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7/27 19:17:51 ID : WnU1yK6qpbA 5
나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왜 저 사람이 나한테 다가오는 걸까? 무슨 이유로 다가오는 걸까? 내가 여자라서? 그게 아니면 싸이비 종교 포교하는 건가? 그것도 아니면 혹시 싸이코패스여서 내 감정들을 보는 게 재밌나? 온갖 생각이 다 들어... 사실 정신과 약 먹고 있는데 이틀째 안 먹었어 근데 약을 안 먹었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잖아 왜 이러는걸까?
102 이름없음 2018/08/03 17:20:59 ID : WnU1yK6qpbA 0
완전 폭식 중
103 이름없음 2018/08/03 17:21:31 ID : WnU1yK6qpbA 0
살 찌면 더 우울해지겠지?
104 이름없음 2018/08/03 17:24:21 ID : WnU1yK6qpbA 0
나가 죽으라는 소리가 귀에서 맴돈다 그럼 꼭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처럼 창 밖으로 달려가 뛰어 내리는 상상이 반복해서 돌아가 우리집 13층이거든 그냥 눈 딱 감고 죽어버리고 싶다 이건 사람 사는 게 아냐
105 이름없음 2018/08/03 17:32:26 ID : WnU1yK6qpbA 0
나가죽어라라라는 말에 꼬투리 잡아서 내가 지랄한다고 엄마 아빠는 얘기하는데 꼬투리의 사전적 정의가 뭐지? 꼬투리는 빌미를 뜻하는 말이 아니었던가? 내가 지금 깽판치고 싶은 빌미를 잡고 싶어서 이러는 거야? 나가죽어라라라는 말이 고작 빌미로 밖에 인식되지 않을 정도의 무감각한 부모 밑에서 자라면 나처럼 되나보다
106 이름없음 2018/08/03 17:34:44 ID : WnU1yK6qpbA 0
또 얘기 안 한 거 염색 하러 갔을 때 머리 해주는 이모가 사실은 막내 아들이 조현병이어서 입원하고 있대 10년간 그 이모랑 알고 지냈는데 전혀 몰랐어 되게 죄책감 심하게 느끼고 있더라
107 이름없음 2018/08/03 17:35:35 ID : WnU1yK6qpbA 0
세상이 너무 슬프다
108 이름없음 2018/08/03 17:40:13 ID : WnU1yK6qpbA 0
눈썹은 염색을 안 해서 아이브로우 라이너 옅은 색이랑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랑 사러 가야되는데 또 부모랑 마주치기 겁난다
109 이름없음 2018/08/03 17:46:39 ID : WnU1yK6qpbA 0
근데 왜 나는 자살만 생각하고 있을까
110 이름없음 2018/08/03 17:47:12 ID : WnU1yK6qpbA 0
상대방을 해치는 것도 가능한데 왜 나 자신만 집요하게 해치려고 하는 건데?
111 이름없음 2018/08/03 17:47:59 ID : WnU1yK6qpbA 0
자해도 그래 내 손목에 긋는 이유가 뭔데 나를 화나게 하고 힘들게 한 사람한테 해야지
112 이름없음 2018/08/04 00:09:25 ID : 9s6Zilvctz8 0
공허하다...
113 이름없음 2018/08/04 00:13:38 ID : 9s6Zilvctz8 0
싫다...
114 이름없음 2018/08/04 00:14:02 ID : 9s6Zilvctz8 0
자고싶다...
115 이름없음 2018/08/04 00:15:27 ID : 9s6Zilvctz8 0
바다 밑으로 한 없이 가라앉는 기분 점점 더 깊고 어두운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기분 이 세상에 나만 느끼는 건 아니지?
