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렌타인데이 멘트 앵커 받는당 (33)
2.앵컳 자캐를 만들어 볼까해! (6)
3.어느날, 갑자기 시골 마을에 눌러앉은 드래곤을 향한 GoBack!!! (119)
4.친구 생일편지를 쓸 거야 (32)
5.좀비 아포칼립스 [무너진 학교] (1000)
6.앵커판은 뭐하는 판이야?? (5)
7.남친이랑 헤어질거야 (10)
8.좋아하는 애한테 전혀 이상하지 않게 초콜릿을 주는 방법 (11)
9.심심하니까 앵커로 그림 그릴게 (31)
10.우주 배낭여행 (224)
11.남친이랑 카톡 하는데 앵커 받아 (59)
12.앵커로 행운의 편지 만든다 (24)
13.치유물 라디오 -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他來之友(타래지우) 라디오 #2 (가을개편!) (1000)
14.당신은 병실에서 깨어났습니다. (128)
15.할거 없는데 앵커 받아 (8)
16.앵커 좀 찾아줘ㅜㅜ (4)
17.할짓 없으니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보자 (8)
18.친한 남사친에게 고백하려고해 (82)
19.바쁜 사람을 위한 단간론파를 해보자 (761)
20.친구한테 거짓말할건데 (5)
1
이름없음
2018/08/18 00:33:28
ID : 9Akk7atxVe7
15
엔딩
1챕터 <파티의 문을 열어라> 증거
2챕터 <개와 늑대의 시간> 증거
<보석감정사의 메모> :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야 한다
<편집자의 자살> : 재판 중 편집자가 칼을 휘둘러 공무원에게 상해를 입혔다. 안내방송에 의해 총살당했다.
호감도
3 : <경호원> <공무원> <신발장인>
4 :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6 : <편집자> <목수>
7 : <보석감정사>
8 : <시인>
9 : <정원사>
10 : <파티플래너> <천문학자>
베스트 레스 1
◆Gq0mnCi07fb
2026/03/20 22:21:49
ID : QnDs3yK5808
1
나야말로 엄청 고마워!!!!
중학생이 성인이 될 때까지... 엄청 오래됐구나. 그래도 아직 연재하던 때의 기억이 생생해. 아이디어가 떠올라 밤길에, 아니면 자다 일어나서 급히 메모장 어플에 이것저것 적던 그 추억들이.
다들 잘 지내길!
그리고! 팬아트 감사합니다! 실화냐고... ㅠㅠ
감사를 표하기 위한 어휘력이 부족해서 슬프다....
감사합니다!!!!
502
이름없음
2018/09/03 23:44:42
ID : Xuq3WmLbBgm
0
#아냐
#나야말로 제멋대로인 진행에 따라와줘서 고마워
503
이름없음
2018/09/03 23:49:03
ID : Xuq3WmLbBgm
0
과열됐어. 보석감정사가 자살했다고 결론을 내렸다간 진범을 놓아주는 꼴이 되겠지. 새로이 드러난 증거를 바탕으로 시인을 공격하자.
환자 : 보석감정사가 범인이라면 다섯 명이 살고 여섯 명이 죽지?
시인 : 대답을 바랐어? 그렇지.
환자 : 목수가 말한 증거와 위배되지 않나?
파티플래너 : 목수가 말한 대로 왔는걸.
천문학자 : 보석감정사도 죽었으니 일곱 명이 죽지. 이걸 원했어?
환자 : 아니.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야 한다> 보석감정사가 남긴 메모야.
목수 : 여럿을 위해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고 적은 줄 알았어.
편집자 : 전체적으로 보자면 <소수를 위해 다수가 죽는군>
환자 : 하지만 보석감정사의 자살이 아니라면 목수와 진범, 네 명이 나가. 여섯 명이 나가고 다섯 명이 죽지.
수영선수 : 맞다. 그게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다.
시인 : 목수가 말한 해석이었을지 누가 알아?
기상예보원 : 기발한 반론이었지만 기세를 누그러뜨리기엔 무리네.
504
이름없음
2018/09/03 23:51:36
ID : Xuq3WmLbBgm
0
환자 : 아직 쓰이지 않은 증거도 있어. <고무보트>야.
편집자 : 고무보트가 쓰일 여지가 없었지. 단순히 내가 띄워놓았던 보트가 가라앉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야.
시인 : 그래서 어쩌자는 거야?
기상예보원 : 좀 천천히 걸어. 비도 피하고 꽃도 보자.
경호원 : 자살이라기엔 이번에 들어온 반론이 날카로웠어.
수영선수 : 마. 방향을 새로 잡자. 안 그러면 보트처럼 구멍 나는 꼴밖에 더 나겠나?
505
이름없음
2018/09/03 23:52:26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보석감정사의 방에서 발견된 수면제에 대해 얘기하자
2 잠긴 문에 대해 얘기하자
3 사망추정시간에 대해 얘기하자
4 기타행동
#내일 마저 할게
506
이름없음
2018/09/03 23:55:23
ID : DBBvzXs1dxv
0
1111
스레주 잘 자!
507
이름없음
2018/09/04 19:05:23
ID : 02q2HCpammp
0
환자 : 보석감정사의 방에서 발견된 수면제가 가장 중요한 증거야.
천문학자 : 범인이 갖다두었겠지.
편집자 : 주인이 죽으면 문이 잠겨. 열쇠인 전자수첩이 잠기잖아.
천문학자 : 살인에 안 쓰인 것 아닐까?
경호원 : 약이 많이 사라졌다. 곯아떨어지려 작정한 양이야.
기상예보원 : 뭐야? 방안에서 약을 먹고 수영장으로 간 거지?
편집자 : 맞아. 이상한 전개구나.
시인 : 보석감정사의 자살이라면 증거가 말이 되지.
환자 : 살인이라 하더라도 설명이 돼.
수영선수 : 수면제 먹고 방 나갈 이유가 어디 있나? 제발로 죽을 일 아니면.
편집자 : <합의살인>을 염두에 두는구나?
수영선수 : 자기를 죽여달라 해? 진심이가?
환자 : 이렇게밖에 설명이 되지 않아.
508
이름없음
2018/09/04 19:09:38
ID : 02q2HCpammp
0
보석감정사는 목수와 신발장인과 기상예보원이 학교를 탈출하기를 바랐어. 그 목적이 달성된다면 이런 전개도 가능했겠지.
환자 : 범인과 합의한 거야. 보석감정사는 죽지만 범인은 살아남지. 더군다나 자신이 살아남길 원하는 사람들을 탈출시킬 수 있어.
시인 : 하지만 그렇다면 범인은 보석감정사를 물에 빠트리고 수영장을 나왔겠네.
수영선수 : 그런데 봐라. 수영장 문을 부술 때 우리들은 모두 같이 있었다.
공무원 : 바깥에서 문을 잠가야만 하는걸. 그렇지 않다면 자살설에 더 설득력이 있어.
509
이름없음
2018/09/04 19:10:35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밀실을 만든 방법을 논해 정면돌파하자
2 물러서 사망추정시간을 생각해보자
3 보석감정사와 거래를 한 범인이 누구일지 고민해 주장을 공고히 하자
4 물러서 고무보트가 가라앉은 이유를 생각해보자
5 기타 행동
510
이름없음
2018/09/04 23:13:33
ID : DBBvzXs1dxv
0
555
일단은 보석감정사가 죽기를 원했는지를 정면돌파하는 게 가장 우선인 것 같아.. 어쩌면 범인이 이 모든 수를 다 고려했다면
511
이름없음
2018/09/04 23:37:09
ID : Xuq3WmLbBgm
0
환자 : 우리가 아직 가지 않은 길도 있어.
기상예보원 : 자살과 합의 살인 외에?
환자 : 합의가 아니라 그냥 죽인 거야.
시인이 화색을 표해. 목수가 시인 뒤편 벽에 다시 기대있어.
시인 : 상상력이 샘솟는걸.
편집자 : 잠들었거나 팔다리가 결박되지 않았다면 수영장에서 익사는 <불가능해>
시인 : 수면제가 보석감정사의 방에 있으니 합의나 자살이라. 물러.
시인 :범인이 <수면제를 탄 음식>을 들고 보석감정사를 방문해.
