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
1 이름없음 2018/08/18 00:33:28 ID : 9Akk7atxVe7 15
엔딩 1챕터 <파티의 문을 열어라> 증거 2챕터 <개와 늑대의 시간> 증거 <보석감정사의 메모> :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야 한다 <편집자의 자살> : 재판 중 편집자가 칼을 휘둘러 공무원에게 상해를 입혔다. 안내방송에 의해 총살당했다. 호감도 3 : <경호원> <공무원> <신발장인> 4 :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6 : <편집자> <목수> 7 : <보석감정사> 8 : <시인> 9 : <정원사> 10 : <파티플래너> <천문학자>
602 이름없음 2018/09/07 20:05:19 ID : DBBvzXs1dxv 0
편집자.. 유일한 이성인인 줄 알았는데..
603 이름없음 2018/09/07 20:06:53 ID : TO3A5asjcr9 0
파티플래너 : 전원 탈출이라고? 안내방송 : 내가 4-1항은 추가했는데 5-1항은 추가 안 했지? 지금 추가해줄게. 모두가 전자수첩을 켜. 내 옆의 신발장인의 전자수첩을 같이 봐. 5) 재판에서 틀린 진범을 투표하면 진범은 탈출하고 나머지는 진범의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처형된다 5-1) 처형은 4-1항과 같은 추방이다. 이 아래의 교칙과 무관한 인원이 된다 시인 : 상황이 복잡해졌네. 어떻게 되는 거지? 환자 : 우리가 이번 재판에 이기고 <다음에 한 명만 죽어> 재판에 열리면 나머지는 탈출할 수 있게 돼. 기상예보원 : 이번 재판 내내 속도가 너무 빠르잖아! 누가 좀 정리를 해봐!
604 이름없음 2018/09/07 20:09:17 ID : TO3A5asjcr9 0
목수 : 다음 재판에선 <틀린 범인을 고르면> 모두가 살아서 탈출하게 돼. 시인 : 그러면 편집자의 죽음은 개죽음이 됐어? 신발장인 : 말이 심해. 시인 : 편집자는 <다음에 있을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지금 다섯 명만 희생하자고 했잖아. 기상예보원 : 그런데 다음 재판에 필요한 희생은 <한 명>이 됐네. 수영선수 : 한 명이가? 기상예보원 : 재판이 열리기 위해 한 명이 죽어야 하지. 그 한 명만 빼고 모두가 살아서 나가게 돼. 신발장인 : 부정투표를 할 이유가 사라졌네. 범인을 잡아야 하게 됐어.
605 이름없음 2018/09/07 20:11:31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범인에게 자백을 종용하자 2 편집자가 자살한 의도를 논하자 3 천문학자에게 범인이 아닌지 묻자 4 기타행동
606 이름없음 2018/09/07 20:13:05 ID : DBBvzXs1dxv 0
222
607 이름없음 2018/09/07 20:13:19 ID : DBBvzXs1dxv 0
오 어쩌다 보니 재판이 끝나고 한 명을 죽여야 하는 게임이 됐네
608 이름없음 2018/09/07 20:16:19 ID : TO3A5asjcr9 0
환자 : 편집자는 똑똑하다고 생각했어. 오래 봐왔거든. 시인 : 죄책감을 못 이긴 거야. 미치고 말았네. 환자 : 죽어야만 하는 이유가 뭐였지? 기상예보원 : 범인이 아님을 증명한다고 했던가? 신발장인 : 우리가 너무 몰아갔는지도 모르겠어. 범인이 밝혀져야만 동참하겠다고 했으니까. 신발장인이 말을 멈춰. 신발장인 : 보석감정사와 편집자가 사라지고 공무원도 다쳐서 쉬고 있으니 사람이 줄어든 느낌이야. 기상예보원 : 틈이 생기네. 둘이 워낙에 활발히 참여했으니까 말이야.
609 이름없음 2018/09/07 20:20:30 ID : TO3A5asjcr9 0
파티플래너 : 편집자는 범인이 아닌 건가? 목수 : 그건 아닐걸. 파티플래너 : 얼마 남지 않은 브레인이군. 부탁한다. 목수 : 편집자가 범인이라면 <재판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아. 기상예보원 : 범인이 아니라면 무조건 죽는다고 했었지. 목수 : 아니. 범인이 아니라면 <재판에서 옳은 범인을 골라야만 살아남아> 편집자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므로 무조건 죽는다고 했어. 모순이네. 환자 : 잘못 생각했나? 시인 : 그렇네. 너무 급했나봐. 파티플래너 : 그럴 사람은 아니었는데. 시인 : 마지막을 봐. 이미 미쳤었어. 옳은 범인을 골라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음 피해자는 재판에서 원한을 엄청나게 산 자신>이라 보았겠지. 목수는 고심하고 있어. 빈 편집자의 자리에 와 섰어. 재판에 참여해 편집자와 보석감정사의 공백을 채우려나 봐.
610 이름없음 2018/09/07 20:21:10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범인에게 자백을 종용하자 2 천문학자가 범인일지 논의해보자 3 편집자가 범인일지 논의해보자 4 기타행동
611 이름없음 2018/09/07 20:27:15 ID : DBBvzXs1dxv 0
333
612 이름없음 2018/09/07 20:31:46 ID : TO3A5asjcr9 0
환자 : 편집자가 범인일까? 파티플래너 : 범인이라면 우리를 속여 탈출하면 됐어. 죽을 이유가 없지. 경호원 : 목숨을 버려서까지 범인을 속여야 했나? 어떻게들 생각하나? 기상예보원 : 편집자가 범인이었다면 <나> <신발장인> <환자> <천문학자>도 탈출해. 천문학자 : 우리들을 탈출시켜주고 싶어서 목숨을 버린 걸까? 시인 : 천문학자. 너도 용의자인데 자연스럽게 참여하네? 천문학자 : 그래. 빠진다. 잘 논의해봐. 환자 : 편집자가 범인이어도 죽음을 택할 이유는 있어. <자기가 죽어서라도 4명을 내보내고> 싶었다면. 파티플래너 : 미친 척했지만 끝까지 제정신은 유지했나? 신발장인 : 끔찍해. 그런 건 전혀 예쁘지 않아.
613 이름없음 2018/09/07 20:32:34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범인에게 자백을 종용하자 2 천문학자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3 신발장인이나 보석감정사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4 기타행동
614 이름없음 2018/09/07 20:35:14 ID : DBBvzXs1dxv 0
111
615 이름없음 2018/09/07 20:38:56 ID : TO3A5asjcr9 0
환자 : 이봐. 범인이 범행을 숨길 이유가 있어? 시인 : 있겠지. 들키면 처형인걸. 환자 : 다시 생각해봐. 꼭 <처형>을 해야만 해? 경호원 : 다 이야기한 문제였다. 안전을 위해서야. 수영선수 : 예. 살인자가 되려고 열심히 정진하신다. 환자 : 한 명만 희생하면 모두가 탈출하게 돼. 기상예보원 : 그게 처형과 무슨 상관이야? 환자 : 모두가 보는 밑에서 한 명만 희생해. 그러면 자동으로 모두 탈출이야. <처형이 없어도 안전>해져. 시인 : 그래? 참. <죽겠다고 자원할 사람>이 있으면 그렇겠네. 정말로 놀랍도록 현실적이야.
616 이름없음 2018/09/07 20:42:46 ID : TO3A5asjcr9 0
결심을 해. 환자 : 재판이 끝나자마자 합의를 하자. <자원자가 없다면 내가 죽겠어> 천문학자: 제정신이야? 환자 : 이러면 이번 재판의 범인은 재판이 끝나도 처형될 이유가 없지. 모두가 안전해지니까. 시인 : 소영웅주의라. 병실에서 갇혀 산 티를 내네. 기상예보원 : 그러면 <범인은 자백을 해도 살아서 탈출>하게 되네? 신발장인 : 숨겨도 탈출하겠지만 더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해. 같이 살아서 탈출할 아이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겠지. 파티플래너가 목소리를 깔아. 물어. 파티플래너 : 범인은 자백해라. 범인임을 숨겨도 <널 적대하는 자들과 같이 탈출>하게 돼. 범인임을 들키면 <무조건 죽지 않고 탈출>하게 된다. 신발장인 : 너희, 처형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어? 파티플래너 : 안전을 위해서였어. 그럴 이유가 없지. 경호원 : 마찬가지다. 시인 : 난 내 생명만 지키면 돼. 파티플래너 : 좋군. 범인은 자백해라.
