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18 00:33:28 ID : 9Akk7atxVe7 15
엔딩 1챕터 <파티의 문을 열어라> 증거 2챕터 <개와 늑대의 시간> 증거 <보석감정사의 메모> :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야 한다 <편집자의 자살> : 재판 중 편집자가 칼을 휘둘러 공무원에게 상해를 입혔다. 안내방송에 의해 총살당했다. 호감도 3 : <경호원> <공무원> <신발장인> 4 :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6 : <편집자> <목수> 7 : <보석감정사> 8 : <시인> 9 : <정원사> 10 : <파티플래너> <천문학자>
베스트 레스 1
◆Gq0mnCi07fb 2026/03/20 22:21:49 ID : QnDs3yK5808 1
나야말로 엄청 고마워!!!! 중학생이 성인이 될 때까지... 엄청 오래됐구나. 그래도 아직 연재하던 때의 기억이 생생해. 아이디어가 떠올라 밤길에, 아니면 자다 일어나서 급히 메모장 어플에 이것저것 적던 그 추억들이. 다들 잘 지내길! 그리고! 팬아트 감사합니다! 실화냐고... ㅠㅠ 감사를 표하기 위한 어휘력이 부족해서 슬프다.... 감사합니다!!!!
402 이름없음 2018/08/29 20:36:09 ID : DBBvzXs1dxv 0
레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갱@신!
403 이름없음 2018/08/29 20:38:45 ID : 9Akk7atxVe7 0
목수는 여전히 교실에 앉아있어. 목수를 불러내려 하니 기상예보원이 따라왔어. 목수에게 두 명 이상이 붙어다닐 것은 합의된 내용이었지. 기상예보원 : 어서 탈출장치를 찾아야하는데. 가족이 걱정할 거야. 환자 : 탈출장치를 켜면 교칙 위반 아냐? 총살될걸? 기상예보원 : 모두 몰살될 때까지 손 놓고 있어선 안 돼. 목수 : 날 데리고 나온 목적이 뭐야? 환자 : 네게 이점이 있어. 정원사의 죽음이 살인이 아닌 사고라고 납득시킬 방안이야. 목수 : 처형장 건설 동참이야? 기상예보원 : 또 앞서 간다. 둘이 무슨 얘기해? 목수 : 이점부터 말하는 걸 보니 내가 꺼리는 주장이겠지. 그런데도 내게 부탁한다면 나만 할 수 있는 일이겠지. 문을 열거나 골격을 세우는 정도인가? 환자 : 머리는 잘 돌아가는구나. 목수 : 내가 어디까지 협조해야겠어? 환자 : 문만 열어주면 나머지는 우리가 처리할게. 목수 : 우리. 목수가 고개를 선선히 끄덕여. 목수 : 복잡한 처형은 아니겠지. 장소를 늦게 봐도 문제는 없잖아? 저녁 먹고 하자.
404 이름없음 2018/08/29 20:40:13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조사를 마치고 자유행동에 들어가자 2 처형장 부지부터 확인하자 3 교실에 돌아가 얘기를 나누자 4 기타 행동
405 이름없음 2018/08/29 21:10:13 ID : DBBvzXs1dxv 0
44 목수를 꼬옥 안아준다(..)