시인 : 보석감정사가 잠들면 <수면제를 방에 둬>
시인 : 모두가 잠든 새벽을 틈타 보석감정사를 수영장으로 끌고 와.
경호원 : 물에 빠지면 숨이 막혀 높은 확률로 깨어난다. 건장한 보석감정사에게 역으로 당하면 어떡해?
시인 : 정원사처럼 <수중에서 감전사>라면 흔적이 남지 않아
편집자가 고민하다가 반론을 찾아내.
편집자 : 시계가 있었지. 금속이었어. 감전됐다면 손목에 <화상자국>이 있었어야 해
천문학자 : 어떻게 알아? <팔다리가 결박됐잖아> 손목이 안 보여.
시인 : 오호. 손발을 묶은 이유가 해명되네.
기상예보원 : 게다가 단순한 <익사>여도 되지. 팔다리를 먼저 묶고 빠트리면 되잖아.
512
이름없음
2018/09/04 23:40:41
ID : dXwL84FdxyM
0
흥미진진해!!!
513
이름없음
2018/09/04 23:42:08
ID : Xuq3WmLbBgm
0
시인이 내게 엄지손가락을 쳐들어. 내가 제기한 문제의식이 흡족한가 봐.
천문학자 : 어려울걸. <보석감정사를 데리고 기숙사에서 2층을 거쳐 수영장 계단까지 걸어가야 해>
시인 : 역으로 범인을 좁힐 수 있어. 그럴 완력과 지구력은 <천문학자> <파티플래너> <수영선수> <경호원>에게만 있지.
수영선수 : 내는 아니다. 나와 천문학자는 계속 간병을 했다.
시인 : 둘이 말을 맞출 줄 누가 알아? 천문학자가 범인이라면 자리 배치 덕택에 너는 탈출하게 돼.
천문학자 : 무의미한 언쟁이야. 나와 환자와 수영선수가 보자 <시체발견방송>이 울렸잖아. 우리는 범인에서 제외돼.
물살을 타듯 진행이 빨라. 편집자가 얼떨떨하게 상황을 정리해.
편집자 : 순식간에 <파티플래너>와 <경호원>으로 좁히기야?
시인 : 경호원도 <4시에서 6시까지의 간병> 외에는 알리바이가 없지? 그렇게 되네.
공무원 : 범인이 있다면 밀실을 만들었어야 해. 문을 바깥에서 잠글 방법이 없다면 난 미온적이야.
514
이름없음
2018/09/04 23:42:35
ID : dXwL84FdxyM
0
합의살인이라면 천문학자가 범인인건가...? 아님 말고!
515
이름없음
2018/09/04 23:45:23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이 기세로 파티플래너와 경호원을 추궁하자
2 범인이 범행을 하고 문을 잠근 방법을 떠올려보자
3 물러서 사망추정시간을 논해보자
4 물러서 합의살인의 가능성도 생각해보자
516
이름없음
2018/09/04 23:56:17
ID : dXwL84FdxyM
0
3!
517
이름없음
2018/09/05 00:05:38
ID : Xuq3WmLbBgm
0
아직은 근거가 부족해. 게다가 시인의 주장은 날카롭지만 허점이 많아.
환자 : 네 명밖에 없다고 했어?
시인 : 그야 당연하지.
환자 : 우리가 이번에 발견한 교칙의 허점인 <공범 4명>을 적용해서 봐.
시인 : 뭐가 달라지는데?
파티플래너 : <사람 다섯 명>이 끌고간다고 해봐라. 내가 아니어도 보석감정사는 옮겨지지.
기상예보원 : 둘만 모여도 되겠는걸.
시인 : 공범을 생각하면 너무 가짓수가 많아져.
환자 : 그렇다고 해서 범인을 놓쳐서는 안 돼. 지면 너도 죽을지 몰라.
시인 : 알아. 그럼 네가 주도해봐.
내가 논제를 정할 기회를 얻었네.
518
이름없음
2018/09/05 00:11:37
ID : Xuq3WmLbBgm
0
환자 : <사망추정시간>을 이야기하자
편집자 : <5시간 전>이야. 새벽 3시였지.
수영선수 : 그건 이상하다. <새벽 2시>에 수영장 문이 잠겼다고 내가 증언했지 않나?
파티플래너 : 편집자의 부검이 틀리지 않았나?
경호원 : 나도 확인해봤어. 온도 변화가 없었다면 확실해. <최장 5시간>이지.
환자 : 3시 이후라.
시인 : 먼저 도착해 범행 준비를 했을지도 몰라.
편집자 : <준비에 60분이나> 걸릴까?
편집자가 손을 들어. 고운 손이 도드라져. 이목을 모아.
편집자 : 우리는 익사나 감전사로 사건을 너무 단순하게 봤어.
파티플래너 : 트릭이 있다는 건가? <새벽 2시 이전에 범행준비를 마쳤지만 사망은 새벽 3시에 하도록?>
시인 : 새벽 3시에 알리바이가 있는 사람만 그러겠지.
천문학자 : 알리바이라면 <간병>밖에 없군.
파티플래너 : 흠. 그때 병간호라면 <나와 시인>이 했군.
519
이름없음
2018/09/05 00:15:24
ID : dXwL84FdxyM
0
헐
520
이름없음
2018/09/05 00:16:30
ID : Xuq3WmLbBgm
0
시인이 후드티를 더 꼭 눌러써.
시인 : <사망추정시간을 뒤로 미룰 다른 이유>가 있었을 거야.
천문학자 : 왜 그렇게 열렬히 반론하지?
시인 : 내가 범인이 아니니까!
천문학자 : 그건 <파티플래너를 범인으로 몰아갈 이유>지. 부정할 근거가 아냐.
시인 : 말실수야.
천문학자는 더 파고들지는 않아. 편집자가 턱을 괴어.
편집자 : 정리를 해볼까. <자살> <합의살인> <살인> 셋 중 하나야.
환자 : 모두 <사망추정시간과 문이 잠긴 시간 사이의 괴리>를 해명하지 못해.
편집자 : 살인이라면 <밀실을 만든 이유>도 설명되어야 해. 자살로 위장하려면 차라리 청테이프를 떼어내야 했어.
기상예보원 : 너무 많이 꼬였어. 자살이냐 살인이냐 이전에 범행 과정을 논의하자.
521
이름없음
2018/09/05 00:17:48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사망추정시간을 늦춘 트릭을 떠올리자
2 밀실을 만든 방법을 논하자
3 사망추정시간을 늦춘 이유를 떠올리자
4 기타행동
522
이름없음
2018/09/05 00:18:30
ID : dXwL84FdxyM
0
1...?
523
이름없음
2018/09/05 00:21:52
ID : Xuq3WmLbBgm
0
아이디어가 순식간에 떠올라. 다시 발언권을 얻자.
환자 : 트릭이라면 간단해.
시인 : 벌써 찾았어?
환자 : 아직은 아냐. 그래도 느낌이 왔어. <고무보트>는 어울리지 않는 증거였거든.
편집자 : 전혀 쓰일 곳이 없었지.
환자 : 다른 증거와 조합해보려 했어. <보트의 바람이 빠지는 시간은 3시간>이야.
파티플래너 : 위에 사람이 올라탔다면 언제 가라앉을까?
편집자 : 옳지. 1시간에서 2시간 사이겠지. 바람이 반만 빠져도 무게에 침몰하겠으니.
524
이름없음
2018/09/05 00:26:20
ID : Xuq3WmLbBgm
0
트릭을 정리해. 수영장에 뜬 <보트에 구멍을 뚫어> 여기에 꽁꽁 묶은 보석감정사를 올려. 증거를 인멸하고 밀실을 만들어. 자리를 떠.
환자 : 이러면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알리바이>가 생기지.
시인 : 트릭을 쓴 이유를 확정하지 마. 그러면 나와 파티플래너로 정해지잖아.
파티플래너 : 부정하지는 마. 저 추리가 맞다면 범인은 너야.
천문학자 : 근거는?
파티플래너 : 내가 범인이 아니니 시인이 범인이 되지.
시인 : 웃기지 마. <합의가 아닌 살인>이면 네가 최유력 용의자 중 하나야.
파티플래너 : 너도 공범을 쓴다면 살인이 가능해.
시인이 분을 참지 못해. 파티플래너를 삿대질하려다 자제해.