617 이름없음 2018/09/07 20:45:39 ID : TO3A5asjcr9 0
난 천문학자를 바라봐. 천문학자도 나를 바라봐. 천문학자 : 난 범인이 아냐. 알잖아. 환자 : 자백하면 더 좋아져. 해봐. 천문학자 : 내가 범인이 아닌데 어떻게 자백해? 목수 : 내 추리가 틀렸구나. 미안하게 생각해. 천문학자 : 됐어. 네 추리는 그럴 듯했어. 틀렸지만 말이야. 아무도 자백하지 않아. 파티플래너 : 범인이 없나? 시인 : 아니. 죽은 사람이 범인인가 보네. <편집자>와 <보석감정사> 말이야.
618 이름없음 2018/09/07 20:47:00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편집자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2 보석감정사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3 범인이 살았지만 자백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논하자 4 기타행동
619 이름없음 2018/09/07 21:08:45 ID : dXwL84FdxyM 0
3!!
620 이름없음 2018/09/07 21:13:20 ID : TO3A5asjcr9 0
환자 : 그렇게는 확신할 수 없겠어. 시인 : 진심이야? 천문학자나 신발장인 중에 범인이 있다는 소리지? 신발장인 : 난 목수와 기상예보원과 계속 친구로 남고 싶어. 내가 살인을 해서 나가봤자 뭐해? 파티플래너 : 잘 이해가 안 되는군. 신발장인 : <친하게 지내던 보석감정사를 죽인> 사람이 돼. 친구 관계는 끝이야. 난 절대 안 그래. 다음 표적은 천문학자네. 천문학자 : 내가 범인이 아닌 줄은 알잖아. 시체발견방송, 기억 안 나? 시인 : 편집자가 네 공범이라면 여전히 말이 돼. 목수의 추리도 유효해. 천문학자 : 편집자가 내 공범이라면 왜 죽어? 목수 : 편집자가 공범이라면 자신은 죽고 다섯 명을 내보내는 것이 목적이니까. 죽음을 감수한 계획이었겠지. 천문학자 : 이런. 혐의를 벗을 길이 도통 안 보이네. 지혈을 멈춘 공무원이 일어서. 간호를 마친 경호원도 자기 자리로 돌아와. 공무원이 안내 방송을 불러.
621 이름없음 2018/09/07 21:16:03 ID : TO3A5asjcr9 0
안내방송 : 여러분이 죽여달라고 하면 총을 쏴드리는 안내방송입니다. 공무원 : 축하선물이 교칙을 바꾸는 건가? 안내방송 : 그렇지. 너희가 몰아가 한 명을 자살하게 했어. 경축할 일이지. 공무원 : 그럼 축하선물을 줘. 안내방송 : 교칙을 바꿔줬잖아. 공무원 : 기억해봐. 너 <축하선물>이라고 말 안 하고 그냥 바꿨어. 이제 진짜 <축하선물>을 줘. 안내방송이 토라져. 안내방송 : 아주 뜯어낼 데까지 다 뜯어가봐라. 공무원 : 무리한 요구는 안 할게. 이 정도는 어때? <시체발견방송>에 대해서야. 안내방송 : 내가 벌어와도 매일 뜯어가니 어찌 살까? 공무원 : 답해. <최초 발견자 세 명을 안내방송이 확정한다> 이래야 시체발견방송의 의미가 살겠지.
622 이름없음 2018/09/07 21:18:46 ID : TO3A5asjcr9 0
안내방송 : 맘대로 해라. 대신 <축하선물>은 더 요구하지 마. 공무원 : 누가 너한테 선물을 받고 싶은 줄 아냐? 시인 : 신기해라. 정말 잘 뜯어가네. 안내방송 : 이번 재판 지난 재판 다 최초 발견자는 <수영선수> <환자> <천문학자>다. 얘들은 범인이 아냐. 안내방송이 꺼져. 공무원 : 멍청한 자식. 천문학자 : 야. 나 지금 범인에서 벗어났지? 목수 : 그래. 내 추리는 완전히 틀렸어. 미안해. 천문학자 : 됐다. 내가 드디어 범인에서 탈출했어. 천문학자가 날 감싸안고 감격해 대. 천문학자를 토닥여줘. 우리를 피해 자리를 비켜준 기상예보원이 불평을 해. 기상예보원 : 그럼 범인이 누구야? 신발장인은 절대 아냐. 근거도 없잖아.
623 이름없음 2018/09/07 21:19:31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보석감정사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2 편집자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3 신발장인이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4 기타행동
624 이름없음 2018/09/07 21:20:29 ID : DBBvzXs1dxv 0
333
625 이름없음 2018/09/07 21:24:25 ID : TO3A5asjcr9 0
환자 : 신발장인. 미안하지만 네가 범인이 아니란 증거를 대줘. 신발장인 : 내가? 범인이 아닌데 어떻게 증명해? 기상예보원 : 불화가 잔뜩 생기네. 신발장인이 고민해. 신발장인 : 내가 범인이라고 해봐. 그러면 난 자백을 하겠어. 시인 : 전혀 근거가 없네. 신발장인 : 방금 논의했잖아? 다음 재판에선 범인을 잘못 골라 무조건 살아나갈 수 있어. 시인 : 범인을 <잘못 고르기>가 쉽나? 시험에서 0점 맞기도 어렵지. 목수 : 안내방송이 이제부터 <최초 발견자>를 밝혀. 그중에 고르면 무조건 틀리지. 수영선수 : 맞다. 게다가 범인이 확실히 아닌 한 명 구하기가 그리 어렵겠나? 시인 : 진짜네. 납득했어. 신발장인. 네 주장을 정리해서 다시 말해봐.
626 이름없음 2018/09/07 21:29:49 ID : TO3A5asjcr9 0
신발장인 : 내가 범인이고 자백하면 <1명이 희생하고 나머지는 모두 살아서 나가> 목수 : 그 1명이 범인이 아님은 자명해. 시인 : 이번 재판의 범인은 들키면 추방되지. 목수 : 추방자를 죽여도 재판은 안 열리지. 범인은 안전해. 시인 : 그래. 재판을 열기 위해 희생하는 한 명은 범인이 아니지. 이렇게 차근차근 주장해봐. 신발장인 : 내가 범인이지만 자백하지 않으면 <9명 중에 4명이 죽어> 수영선수 : 9명? 신발장인 : 목수는 교칙에서 제외됐잖아. 열세 명이었지만 <정원사> <목수> <보석감정사> <편집자>가 빠져 9명이 됐지. 기상예보원 : 범인과 4명을 빼면 4명이 죽게 돼. 1명과 4명 중 1명을 골라야만 할 이유는 없어. 시인 : 그래. 마지막으로 내릴 결론은? 기상예보원 : 신발장인은 범인이 아냐! 천문학자 : 신발장인이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며 환희하는 사람은 아니겠으니까 말이야.
627 이름없음 2018/09/07 21:30:26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신발장인을 마저 추궁하자 2 보석감정사가 범인을 가능성을 논하자 3 편집자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4 기타행동
628 이름없음 2018/09/07 21:34:44 ID : dXwL84FdxyM 0
1.....?
629 이름없음 2018/09/07 21:41:19 ID : TO3A5asjcr9 0
환자 : 신발장인. 그래도 혐의는 벗겨지지 않아. 신발장인 : 그렇게 생각해? 기상예보원 : 계속 의심할 거야? <편집자> <보석감정사> 둘로 좁혀졌잖아. 환자 : 그래도 완전히 안심은 못하겠어. 기상예보원이 방책을 떠올려. 신발장인에게 가. 기상예보원 : 약속하자. 신발장인 : 뭐? 기상예보원 : <나. 신발장인은 살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살인자라면 기상예보원과 목수를 다시는 보지 않겠습니다> 천문학자 :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기상예보원 : 난 친구 사이에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믿어. 기상예보원이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신발장인이 기상예보원의 손을 잡아채. 새끼 손가락을 걸어. 신발장인 : 보석감정사는 네 친구였지만 내 친구기도 했어. 절대 배신 안 해. 목수 : 신발장인이 범인이라면 지금 자백하면 됐어. 자백해도 목숨은 안 잃잖아. 천문학자 : 이대로 혐의를 벗었나? 기상예보원 : 자. 어쩌겠어? 더 의심할래? 기상예보원이 의기양양하게 나를 봐.
630 이름없음 2018/09/07 21:41:50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신발장인을 더 추궁하자 2 편집자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3 보석감정사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4 다른 인원은 범인이 될 수 없나 논하자 5 기타행동
631 이름없음 2018/09/07 21:52:26 ID : dXwL84FdxyM 0
4!