406 이름없음 2018/08/29 21:32:10 ID : 9Akk7atxVe7 0
목수를 안았어. 기상예보원에게 발차기를 당했어. 복도 벽 한쪽으로 밀려났어. 왜 천문학자가 떠오를까? 목수가 기상예보원 뒤에 숨어들어. 기상예보원 : 살인시도야? 목수 : 죽이지 마. 기상예보원 : 잠깐. 이건 폭력 행위 아냐! 나 진짜 약하게 발찼거든! 안내방송 : 이 무렵이면 자네들이 날 부를 줄 알았지. 기상예보원 : 장난으로 떠밀었는데 넘어졌어. 얘 하체 왜 이래? 환자 : 미안하다. 안내방송 : 이건 누가 봐도 허약한 환자에게 책임이 있으니 폭력으로 치지 않아 주지. 자네들은 목수를 데리고 더욱 열렬한 살인 트릭을 짜라고! 환자 : 셋 세면 꺼져. 셋. 말을 꼭 저렇게 하는군. 안내방송이 꺼지고 우리는 평범하게 걸어가. 목수가 항공점퍼를 꼭 여미어. 피부를 완전히 가리게 되었네. 목수 : 넘어진 거지? 의심을 키우지 않게 조심해. 환자 : 자율신경이 말을 안 들어. 목수 : 원래 네 자리에 오기로 된 학생이 <행운>이었지? 장학금 전달 식장에서 봤거든. 가정형편이 안 좋은 애들 중 추첨으로 뽑힌 애였어. 환자 : 그런 것도 장학금을 주는구나. 목수 : 천문학자에게도 같은 짓을 했지? 환자 : 실수야. 목수 : 운 좋은 성추행범. 기상예보원 : 행운은 보존된다. 기상예보원의 행운 보존 법칙이라 이름을 붙여볼까. 목수 : 내 거거든. 다른 사람 있으면 공주병 응석 안 받아줘. 기상예보원 : 공주병이라니. 그보다 이름은 내가 붙였어. 목수 : 내 거야. 대체 뭐라고 이토록 열렬히 투닥댈까.
407 이름없음 2018/08/29 21:33:03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조사를 마치고 자유행동에 들어가자 2 처형장 부지를 확인하러 가자 3 천문학자를 안으러 가자 4 기타 행동
408 이름없음 2018/08/29 21:36:21 ID : 4Fa7aty3WmE 0
3 삼각관계 가즈아
409 이름없음 2018/08/29 21:41:44 ID : 9Akk7atxVe7 0
둘과 걸어가다 수영장 쪽으로 빠져. 둘은 교실 근방밖에 조사하지 않았나봐. 기상예보원 : 수영장이라니. 살인에 쓰일 거라고밖에 안 보여. 환자 : 말이 씨가 돼. 기상예보원 : 내가 보기엔 이미 싹이 났어. 수영장에는 여전히 물이 가득해. 수영선수는 수영을 초심자처럼 물을 참방참방 차대고 있어. 거칠어진 물살이 수영장 중앙까지 이르러. 고무보트를 밀어내. 위에 천문학자가 타고 있어. 천문학자 : 너무 멀리 보냈어. 수영선수 : 마. 네 부탁이었다. 편집자 : 신나지 않아? 천문학자 : 난 무게를 견디는지 네 말대로 시험하러 왔거든? 편집자 : 난 수영선수에게 물었어. 기분은 풀렸어? 수영선수 : 그런 의도였나? 아직 하루도 안 됐다. 추스리게 좀 두라. 수영선수가 참방거림을 멈춰. 고무보트가 멈춰. 천문학자도 수영장 한복판에 멈추어 버려.