시인 : 이 추리는 엉터리야.
천문학자 : 하지만 증거가 모두 맞아떨어져.
기상예보원 : 간병 시간은 자원해서 정했지. 범행에 쓰겠다면 쓸 수 있었어.
시인 : 그렇다면 <트릭을 쓸 다른 동기>를 떠올려!
편집자 : 트릭 자체는 부정하지 않는구나.
525
이름없음
2018/09/05 00:29:56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트릭을 쓸 다른 동기를 떠올리자
2 <타살로 위장한 자살> <합의 살인> <살인> 중 하나로 간추려보자
3 문을 잠근 방법과 이유를 논하자
4 다른 아이들이 말을 꺼내도록 기다리자
5 기타행동
#내일 마저 할게
526
이름없음
2018/09/05 00:48:53
ID : dXwL84FdxyM
0
2! 잘자 스레주!!
527
이름없음
2018/09/05 11:35:11
ID : vyJPdBe3Xs0
0
스레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담아 갱신!!
528
이름없음
2018/09/05 17:41:16
ID : 02q2HCpammp
0
너무 많은 가짓수의 해법이 제기됐어. <사망시간을 늦춘 트릭>과 <밀실>만이 해법이 되어줄 것 같아. 이들을 중심으로 스모킹건을 찾아가야겠지. 먼저 너무 복잡해진 가지를 쳐내자.
환자 : 트릭을 밝힘으로써 <타살로 위장한 자살>은 신뢰도가 낮아졌어.
신발장인 : 그렇긴 해. 왜 성가신 과정을 더하겠어?
공무원 : 잠이 든 채 죽으려 시간을 끈 것 아닐까? 고통을 줄이려고.
편집자 : 물에 들어가면 잠이 깼을 거야. 생존욕은 정말로 강하거든.
환자 : 고통을 줄이지도 못하는데 일을 늘렸으리라곤 생각되지 않아.
공무원 : <밀실을 만든 방법과 이유>가 없다면 공허하게 밀어붙인다고밖에 못 느끼겠는걸. <타살로 위장>하기 위해서 트릭을 떠올릴 가능성이 정말로 없다고 봐?
기상예보원 : 끈질기구나.
공무원 : 너희는 <보석감정사가 자살했다면 교칙에 따라 탈출하지>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서는 그런 허술한 주장을 못 받아들여.
공무원이 주장을 굽히지 않아. 물증 없이 심증으로 설득하는 중이니 이 정도의 저항은 예상했어.
529
이름없음
2018/09/05 17:41:39
ID : 02q2HCpammp
0
기상예보원 : 자살 이유를 생각한다면 <합의 살인>은 자살보다 더 좋은 선택지였을 거야.
파티플래너 : 어째서지?
기상예보원 : 자살이라면 다섯 명이 탈출해. 하지만 합의 살인이면 여섯 명이 탈출해.
편집자 : 목적을 달성만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바라겠지.
공무원 : 보석감정사가 사람 목숨을 귀중히 여기는 착한 사람이라 여기는군.
신발장인 : 모욕은 관둬.
공무원 : 다섯 명은 기본적으로 죽이는 계획이야. 그런 심증은 도통 못 믿겠다. 그걸 노려 자살을 숨기려 했겠지.
공무원의 저항이 만만치 않네. 재판에서 패배하면 공무원은 높은 확률로 목숨을 잃어. 가볍게 대하지 못하겠지. 그나마 시인이 잠잠하네.
편집자 : 웬일로 조용한걸.
시인 : 어이없는 주장을 반박하다가 선을 넘을까 걱정돼서.
환자 : 그래. 네가 왜 조용한가 싶었다.
증거가 부족해. 주장해도 반론에 부딪히기만 해. 물러서 증거를 모으자.
530
이름없음
2018/09/05 17:43:43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밀실을 만든 방법과 이유를 논하자
2 트릭을 쓴 이유를 논하자
3 기타행동
531
이름없음
2018/09/05 17:54:45
ID : SMklfQnDwGr
0
3
532
이름없음
2018/09/05 18:13:53
ID : 02q2HCpammp
0
무엇을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정리나 해보자.
환자 : 좋아. 한 번만 각 경우를 정리하고 논의에 들어가보자.
기상예보원 : 각 경우에 누가 범인이 되는지 생각해볼까?
시인 : <자살>이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지. 보석감정사 자신이네.
편집자 : 합의살인이라면?
환자 :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과 목수를 탈출시킨다>는 목적이었다면 추려지지.
천문학자 : 자리 배치를 볼까?
나부터 왼쪽으로 <환자> <신발장인> <천문학자> <보석감정사> <정원사> <편집자> <시인> <경호원> <파티플래너> <공무원>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순이야.
기상예보원 : <편집자> <천문학자>가 합의살인 때는 범인이 되는구나.
공무원 : 아니지.
수영선수 : 맞나? 순서로 보면 저렇게 둘인데?
공무원 : <신발장인>이 범인이어도 목적에는 맞아떨어져.
기상예보원 : 그럴 리가 없잖아!
신발장인 : 진정해. 그 의심은 받아들일게.
환자 : <편집자 <천문학자> <신발장인>이구나.
천문학자 : 세 명이 시체를 보자 <시체발견방송>이 울렸어. 난 범인이 못 돼.
수영선수 : 맞다. 게다가 <천문학자가 간병 중 자리를 비운 시간은 5분 남짓>이었다. 그것도 간식 먹으러 간 거다.
시인 : 5분 안에 죽이기는 무리겠지.
경호원 : 수영장까지 왕복하는 시간밖에 못 되는군. 다른 일은 전혀 못해.
시인 : 좋아. 합의살인이라면 범인은 <신발장인> <편집자>야.
533
이름없음
2018/09/05 18:18:58
ID : 02q2HCpammp
0
환자 : <합의가 아닌 살인>이었다면?
시인 : 공범이 있다면 누구나 될 수 있다고 했어.
편집자 : 교칙의 허점을 발견한 사람이 많을까?
시인 : 목수는 여기서 알아챘지.
파티플래너 : 머리가 좋은 너라면 모를까, 알아낸 사람은 한정될 것 같은걸.
시인 : 그래. 단독범행이라면 말했잖아. <파티플래너>와 <경호원>으로 줄어.
기상예보원 : <트릭을 쓴 이유>가 사망시간 조작이 맞다면 범인은 <파티플래너>나 <시인>이 돼.
시인 : 그런 이유로 트릭을 쓰지 않았다니까!
공무원 : 어떻게 알아? 다른 이유도 못 찾아내면서 계속 아니라고만 하는구나.
잠시 숨을 돌려. 정리를 끝냈어. 나올 법한 가능성은 모두 찾아냈어. 슬슬 전환점을 찾자.
534
이름없음
2018/09/05 18:20:44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고무보트 트릭을 쓴 이유를 찾자
2 밀실을 만든 방법과 이유를 찾자
3 기타행동
535
이름없음
2018/09/05 19:42:54
ID : DBBvzXs1dxv
0
222
536
이름없음
2018/09/05 21:13:44
ID : Xuq3WmLbBgm
0
환자 : <밀실을 만든 방법>을 풀어보자.
목수 : <밀실을 만든 이유>도 생각해야지.
목수가 오랜만에 논의에 참여해. 여전히 시인의 뒤편에 있어.
수영선수 : 방법도 모르겠는데 이유를 어찌 아나?
목수 : <방법>은 금방 떠올라.
파티플래너 : 정말인가?
목수 : <나무문>과 <철판>이잖아.
내가 망설이는 새에 천문학자가 답을 찾아.
천문학자 : 자석이야?
목수 : 내 생각은 그래. 나무문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철판과 자석을 붙여.
천문학자 : 문을 닫고 자석만 옆으로 밀면 철판도 따라오겠지. <빗장>처럼 문을 닫을 수 있어.
기상예보원 : 어려울걸.
천문학자 : 여러 번 시도하면 돼. 실패해도 다시 해보면 되잖아. 밤이라 목격자도 없으니.
537
이름없음
2018/09/05 21:25:07
ID : Xuq3WmLbBgm
0
편집자 : 정말이네. <방법>이 나왔어.
목수 : 이제 <이유>를 보자.