632 이름없음 2018/09/07 21:56:38 ID : TO3A5asjcr9 0
환자 : <편집자>와 <보석감정사>로 줄이긴 그래. 천문학자 : 이미 논의했잖아? 다른 사람이 있어? 목수 : <합의살인>이나 <자살>이라고 확정됐지? 공무원 : <합의가 아닌 살인>은 안 되나? 목수 : 편집자가 논박했어. 목수의 시선이 편집자의 시체로 향해. 목수가 항공 점퍼를 벗어. 편집자를 덮어줘. 돌아와. 목수 : 익사하기 위해서는 테이프를 감아야만 해. 테이프가 깔끔히 감겼어. 정신을 잃었어야만 하지. 경호원 : 사라진 수면제 양이 너무 많아. 몰래 먹이기는 힘들어. 기상예보원 : 조금만 먹이면 안 됐을까? 목수 : 사라진 알약이 많아. 나머지를 버릴 이유가 없어. 기상예보원 : 다른 방법으로 기절시키면 되잖아? 시인 : 내가 그렇게 편집자에게 반박했지. <외상이 없었어> 경호원 : 전기충격기나 마취제도 없는 학교다. 어떻게 정신을 잃게 하겠나?
633 이름없음 2018/09/07 22:01:09 ID : TO3A5asjcr9 0
환자 : 보석감정사가 동참해야만 가능한 살인이었네. 천문학자 : 보석감정사가 스스로 약을 먹게 하면? 목수 : 보석감정사는 방에서 잠을 잤겠지. 잠들기 전에 방에 있던 사람을 내보낼 시간은 있었을 거야. 복도로 나가면 돌아올 수 없지. 천문학자 : 문을 몰래 열어두면 되잖아. 시인 : 30초면 경보음이 울려. 안돼. 천문학자 : 친한 사람이라 안에 있어도 된다고 했으면? 너희 셋은 보석감정사와 친했잖아? 기상예보원 : 성별이 다르거든? 잘도 한 방에 있었겠다. 애초에 보석감정사에겐 불면증이 없었어. 천문학자가 포기해. 천문학자 : 환자. 아무래도 안 되겠어. 이건 분명히 <합의살인>이나 <타살로 위장한 자살>이야. 시인 : 보석감정사는 <신발장인>과 <기상예보원>을 내보내기 위해 살인에 합의하거나 자살했겠지. 자리 배치를 봐.
634 이름없음 2018/09/07 22:03:54 ID : TO3A5asjcr9 0
나부터 왼쪽으로 <환자> <신발장인> <천문학자> <보석감정사> <정원사> <편집자> <시인> <경호원> <파티플래너> <공무원>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순서야. 목수 : 보석감정사의 자살이라면 <기상예보원> <환자> <신발장인> <천문학자>가 탈출해. 시인 : 천문학자는 범인이 아니니 제외하자. 공무원 : 편집자가 범인이면 <기상예보원> <환자> <신발장인> <천문학자> <편집자>가 탈출해. 천문학자 : 편집자는 죽었지만. 시인 : <합의살인>이고 <보석감정사가 친구들을 살리려 했다>고 가정하면 이렇게밖에 안 돼. 신발장인 : 그렇네. <보석감정사>나 <편집자>야. 파티플래너 : 이번 재판에서 이기면 다음에는 무조건 탈출하겠지. 꼭 범인을 찾자.
635 이름없음 2018/09/07 22:04:40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보석감정사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2 편집자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3 사람을 골라 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4 기타행동
636 이름없음 2018/09/07 22:20:08 ID : dXwL84FdxyM 0
1!
637 이름없음 2018/09/07 22:25:08 ID : TO3A5asjcr9 0
환자 : 보석감정사가 범인이 아닐까? 천문학자 : 증거는 있어? 환자 : 편집자의 태도로 보아 편집자도 공범이었겠지? 공무원 :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화려하게 갈 이유가 없었어. 사건과 관계가 있었을 거야. 환자 : 편집자는 훌륭하게 우리의 관심을 보석감정사에게서 떼어놨어. 게다가 <보석감정사의 자살이 아니>라고 우리에게 설득하려 했지. 파티플래너 : 편집자가 했던 반론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군. <소수를 위해 다수를 버린다> 기상예보원 : 보석감정사가 남긴 메모구나. 파티플래너 : 자살이라면 <6명이 죽고 5명이 살아> 의도가 맞지 않아. 환자 : 위장공작이었을지도 몰라. 파티플래너 : 난 보석감정사가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을 존중>하는 면이 강해도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평해왔어. 목수 : 보석감정사와 공범이었을 편집자의 태도로 보아 <교칙의 허점>을 알고 있었겠지. 파티플래너 : 5명과 6명 중 몇 명을 살리겠냐면 6명을 살렸을 거야. 시인 : 우리를 죽이려 한 인간을 믿다니 웃기지만 말이야.
638 이름없음 2018/09/07 22:30:31 ID : TO3A5asjcr9 0
스모킹건을 못 찾겠어. 환자 : 역으로 자살이 아니라고 볼 가능성은 없나? 수영선수 : 자살이면 고무보트까지 써야 했나? 공무원 : 문도 안 잠갔겠지. 타살로 위장하고 싶었다면. 기상예보원 : 확신을 못 하겠어. 목수가 끼어들어. 목수 : 역시 난 <자살이 아니>라고 생각할래. 시인 : 증거는? 목수 : <죽음이 정해진 채 기다리는 시간>은 끔찍해. 보석감정사가 손발을 묶고 고무보트에 누워 바람이 빠지길 기다리며 잠에 들다니. 버티기 힘들 계획이야. 천문학자 : 심증이구나. 목수 : 하지만 그런 확신이 들어. 보석감정사는 가능한 한 최소한의 일만으로 완벽을 추구했어. 고무보트나 밀실처럼 불필요한 걸 더하지 않았을 것 같아. 목수를 믿는다면 자살도 배제가 되겠네. 심증에 불과하지만 친한 사이였으니 설득력이 있을까?
639 이름없음 2018/09/07 22:31:08 ID : TO3A5asjcr9 0
안내방송이 켜져. 안내방송 : 내가 자네들에게 속아 교칙을 바꾸다니 분하군. 공무원 : 축하선물이라며? 우리가 선물을 강요로 받았어? 안내방송 : 됐네. 그나저나 자네들에게 열어준 <전원 탈출>의 기회 때문에 나는 마음이 급해졌네. 기상예보원 : 치사하게 번복하려고? 안내방송 : 아니. <자네들이 이번 재판에서 패배하면> 좋겠네. 난 자네들이 많이 죽으면 좋겠거든. 공무원 : 역겹도록 솔직하군. 시인 : 우리를 강제로 죽이려고? 무슨 생각이야? 안내방송 : <시간 제한>을 주겠네. 천문학자 : 시간이 지나면 폭탄이라도 터져? 안내방송 : 정해진 시간이 되면 <무조건 투표를 하게> 시인 : 범인을 정해야 투표를 하지. 잘못된 범인을 고르면 죽는걸. 안내방송 : 난 자네들의 죽음을 원하네. 탈출 기회를 줬으니 공평하게 뺏겠어. 공무원 : 말다툼은 싫네. 얼마나 주려고? 안내방송 : <용의자를 세 번 더 심문할 시간> 그만큼만 주겠네. 시인 : 이런. 쓸만한 물증은 다 써버렸는데. 어떻게 범인을 확정짓지? 목수 : 혹시나 싶은 사람은 있지만 확신은 못 하겠네. 죄다 심증이야. 천문학자 : 이런. 큰일이네. 공무원 : 넌 자리배치 덕분에 살아서 탈출할 확률이 높잖아! 기상예보원 : 싸우지 마. 서둘러 범인을 찾도록 하자.
640 이름없음 2018/09/07 22:38:28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보석감정사를 더 의심해보자 2 편집자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해보자 3 사람을 골라 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4 기타행동 #투표까지 세 번 남았어
641 이름없음 2018/09/07 23:02:17 ID : DBBvzXs1dxv 0
3333 공무원.. 교대 간병에 참여하지는 않았네..
642 이름없음 2018/09/07 23:30:54 ID : TO3A5asjcr9 0
환자 : 공무원. 잠깐 보자. 공무원 : 나? 공무원이 멈칫해. 아직 다친 팔을 부여잡고 있어. 공무원 : 첫날에 보드게임 한 이후로는 일대일로 대화한 적 없었지. 감개무량하다. 환자 : 왜 편집자가 <너를 공격했지?> 공무원 : 내가 아냐? 편집자가 돈 거야. 경호원 : 자리배치를 보면 이상하네. 편집자는 거의 반대편인 네게 걸어와서 공격했어. 공무원 : 편집자는 <수영선수> <신발장인> <기상예보원> <환자> <천문학자>를 살리려 부정투표를 하자는 입장이었잖아? 그런데 그 다섯은 공격 못했겠지. 기상예보원 : 나머지 중 만만한 상대를 고른 건가.