410 이름없음 2018/08/29 21:46:30 ID : 9Akk7atxVe7 0
편집자 : 잠시 쉬자. 바람을 채워도 횡단이 되나 시험해보고 싶었거든. 수영선수 : 그러든지. 물이 시원해. 너도 와서 발 담궈. 편집자 : 발과 손을 신경써 관리하거든. 주름 지면 흉해. 천문학자 : 야. 나 좀 여기서 꺼내줄래? 수영선수 : 맥주병이가? 니 파이다. 완전 애다. 천문학자 : 횡단하는지 시험한다며. 날 마저 보내줘. 편집자 : 나는 수영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천문학자 : 나도 존중해줘. 기상예보원과 목수가 오두커니 서있어. 그렇다면 천문학자를 구해줄 건 나뿐이구나. 떠있던 고무보트에 올라타. 기상예보원이 힘을 주어 보트를 밀어줬어. 천문학자 : 이 고무보트에서 꺼내줘. 환자 : 그럴게. 천문학자를 안고 그대로 밀쳐. 둘이 물 안으로 돌진해. 오기 전 보았던 영화 포스터를 닮았어. 물속에서 껴안는 연인은 아름다웠는데. 천문학자가 고무보트를 붙잡곤 숨을 허덕여. 천문학자 : 미쳤지? 너 미쳤지? 다리 힘이 풀렸단 핑계는 대지 마! 환자 : 사 천문학자 : 무슨 핑계를 대려고? 환자 : 살려줘. 천문학자 : 아아아. 환자 : 빠진다 편집자 : 와. 고무보트가 뒤집혀. 저게 무게중심이구나. 목수 : 누가 구해줘. 수영선수 : 나 진짜로 수영하기 싫었는데.
411 이름없음 2018/08/29 21:50:51 ID : 9Akk7atxVe7 0
수영선수의 도움으로 물 밖으로 나왔어. 세 명이 모두 젖고 말았네. 목수가 탈의실에서 수건을 한 바구니 담아왔어. 천문학자와 수영선수에게 네 개씩 건네. 내게는 바구니를 쏟아. 타일 마흔 장 가량에 덮여 버둥대. 남보다 내게 열 배는 신경써주는구나. 목수 : 운 좋은 성추행범이 아니야. 운 좋은 바보야. 편집자 :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잠그는 애야. 이렇게 마음을 열다니 보기 좋구나. 천문학자 : 너 사람 보는 눈 없지? 목수 : 저기. 넌 대체 언제 빠져나오려고? 기상예보원 : 장막에 덮인 개가 빠져나오는 시간으로 개의 지능을 잰대. 환자 : 난 개가 아냐. 목수 : 개라고 불러도 되는 사람은 따로 있구나. 천문학자 :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는걸. 목수 : 질 수 없어. 기상예보원 : 이상한 데에서 경쟁 붙지 마. 편집자 : 삼각관계라. 기상예보원 : 모두 장난은 그만해. 수영선수 : 춥다. 수영 진짜 안 하려 했는데. 니들 땜에 이게 뭔 꼬라지냐. 수건 더미에서 빠져나왔어. 젖어서는 조사를 못 하겠네.
412 이름없음 2018/08/29 21:52:50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수영장 샤워룸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자 2 천문학자의 개인실까지 돌아가 씻자 3 천문학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개인실을 빌리자 4 젖은 채로 자유행동에 들어가자 5 기타 행동
413 이름없음 2018/08/30 03:15:28 ID : wE3vcoK7Bs7 0
22
414 이름없음 2018/08/30 21:53:16 ID : dXwL84FdxyM 0
갱신!!!!!
415 이름없음 2018/08/30 23:17:00 ID : 9Akk7atxVe7 0
환자 : 천문학자. 네 개인실 열어줘. 천문학자 : 아하. 나더러 이 상태로 2층까지 올라가고 1층을 거쳐 기숙사까지 돌아가 문을 열어준 뒤에 이곳 샤워실로 돌아와 씻으라고? 환자 : 싫으면 여기서 같이 씻자. 기상예보원 : 둘이 친해보이더니 같이 샤워할 수준은 아니었어? 편집자 : 삼각관계를 순애보로 바꿀 절호의 기회인데? 천문학자 : 핀잔 줄 기운도 없다. 편집자 : 정을 안 붙이겠단 거야? 정말 메말랐네. 수영선수는 그새 조용히 샤워룸에 들어갔어. 천문학자가 서둘러 샤워룸에서 씻고 나와. 탈의실에 구비되었던 파란 사우나복을 입고 나왔어. 어제부터 걸쳤던 흑백 옷은 세탁실 건조기에 돌려야겠지. 천문학자 : 납치범이 옷장에 여분 옷을 두었었지. 나한테 주어진 걸 빌려주겠으니 개인실로 가자. 환자 : 네가 샤워를 끝냈으니 나도 여기 샤워룸을 쓰면 되잖아? 천문학자 : 사우나복 디자인이 하나더라. 너와 같은 옷 입기 싫어. 편집자 : 세간은 그걸 커플룩이라 하지. 천문학자 : 그러니까 안 입는다고. 편집자 : 다른 커플 아이템을 맞추려 하는구나? 천문학자 : 대체 어떤 각도로 핀잔을 넣으면 되겠니.