기상예보원 : 시체가 발견되지 않게 막으려 했겠지.
공무원 : 기다려봐. <튜브 때문에 가라앉는 중에 발견되지 않기를> 원했다면 <사망이 확인될 시점까지 문을 잠그고 안에서 머무르면> 되잖아.
기상예보원 : <2시부터 자리를 비워야> 했겠지.
시인 : 그러면 또 <나와 파티플래너>로 좁아지잖아. 작작해. <자살설>도 남아있어.
목수 : 너로 몰아가지 않아.
시인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여.
목수 : <밀실을 만듦으로써 범인이 얻을 이점>이 있어.
편집자 : 시체를 숨기는 것이 아냐?
목수 : <보석감정사가 수영장 안에 있다고 확신>하게 해 <모두가 모여 문을 열게 됐지>
천문학자 : 그게 어떻게 범인에게 이득이야?
목수 : 범인이 동행을 데리고 시체를 발견해. <시체발견방송을 울리게 만들어> 그러면 진범은 용의자에서 벗어나게 되지.
수영선수 : 무슨 소리고? 니 말대로면 최초 발견자인 셋 중에 범인이 있다는 것 같다.
목수 : 그 셋 중에는 <합의 살인의 용의자>와의 교집합에 든 사람이 있지.
천문학자 : <합의살인>이고 <시체발견방송이 은폐에 쓰였다>고 멋대로 가정하고 푸네.
천문학자가 쓴웃음을 지어. 천문학자는 목수가 제시한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이야.
천문학자 : 재판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나도 누명의 대상이 될 줄 알았어. 그래. 서로 감정 상하도록 몰아 붙여봐.
538
이름없음
2018/09/05 21:26:11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천문학자의 반론을 듣자
2 목수의 주장을 듣자
3 <시체발견방송>을 근거로 직접 반론하자
4 고무보트 트릭을 쓴 이유를 논하자
5 기타행동
539
이름없음
2018/09/05 21:26:47
ID : SMklfQnDwGr
0
1111111111111111111111
540
이름없음
2018/09/05 21:30:35
ID : Xuq3WmLbBgm
0
환자 : 널 의심하진 않아. 천문학자. 반론을 부탁해.
천문학자 : 이렇게 두둔을 다 받아보네. 너도 쓸 곳이 있다.
천문학자 : 전제부터가 이상하거든? <시체발견방송>으로 용의자에서 벗어나?
천문학자 : <나와 수영선수>가 시체를 보고 <환자>가 시체를 보자 시체발견방송이 울렸어.
천문학자 : 범인이 아닌 셋이 시체를 봐야 방송이 나오지. 이건 교칙이야.
목수 : 그러니 그걸 활용해 벗어났지.
천문학자 : 부조리하단 건 알지?
목수 : <살인에 관여했지만 상해는 주지 않은 공범>이 있으면 돼.
천문학자가 이마를 짚어. 열이 오르나 봐.
541
이름없음
2018/09/05 21:35:30
ID : Xuq3WmLbBgm
0
천문학자 : 난 네가 똑똑한 줄 알았어. 그런데 <밀실> 가정에 <공범> 가정까지?
목수 : 네겐 가장 큰 심증이 있어. 네가 범인이라면 누가 살아남지?
천문학자 : 세보자. <기상예보원> <신발장인> <환자> <수영선수>군.
파티플래너 : 몰아가고 싶진 않지만 <보석감정사>가 탈출시키려 한 2명과 <천문학자>와 친분이 깊은 2명이군.
천문학자 : 그러면서 이미 몰아가고 있거든?
시인 : 굳이 밀실을 만든 이유는 나름 합당하네. 공범까지 가정해야 하는 건 걸리지만.
편집자 : 반론을 하려고 벼르고 있구나?
시인 : 그 이전에 <천문학자에게는 범행을 할 시간이 없다>는 걸 잊었지?
천문학자 : 그래. 그 말을 하고 싶었어. <난 저녁부터 새벽 2시까지 간호를 했어>
수영선수 : 자리를 비운 시간도 <채 5분이 안 됐다>
천문학자 : 공범이 <자질구레한 일들을> 다 해준다고 쳐. 그래도 내가 살인을 할 시간이 나겠어?
목수 : 가능한 범죄라고 생각해.
편집자 : 전개가 빠르네. 놀랄 수준이야. 대화 다 하면 나한테도 발언권 좀 줘.
542
이름없음
2018/09/05 21:36:11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천문학자를 같이 변호하자
2 목수의 주장을 듣자
3 편집자의 의견을 듣자
4 기타 행동
543
이름없음
2018/09/05 21:38:23
ID : dXwL84FdxyM
0
3!!!
544
이름없음
2018/09/05 21:39:08
ID : dXwL84FdxyM
0
앗 아니 2로 바꿔도 될까...?
545
이름없음
2018/09/05 21:39:43
ID : Xuq3WmLbBgm
0
# 2로 바꿀게!
546
이름없음
2018/09/05 21:43:26
ID : dXwL84FdxyM
0
고마워!!
547
이름없음
2018/09/05 21:59:41
ID : DBBvzXs1dxv
0
흐엥 스레주..
548
이름없음
2018/09/05 22:00:02
ID : Xuq3WmLbBgm
0
환자 : 목수. 네가 근거 없이 몰아붙이는 중은 아니겠지?
목수 : 천문학자에게 가장 강한 심증이 있어. 어젯밤도 같이 샌 친구 둘을 내보내니까.
천문학자 : 심증으로 몰아붙이는 일이 얼마나 허망한지는 알겠지?
시인 : 천문학자에게는 2시부터 4시까지의 알리바이가 없어. <사망시간을 늦추기 위해> 고무보트 트릭을 쓰지는 않았단 뜻이겠지?
환자 : <바람이 빠지기 시작한 시각>은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야. 그래야 새벽 3시에 가라앉겠지.
목수가 천문학자를 응시해. 고개를 숙이는 기색도 없이 당당해.
목수 : <구멍을 뚫어> <가라앉게 했다> <그래서 시간을 늦추었다>
파티플래너 : 그런 흐름이었지.
목수 : 결과가 사망추정시간이었으니 거기에만 집중했어. 하지만 <구멍을 뚫는 쪽>이 목적이었을지도 몰라.
공무원 : 무슨 소리지?
목수 : 보석감정사가 제 발로 고무보트에 뛰어들었다고 해봐. 누가 범인이지?
기상예보원 : 자살 처리겠지.
목수 : 멀쩡한 보트라면?
시인 : 우문이네. 살인이 아니지.
편집자 : 그 보트는 웬만하면 뒤집히지 않아.
목수 : 그럼 앞서 <보트에 구멍을 뚫은 사람>이 범인이 되네. 마지막 상해를 가한 셈이 되니까.
549
이름없음
2018/09/05 22:02:48
ID : Xuq3WmLbBgm
0
천문학자가 고개를 가로저어.
천문학자 : 단순한 억지인 줄은 알지?
환자 : 내가 시인에게 몰렸던 상황과 같은걸.
천문학자 : 말은 된다고 인정할게. <밀실을 만든 이유>와 <고무보트를 쓴 이유>가 설명은 돼. 내가 고무보트에 구멍을 뚫고 돌아올 시간만큼 알리바이가 없는 것도 사실이야.
기상예보원 : 목수 네가 한 말이었지? 총알이 없다면 스모킹건도 발사되지 않아.
550
이름없음
2018/09/05 22:06:37
ID : Xuq3WmLbBgm
0
목수의 주장은 아귀가 들어맞기는 해. 유명한 TV 추리쇼에서 등장했던 삼각형 추리처럼 말이야. 하지만 심증이 강력하다 해도 물증이 없어.
환자 : 심증 없이 물증으로만 몰아붙여?
편집자 : 너희 이야기는 끝났어?
목수 : 잠정적으로는.
편집자 : 심증만 있어서 문제구나. 물증은 또 없지.
수영선수 : 맞다.
편집자 : 그러면 증인은 어떨까?
천문학자 : 증인? 불길하게 무슨 말이야?
편집자가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어. 찡그렸어. 언제나 저런 모습이니 감정을 읽기 힘들지.
편집자 : 목수의 이야기에 따르면 공범이 있어야 해. 공범이 시체를 먼저 목격해 <범인이 아닌 두 명만> 시체를 봐도 <시체발견방송>이 울리게 되지.