643 이름없음 2018/09/07 23:36:27 ID : TO3A5asjcr9 0
환자 : 너 교대 간병에도 참여 안 했네? 공무원 : 그야. 난 너랑 많이 친하지도 않아. 게다가 다른 사람과 두 시간 얼굴 맞대고 있으라니, 나 어색해서 못 해. 천문학자 : 환자. <자살>이나 <합의 살인>으로 결론났어. 공무원을 공격해봤자 무의미해. 수영선수 : 마. 그렇게까지 말해야 하나? 천문학자 : 공무원의 범행이라고 해봐. <파티플래너> <경호원> <시인> <편집자>가 살아남지.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이 죽어. 보석감정사가 범행에 동참할까? 기상예보원 : 보석감정사가 자살을 하려던 중에 공무원이 난입해 밀었다면? 천문학자 : <문을 잠갔겠지> 바깥에서도 잠글 수 있게 <철판>을 써서. 이러면 방해도 되지 않고 타살로도 위장돼. 보석감정사가 이런 수를 놓치고 공격당했을까? 파티플래너 : 게다가 <편집자>는 공범이나 범인인 것이 확실해졌지. 이런 난동을 피운 걸 보면 말이야. 두 명이나 있는데 당하겠어? 한 수 물러서. 환자 : <보석감정사>와 <편집자>의 범행이거나 <다른 한 명>이 끼어들었다는 건데. 공무원은 범인이 아닌 것 같아. 하지만 성과는 있는 느낌이야. 검토해보자. 이제 두 번 더 심문해볼 시간이 남았어.
644 이름없음 2018/09/07 23:37:29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편집자가 범인일 가능성을 논해보자 2 사람을 골라 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을 논하자 3 목수의 의견을 묻자 4 시인의 의견을 묻자 5 기타행동 #투표까지 두 번 남았어
645 이름없음 2018/09/08 21:10:03 ID : DBBvzXs1dxv 0
222
646 이름없음 2018/09/08 21:12:44 ID : 02q2HCpammp 0
누구를 추궁할까? 1 경호원 2 파티플래너 3 기상예보원 4 시인 5 기타행동
647 이름없음 2018/09/08 21:56:25 ID : DBBvzXs1dxv 0
잘못 골랐어..333
648 이름없음 2018/09/08 22:00:25 ID : 02q2HCpammp 0
#기상예보원을 추궁할까? #목수의 의견을 물을까? #골라줘
649 이름없음 2018/09/09 00:03:26 ID : DBBvzXs1dxv 0
목수의 의견을 알려줘
650 이름없음 2018/09/09 13:11:15 ID : 02q2HCpammp 0
환자 : 목수. 의견이 있어? 목수 : 별달리 없는데. 막혔어? 수영선수 : 니들이 정리 좀 해봐라. 난 무엇을 고민할지도 모르겠다. 목수 : 보석감정사를 제압할 방법이 없으므로 <보석감정사가 살인에 동의>했음은 분명해. 시인 : 합의살인이 아니면 자살이 되지. 목수 : 편집자가 보석감정사와 한 패였음도 부정 못 해. 환자 : 보석감정사와 편집자가 머리를 모아 짠 트릭이겠지. 둘 중에 범인이 있거나 범인까지 셋이 모였겠네. 기상예보원 : 보석감정사의 의도와 자리 배치를 생각하면 범인은 <편집자> <보석감정사> <천문학자> <신발장인>이 돼. 이건 자명하지? 목수가 고민을 해. 점퍼를 벗어 추운지 가볍게 몸을 떨어.
651 이름없음 2018/09/09 13:14:40 ID : 02q2HCpammp 0
천문학자 : 난 범인이 아닌 게 확정됐어. 안내방송이 말했잖아. 공무원 : 재판에서 져도 <목숨이 안전>하다는 약속이 있으니 신발장인도 범인이 아닐 거야. 환자 : 범인이 자백을 하지 않았지. 역시 죽은 사람일까? 시인 : 보석감정사나 편집자? 하지만 <보석감정사>보다는 <편집자>라고 의견을 모았지. 보석감정사의 메모와 어긋나니까. 환자 : 역시 편집자일까? 목수 : <편집자의 자살은 우발적>이었나? 시인 : 편집자는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자 미쳤지. 목수 : 재판장에 <칼을 들고 들어왔어> 기상예보원 : 계획적이었단 말이야? 억지야. 그럴 이유가 없어. 천문학자 : 편집자가 죽어도 달라질 건 없어. 편집자는 그대로 용의자로 남아.
652 이름없음 2018/09/09 13:17:41 ID : 02q2HCpammp 0
환자 : 목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의견을 조금이라도 더 내줘. 목수 : <고무보트 트릭>을 쓴 이유도 다시 생각해야 할지 몰라. 파티플래너 : 이미 논의했잖아? 시인 : 그 결과 천문학자가 범인으로 낙찰됐지. 그런데 천문학자는 범인이 아냐. 가정이 틀렸어. 공무원 : 시간도 없는데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해? 큰일이네. 목수 : 다시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신발장인 : 무슨 뜻이야? 목수 : 난 <잠시만 머물러도 살인이 가능하도록> 트릭을 썼다고 주장했었어. 천문학자 : 그 논리에 내가 맞았지. 목수 : 하지만 <다른 이유로 트릭을 썼다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 목수가 편집자의 자리에 서서 나를 봐. 목수 : 환자. 이쯤 말했으면 알겠지? 천문학자 : 원작에서 탐정이 주인공한테 치는 대사네. 시간 없으니 네가 말해. 목수 : 난 범인을 모르겠어. 환자. 난 최선을 다했어. 나머지는 네가 채워넣어야 해.
653 이름없음 2018/09/09 13:20:06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범인을 지목해보자 2 운에 맡기자 (내가 주사위를 굴려 1/3 확률로 범인이 떠오르게 할게) 3 투표에 들어갈 때까지 더 의논하자 4 시인의 의견을 듣자 5 기타행동
654 이름없음 2018/09/09 16:11:38 ID : DBBvzXs1dxv 0
333 방금 1시간동안 열심히 정리하면서 썼는데 다 날아갔어.. <살인이 일어나는 시간을 늘이기 위해> 보석감정사가 자살했을 경우와 <간병 시간이 어긋나는> 신발 장인이 범인일 경우를 의논하고 투표에 들어가자
655 이름없음 2018/09/09 16:58:21 ID : 02q2HCpammp 0
<편집자의 자살>과 <고무보트 트릭을 쓴 이유> 두 가지가 화두야. 환자 : 편집자는 칼을 들고 왔어. 여기서 자살하기를 염두에 두었다고 봐야겠지. 천문학자 : 누굴 죽일 생각 아니었을까? 환자 : 누굴 공격하면 무조건 총살돼. 칼을 들고 온 이상 총살당할 계획이던 거야. 목수 : 왜 총살당하려 했는지 계속 의문이야. 환자 : 난 이게 <편집자가 범인이 아닌 이유>라고 생각해. 시인 : 확증편향을 조심해. <편집자> <보석감정사> <신발장인> 세 명까지 용의자를 줄였어. 한 명을 없애보자. 그리고 남은 둘을 추궁하자.
656 이름없음 2018/09/09 17:01:54 ID : 02q2HCpammp 0
신발장인 : 잘 모르겠지만 <탈출할 목적이었다면 자살을 꿈꿀> 리 없다는 거야? 파티플래너 : 재판에 졌을 때를 대비했다고 생각했는걸. 처형당할 바에야 총살당하기를 택했으려나. 환자 : <처형은 인도적으로> 하겠다고 너희가 약속했잖아. 총살보다는 나았겠지. 공무원 : 우리도 피를 보고 싶진 않아. 시인 : 안내방송보다 잔인한 사람들은 아니거든. 환자 : 편집자는 마지막까지 재판 결과에 탈출할 희망을 걸었어야 했어. 편집자 자신도 탈출하기를 목표로 한 계획이었을 테니까. 기상예보원 : 게다가 <소수를 희생해 다수를 살린다>는 보석감정사의 메모와도 일치하네. <범인이 산 사람이어야> 다수가 탈출하거든. 시인 : 합리적이야. <편집자>는 범인에서 제외해. 그러면 <보석감정사>와 <신발장인>으로 압축되네. 목수 : 용의자를 늘리기에는 시간이 없으니 줄여가야겠네. 기상예보원 : 신발장인도? 시인 : 둘 중 하나가 범인이야. 범인은 이 안에 있어. 한 명을 없애보자. 목수 : 힘드네. 편집자는 왜 죽었을까? 편집자의 자살은 설명하기 힘들어. 하지만 <고무보트 트릭>이라도 검토해보자. 둘 중 이 트릭을 쓸 필요 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나머지 한 명이 범인이야.