416 이름없음 2018/08/30 23:44:47 ID : 9Akk7atxVe7 0
수영선수 : 이쪽 탈의실에 다른 색 있다. 수영선수가 빨간 사우나복을 입고 나와. 흰 점퍼는 방수라 계속 입어도 괜찮나 봐. 천문학자가 도리질을 해. 하지만 수영선수가 내게 상하의 세트를 던졌어. 수영선수 : 마. 입으라. 골골대는 인간이 납새미 같이 젖어 누워 있으면 독감밖에 더 걸리겠나? 편집자 : 디자인은 같고 색은 다르다니. 이런 커플티도 있었지? 수영선수 : 내가 다녀온 사이에 무슨 농을 한 거고? 기상예보원 : 이 분위기 못 견디겠어. 난 계속 조사하러 갈게. 기상예보원과 목수가 먼저 자리를 떠. 목수가 문을 받쳐줘. 천문학자를 따라 개인실까지 가 샤워를 하고 젖은 옷을 갈아입었어. 걸어나오다 열이 심하게 올라 침대에 엎어졌어. 벽에 기대있던 천문학자가 걱정을 해주네. 천문학자 : 입맛은 있어? 환자 : 다행히. 천문학자 : 그러게. 얌마. 왜 물에 빠지고 그러냐?
417 이름없음 2018/08/30 23:49:36 ID : 9Akk7atxVe7 0
자유시간이야 어떻게 할까? 1 주방으로 가자 (<수영선수> <파티플래너> <경호원>) 2 수영장으로 가자 (<목수> <신발장인> <기상예보원> <보석감정사>) 3 1층 교실로 가자 (<시인> <공무원> <편집자> <천문학자>) 4 기타 행동 #계속 불려가서 늦었네 #오후도 지났으니 2일차 자유행동은 한 번만 할게 #엔딩 조건은 호감도 9인 아이 둘과 탈출이야 #호감도가 음수로 내려가면 적대하게 되니 잘 챙겨줘
418 이름없음 2018/08/31 00:12:36 ID : DBBvzXs1dxv 0
222
419 이름없음 2018/08/31 00:16:58 ID : 9Akk7atxVe7 0
천문학자가 깔맞춤해준 옷을 입었어. 천문학자도 사우나복을 갈아입어. 사우나복을 입고 돌아다니다니, 천문학자는 감당하지 못하겠지. 친절을 베풀어주자. 환자 : 사우나복 내가 탈의실에 둘게. 천문학자 : 그래줄래? 환자 : 고맙다고 해주면. 천문학자 : 내가 물에 빠진 생쥐를 먹은 고양이 꼴이 된 이유가 막 떠오르기 시작했어. 환자 : 어차피 그쪽에 볼일이 있었어. 네가 입었던 옷을 내놔. 사우나복을 들고 탈의실로 가. 수영장에 말소리가 울려 퍼져. 교실에 있던 인원이야. 목수, 신발장인, 기상예보원, 보석감정사구나. 열심히 수색 중이야.
