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괴담중에 (3)
2.탕녀의 회고록 (11)
3.집 문 존나게 두들기는데 (20)
4.서곡동스레가뭐야?? (1)
5.정신병 걸린사람 봤어 (36)
6.나랑 언니랑 가위눌렸던 썰들 (30)
7.본문발표 (268)
8.스네이크 (9)
9.[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1)
10.ㅇㄷㄷㄷ애들아 나지금너무무서워 화장실에있는데 (28)
11.그냥 심심해서 (17)
12.우리는 아직도 그 여름을 잊지 못한다 (44)
13.술먹다가 살인사건(?)일지도 모를 광경을 목격했다. (22)
14.미스테리하게 미궁으로 끝난 소소한 사건들 모아보자 (4)
15.내꿈이 내꿈 아닌듯..? (2)
16.내가 겪은일중 가장 무서운일 하나 적어볼까 하는데 (44)
17.나를 괴롭히던 귀신 (12)
18.스레주들은 귀신이 있다고 생각해 없다고 생각해?? (9)
19.나는 꼭 가위를눌리면.. (3)
20.괴이하거나 무서운 이야기 풀고 가! (14)
예전에잇던일인데.
이맘때쯤이었어. 여름..
새벽이 잠이안와서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 바람쐬러 나갔어.
내가 원래 밤산책 혼자하는거 좋아하거든.
가끔은 집근처에 바다에도 혼자 산책하고와.
째뜬 남사친이랑 통화하면서 공원앞에 왔는데.
밤에 본 공원은 이상하게 많이 음산한거야.
공원앞에 큰조형물이 있고, 그뒤로 전망대같은곳에 올라가는
지그재그모양의 나무 다리가 있는데 .
원래같으면 나무다리 사이사이에 빨강.초록.노랑 색깔의 전등이
빛나고 있어야 하는데, 빛이없는거야;;
나는 새벽이라 그런가?아니면 전기가없는걸까? 라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는 남사친한테,"나 여기 너무 깜깜해서 바다나 다녀와야겠음;;" 이랬어.그리고 나가려고 뒤를 돌았지.
그런데 갑자기 휘바람소리가 나는거야;;
!ー 일정한음으로 났었어.
내가 당황해서 전화중인 남사친한테 지금 휘바람소리가 들린다고 했어..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무것도없어서 더 소름돋았어.
공원바로앞에는 도로같은게잇는데 2차선도로가 있고,
가는방향하고 오는방향하고 총2개가 있어.(차선으로만 따지면 4차선)
그 도로사이에는 가드레일같은건없고 그냥 도로야.
공원바로앞에 도로가 있고 공원 맞은편에는 그냥 산이야.
좀 가파른산.
근데 계속 !ー !ー 거리는거야..일정한음으로 계속..
바람도 안부는데...
그때 엄청 무서워서 내가 남사친한테
"나 빨리집들어가서 전화할께"라고하고 끊었어.
그리고 빠른걸음으로 집쪽으로 걸어가는데 계속 휘바람 소리가 들리는거야;;진짜 미칠꺼같아서 빨리 걸어서 도로가 끝나는 사거리까지 걸어왔어.
(사실 시골이라서 새벽에 사거리에 아무도 없고,
건물도 2개밖에 없는데 다 닫혀있어.)
그런데도 내뒤쪽쯤에서 처음과 같은 일정한 음으로 !ー 이러면서 휘바람소리가 들리는거야..;; 귀신이들렷나싶어서,
사거리맞은편 건물뒤에 있는 집으로 뛰어갓어.
새벽에 들어왔는데도 아무도 안깨더라..ㅠ
무서워서 화장실 불을 켜두고 화장실옆에 있는 내방으로 들어갔어.
방에 들어와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폰을 확인해보니까
새벽 2시 조금넘은시간이었어.
그리고 내방에서 누으면 누워서 바로보이는곳에 창문이있고
창문밖에는 베란다가 조그만하게있어.
그런데 그 베란다쪽에서 휘바람소리가 !ー 하고나는거야.
폰에는 남사친한테 카톡이 와있더라고 무슨일이냐고.
나는 "집에들어왔는대 휘바람소리가 나를 따라왔다"고 그랬어.
근데 남사친이 무슨소리를 하냐고 그러는거야.