657 이름없음 2018/09/09 17:06:20 ID : 02q2HCpammp 0
천문학자 : 보석감정사가 범인이라면 <고무보트 트릭>을 왜 썼겠어? 목수 : 난 이미 반박했어. 보석감정사는 최소한의 장치를 썼을 거야. 환자 : 아니야. 고무보트는 쓸모 있는 장치였어. <살인 시간을 혼동>하게 했잖아. 천문학자 : 살인 시간이라면 <범인이 수영장에 온 시간>인가? 시인 :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잖아. 환자 : 하지만 그 덕분에 알리바이가 없어진 <용의자>가 늘어났지. 목수 : 그게 어때서? 환자 : <타살로 위장하기>가 목적이었어. 용의자가 늘수록 보석감정사에겐 유리하지. 시인 : 그렇게도 볼 수 있구나. 괜찮은걸? 천문학자 : 그럴 듯하네. <편집자의 죽음>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목수 : 신발장인도 이미 제외됐어. 시인 : 잔인한 소리지만 <손가락 건 약속>만으로 범인에서 제외되진 않아. 기상예보원 : 인간성 없는 소리겠지. 신발장인 : 아냐. 추궁해봐. 내가 범인이라면 <편집자가 자살할 이유>도 <고무보트 트릭을 쓸 이유>도 없겠지. 확실히 <편집자의 죽음>을 설명할 길이 없어 보여. 정말로 비합리적인 광기였을까? 시간이 얼마 없으니 최선을 다해 <고무보트 트릭>이나마 설명하자.
658 이름없음 2018/09/09 17:10:44 ID : 02q2HCpammp 0
환자 : <간병 시간>이 4시부터 6시였지. 신발장인 : 내 간병시간은 그랬어. 경호원 : 나와 같이 있었다. 그녀가 자리를 비운 적 없음은 내가 보증하지. 파티플래너 : 그게 무슨 소용이야. <살인 시간은 1시부터 3시야> 범인이어도 나갈 필요가 없어. 시인 : 아닌 경우를 생각해야 해. 그게 추리의 기본이야. 자리를 안 비웠다고 무조건 범인이 아니겠어? 경호원 : 십자포화를 퍼붓는군. 환자 : 살인 시간과 겹치는 <12시부터 2시>와 <2시부터 4시>를 비워놨음이 마음에 걸리네. 신발장인 : 오히려 그 시간에 알리바이가 있는 사람이 의심스럽겠지. 기본적인 알리바이 공작이야. 환자 : 아니. <합의 살인>의 최유력 용의자면서도 살인 시간이 비어있어. 이건 의심스럽네. 목수 : 의심에 불과해. 고무보트를 이용해 살인을 벌일 이유가 없어. 천문학자 : <고무보트 트릭>은 <짧은 시간에 살인>을 가능하게 하거나 <사망시간을 조작>하기 위해서였지. 목수 : 알고 있잖아. 신발장인에겐 그럴 이유가 없어. 경호원 : 위장 공작이 아니었겠나? 목수 : 위장 공작은 무슨! 차라리 더 그럴 듯한 거짓 증거를 만들고 말았겠지. 시인 : 눈물 겨운 우정이네. 경호원 : 십자포화를 퍼붓는군.
659 이름없음 2018/09/09 17:16:07 ID : 02q2HCpammp 0
보석감정사가 범인이라면 <고무보트 트릭>이 설명이 돼. <편집자의 자살>과 <보석감정사의 메모>가 설명 안 되지만 지금으로선 가장 유력해. 신발장인이 범인일 가능성은 낮아 보여. 의심스러운 점도 있지만 <고무보트 트릭>과 <편집자의 자살>이라는 핵심적인 증거가 설명이 안 되거든. 안내방송 : 투표 시간이 다 되었다. 정리해라. 공무원 : 틀리면 나는 분명 죽는단 말이야. 제발. 수영선수 : <신발장인>이 범인이면 <환자> <기상예보원> <공무원> <내>가 살게 된다. 공무원 : 신발장인이 범인이면 살고 범인이 아니어도 바뀐 규칙 덕분에 안 죽는구나. 신발장인에게 투표하자. 수영선수 : 미친나? 파티플래너 : 공포에 질려가는군. 안 좋은걸. 천문학자 : 더 논의해볼 증거가 있나? 기상예보원 : <잠긴 문> 정도밖에 안 떠올라. 목수 : <고무보트 트릭>을 쓴 이유가 사망시간을 조작하기 위해서라면 설명이 돼. 천문학자 : 날 지목하는 데 썼던 증거잖아? 목수 : 내가 고무보트 트릭을 <짧은 시간 살인>을 위해서라고 오해했었거든. 환자 : 살인 시간을 조작하려는데 사람이 들어오면 망가지니 <계속 문을 잠갔다는> 것이구나. 목수 : 그래. 보석감정사가 범인이라면 얼추 들어맞네.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있지만. 목수가 입을 닫아. 안내방송이 장내에 외쳐. 안내방송 : 누가 범인일지 투표해라. 투표하지 않으면 교칙 불복종으로 총살될 줄 알아. 시인 : 힘내자. 목수 : 용의자를 놓친 기분이 들어. 하지만 우린 최선을 다 했어.
660 이름없음 2018/09/09 17:18:19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보석감정사에게 투표하자 2 신발장인에게 투표하자 3 다른 사람에게 투표하자 4 기타행동 #범인이라 생각되는 사람으로 투표하도록 주위 애들을 다독거릴 시간은 있어
661 이름없음 2018/09/09 18:49:55 ID : DBBvzXs1dxv 0
222 ...
662 이름없음 2018/09/09 18:57:18 ID : 02q2HCpammp 0
<신발장인>에게 표를 줘. 투표가 끝나. 안내방송 :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군. 4 대 4 대 1이라. 파티플래너 : 가장 중요한 것부터 말해. 우리가 맞았나? 기상예보원 : 말이 없는 걸 보아 하니 우리가 틀렸어? 목수 : 어쩌면 동률이 나와서 재투표를 해야 할지 몰라. 천문학자 : 재투표를 해야 하면 누가 몇 표를 받았나 말해! 안내방송 : 신발장인이 4표를 받았네. 신발장인 : 누구야? 공무원 : 밝혀도 돼? 비밀 투표 아냐? 목수 : 그래. 너는 신발장인을 골랐구나. 수영선수 : 내도. 보석감정사가 자살이라니 못 믿겠다. 경호원 : 굳이 나와 4시에 간병한 것이 이상했어. 기상예보원 : 나머지 한 명은? 환자 : 나야. 신발장인 : 의외의 사람이었네.
663 이름없음 2018/09/09 19:01:23 ID : 02q2HCpammp 0
안내방송 : 보석감정사가 4표를 받았네. 기상예보원 : 보석감정사를 뽑았어. 당연하잖아. 난 신발장인이 범인이 아니라고 믿어. 신발장인 : 범인이 아니니 남은 길은 하나였지. 천문학자 : 환자가 나와 다른 사람을 뽑을 줄은 몰랐는걸. 파티플래너 : 나까지 넷이군. 보석감정사와 신발장인을 두고 재투표를 하면 되나? 이번 재판도 끝이 다가와. 이틀만에 두 번째 재판이라니, 너무 바쁘고 급한 흐름이었어. 그래도 범인을 옳게 고르고 오늘 중에 세 번째 재판을 하면 한 명만 빼고 전원 탈출이야. 재투표를 하자. 안내방송 : 시인이 1표를 받았네. 기상예보원 : 뭐? 시인이? 특이하네. 수영선수 : 마. 니는 용의자에도 없었는데 와 이리 됐나? <합의살인>으로 결정났는데 말이다. 천문학자 : 그나저나 재투표겠지? 스크린이 꺼져. 안내방송만 들려. 안내방송 : 아니. 진범이 이겼네. 총살을 시작해야겠으니 다들 거리를 두고 서게나.
