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진짜 미친 걸까? (162)
2.엄마가 내가 성추행당했던 걸 알고있는거같아 (2)
3.아빠가 고아원. 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자기 자식은 안돌본다. (9)
4.친구의 태도에 고통받고있어 (4)
5.요즘 스레딕 왜 이럴까... (1)
6.저에게 뭔가 알차게 살만한 계기가 없을까요 (11)
7.이렇게 (4)
8.진짜 요즘 너무 힘들어 (10)
9.나 초딩때 나때문에 이빨깨진애 있었음.. (25)
10.. (3)
11.엄마가 경찰서에 결국 신고해버렸어... (5)
12.1 (9)
13.삭제 (2)
14.난 가끔 이런 생각을 해 (5)
15.그냥 (3)
16.밤샘 연속 6일째야 어쩌지 (8)
17.지금 45키로짜리 남동생이 날 깔고앉아서 (4)
18.우리 엉마 눈에는 내가 돈줄인가봐... (22)
19.난 여고생 탈모인 (94)
20.삭제 (5)
나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왜 저 사람이 나한테 다가오는 걸까?
무슨 이유로 다가오는 걸까?
내가 여자라서?
그게 아니면 싸이비 종교 포교하는 건가?
그것도 아니면 혹시 싸이코패스여서 내 감정들을 보는 게 재밌나?
온갖 생각이 다 들어...
사실 정신과 약 먹고 있는데 이틀째 안 먹었어
근데 약을 안 먹었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잖아
왜 이러는걸까?
나가 죽으라는 소리가 귀에서 맴돈다
그럼 꼭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처럼 창 밖으로 달려가 뛰어 내리는 상상이 반복해서 돌아가
우리집 13층이거든
그냥 눈 딱 감고 죽어버리고 싶다
이건 사람 사는 게 아냐
나가죽어라라라는 말에 꼬투리 잡아서 내가 지랄한다고 엄마 아빠는 얘기하는데
꼬투리의 사전적 정의가 뭐지?
꼬투리는 빌미를 뜻하는 말이 아니었던가?
내가 지금 깽판치고 싶은 빌미를 잡고 싶어서 이러는 거야?
나가죽어라라라는 말이 고작 빌미로 밖에 인식되지 않을 정도의 무감각한 부모 밑에서 자라면 나처럼 되나보다
또 얘기 안 한 거
염색 하러 갔을 때 머리 해주는 이모가 사실은 막내 아들이 조현병이어서 입원하고 있대
10년간 그 이모랑 알고 지냈는데 전혀 몰랐어
되게 죄책감 심하게 느끼고 있더라
눈썹은 염색을 안 해서 아이브로우 라이너 옅은 색이랑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랑 사러 가야되는데 또 부모랑 마주치기 겁난다
바다 밑으로 한 없이 가라앉는 기분
점점 더 깊고 어두운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기분
이 세상에 나만 느끼는 건 아니지?
내 동생은 집을 나갔어
내가 우리집 풍비박산 내고 있다고 부모님 힘들어하는 거 보기 싫고 내가 싫어서 나가서 살겠다고 하고 나갔는데
오늘 동생이 집에 와서 엄마아빠동생 셋이서 어디 가는지 외출하네ㅋ
오늘 아침부터 엄마가 강제입원 강제입원 노래를 불러서 안 그래도 기분 나쁘고
아는 사람들이 내 없는 자리에서 나 존나 놀림거리 만들어서 더 기분 나쁜데
진짜 기분 더럽다
진단명이 나랑 완전 똑같이 나온 애가 있는데(우리는 병명이 하나가 아니라서 처음에 좀 놀람)
걔도 누구 만난다고 어디 가고
그리고 오늘 아침 엄마한테 이런 소리도 들었다
차라리 너가 아예 미치던가 지능이 낮던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근데 웃긴 건 그건 나도 마찬가지인 심정이야
나랑 병명 똑같은 애랑 어제도 그 얘기 했다
우리는 사지멀쩡하고 멀쩡하게 생겨서 지능도 멀쩡한데 왜 이러고 살고 있을까
차라리 아예 미치고 싶다
그리고 조울증 증상에 성욕이 있다면서 내가 밤마다 나가 노는 걸 정신병 취급하는데
시발 나는 술이 마시고 싶은거라고
나는 그냥 술 취해서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조금이라도 기분 좋아지고 싶고
외로워 미칠 것 같아서 그러고 있다고
그리고 의사ㅋㅋㅋ 엄마한테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입원한 동안 너한테 엿먹여서 나 싫어하는 건 알겠지만 통찰력이 꽝이네 꽝ㅋㅋ
나는 너랑 환자를 이간질 시킨 적이 없어요~
나는 그 환자랑 너랑 좋은 관계이든 나쁜 관계이든 내 관심 밖이고
나는 그냥 너도 싫고 그 환자도 싫어서 원샷투킬한 거 뿐이고
너는 나한테 낚인거고ㅋㅋ
끝까지 입원 기간이 짧아서 못 고쳤다고 엄마한테 변명하던데 너는 내가 10년을 입원해도 나 못 고침~
아 그리고 좋다고 내 뒷담화하고 다니는 할머니처럼 생긴 못생긴 친구야!
응급실 좀 작작 가
의사도 너 응급실 오지 말래잖아
솔직히 말해서 너 별로 안 아픈 거 첨부터 눈에 보였어
보여주기식으로 자해해서 관심받으니까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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