편집자 : 그러면 굳이 밀실을 만든 이유가 설명돼. 게다가 천문학자는 합의 살인에 있어 최적의 인물이기도 하지.
공무원 : 보석감정사가 탈출시키려는 둘과 자신이 탈출시키려는 둘을 빼내는 자리니까.
기상예보원 : 거듭 말하지만 공범은 무리수야. 공범이 어디 있어?
편집자: 여기 있어.
551
이름없음
2018/09/05 22:07:49
ID : Xuq3WmLbBgm
0
기상예보원이 되물어.
기상예보원 : 잘 안 들려.
편집자 : 내가 공범이야. 내가 보석감정사를 묶고 보트에 뛰어내리는 걸 봤어. 문을 잠갔어. 시체를 먼저 목격했어.
천문학자 : 뭐?
시인 : 지금 네 말은 꼭 자백 같네.
편집자 : 내가 천문학자의 공범이야.
552
이름없음
2018/09/05 22:08:51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편집자에게 증거를 요구하자
2 편집자의 주장을 들어보자
3 편집자에게 동기를 묻자
4 천문학자에게 해명을 요구하자
5 기타행동
553
이름없음
2018/09/05 23:06:05
ID : DBBvzXs1dxv
0
222
554
이름없음
2018/09/05 23:16:39
ID : dXwL84FdxyM
0
헐..? 잠만 편집자...?
555
이름없음
2018/09/05 23:24:24
ID : Xuq3WmLbBgm
0
신발장인 : 너라고?
경호원 : 의외의 인물이 나왔군.
천문학자 : 야. 이게 무슨 상황이야. 이상하잖아.
편집자 : 공범인 내가 자백하는 거야.
천문학자 : 난 범인이 아니고 넌 공범이 아냐. 정신차려.
시인 : 어-라? 너 지금 말 이상하네? 네가 범인이 아닌 건 아니라 쳐. 그런데 편집자가 공범이 아닌 줄을 어찌 알아?
기상예보원 : 듣고 보니 그렇네! 천문학자, 진짜야?
천문학자 : 아니야.
수영선수 : 미친나? 단디 털어놔봐라.
편집자의 발언에 상황이 역젼돼. 편집자의 말을 잠자코 듣기로 해.
편집자 : 이쯤 왔으면 감춰도 의미 없어. 목수가 머리 좋아도 보석감정사보다는 아니라고 생각했더니 오만이었어. 교만은 위험하지.
천문학자 : 헛소리는 그만.
기상예보원 : 심하게 부정하면 되려 의심을 사.
편집자 : 이 계획은 나와 보석감정사가 짜냈어. 천문학자가 동참했지.
556
이름없음
2018/09/05 23:31:53
ID : Xuq3WmLbBgm
0
수영선수 : 자 뭐라 주깨는데!
편집자 : 밀실을 만든 이유가 들킨 순간 저항은 무의미한 줄을 깨달았어.
천문학자 : 속지 마. 거짓말이야.
기상예보원 : 그래. 목수의 추리는 비약이 심했어. 이게 바로 정답이라고?
편집자 : 정답이야. 깔끔히 패배를 인정할게.
시인 : 네가 논의를 가로막으려 머리를 쓴다고밖에 안 보여.
편집자 : 예를 들자면?
시인 : 보석감정사의 자살은 지금 아예 논의에서 빠지고 말았지.
환자 : 그건 아닐 거야. 보석감정사의 자살이라면 편집자는 총살당하게 돼. 목숨을 걸고 말하진 않겠지.
시인 : 자살설은 폐기야?
환자 : 이렇게까지 온 이상 <보석감정사의 메모>까지 생각해본다면 설득력을 많이 잃어. 편집자가 범인이 아니면 이럴 이유가 생각 안 나거든.
시인 : 난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어. 의혹만 가득하거든.
공무원 : <증거>는 있어?
편집자 : 없어.
신발장인 : <숨기지 않고 드러낸 이유>도 오리무중인걸.
편집자 : 그거라면 있어.
환자 : 패배를 인정해놓고?
편집자 : 난 패배만 인정했어. 죽음은 인정하지 않았지.
편집자가 오랜만에 히죽 웃고 있어. 만난 이후로 저런 모습은 처음이야. 웃는 모습을 본다면 더 밝은 시기였으면 좋았겠는데 말이야.
557
이름없음
2018/09/05 23:32:43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편집자의 공범설을 지지하는 증거를 찾아보자
2 편집자가 공범임을 털어놓은 이유를 듣자
3 천문학자를 변호하고 편집자를 의심하자
4 기타행동
558
이름없음
2018/09/05 23:35:20
ID : SMklfQnDwGr
0
222222222222
559
이름없음
2018/09/05 23:39:20
ID : Xuq3WmLbBgm
0
환자 : <털어놓은 이유>?
편집자 : 그럼. 범인임이 들킨다고 끝나진 않거든.
기상예보원 : 발악하겠다면 숨겼어야지.
편집자 : 너희들. 여기서 무사히 천문학자를 범인으로 투표한다고 생각해볼래?
천문학자 : 난 범인이 아냐. 범인과 목수와 네 명을 빼고 몰살이지.
시인 : 여기서는 범인이라고 보고 답하자.
파티플래너 : <천문학자도 추방자가 되고> 생활이 계속되는군.
편집자 : 거기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까?
장내가 술렁여.
신발장인 : 왜 불가능하겠어? 우린 이틀이지만 잘 어울려왔어.
편집자 : 가장 먼저 <천문학자가 처형장에> 올려지겠지. 보석감정사를 직접, 다섯 명을 재판에서 진 값으로 죽이려 했으니 그럴 가능성이 높아.
수영선수 : 웃기지 마라. 누가 처형장에 올리겠나?
편집자 : <처형장을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이 중요하지.
편집자가 파티플래너와 경호원과 시인과 공무원을 차례대로 바라봐. 천문학자가 재판에서 이겼다면 총살되고 말았겠지.
560
이름없음
2018/09/05 23:41:53
ID : DBBvzXs1dxv
0
뭐지 본격 심리게임이네..
561
이름없음
2018/09/05 23:44:55
ID : Xuq3WmLbBgm
0
시인 : 솔직히 말하자면 재판이 끝나자마자 세우겠어.
파티플래너 : 이리 말하니 미안한걸.
천문학자 : 사과할 일은 없어. 내가 범인이 아니니까.
편집자 : 좋아. <그렇게 부정하면 돼>
천문학자 : 뭐?
편집자 : 이 재판 덕택에 교칙의 허점이 또 드러났지. <공범 4명이 가능하다> 다음 살인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목수 : 추방자를 빼고 남는 인원은 9명이 돼.
편집자 : 거기서 살인자가 범행을 밝혀.
기상예보원 : 그럴 이유가 어디 있어?
편집자 : <투표로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진범은 이기니까> 5명이 범인이 아닌 타인에게 투표하면 되지.
편집자가 눈을 감아.
편집자 : <이 재판에서 범인이 져봤자> 다음에 올 일은 긍정적이지 않아. 천문학자가 죽겠지. 다음번에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무사히 살아나가겠지. <우리는 끔찍한 시간만을 보낼 거야>
시인 : 재판에서 범인이 이겨봤자 나는 죽어. 이기게 두진 않아.
편집자 : 하지만 살인생활이 지속되면 일어날 다음 재판과 비교해봐. <살아나가는 사람 수는 같아> 대신 <두 명이 끔찍하게 무의미한 희생을 하게 되지> 살인생활을 좀 더 지속시키는 대가로 말이야.
562
이름없음
2018/09/05 23:51:51
ID : Xuq3WmLbBgm
0
편집자 : 미쳤다고 생각해도 좋아. 하지만 이 재판에서 범인이 지면 더 끔찍한 결과만이 나와.
파티플래너 : 재판에서 지라는 건가? 누가 그렇게 둘 줄 알아?
편집자 : 너희는 알 바 아냐.
편집자가 장내를 둘러봐. 목수를 빼면 10명이 있어.
편집자 : <과반수>만 얻으면 돼. <나> <천문학자> <기상예보원> <신발장인> <환자> <수영선수>는 <천문학자>가 이기면 탈출하게 되지.