664 이름없음 2018/09/09 19:02:10 ID : DBBvzXs1dxv 0
665 이름없음 2018/09/09 19:02:17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진범을 찾아 추궁하자 2 진범에게 자백을 종용하자 3 재판 결과에 불복하자 4 기타행동
666 이름없음 2018/09/09 19:02:47 ID : DBBvzXs1dxv 0
444 시인에게 말을 건다 왠지 시인일 것 같아 불안해
667 이름없음 2018/09/09 19:05:46 ID : 02q2HCpammp 0
환자 : 시인. 시인 : 왜? 환자 : 겁나지도 않아? 넌 목숨을 중요시했잖아. 죽게 생겼는데 얌전하네. 시인 : 당-연하지. 내가 진범이거든. 고민이 아까울 만큼 너무 가볍게 답하네. 원망이 차올라. 환자 : 네가 자백했다면 한 명이 희생하고 나머지는 탈출했어. 자백하지 않아서 더 많은 인원이 죽게 됐어. 시인 : 그게 어때서? 신발장인 : 괴물. 공무원 : 이 자리 배치면 <기상예보원>이 죽잖아? <합의살인>이 아니었어? 목수 : 다시 생각해봐야 할까? 환자 : 시인. 답해. 왜 자백하지 않았지? 시인 : 글-쎄. 우선 총살부터 끝내자. 서로를 죽고 죽이는 무법지대에서 벗어나고 대화하자고.
668 이름없음 2018/09/09 19:06:19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침묵하고 총살이 진행되기를 기다리자 2 시인에게 자백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3 시인이 범인인 이유를 찾자 4 기타행동
669 이름없음 2018/09/09 19:06:59 ID : DBBvzXs1dxv 0
222
670 이름없음 2018/09/09 19:08:12 ID : DBBvzXs1dxv 0
만약 자기에게 투표한 사람이 시인이라면, 죄책감에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671 이름없음 2018/09/09 19:12:16 ID : 02q2HCpammp 0
환자 : 시인. 너만 자백했으면. 공무원 : 네가 자백했으면 내가 살았어! 기상예보원 : 미루지 마. 왜 자백을 하지 않았어? 시인 : 간단하잖아. 난 내 목숨이 가장 중요해. 파티플래너 : 범행을 들켜도 <처형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어. 시인 : 약속? 헛소리. 범행이 들키면 난 <추방>돼. 목수 : 추방이 무슨 문제야? 시인 : 누가 날 죽여도 되잖아. 내가 죽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 시인이 토끼 후드를 벗어. 눈을 가려. 시인 : 안내방송. 총살 시작할 시간이지? 난 피 보는 게 무서워서 눈 좀 가릴게. 깔끔하게 해줘. 신발장인 : 자기 목숨 때문에 네 명을 죽게 둔 거야? 시인 : 이 목소리는 신발장인인가. 눈을 감으니 세상이 아름답네. 신발장인 : 네가 범인이라니. <기상예보원도 죽게 생겼잖아> 시인 : 바-보. 박애주의자인 척하더니 친구를 아꼈구나. 신발장인 : 넌 살인자야. 시인 : 자리 배치를 잘 봐. 나부터 오른쪽으로 네 명까지 살지. 기상예보원은 탈출해.
672 이름없음 2018/09/09 19:16:02 ID : DBBvzXs1dxv 0
앗 전개가 그려진 것 같아 누군가가 시인을 죽이고 다른 사람들은 범인을 알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투표하는 전개가.
673 이름없음 2018/09/09 19:16:56 ID : 02q2HCpammp 0
신발장인의 말문이 막혀. 시인이 냉소해. 시인 : 거봐. 넌 네 친구만 챙기는구나. 기상예보원 : 나가면 죗값을 치를 거야. 시인 : 그래. 총살은 아직이야? 시인이 철면피를 쓰고 있어. 반박이라도 해야 할까? 환자 : 시인. 네가 너에게 투표했지? 시인 : 감을 못 잡고 있으니 말이야. 환자 : 이기심만 있었을 리 없어. 다른 이유 없었어? 천문학자 : <보석감정사와 편집자의 죽음을 헛되게> 할 수 없었다거나. 새 교칙이 나오자 시인은 <편집자의 죽음이 개죽음이 됐다>며 자조했지. 깊은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단순한 이기심의 화신으로 시인을 이해해도 될까? 하지만 시인은 진지하지 못해. 시인 : 죄책감이나 불굴의 의지나 <곧 죽게될 피해자들 앞에선> 자기기만이야. 시인이 눈을 가렸던 손을 떼내. 고개를 숙여. 시인 : 지쳤어. 이만 끝내자. 공무원 : 끝내길 뭘 끝내? 죽게 생겼는데? 공무원을 양옆의 누구도 말리지 못해. 파티플래너와 수영선수는 참담하게 서있어.
674 이름없음 2018/09/09 19:17:54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총살이 진행되도록 방치하자 2 시인이 범인인 이유를 찾자 3 총살될 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자 4 기타행동
675 이름없음 2018/09/09 19:19:06 ID : DBBvzXs1dxv 0
222+333 안내방송에게 조금의 시간을 부탁해 보자..
676 이름없음 2018/09/09 19:22:55 ID : 02q2HCpammp 0
환자 : 안내방송. 어차피 기관총을 피하진 못해. 조금만 시간을 줘. 안내방송 : 뭘 하려고? 눈물나는 작별 인사? <내가 널 위해 죽지는 못하겠지만 죽어서 안 됐네> 이렇게? 기상예보원 : 말을 꼭 그렇게! 공무원 : 사실이잖아? 네가 나 대신 죽어줄 생각이야? 침묵이 흘러. 이래선 안 돼. 우린 아직 시인이 범인인 이유를 몰라. 환자 : 시인이 범인이라고 우리는 아직 인정하지 못했어. 시인 : 해를 달이라고 불러도 낮에는 해가 떠. 환자 : 기운 차려. 진실이라도 알고 가자. 목수가 처음으로 입을 떼. 투표 전에도 계속 미심쩍어 했지. 목수 : <고무보트 트릭> <편집자의 자살> 이게 시인이 범인이라면 설명이 될까?
677 이름없음 2018/09/09 19:27:25 ID : 02q2HCpammp 0
기상예보원 : 우리는 <합의살인>인 데에 의견을 같이 했어. 천문학자 : <시인>의 자리에선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을 같이 살리지 못해. 보석감정사가 뜻을 같이 해줄 리 없어. 한 명씩 논의에 참여해. <살아서 나가기로 확정된 아이들>만 기운을 내네. 신발장인 : 그렇지 않아. 천문학자 : 우리가 재판 내내 몇 번이고 확인했는걸. 신발장인 : <편집자가 사라진 까닭에> 시인이 범인이면 <기상예보원> <환자> <나> <천문학자>가 살아서 나가게 됐어. 천문학자 : 야. 그게 뭐야? <편집자가 재판 중에 죽을 것을 계획>했단 거야? 목수 : 그렇네. 편집자는 <재판 중에 자살극을 펼칠> 계기만 있으면 됐던 거야. 그래서 천문학자의 공범이라는 혐의가 쏠릴 입장에 선뜻 나섰구나. <합의살인>이자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이 살아서 나가려면 <천문학자> <신발장인> <보석감정사> <편집자>가 자리 배치에 따라 범인이었어야 해. 하지만 편집자가 죽었으므로 그 자리에 시인이 들어오게 됐네. 편집자는 광기로 죽지 않았어. 죽기 전에 <자신이 목숨을 걸었다>고 한 말은 허풍이 아니었던 거야. 자신이 죽어야만 완성되는 계획이었어.
678 이름없음 2018/09/09 19:30:26 ID : 02q2HCpammp 0
환자 : 그렇다고 쳐. <고무보트 트릭>은? 시인 : 너희들이 맞았어. 천문학자 : 우리들? 시인 : 처음에 고무보트에 구멍을 뚫어 <사망시간을 늦추었다>고 했지. 2시 이후에 일어날 살인을 이전으로 돌렸으니 용의자는 <나와 파티플래너>라고 했어. 목수 : 너는 <트릭을 쓴 다른 이유>가 있다고 했지. 난 네 블러핑에 넘어가고 말았구나. 시인 : 그래. 네가 잘 찾아줬어. 그리고 천문학자로 범인을 몰아갔지. 죽을 기회를 찾던 편집자가 공범이라며 끼어들어 시선을 돌려줬어. 목수 : <보석감정사> <편집자> <시인> 셋이 짜고 벌인 범행이야? 시인 : 나쁜 감정은 없었어. 편집자가 말했듯 <나가는 인원은 고정되었고> <점점 희생자만 늘어나는> 구조였어. 일찍 끝내고자 했어.