420 이름없음 2018/08/31 00:24:54 ID : 9Akk7atxVe7 0
환자 : 또 만나네. 보석감정사 : 좁은 학교니 말하자면 시간낭비지. 사우나복은 무슨 일로? 환자 : 긴 사연이 있어. 목수 : 천문학자가 물에 빠졌었거든. 보석감정사 : 이런. 도와주러 같이 빠졌나? 기상예보원 : 천문학자를 물에 밀어넣었거든. 보석감정사 : 뭐야? 천문학자가 걸쳤던 복장이로군. 자기가 입었던 줄 알았네. 목수 : 그러며 자기도 같이 물에 빠졌어. 신발장인 : 그건 그냥 바보잖아. 필요한 말 아니면 안 하는 신발장인에게까지 험담을 듣다니. 수영장으로 통하는 문이 또 열려. 공무원이야. 공무원 : 여기 있었구나. 재판장 옆문을 탐색해보려고 해. 밤이 되면 벌레가 들어올지도 모르니. 어쩌면 밖과 통할지도 모르잖아. 보석감정사 : 탈출 루트가 될 수 있을지 신경 쓰이는군. 공무원 : 당장 문을 열러 갈 필요까진 없어. 목수는 좀 있다가 와줘. 기상예보원 : 그 말 하러 왔어? 공무원 : 목수 말고 누가 잠시 와줬으면 싶어서 그래. 일손이 필요해서. 보석감정사 : 아하. 우리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우리 말고는 바빠서 왔나? 공무원 : 나머지는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하는걸. 저녁 먹어야지.
421 이름없음 2018/08/31 00:26:14 ID : 9Akk7atxVe7 0
일손이 필요해. 환자인 내가 가도 도움은 안 되겠지. 어떻게 할까? 1 신발장인을 보내고 머물자 (나머지 셋과의 호감도가 올라) 2 기상예보원을 보내고 머물자 (나머지 셋과의 호감도가 올라) 3 보석감정사를 보내고 머물자 (나머지 셋과의 호감도가 올라) 4 기타 행동
422 이름없음 2018/08/31 00:27:28 ID : DBBvzXs1dxv 0
33 레주와 동접이다
423 이름없음 2018/08/31 00:31:01 ID : 9Akk7atxVe7 0
여기서 힘을 쓴다면 보석감정사가 최고야. 나름 근육도 있으니 말이야. 보석감정사가 미련이 생기는지 뒤를 돌아봐. 보석감정사 : 누가 못 들어오게 막고 있어라. 목수에게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공무원 : 목수라면 저 셋이 책임질 수 있어. 보석감정사 : 목수가 아닌 다른 사람만큼 힘이 있지는 못하지. 기상예보원 : 다녀와. 이 정도야. 보석감정사 : 2층에서 수영장으로 내려오는 문에 막대라도 걸어 막아. 그러면 도통 안 열릴 거다. 관점의 차이구나. 목수의 위험행동을 막자는 쪽과 목수가 다른 사람에게 습격당하는 걸 막자는 쪽의 차이야. 둘은 감정싸움을 멈추고 수영장을 나가.
424 이름없음 2018/08/31 00:43:54 ID : 9Akk7atxVe7 0
신발장인 : 수영판도 튜브도 구비되었구나. 목수 : 우리를 납치하기 위해 급조한 시설은 아닌 것 같아. 폐교된 학교를 쓴 거겠지? 환자 : 그러면 후보지는 추려질지도 모르겠네. 기상예보원 : 그래봤자 뭐해. 나가지 못하면 말짱 헛일인걸. 기분 전환 삼아 수영이라도 하고 싶어. 목수 : 기상예보원 가라사대, 나는 물 위를 걸어 수영을 못 한다며? 기상예보원 : 사람 있어! 기상예보원이 놀라 나를 바라봐. 목수와 신발장인 말고도 내가 있다는 소리일까. 목수 : 설명할게. 기상예보원은 인터넷 방송에서 자기가 신이라며 컨셉을 잡거든. 기상예보원 : 설명하지 마! 목수 : 팬들과는 잡담하며 이러고 놀아. 서방의 성인은 공기 중에서 수면을 걸어다녔지만 나는 수중에서 수면을 걸어다닌다. 기상예보원 : 날조는 그만. 신발장인 : 2017년 8월 10일 생방송이야. 기상예보원 : 이래서 오프라인이란! 랜선 밖은 위험해! 잠시 타일 위에 앉아 바느질을 손에 잡았던 신발장인이 도드라지게 웃음꽃을 피워. 기운 없어 보이더니 즐거울 때는 활기를 찾는구나. 둘의 이어진 놀림에 파김치가 된 기상예보원이 날 올려다 봐.