6명이야. 과반이야.
기상예보원 :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편집자 : <범인이 아닌 사람>에게 투표를 해줘. 범인이 아니라고 확정난 <환자>가 좋겠네. <천문학자>가 아닌 <환자>에게 투표해.
파티플래너 : 머리 좀 식히자. 그러면 어떻게 되지?
시인 : 하.
시인이 언성을 높여.
시인 : 과반이 잘못된 범인에게 투표했으니 범인이 승리하는군. 다섯 명을 죽이는 대가로 여섯 명을 살려서 내보내네.
기상예보원 : 너무 흐름이 빨라!
신발장인 : 투표라니. 우리더러 살인에 동참하란 거야?
편집자 : 너희들이 옳은 결정을 하길 바랄게. 재판에서 옳은 범인을 골라도 무의미한 희생자를 더할 뿐이야. <최선의 결과>를 내자.
시인 : 부정투표야! 누가 이런 걸 가만 둘 줄 알아?
편집자 : 투표 중에 무력 행위는 금지였지?
여유로워하던 편집자가 내쪽을 바라봐. 잘못된 범인을 고르면 탈출하는 사람들이 이쪽에 몰려 있어.
편집자 : <탈출하는 대신 머무르기를 택할 사람> <천문학자에게 제대로 투표할 사람>이 혹시 있어?
563
이름없음
2018/09/05 23:53:27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침묵하자
2 편집자의 주장에 반론을 찾자
3 편집자에게 동의하자
4 편집자에게 그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하자
5 기타행동
#내일 마저 할게
564
이름없음
2018/09/05 23:54:22
ID : DBBvzXs1dxv
0
555 편집자에게 네가 진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냐고 반문하자!
스레주 완전 잘 끊는다..
565
이름없음
2018/09/06 00:53:21
ID : dXwL84FdxyM
0
개쩐다.... 스레주 천재....
566
이름없음
2018/09/06 00:58:24
ID : dXwL84FdxyM
0
근데 환자가 탈출해봤자 엔딩이 아니지 않아..? 엔딩 조건이 호감도가 9이상인 인물 두명과 탈출하는 건데 지금 호감도가 9이상인 인물이 파티플래너랑 정원사잖아. 근데 정원사는 죽었고 파티플래너는 이렇게 투표하면 죽게되니까.... 편집자의 말대로 하지않으면 배신으로 간주되서 호감도 마이너스 될것 같고.... 오.....
567
이름없음
2018/09/06 17:14:31
ID : DBBvzXs1dxv
0
그러게..
568
이름없음
2018/09/06 17:18:02
ID : DBBvzXs1dxv
0
아 근데 나 소원권 있어! 소원권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게 끝날 가능성이..오..
569
이름없음
2018/09/06 18:17:11
ID : 02q2HCpammp
0
# 이번 재판에선 엔딩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히 두 입장 중 한 개를> 택하게 되길 원해
#양쪽 입장이 동등해지게 할게
#탈출하게 되면 호감도를 올리거나 엔딩을 보는 선택지를 열어둘게
# 소원권 써도 돼! 이런 곳에 안 쓰면 어디 쓰겠어!
570
이름없음
2018/09/06 18:17:34
ID : 02q2HCpammp
0
환자 ; 널 아직 못 믿겠어. <네가 진범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어?
파티플래너 : 그러고 보니 너 이상한 말을 했지.
편집자 : 내가?
파티플래너 : <너도 살아서 나간다>고 했어. 천문학자가 범인이라면 넌 죽어.
편집자 : 말실수네.
파티플래너 : 정말로? 네가 범인이라면 넌 살아서 나가겠지.
편집자 :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라니.
시인 : 나도 못 믿겠거든. <천문학자가 범인이라면 넌 처형>돼. 그런데 왜 공범 노릇을 했지?
편집자 : 보석감정사와 내가 짠 계획이야. 여섯을 살려 내보내고 넷을 희생시키지. <그러기 위해 나와 보석감정사도> 죽음을 감수하기로 했어.
시인 : <합의살인>이라고 주장하는구나.
목수 : 합의살인일 거야.
시인 : 또 논의에 참여하는군. 근거는 있어?
목수 : <범행에 쓰인 수면제 양이 너무 많아> 음식에 넣어 먹이거나 억지로 먹이기엔 심해.
경호원 : 그 생각이 들긴 했다. 꾸역꾸역 먹을 양이었거든.
시인 : <다른 방법으로 기절>시키고 약을 물에 녹여 먹이면 돼.
경호원 : 외상이 없었다.
기상예보원 : 그건 나도 확인했어.
시인 : <팔과 다리>는 못 봤잖아!
경호원 : 사지를 공격해 정신을 잃게 할 수는 없어. 마취제도 전기충격기도 없었는걸.
목수 : 건장한 보석감정사를 무력화할 방법이 없어. <깔끔한 테이프>나 <익사>는 보석감정사가 무력화되었음을 뜻해. 보석감정사가 범행에 동참했다고밖에 볼 수 없어!
571
이름없음
2018/09/06 18:18:27
ID : 02q2HCpammp
0
계속 이어왔던 <자살> <합의살인> <살인> 문제가 해결돼. 목수가 말을 이어.
목수 : 합의살인이라면 <신발장인> <편집자>였지.
편집자 : 네 주장을 잊었어? <천문학자>도 포함이 되게 됐어. 시체발견방송과 알리바이를 네가 깼거든.
환자 : 곰곰이 생각해야 하게 됐군. 편집자. 너도 용의자에 들어가.
편집자 : 난 공범이야.
천문학자 : 말은 똑바로 해. 공범 노릇을 하며 범행을 숨기는 거겠지.
환자 : 증거가 천문학자를 겨냥해 해석될 수 있음은 사실이야. 하지만 네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도 없어. 증거를 보여.
편집자가 두 손을 내려다봐. 증거를 내놓기는 포기했나 봐. 결심한 말투야.
572
이름없음
2018/09/06 18:19:14
ID : 02q2HCpammp
0
편집자 : 환자. 넌 네 목적을 잊었니?
환자 : 무슨 답을 원하지?
편집자 : <내가 범인이든 천문학자가 범인이든> 자리 배치에 따라 넌 살아서 탈출해.
환자 : 그건 알고 있어. 난 네가 범인인지 확인하려는 거야.
편집자 : 네 목적은 <살아서 나가는> 거지, <상처뿐인 재판에서 이기는> 것이 아냐. 여기서 이겨도 무의미한 희생자만 생겨나지.
시인 : 헛소리 마. 네 행동은 결국 살인이야. 너 역시 죽는다 해서 살인을 씻어낼 수 있을까 봐?
편집자 : <투표에서 틀리면 넌 친구들과 살아서 나가> <투표에서 이겨봤자 결과적으로는 1명의 희생자를 더 만들게 되지>
시인 : 네 태도는 범행을 인정하는 것 같네?
편집자 : 투표에서 <진범이 아닌> 환자가 지목되기만 하면 돼. 내가 범인인지는 부차적인 문제야.
573
이름없음
2018/09/06 18:20:46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편집자에게 협력하겠다고 하자
2 <천문학자>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신발장인>의 반응을 살피자
3 편집자가 범인이 아님을 보여야만 동참하겠다고 하자
4 편집자의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하자
5 기타행동
574
이름없음
2018/09/06 22:48:54
ID : DBBvzXs1dxv
0
333
575
이름없음
2018/09/06 22:56:22
ID : 02q2HCpammp
0
환자 : 내게도 마음이 있어.
편집자 : 목숨이 달린 문제에 평판을 너무 신경쓰는구나.
파티플래너 : 살인을 대가로 나가겠다는 마음이잖아. 가만히 못 둬.
환자 : 천문학자는 친구야. 범인이라고 믿고 싶지 않아.
편집자 : <밀실>을 만들 이유는 <모두의 앞에서 시체발견방송을 써 용의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였지.
천문학자 : 억지야. 난 범인이 아니니까.
편집자 : 하필이면 <새벽 1시 이후에 자리를 비울> 이유는 뭐지? 범행이 일어난 시각인걸.
기상예보원 : 천문학자에게 몰린단 느낌이 심한걸.
시인 : <편집자> <보석감정사> <천문학자> <신발장인> 중 범인이 있어. 편집자. 너도 용의자야.