나는 아까 공원에서있었던일을 설명했어..
근데 걔가 "너가 갑자기 음소거해서 아무소리도 못들었었다"라고하고,
"너가 음소거 하고 있다가 통화를 끊길래 걱정되서 카톡을 보내놨다."
고 했어.그리고 계속 휘바람소리가 들렸어.
머릿속에서는 이미 영화한편을 찍고도 남을 오만가지생각들이 다들었어.ㄷ
근데 저 휘바람소리가 계속 점점빠르게 나는거야;;
처음에는 간격있게 !ー................... !ー.................... 이러더니
나중에는 소리가들리고 3초면 바로바로 소리가 들리더라.
베게로 귀를 틀어막아도 창문쪽에서 계속 소리가 들렸어.
음은 계속 맨처음과 같이 일정하게...;
느낌상으로는 계속 우리집주변을 이리저리 도는거같았어.
그렇게 몇십분을 휘바람소리만 듣고있었어.
진짜 펑펑울면서 이불속에서 귀막고잇었어.
그렇게 한참을 울었는데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까
소리가 안나는거야.그래서 살았다 싶었는데.
다시 !ー 하고 소리가 나서 다시 욕하면서 귀를 막고 울었지.
계속나다가 체감상으로 몇십분이 흐르고,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소리가 안나서 살았다 싶었어.
그때 시간이 3시엿어.
그리고 아까 남사친하고 카톡을 햇어.
걔가 산에 있는 나뭇잎사이로 들리는 바람소리아닐까 했는데.
바람도 안불었고, 산에 있는 특정 나뭇잎딱한개에서만 들리지않는이상,
그렇게 일정한음이 나올수없을꺼라 생각했어.
그렇게 얘기하다가 걔는 잠들었어.
나도 졸렸는데. 지금자면 뭔가가 가위 눌릴꺼같고 그래서
폰보면서 놀았어 ㅋㅎㅋㅎㅋㅎ..
그렇게 5시쯤 되니깐 창밖이 약간 파래질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잤어.
그리고 자다가 꿈을꿧는데,
웬 아기진돗개가 우리집 밖으로 나를 쫒아오게?
그러는거야.뭐라고 설명해야되지.나를 홀린다?그런느낌으로.
근데 데려간곳이...내방 앞쪽 휘바람소리가 들려던데에 베란다가 있었다고 했잖아.우리집을 외부에서 보면 베란다 밑부분을 빈공간으로 남겨뒀거든.베란다가 지면에 붙어잇는게아니라 떠잇어. 뭐라고해야되지 ㅠㅠ 아무튼..
그 베란다 밑에 시멘트를 어떻게 팠는지 모르겠는데 팠어.
25센치정도의 나무상자가잇었고. 나무상자안에 붕대같은게 보여서
나는 그거를 베란다 밑 공간에다가 던져두고 집으로 뛰쳐들어갔어.
그리고 베란다로 나가서 보니까 베란다 앞에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머리가 검고 긴여자의 뒷모습이 보이는거야.
그여자가 뒤를 돌아보려고 해서 창문밑으로 숨었다가 다시 봤는데.
아직도 그여자가 쳐다보고있었어.
얼굴은 하얀달걀형에다가 입만있었는데 입안이검고, 그입은 웃고있었어.
꿈속에서봐도 너무 소름끼쳣어...그래서 꿈에서 깨버렷지.
꿈에서 깨자마자 너무 생생해서 베란다로 나가서 밖에 쳐다봤다..ㅠㅠ..
그이후로 몇일동안 집에서 검은공간?에서 이상한 형체모습이 보이다가 사라졋어 ㅠㅠ
근데 지금생각해도 이상한점이 있어.
휘바람소리가 너무 일정하고 크게 쩌렁쩌렁들렸다는점.
집에서 그소리를 나만 들었다는점.
그리고 이건 실수였을수도 있지만 걔한테 전화할때 음소거가 됬던점.
그때 너무 무서워서 집에들어와서 지식인에다가 글썻던걸로 기억해 ㅠ
아아 예전일이라서 빼먹은게있는데, 공원이깜깜해서 공원바로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있다가 휘바람소리가 들려서 누가 장난친줄 알고 나도 똑같이따라 했었어. 상대방은 음소거하고 듣고잇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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