425 이름없음 2018/08/31 00:44:50 ID : 9Akk7atxVe7 0
기상예보원 : 너 인터넷 안 한다고 했나? 환자 : 그랬지. 기상예보원 : 해로워. 발도 들이지 마. 목수 : 오늘 날짜가 며칠이더라? 이 잠언도 기록해둬야겠네. 인터넷은 위험하니 하지 마라. 신발장인 : 나 외에 그 위험을 견딜 이는 없으니, 내가 너희를 위해 희생하였도다. 기상예보원 : 다들 그만! 목수 : 보아라. 그녀가 단어 두 개와 글자 다섯 개를 던지자 오천 명의 시청자를 배불리 웃기고도 남았노라. 기상예보원이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아. 목수와 신발장인도 장난을 멈춰. 신발장인이 바느질을 계속하며 애정 어린 말을 해. 신발장인 : 오프라인은 못 견디겠지? 넌 온라인에서 제일 멋져. 탈출해서 빛나는 위치로 돌아가자. 기상예보원 : 너희 둘이 없었으면 평범한 생활이 됐어. 목수 : 우리가 없었으면 재미 있었을까? 기상예보원 : 그건 아니겠지. 모두 기운을 차리고 일어서 조사를 마저 해. 보석감정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땀으로 젖어서 돌아왔어. 강행군이었나 봐.
426 이름없음 2018/08/31 00:46:29 ID : 9Akk7atxVe7 0
저녁 시간이 됐어 어떻게 할까? 1 저녁을 먹고 좀 더 머물며 대화하자 (호감도가 올라) 2 바로 천문학자의 개인실로 돌아가 쉬자 3 처형장 부지를 확인해보자 4 기타 행동 #목수 2+2=4 #기상예보원 2+2=4 #신발장인 1+2=3
427 이름없음 2018/08/31 00:48:05 ID : dXwL84FdxyM 0
1!!!!
428 이름없음 2018/08/31 00:58:25 ID : 9Akk7atxVe7 0
파티플래너는 이번에도 내게 특별식을 차려주었어. 인연이 깊어진 것 같네. 병자를 보듬기 좋아하는 취향인지도 모르겠어. 다들 잡담을 하며 무리 없이 식사를 끝마쳤어. 경호원이 접시를 치워. 오늘은 웬일인지 파티플래너도 나왔네. 내 접시를 치우다 말고 말을 꺼내. 파티플래너 : 있는 사람이라도 간단히 얘기해볼까. 여기서 시신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아나? 천문학자 : 뭐? 그야 납치범이 치우잖아? 환자 : 납치범은 건물 밖에 있어. 청소를 못해. 공무원 : 그렇지만 강당은 깨끗했는걸? 경호원 : 우리가 치워서 그래. 시인 : 시신이라니. 시인이 냅킨으로 입을 가리고 헛구역질을 해. 잔인한 단어에 면역이 없었지. 공무원도 낮빛이 어두워. 수영선수 : 그럼 정원사는 어얄라고? 우옛는데? 경호원 : 이번에도 우리가 치웠다. 파티플래너 : 목수가 살인을 안 했다고 믿었거든. 사고로 힘든 시간을 겪는데 우리까지 짐을 주기는 싫었어. 기상예보원 : 여기엔 감사를 대신 표해야겠는걸. 파티플래너 : 하지만 우리도 이런 일은 싫어해. 갈등을 일으키기 싫어 조용히 했지만 말이야. 식사를 마쳤다 해도 소화되는 중에 이런 말 하는 이유는 따로 없어. <여기가 게임이 아니라 현실>임을 명백히 봐달라는 거야. 시신은 사라지지 않고 죽으면 영원히 사라져. 보석감정사 : 그건 모두가 아는 소리인걸? 파티플래너 : 시체의 행방에 모두 관심이 없었으니 그래. 다들 <원작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현실감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거든.