편집자 : 내가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라니. 어렵네.
편집자가 머리를 긁적여. 코트 안을 힐끔 봐.
576
이름없음
2018/09/06 23:01:32
ID : 02q2HCpammp
0
편집자 : 나와 보석감정사는 목숨을 버려 너희 넷을 빼내려 했어. 그런데 의심이나 받네.
시인 : <네가 범인이라면> 넌 죽지 않아.
편집자 : 범인은 천문학자야. 난 보석감정사의 계획에 동참한 공범이지.
시인 : 그걸 누가 믿냐? 솔직히 말하자. 네가 범인이 아니면 이럴 이유가 없어. 천문학자로 잘못 투표하게 해 탈출할 생각이지?
공무원 : 시인. 네 말은 옳지만 자중해줘.
기상예보원 : 천문학자가 범인인 것이 들키니 자신이 나선 것 아냐? <부정투표>를 권했잖아.
시인 : 난 못 믿어. <자기 목숨을 버려> 공범이 된다니. 사람을 우습게 봐도 정도가 있지.
편집자가 끙끙 앓아. 범인이 아님을 밝히고 싶나봐. 잘 되지 않나 보지만 말이야.
목수 : 계속 고민이라면 묘책이 있기는 한걸.
577
이름없음
2018/09/06 23:03:22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목수의 의견을 듣자
2 편집자를 몰아붙이자
3 <천문학자>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신발장인>을 살피자
4 기타행동
578
이름없음
2018/09/06 23:45:08
ID : dXwL84FdxyM
0
음.... 나 이런거 진짜 못하는데... 1...?
579
이름없음
2018/09/07 00:08:18
ID : Xuq3WmLbBgm
0
환자 : 목수. 방책이 있어?
목수 : 너희는 <편집자가 범인>일까봐 걱정이지?
시인 : 흐름으로 봐선 천문학자 아니면 편집자야. 제대로 범인을 골라야지.
편집자 : 찾는다 해도 좋을 것 없다니까?
시인 : 그건 소수 얘기야. 나는 잘못하면 죽어.
목수 ; 편집자. 너는 <잘못된 범인에게 투표>하기를 원하지?
편집자 : 그래. 그래서 확실히 진범이 아닌 <환자>에게 투표하라고 하고 있지.
기상예보원 : 천문학자가 범인이 맞다면 다섯 명은 <부정투표를 해서 탈출>할 수 있어. 편집자는 그걸 노리는 거야.
목수 : 그러면 절충해서 <편집자에게 투표>하면 되잖아?
편집자 : 뭐?
목수 : 예 아니오 둘 중에 하나로 답해.
편집자 : 심리전이잖아. 함부로 반응했다가는 일이 커져.
목수 : 왜? 넌 <천문학자가 범인>이라고 하고 있지? 그러면 너한테 표가 몰리면 넌 목적을 이루잖아?
시인 : 긍정하지 않는다면 다른 이유라도 있어? <네가 진짜로 범인>이야?
천문학자 : 그렇겠지. 난 내가 범인이 아닌 줄 알거든. 그러면 범인은 너지.
580
이름없음
2018/09/07 00:10:43
ID : Xuq3WmLbBgm
0
편집자 : 사정이 복잡해.
공무원 : 어연 그러시겠어?
편집자 : 내가 수긍하면 <천문학자가 범인>임이 확실해져. 그러면 <천문학자>로 옳은 범인을 고를 확률이 높아지지.
파티플래너 : 궤변이로군. 넌 천문학자가 범인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왔어.
시인 : 네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이해 못 했지? 넌 공범으로 등장했어. 천문학자가 범인으로 몰리자 <부정투표>를 장려해 게임을 뒤집으려 하는 캐릭터지.
편집자 : 연기가 아냐.
시인 : 천문학자가 범인이란 건 네게 있어 이미 들켰어. 그런데 이렇게 나오신다? 네가 범인이 아니면 말이 안 되는 태도인데?
편집자가 수세에 몰려. 부정투표를 하려면 표를 돌릴 사람이 필요했어. 편집자는 진범이 아니라고 확정된 <환자> 나를 지목했지. 표를 돌릴 사람을 나에게서 <편집자>로 바꾼 것에 불과해. 편집자가 범인이 아니라면 나오지 않을 반응이지. 편집자가 입술을 깨물어.
581
이름없음
2018/09/07 00:16:26
ID : Xuq3WmLbBgm
0
시인 : 편집자. 해명해야겠는걸?
편집자 : 당황해서 뜸을 들였어.
시인 : 타이밍도 이상했지? 자신이 공범이라며 투표를 조작하자니, 이상했어.
수영선수 : 마. 편집자. 니 짐 부정할 길이 없다.
편집자가 결심한 것 같아.
편집자 : 혐의를 못 벗게 됐나?
시인 : 그렇지. 그건 인정하도록 해. 넌 <탈출하기 위해> 친구를 배신하고 날조를 감행했어.
편집자 : 아냐. 너희는 왜 내 뜻을 안 알아줘?
편집자가 내 쪽을 바라봐.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과 수영선수도 함께야.
편집자 : 너희를 내보내려고 난 목숨을 버렸어. 너희를 내보내자마자 총살될 예정이라고? 그런데 돌아오는 게 이딴 의심이야? 너희가 나갈 쉬운 방법이 있는데 거부하는 거야?
기상예보원 : 너희를 위한 거라며 억지로 시체를 주면 누가 반기겠어?
환자 : 편집자. 너와는 친분이 있었지만 <네가 살아서 나가기 위해> 우리를 속이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582
이름없음
2018/09/07 00:28:36
ID : Xuq3WmLbBgm
0
편집자가 내 말을 따라 중얼거려.
편집자 : 내가 <살아서 나가기 위해> 살인을 하고 너희를 속인다고 생각해?
천문학자 : 범인이 아닌 날 몬 이상 그렇게밖에 못 보겠네.
파티플래너 : 넌 목수와의 심리전에서 밀렸어. 포기해.
시인 : 네가 왜 지금 범인이 아니라고 고집을 부리지? 적당히 포기하고 진 척해. 그러면 네 뜻대로 <네게 몰표>가 돼 천문학자가 재판에서 이기게 된다며?
신발장인 : 궁지에 몰렸구나. 이대로 보내긴 아쉬운 친구였는데.
공무원 : 저게 친구일까?
편집자가 스크린을 바라봐. 그러다 마음을 굽혔나봐. 내쪽으로 고개를 돌려. <나> <천문학자> <기상예보원> <신발장인>을 보고 있어.
편집자 : 너희는 지금 기회를 버리고 있어. 내가 범인이든 천문학자가 범인이든 너희 넷은 살아서 나가잖아.
기상예보원 : 살인자가 되라고?
편집자 : 앞으로 있을 비극을 막는 거야. <환자>에게 투표해.
기상예보원 : <수영선수>는 천문학자가 범인이어야만 살아남지. 그래서 제외했구나. 그러면 어쩌니? 5 대 5. 동률이 돼.
편집자 : 내가 범인인지 천문학자가 범인인지 확정을 못 하잖아. 확률에 걸자. 너희에게 온 기회를 버리지 말아줘.
583
이름없음
2018/09/07 00:30:00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부정투표를 거부하자
2 탈출할 기회를 잡자 (<시인> <파티플래너> <경호원> <공무원>에게 배신한 걸로 처리돼. 호감도가 3 떨어져)
3 말을 돌리지 말라며 편집자를 마저 추궁하자
4 기타행동
584
이름없음
2018/09/07 00:59:41
ID : dXwL84FdxyM
0
3....?
585
이름없음
2018/09/07 19:22:57
ID : TO3A5asjcr9
0
기상예보원 : 탈출이라고 해도.
환자 : 편집자. 난 네가 말을 돌린다고 생각해.
편집자 : 아직도 범인잡기 놀이 중이야?
환자 : 이건 재판이야. 왜 너로 투표를 하지 말라고 하지? 네가 범인이 아니라면 거리낄 이유는 없어.
편집자 : 너희는 선택에 따라 탈출할 수 있어. 범인이 확정되면 <너희가 무사히 탈출할 확률>이 줄어들어. 난 그걸 막는 거야.
환자 : 난 너를 마저 추궁해야겠어.
