빠꺼 계속 하다보면 나중에 너도 모르게 습관돼서
남이 하겠다고 하는데도 전부 다 니가 해야 속이 편해지는 지경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넌 그냥 집안일 도맡아 하는 집순이가 되는거야.
오빠ㅋㅋㅋㅋ진짜 말도 안나온다 고등학교가니까 상전되더라?존나 어이가 없어서ㅋㅋㅋ 밥 먹고 그릇 씽크대에 넣기는 개뿔 그냥 그대로 해놓고 나간다ㅋㅋㅋㅋ그리고 빨래는 항상 오빠는 학원다니잖아 이러면서 다 내가 개고 널고 더 어이없는건 나도 학원다님
오빠 고딩됐으니까 부모님께서 더 신경써주시는 거겠지만...
그리 좋은 양육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오빠가 생각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변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집안일 한 명 한테만 몰아서 시키는 건 진짜 아니다...
오빠는 안좋은 버릇들이는거고, 스레주는 스레주대로 억울함 쌓여가는거고...
윈-윈이 아니라 루즈-루즈...
나도 울고싶어서 우는거 아니야 착각하지마 감정이 절제가 안돼는거지 그리고 남들 앞에서 좋은 부모인척하지마 토악질 나와
너가 날 키웠다고? 웃기지마 넌 내 어린이집 학부모 참가수업도 안왔어 어린나이에 눈물날것 같았지만 주위 시선이 무서워 안 울었어 어린이집 끝나고 애들은 다 엄마랑가는데 난 혼자였어 선생님이 나보고 많이 속상했겠다고 했지 눈물이 나왔어 너무너무 많이 나는 초등학생때부터 8시까지 학원을 다녔어 날데리러 오지도 않았지 가로등만 몇게 켜져있는 어두운 거리를 혼자 걸어다녔지 나 혼자서도 잘 컷네? 그치?
앞으로 4년 반이야 수능보자마자 집 나올거야 지금도 돈 모으고 있어 한 160만원 정도 있으려나 엄마 몰래 통장도 만들었거든 그때되면 찜질방에서 몇일 묵고 월세방 얻어 살거야 그러니까 4년 반만 참을거야 당신딸이 성공하는거 잘 지켜봐 아니 성공은 안해도 어느 정도 행복하게 살거야 연애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갈거야 그쯤되면 난 당신을 무시하고 살겠지 생각만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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