116 이름없음 2018/08/04 04:50:50 ID : 9s6Zilvctz8 0
타인에게서는 채울 수가 없는 건가
117 이름없음 2018/08/04 04:51:24 ID : 9s6Zilvctz8 0
결국 이 불행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바뀌어야 되는거고
118 이름없음 2018/08/04 04:51:54 ID : 9s6Zilvctz8 0
그런데 또 불행하게도 나는 고쳐지기 까다로운 환자고
119 이름없음 2018/08/05 16:37:47 ID : WnU1yK6qpbA 0
내 동생은 집을 나갔어 내가 우리집 풍비박산 내고 있다고 부모님 힘들어하는 거 보기 싫고 내가 싫어서 나가서 살겠다고 하고 나갔는데 오늘 동생이 집에 와서 엄마아빠동생 셋이서 어디 가는지 외출하네ㅋ 오늘 아침부터 엄마가 강제입원 강제입원 노래를 불러서 안 그래도 기분 나쁘고 아는 사람들이 내 없는 자리에서 나 존나 놀림거리 만들어서 더 기분 나쁜데 진짜 기분 더럽다 진단명이 나랑 완전 똑같이 나온 애가 있는데(우리는 병명이 하나가 아니라서 처음에 좀 놀람) 걔도 누구 만난다고 어디 가고
120 이름없음 2018/08/05 16:40:39 ID : WnU1yK6qpbA 0
그리고 오늘 아침 엄마한테 이런 소리도 들었다 차라리 너가 아예 미치던가 지능이 낮던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근데 웃긴 건 그건 나도 마찬가지인 심정이야 나랑 병명 똑같은 애랑 어제도 그 얘기 했다 우리는 사지멀쩡하고 멀쩡하게 생겨서 지능도 멀쩡한데 왜 이러고 살고 있을까 차라리 아예 미치고 싶다
121 이름없음 2018/08/05 16:43:33 ID : WnU1yK6qpbA 0
그리고 조울증 증상에 성욕이 있다면서 내가 밤마다 나가 노는 걸 정신병 취급하는데 시발 나는 술이 마시고 싶은거라고 나는 그냥 술 취해서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조금이라도 기분 좋아지고 싶고 외로워 미칠 것 같아서 그러고 있다고
122 이름없음 2018/08/05 16:44:06 ID : WnU1yK6qpbA 0
성욕은 개뿔 내가 지금 조증으로 보이냐?
123 이름없음 2018/08/05 16:46:03 ID : WnU1yK6qpbA 0
그리고 의사ㅋㅋㅋ 엄마한테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입원한 동안 너한테 엿먹여서 나 싫어하는 건 알겠지만 통찰력이 꽝이네 꽝ㅋㅋ
124 이름없음 2018/08/05 16:47:19 ID : WnU1yK6qpbA 0
나는 너랑 환자를 이간질 시킨 적이 없어요~ 나는 그 환자랑 너랑 좋은 관계이든 나쁜 관계이든 내 관심 밖이고 나는 그냥 너도 싫고 그 환자도 싫어서 원샷투킬한 거 뿐이고 너는 나한테 낚인거고ㅋㅋ
125 이름없음 2018/08/05 16:48:10 ID : WnU1yK6qpbA 0
끝까지 입원 기간이 짧아서 못 고쳤다고 엄마한테 변명하던데 너는 내가 10년을 입원해도 나 못 고침~
126 이름없음 2018/08/05 16:51:39 ID : WnU1yK6qpbA 0
아 그리고 좋다고 내 뒷담화하고 다니는 할머니처럼 생긴 못생긴 친구야! 응급실 좀 작작 가 의사도 너 응급실 오지 말래잖아 솔직히 말해서 너 별로 안 아픈 거 첨부터 눈에 보였어 보여주기식으로 자해해서 관심받으니까 좋냐?
127 이름없음 2018/08/05 16:53:23 ID : WnU1yK6qpbA 0
아무튼 화가 난다
128 이름없음 2018/08/05 22:38:04 ID : WnU1yK6qpbA 0
캬 5일 사귄 남친이랑 헤어졌어
129 이름없음 2018/08/05 22:38:13 ID : WnU1yK6qpbA 0
다 화 나
130 이름없음 2018/08/05 22:38:29 ID : WnU1yK6qpbA 0
냥이야 할머니보다 나 좀 더 좋아해주면 안 돼?
131 이름없음 2018/08/05 22:45:50 ID : WnU1yK6qpbA 0
나 좀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면 안 돼?