시인 : 잘 하고 있어. 범인을 잡아야지.
공무원 : 더 큰 희생을 피하라니. 말을 꼬아봤자 설득력은 줄어들어.
<범인을 확실히 하겠다>는 뜻을 편집자는 <탈출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나 봐. 그른 범인을 골라 목수까지 여섯 명을 탈출시키려는 계획이라면 범인이 확정되지 않은 채 투표에 돌입해야 유리해지니까. 편집자가 안내방송을 불러.
586
이름없음
2018/09/07 19:24:22
ID : DBBvzXs1dxv
0
부르면 나오는 친절한 안내방송씨..
587
이름없음
2018/09/07 19:27:27
ID : TO3A5asjcr9
0
안내방송 : 불렀어? 언제든지 여러분의 편의를 도모하려 애쓰는 안내방송입니다.
편집자 : 잠시 멈추도록. 난 확실히 해야겠거든.
신발장인 : 네 뜻과는 무관해. 우린 범인을 알아야겠어.
환자 : <수영선수>는 <천문학자>가 범인이어야만 탈출해. 범인이 너와 천문학자 중 누구인지 우리는 모르는 이상 네가 동원할 수 있는 인원은 기껏해야 다섯 명이야. 10명 중 다수를 못 잡아.
편집자 : 범인을 확정하라니? 더 나올 증거가 어디 있겠어?
환자 : 난 범인을 잡아야겠어. 투표에 대해선 그 뒤에 정할게.
편집자는 품안에 손을 넣어.
편집자 : 내가 범인이라면 <재판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지>
기상예보원 : 처형이 없으니 재판에서 져도 살아. 추방되지.
파티플래너 : <처형장을 만드는 중이야> 재판에서 이긴다면 우린 처형장에 세우겠어.
수영선수 : 마. 꼭 그리 주깨야하나?
편집자 : 너희는 내가 살아서 나가기 위해 거짓을 일삼는다고 보지? 난 너희를 내보내려고 목숨을 걸었는데. 총살을 감수하는데도.
시인 : 안타깝지만 우리가 보기엔 그게 현실이거든.
편집자 : 그래. 내가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지.
588
이름없음
2018/09/07 19:32:55
ID : TO3A5asjcr9
0
편집자가 자리를 떠. 왼쪽으로 걸어가. 시인과 경호원과 파티플래너를 거쳐 공무원에게까지 걸어가.
편집자 : 내가 범인이라면 살아남으려고 하겠지? 살아 탈출하는 것이 범행 동기겠으니.
천문학자 : 그렇지. 내게 누명을 씌우고 말이야.
기상예보원 : 피해자와 합의를 하고 네 명을 살려 내보내려는 계획이었어도 <너 역시 살아서 탈출하지> 동기가 불순해.
편집자 : 내가 범인이 아니라면 말했듯이 난 재판을 마치고 무조건 죽어.
환자 : 살인을 했으니 우리에게 처형되는 건 피할 수 없어.
파티플래너 : 이미 논의했다. 살인자를 그대로 두면 치안이 위험해져.
편집자 : <내가 여기서 죽는다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겠군>
기상예보원 : 잘 안 들려.
편집자 : 그렇게나 범인이 누군지 알고 싶다면 알려주마.
589
이름없음
2018/09/07 19:36:23
ID : TO3A5asjcr9
0
편집자가 품에서 식칼을 꺼내. 바로 앞에 서있던 공무원에게 칼을 휘둘러. 공무원이 책상 아래로 자빠져. 양측에서 파티플래너와 수영선수가 달려들어 편집자의 양팔을 잡아채. 공무원이 긁힌 왼팔을 현실감 없이 바라봐.
수영선수 : 나온나! 미친나? 니 진짜 미친나?
천문학자 : 뭐야? 칼을 휘둘렀어?
기상예보원 : 제정신이야? 폭력행위는 총살이야!
목수 : <여기서 죽는다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된다니>
시인 : 지금 죽으려고 작정했어?
신발장인 : 일단 떼어내! 벽에 붙여!
590
이름없음
2018/09/07 19:39:06
ID : TO3A5asjcr9
0
편집자의 안광이 보이지 않아. 칼을 떨어트려. 칼이 바닥에 박혀. 초점 없는 눈이야. 예쁘던 손에 피가 묻었어. 바닥에 앉은 공무원에게 기상예보원과 시인과 경호원이 다가가. 경호원이 공무원의 옷을 찢어 붕대로 써.
편집자 : 안내방송. 나와.
안내방송 : 부르면 나와야지.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내방송이야.
편집자 : 교칙대로면 당장 총살이지? 끝내.
안내방송 : 알겠어. <수영선수> <파티플래너> 기관총을 가리고 있잖아. 너희는 뒤로 빠져.
591
이름없음
2018/09/07 19:39:55
ID : DBBvzXs1dxv
0
참혹해
592
이름없음
2018/09/07 19:39:59
ID : TO3A5asjcr9
0
어떻게 할까?
1 뒤로 빠지는 <수영선수>와 <파티플래너>를 말리지 말자
2 사람을 골라 말을 걸자
3 공무원의 상태를 보자
4 기타행동
593
이름없음
2018/09/07 19:41:59
ID : SMklfQnDwGr
0
2
594
이름없음
2018/09/07 19:44:03
ID : TO3A5asjcr9
0
누구에게 뭐라고 말을 걸까?
1 공무원에게 괜찮은지 묻자
2 편집자에게 더 할 말은 없는지 묻자
3 기타행동
595
이름없음
2018/09/07 19:47:24
ID : DBBvzXs1dxv
0
2222
596
이름없음
2018/09/07 19:48:12
ID : DBBvzXs1dxv
0
<소원권>
규칙 5를
5) 재판에서 틀린 진범을 투표하면 범인을 제외한 모두는 4-1)과 같은 벌을 받는다로 바꿔줄 수 있을까..?
아 추가적으로 시체발견방송이 울릴 때 존재한 사람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라는 규칙과 함께..
597
이름없음
2018/09/07 19:56:57
ID : TO3A5asjcr9
0
# 그러면 이번 재판에서 무조건 전원 탈출이 돼서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
#이번 재판에서 승리하면 3챕터부터 교칙이 그렇게 바뀌는 건 어때?
#재판 중에 납치범이 갑자기 모두를 탈출시켜주겠다고 하는 건 플롯 상 그래서...
598
이름없음
2018/09/07 19:58:11
ID : TO3A5asjcr9
0
# <최초로 시체를 발견한 세 사람>을 안내방송이 확정해 준다는 뜻이야?
599
이름없음
2018/09/07 20:00:12
ID : DBBvzXs1dxv
0
상관없어! 3챕터부터 그렇게 해줘...
600
이름없음
2018/09/07 20:03:17
ID : TO3A5asjcr9
0
편집자는 완전히 벽에 몰렸어. 칼을 떨어트리고 총살되기를 앞둔 편집자에게서 수영선수와 파티플래너가 한 발짝 물러서.
환자 : 편집자. 넌 그래선 안 됐어.
편집자는 대답이 없어.
환자 : 이렇게까지 범인이 아니라고 부정할 필요는 없었어.
편집자는 대답이 없어.
환자 : 이런다고 해서 네가 범인이 아니라고 확정되지도 않아. 넌 선택을 잘못 했어.
편집자 : 하
편집자가 말을 더듬어. 숨을 몰아쉬다가 기어이 답해.
601
이름없음
2018/09/07 20:03:54
ID : TO3A5asjcr9
0
편집자 : 죽기가. 무서워서, 사람을. 해친. 것이. 처음이라서. 너무. 떨려.
환자 : 이렇게 안 했으면 됐잖아.
편집자 : 추하지? 떠는 모습. 보이기 싫었는데. 바보처럼. 떠나네.
편집자가 공무원을 쳐다봐. 상처는 깊지 않나 봐. 수영선수와 파티플래너가 떨어지자 총성이 울려. 기관총이 발사돼. 편집자가 쓰러져.
안내방송 : 축하해. 너희가 몰아붙여서 한 명을 죽였어. 이렇게 한 명씩 줄여나가자?
환자 : 당장 꺼져.
안내방송 : 아직 공지가 있어. <이번 재판에서 이기면 다음 재판에선 전원 탈출을 확정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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