429 이름없음 2018/08/31 00:59:55 ID : 9Akk7atxVe7 0
#사람 지정이 안 됐으니 호감도가 오를 인물은 랜덤으로 결정할게 Dice(1,10) value : 10 <시인> <편집자> <천문학자> <보석감정사> <목수> <기상예보원> <신발장인> <수영선수> <공무원> <경호원>
430 이름없음 2018/08/31 01:04:40 ID : 9Akk7atxVe7 0
식탁보를 치우던 경호원이 내게 관심을 보여. 경호원 : 너는 게임을 모른다고 했나? 환자 : 그렇지. 난 대타로 왔는걸. 경호원 : 거기에 큰 의미는 없다. 이름만 아는 사람도 많아. 단적으로 내가 그렇지. 경호원이 식탁보를 접어. 경호원 : 규칙을 모른다는 점이 선입견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 환자 : 총 쏘는 법을 모르면서 총 쏘는 게임에 투입된 격인걸? 경호원 : 우리가 놓치는 점을 네가 지목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 난 <벌칙>을 <처형>이라고 굳게 믿었거든. 말이 적은 성격이었지. 경호원은 내게 최소한의 용건만을 전하고 주방으로 들어가. 경호원과 이렇게 대화를 길게 하다니 의외야.
431 이름없음 2018/08/31 01:05:30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천문학자의 개인실로 돌아가 쉬자 2 누군가와 대화를 하자 (호감도가 올라) 3 처형장 부지를 확인하자 4 기타 행동
432 이름없음 2018/08/31 17:42:39 ID : DBBvzXs1dxv 0
222 목수
433 이름없음 2018/08/31 23:34:55 ID : 9Akk7atxVe7 0
나가려다 말고 식탁에 시선이 머물러. 목수에게 말을 걸어. 식사가 느려. 아직 기상연구원과 신발장인과 한 접시를 들고 있어. 목수의 독살을 막기 위해 셋이 같이 식사하기로 했었지. 신발장인은 위가 작은지 식사를 마쳤어. 목수 : 어라? 환자 : 불편한 점 없어? 목수 : 응. 난 걱정하지 마. 보석감정사 : 말이 잘 통해야 갈등이 안 생겨. 목수 : 웬만하면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에게 털어놓는걸. 그걸로도 족해. 보석감정사 : 환자에게 전할 말은 없나? 목수 : 약은 잘 챙겨먹어? 환자 : 최대한 그러고 있어. 목수 : 몸 나빠지면 모두에게 말해. 나보다도 네가 걱정이야. 네 분수를 알아. 환자 : 난 성심성의껏 날 챙기고 있어. 목수 : 전혀 그렇게는 안 보이거든? 웃음을 주려는 줄은 알겠지만 복도에 뒹굴고 물에 빠지고, 신인 개그맨도 그렇게 몸은 안 버리겠다야. 구구절절 옳은 말이네.