132 이름없음 2018/08/05 22:52:40 ID : WnU1yK6qpbA 0
냥이야 그래도 손 핥아줘서 고마워
133 이름없음 2018/08/05 22:53:16 ID : WnU1yK6qpbA 0
전 남자친구는 말했다 내가 정신병 걸린 것 같지 않다고 평범하다고
134 이름없음 2018/08/05 22:53:46 ID : WnU1yK6qpbA 0
그렇게 보이기 위해서 나는 얼마나 많은 노럭을 하는지 아니?
135 이름없음 2018/08/05 22:54:59 ID : WnU1yK6qpbA 0
아무한테도 털어놓지 못했어
136 이름없음 2018/08/05 22:55:14 ID : WnU1yK6qpbA 0
아무리 친해도 말 할 수 없었어
137 이름없음 2018/08/05 22:55:28 ID : WnU1yK6qpbA 0
그래서 항상 연기해야만 했던 나는
138 이름없음 2018/08/05 22:55:41 ID : WnU1yK6qpbA 0
집에만 오면 탈진하듯이 앓아 누웠어
139 이름없음 2018/08/05 22:55:51 ID : WnU1yK6qpbA 0
내 삶은!!!!!!!!
140 이름없음 2018/08/05 22:56:20 ID : WnU1yK6qpbA 0
정말로 고통스러워
141 이름없음 2018/08/05 22:56:41 ID : WnU1yK6qpbA 0
근데 있잖아
142 이름없음 2018/08/05 22:57:04 ID : WnU1yK6qpbA 0
털어놔도 바뀌는 게 없더라
143 이름없음 2018/08/05 22:57:20 ID : WnU1yK6qpbA 0
의사 니가 나 싫어하는 이유
144 이름없음 2018/08/05 22:57:52 ID : WnU1yK6qpbA 0
환자들 다 있는 데에서 내가 의사 니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었지?
145 이름없음 2018/08/05 22:58:23 ID : WnU1yK6qpbA 0
정신병이라는 건 편견이라고 당뇨병처럼 꾸준히 평생 약만 먹으면 되는 문제라고
146 이름없음 2018/08/05 22:58:42 ID : WnU1yK6qpbA 0
너가 그렇게 말했을 때 나는 기가 차더라
147 이름없음 2018/08/05 22:58:59 ID : WnU1yK6qpbA 0
당뇨병 있는 배우자를 선택할 사람이 몇 명이나 있어?
148 이름없음 2018/08/05 22:59:12 ID : WnU1yK6qpbA 0
지금 당장 네이트판이라도 검색해봐
149 이름없음 2018/08/05 22:59:19 ID : WnU1yK6qpbA 0
사람들이 뭐라는지
150 이름없음 2018/08/05 22:59:31 ID : WnU1yK6qpbA 0
근데 이건 정신병이야
151 이름없음 2018/08/05 22:59:42 ID : WnU1yK6qpbA 0
시발 정신병이라고
152 이름없음 2018/08/05 23:00:20 ID : WnU1yK6qpbA 0
너가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데려 온 여자가 조울증에 성격장애래
153 이름없음 2018/08/05 23:00:37 ID : WnU1yK6qpbA 0
너는 결혼시키겠냐?
154 이름없음 2018/08/05 23:00:52 ID : WnU1yK6qpbA 0
말같은 소리를 좀 하라고!!!!!
155 이름없음 2018/08/05 23:36:07 ID : WnU1yK6qpbA 0
어휴 액정 갈은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다 깼네 술만 먹으면 제정신을 못차리는구만
156 이름없음 2018/08/06 00:25:59 ID : WnU1yK6qpbA 0
결심했어
157 이름없음 2018/08/06 00:26:21 ID : WnU1yK6qpbA 0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기로
158 이름없음 2018/08/06 00:27:08 ID : WnU1yK6qpbA 0
내가 왜 이런 삶을 살아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59 이름없음 2018/08/06 00:27:24 ID : WnU1yK6qpbA 0
내 삶의 무게는 내가 짊어진다
160 이름없음 2018/08/06 00:27:55 ID : WnU1yK6qpbA 0
또다시 우울해지고 또다시 자살충동이 일어나겠지만
161 이름없음 2018/08/06 00:29:35 ID : WnU1yK6qpbA 0
잘래
162 이름없음 2018/08/08 16:58:48 ID : 9hhwNAkoMpe 0
나하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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