679 이름없음 2018/09/09 19:34:13 ID : 02q2HCpammp 0
공무원 : 우리를 죽이고 말이지. 공무원이 끼어들어. 팔을 여전히 부여잡고 있어. 공무원 : 자백을 하면 됐잖아. 교칙이 바뀐 시점에 너희의 살인 동기는 사라졌어. 말하면 됐어. 시인 : 그건 내 개인적인 악덕이니 무시하도록. 죄책감을 느낀다며 눈물을 흘려봤자 악몽에서 너희를 지우는 일이지. 공무원 : 완벽한 사과가 없다는 소리야? 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일찍이 잘못된 행동을 멈췄어야지!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최선의 사과는 해야지! 시인 : 나를 이해하지 말고 원망하며 죽어. 내 기억에 새겨지도록. 그게 너희의 마지막 임무야. 안내방송 : 이야기는 끝났나? 마지막 인사를 어서 하게. 분위기를 보아하니 누가 시인을 죽이려 들겠군. 기상예보원 : 교칙으로 막혔잖아? 천문학자 : <조사시간 중에만> 막혔지, <재판 중에는> 안 막혔어. 가만 있다간 살인 터지겠네. 안내방송 : 그런 흐름이면 나도 좋지만 말일세. 총살을 시작해도 좋겠나?
680 이름없음 2018/09/09 19:35:18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총살이 진행되도록 침묵하자 (탈출이야. 탈출하는 애들과의 호감도가 올라) 2 사람을 골라 작별인사를 하자 3 시인을 책망하자 4 기타행동
681 이름없음 2018/09/09 19:36:28 ID : DBBvzXs1dxv 0
2222 모든 사람. 특히 수영선수
682 이름없음 2018/09/09 19:44:26 ID : 02q2HCpammp 0
환자 : 인사만 하겠어. 안내방송 : <나는 네가 죽어서 안타깝지만 너 대신에 죽어주진 않겠으니 부탁은 하지마> 기상예보원 : 뭐? 안내방송 : 내가 너희 대신에 해주었네. 너희까지 인사를 해야겠나? 환자 : 꺼져. 할 말은 있어. 무엇을 진심으로 전해야 할까? 안내방송의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 죽을 사람들을 앞두고 죄책감을 덜지만 <자기에게 해가 되지 않을 만큼만> 작별을 하는 거야. 시인의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 <죄책감이나 그럴 만한 이유>를 말해봤자 공분을 줄이는 행위인 거야. 거짓을 연기하는 거야. 의도가 아니었음은 사실이지만 피해자가 원망할 곳이 누군지도 모르는 안내방송 말고는 가해자의 편에 선 나밖에 없음도 엄연한 사실이야. 안내방송이 침묵한다면 나라도 말을 전해야겠지. 환자 : 경호원. 미안해. 경호원 : 네가 사과할 이유는 없다. 환자 : 어제 저녁에 그랬잖아. 원작을 모르니 나는 더 좋은 결과에 이를 길을 찾을지도 모른다. 경호원 : 실패했군. 환자 : 그래. 실패했어. 경호원 : 죽음이 무섭다고 떨었지. 목숨을 지키겠다고 처형장을 세운다고 했지. 그런데 죽게 되니 기운이 빠지네. 천문학자 : 넌 잘못되지 않았어. 나와는 뜻이 달랐지만. 경호원 : 입발림이나마 고맙군. 됐어. 말할 기운도 없네. 덜 깬 채로 죽겠어. 놔두게.
683 이름없음 2018/09/09 19:50:47 ID : 02q2HCpammp 0
경호원이 눈을 감아. 환자 : 파티플래너. 매번 요리해줘서 고마웠어. 파티플래너 : 천만에. 그나저나 <주방에 있던 멤버>는 모두 죽게 되었네. 환자 : 우리 대신에 시체를 정리해주기도 했었지. 파티플래너 : 뒷감당만 하다가 가네. 죽고 싶진 않아. 기상예보원 : 아무것도 못 해줘서 미안해. 파티플래너 : 됐어. 그래도 <파티>를 열어보고 싶었는데. 첫날에 부결됐지. 이럴 줄 알았으면 억지로라도 밀어붙여 볼 걸 그랬나. 환자 : 나도 파티엔 반대했었구나. 유감이야. 파티플래너 : 됐어. 넌 건강이나 잘 챙겨라. 네게 화를 내고 싶지는 않다. 이틀동안 우리는 만나기도 참 많이 만났구나. 환자 : 부족하게만 느껴지지만. 파티플래너 : 배신하지 말자는 약속은 그래도 깨지지 않았군. 부정투표를 하자는 제안도 너는 거절했어. 네게 더는 책임을 묻지 않으마. 인연이 깊어졌던 것 같아. 그랬는데도 대화를 많이 못 나눈 것 같네.
684 이름없음 2018/09/09 19:55:33 ID : 02q2HCpammp 0
파티플래너가 책상을 짚어. 공무원 : 그래. <사고치지 말고 얌전히 죽으라> 이런 뜻이군. 환자 : 공무원. 공무원 : 걱정마라. 여기서 움직이면 사살되겠지. 신발장인 : 할 말은 없어? 공무원 : 됐어. 서로가 무엇을 잘못했나 나누지는 말아. 평소처럼 해. 환자 : 보드게임 재미있었어. 넌 플레이어를 이리저리 옮겨주는 역이었지. 자기가 움직이지 않고 말이야. 공무원 : 쓸모없는 추억이야. 야. 그나저나 편집자는 왜 날 공격했냐? 목수 : 파티플래너나 경호원은 너무 덩치가 컸지. 공무원 : 바로 옆에 <시인>도 있었는데. 아. 바로 옆에 있는 <시인>이 공범이라서 괜히 멀리 나까지 와서 공격했구나. 생각할수록 열 받네. 환자 : 공무원. 공무원 : 저승차사냐? 한 번 더 불리면 저승 가게 생겼다. 나 좀 그만 불러라.
685 이름없음 2018/09/09 20:05:15 ID : 02q2HCpammp 0
공무원이 팔을 붙잡아. 수영선수 : 쫌! 애잔하게 하지 마라. 환자 : 범인을 못 잡아서 미안해. 수영선수 : 기분만 같아선 점마 머리채를 잡고 싶은데. 시인 : 폭력은 안 돼. 수영선수 : 하. 됐다. 정원사가 죽었으니 수영할 마음이 아니라고 하다가도 밖에 나가면 경기 간다고 또 수영장에 박혀 살았겠지. 환자 : 후회 들지 않아? 수영선수 : 뻔할 말 왜 묻나? 계속 그런 말 할 거면 나온나! 환자 : 물에서 건져줘서 고마웠어. 수영선수 : 누구 말이고? 니 말이가? 환자 : 누구든지. 수영선수 : 하이고. 누가 들음 내가 안전요원인 줄 알겠다. 됐다. 평생 원망할 기니까 저리 가라. 환자 : 이대로 탈출해서 미안해. 수영선수 : 됐다. 아. 울컥하네. 끝을 이렇게 추잡하게 할 기가? 참. 말해야 할 것 잊었잖나. 천문학자 : 뭐야? 수영선수 : 첨 만났을 때 여기서 나가면 재활로 수영이나 하라 했지. 물에서 허우적대고, 그러면 쓰겠나? 꼭 내 말 따라라. 천문학자 : 나와 환자가 동행하던 때네. 네가 가르쳐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수영선수 : 죽게된 참에 그게 무슨 소용이고? 약 올리지 말고 가라. 대신 죽어줄 것도 아니면서!
686 이름없음 2018/09/09 20:07:46 ID : 02q2HCpammp 0
수영선수가 흰 점퍼 주머니에 손을 넣어. 안내방송 : 못 기다리겠군. 어차피 누구 대신에 죽어줄 마음도 아니면서 난리를 쳤군. 수영선수 : 점마는 왜 또 사람 속을 뒤집어 놓나! 꺼지든지 쏘든지 맘대로 해라! 안내방송 : 살아서 나가는 인간들은 재판정을 나가도록. 남아있는다 해서 살려주지는 않아. 총알엔 눈이 없어. 경고를 마지막으로 안내방송이 침묵해. 기관총이 움직여. 목수가 재판장 문을 열어.
687 이름없음 2018/09/09 20:08:58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조용히 탈출하자 (탈출하는 아이들과 호감도가 1 올라) 2 자신이 대신 죽겠다고 하자 3 탈출하고 사람을 골라 대화를 하자 (탈출하는 아이들과 호감도가 1 올라) 4 기타행동
688 이름없음 2018/09/09 23:03:29 ID : DBBvzXs1dxv 0
444 마지막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한 사람은 <시인>이 맞는지 확인해야겠어. 고무보트에 구멍을 뚫은 사람이 진범으로 확정되는지, 아니면 묶은 사람이, 아니면 수면제, 아니면 문을 잠구었던 사람이..
689 이름없음 2018/09/09 23:12:56 ID : 02q2HCpammp 0
환자 : 안내방송. 시인이 진범이 맞는지 못 믿겠어. 안내방송 : <시인>이 인정했네. 환자 : 고무보트에 구멍을 뚫어서 범인이야? 손발을 묶거나 수면제를 먹거나 문에 철판을 건 사람이 범인이 아냐? 목수 : 그건 내가 말했어. 고무보트에 누워도 보트가 침몰하지 않으면 죽지 않아. 환자 : 선후관계가 중요해. 보트에 보석감정사가 스스로 들어갔다면 자살이야. 시인 : 노력하네. 감시카메라에 찍히지 않았다면 보석감정사의 자살이라고 하고 싶어질 수준이야. 환자 : 선후관계가 중요해. 이건 보석감정사의 자살이야. 시인 : 미안하게 됐네. <보트에 구멍을 뚫은 건> 보석감정사가 보트에 들어온 뒤였거든. 안내방송 : 시인이 말한 대로네. 그러니 자네들은 자유의 몸이 되어 탈출하면 되지. 5층까지 계단의 잠금장치를 풀어놓았으니 가서 탈출장치를 켜게나. 천문학자 : 환자. 넌 노력했어. 이만 가자. 안내방송 : 이렇게 빨리 몰살에 이르다니 대단해. <보석감정사>도 <편집자>도 이것이 최선이라며 굳게 믿었을 텐데.
690 이름없음 2018/09/09 23:19:36 ID : 02q2HCpammp 0
환자 : 이대로는 못 가. <문을 잠근 사람>이 범인이야. 가장 마지막이니까. 안내방송 : 문을 잠근다고 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네. 독가스 살인이라면 고려해보겠지만 있어도 없어도 되지 않나. 환자 : 고무보트에 구멍을 뚫는다고 사람이 죽지도 않아. 억지야. 안내방송 : 손발이 묶인 사람이 타고 있는 보트에 구멍을 뚫으면 사람은 죽네. 뚫지 않으면 보석감정사는 살았겠지. 파티플래너 : 수고하는군. 안내방송 : 파티플래너? 파티플래너 : 넌 끝까지 힘내는구나. 간다고 해도 아무도 비난하지는 않는데. 수영선수 : 마. 이런 곳이 아니었으면 진짜 친해졌을지도 모르겠다. 막 10년 뒤에 동창회도 열고 말이다. 파티플래너 : 이만 가봐. 넌 고등학교도 안 가봤잖아.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해봐야지. 수영선수 : 동창회도 제대로 가보고 말이다. 파티플래너와 수영선수가 나더러 가라고 재촉해. 천문학자도 문 너머에서 날 보고 있어. 목수 : 가자. 끝난 건 끝난 거야. 환자 : 그래도 이렇게는 못 가. 목수 : 넌 우리 중에 제일 착해. 환자 : 사람이 죽는데 착하다는 말이 무슨 소용이야? 잠시 오두커니 서있었어.
691 이름없음 2018/09/09 23:21:02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이만 탈출하자 (탈출하는 아이들과의 호감도가 1 올라) 2 머물자 3 기타행동
692 이름없음 2018/09/09 23:21:28 ID : DBBvzXs1dxv 0
222
693 이름없음 2018/09/09 23:21:54 ID : DBBvzXs1dxv 0
정말로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 전개를 충실히 따라갔다고 생각했는데..
694 이름없음 2018/09/09 23:26:06 ID : 02q2HCpammp 0
환자 : 못 가. 이건 잘못됐어. 시인 : 진심이야? 너 그러다가 죽어. 생명을 경시하지 마. 환자 : 너한테 그런 말을 듣고 싶지는 않아. 시인이 망설여. 선두에 서있던 시인이 재판장으로 돌아와. 내 옆에 서. 시인 : 안내방송. 여기 머물면 우리도 죽이려고? 안내방송 : 교칙대로 죽여야지. 시인 : 교칙이라. 시인이 전자수첩을 켜. 따라 읽기 시작해. 시인 : 재판에서 틀린 진범을 투표하면 진범은 탈출하고 나머지는 진범의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처형된다. 맞나? 안내방송 : 알고 있군. 시인 : <그리고> 는 시간의 선후를 뜻하지. <내가 탈출할 때까지> 처형을 미루어야 해.
695 이름없음 2018/09/09 23:28:45 ID : 02q2HCpammp 0
안내방송 : 알고 있군. 그러니 자네는 나가기 전까지는 위험하네. 그러니 어서 재판장에서 나오게. 시인 : 누가 위험해? 얘들이? 안내방송 : 그래. 지금 죽게 생겼으니 자넬 언제 공격할지 모르네. 시인 : 봐. 누가 위험하지? 시인이 장내를 둘러봐. <파티플래너> <경호원> <수영선수> <공무원> 모두가 침묵하고 있어. 시인 : 보석감정사와 편집자와 같이 네게 교칙에 대해 문의했듯이 이번에도 한 번 더 묻자. 안내방송 : 살인 트릭을 짤 때 내게 <교칙이 4명의 탈출>을 용인하냐고 물었지. 비슷한 질문인가? 시인 : 내가 <탈출하지 않으면> 저들을 총살해선 안 돼. 이 해석이 맞아?
696 이름없음 2018/09/09 23:34:07 ID : 02q2HCpammp 0
안내방송 : 해석은 그렇게 되는군. 그래서? 시인 : 교칙을 따라. 내가 탈출하지 않고 있으면 저들에게 총을 쏠 수 없어. 안내방송 : 그렇지. 하지만 먼저 오는 규칙이 우선되네. 1항에 적혔어. 천문학자 : 무슨 일을 벌이려는 거야? 시인 : 1항 다음이 2항이지. <살인생활을 벌일 수 없는 인원이 될 때까지 합숙을 계속한다> 안내방송 : 그래. 그게 4명이었지. 시인 : <이번 재판이 끝나지 않으면 살인생활은 멈춘다> 즉 이 인원만으로도 <살인생활을 벌일 수 없게 된다> 이대로 감금은 끝난다. 이 해석을 받아들이겠지? 기상예보원 : 그렇게 볼 수 있어? 천문학자 : 그보다 <재판을 끝내지 않는 법>이라니. 안내방송 : 웃기는군. 자네가 탈출하지 않겠으니 나머지를 풀어달라? 자네가 탈출하지 않을지 내가 믿겠나? 시인 : 억지여도 좋아. 시인이 후드티를 써. 시인 : 내가 <여기서 총살되면> 진범이 탈출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살인생활이 끝나지.
697 이름없음 2018/09/09 23:36:16 ID : DBBvzXs1dxv 0
죄책감의 투표가 복선이었나
698 이름없음 2018/09/09 23:37:40 ID : 02q2HCpammp 0
목수 : 정말 그러려고? 수영선수 : 미친나? 와 그라나? 죄책감이라도 뒤늦게 몰려왔나? 시인 : 아니. 너희 앞에서 죄책감 같은 말은 안 할래. 그저 이게 가능하니까 이런 거야. 경호원 : 정말 되는 건가? 되기만 한다면 최선이겠지만 안내방송이 들어줄지는. 시인이 나를 힐끔 봐. 시인 : 탈출하면 되는 인간이 나가지 않겠다고 버티는데 사태의 원인인 내가 가만 있으면 안 되겠지. 목수 : 안내방송. 넌 이미 <1명만 빼고 모두가 탈출하는> 교칙을 만들었었어. 다음 재판부터 적용되겠지만. 안내방송 : 그렇긴 하지. 그래서? 목수 : <1명이 죽고 나머지는 빠져나가는 전개도 지금의 네겐 좋아> 그렇지? 안내방송 : 그렇게나 순교자 노릇을 해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지. 시인까지 죽으면 다섯이 죽어. 공무원 : 만족스러워? 안내방송 : 다섯이라도. 내게는 만족스럽네. 자네들이 관리인을 죽였듯 시인도 죽이는지가 문제지. 또 모두가 살인자가 되어 보려나?
699 이름없음 2018/09/09 23:39:27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시인의 해법을 받아들이자 (시인의 총살을 용인하자) 2 침묵하자 3 사람을 골라 대화를 하자 4 기타행동
700 이름없음 2018/09/09 23:42:09 ID : DBBvzXs1dxv 0
333 시인
701 이름없음 2018/09/09 23:49:24 ID : k63WmJWryZe 0
#내일 마저 할게 #사실 진범 지목에 실패한 시점에서 무조건 네 명이 죽게 하려고 했어 #그런데 계속 교칙의 허점을 찾고 끝까지 머무르기를 택해서 놀랐어 #그래서 급히 이 전개를 준비했어. 좀 조악해도 양해해줘. 흡족할지는 모르겠지만 축하해. 더 나은 길로 왔네. #난 이렇게 될지 꿈에도 몰랐어. 레스주의 기지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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