434 이름없음 2018/08/31 23:42:44 ID : 9Akk7atxVe7 0
환자 : 몸은 보이잖아. 정신은 안 보여. 사람 마음도 안 보여. 목수 : 정신적으로는 너도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너 많이 친했지? 누구인지 말하지 않았지만 대상이 뻔하지. 정원사일 거야. 목수 : 넌 내게 호의를 베풀 뿐이지만 난 네게 간접적으로라도 잘못이 있어. 걱정을 해야 한다면 방향이 정반대야. 의무가 있다면 내게 있어. 넌 나 대신 더 좋은 사람에게 관심을 보여줘. 기상예보원 : 꼭 그렇게 말해야 해? 목수 : 돌려 말하면 언젠가 망가져. 기상예보원 : 널 탓하지 마. 넌 나쁜 의도가 없었어. 목수 : 망치질 한 개는 안 중요해. 완성된 결과물에만 값이 매겨져. 내 탓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약한 소리를 해. 기상예보원이 입을 다물어. 수저를 내려놓아. 목수는 내가 염려를 표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나 봐. 한 발 물러나자.
435 이름없음 2018/08/31 23:44:40 ID : 9Akk7atxVe7 0
목수도 식사를 마치자 시인과 공무원이 목수를 찾아와. 시인 : 처형장으로 가보자. 너희도 따라와줘. 기상예보원 : 우리 말이지? 공무원 : 더 늦추지는 말자.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해야 할 일이야. 목수 : 그렇지. 시인과 공무원과 목수와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이 일어서 식당을 빠져나가. 뒤쳐졌던 목수가 나를 지나치며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려. 목수 : 그와는 별개로, 걱정해준 점은 고마워.
436 이름없음 2018/08/31 23:47:47 ID : 9Akk7atxVe7 0
천문학자 : 나 방에 들어가. 안에서 문 열어줄게. 너 인상이 창백하니 일찍 들어와. 환자 : 창백해? 천문학자 : 그래. 열도 있어 보이네. 냉동창고에서 얼음이라도 가져와야 하나? 아직 돌아다닐 수 있어. 복도로 나와. 지하로 내려가면 재판장이 나오지. 그 옆문이 처형장으로 통하겠지. 가보자. 내 옆으로 천문학자와 편집자가 지나가. 균형을 잃어. 천문학자 방향으로 쓰러져. 천문학자가 나를 붙잡아. 그대로 정신을 잃어. 몇 시간 전 천문학자와 물에 빠졌던 순간처럼 숨이 막혀와.
437 이름없음 2018/08/31 23:50:03 ID : 9Akk7atxVe7 0
정신을 차리니 침대에 있었어. 내복약이 떨어지고 물에 빠지기까지 했으니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나 봐. 이마에 얼음 주머니가 맞닿았어. 근처 의자에 천문학자와 수영선수가 앉아 있어. 책에 볼펜으로 밑줄을 긋던 천문학자가 일어난 나를 반겨.
438 이름없음 2018/08/31 23:50:42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천문학자에게 말을 걸자 2 수영선수에게 말을 걸자 3 시간을 묻자 4 무슨 일이 벌어졌냐고 묻자 5 기타 행동
439 이름없음 2018/09/01 00:18:02 ID : dXwL84FdxyM 0
3!
440 이름없음 2018/09/01 00:21:10 ID : 9Akk7atxVe7 0
환자 :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됐어? 천문학자 : 아침 8시야. 너 저녁 먹고 나오는 길에 쓰러졌어. 수영선수 : 천문학자가 어찌나 호들갑을 떨던지 모른다. 주방에서 뛰어나왔지 뭐냐. 살인이라도 일어난 줄 알았다. 니 왜 이리 허약하냐? 천문학자 : 나한테 두 번이나 넘어진 전적이 있으니 또 장난인 줄 알았단 말이야. 너도 참 운 좋았다. 내가 지난번처럼 널 벽에 내쳤으면 너 골로 갔어. 누가 문을 노크하네. 수영선수가 문고리를 돌려. 시인이 들어와.
441 이름없음 2018/09/01 00:25:14 ID : 9Akk7atxVe7 0
천문학자 : 병문안이야? 시인 : 보석감정사가 안 보여. 천문학자 : 오늘도? 어젯밤에 사람이 죽었어. 오늘도 그렇다고? 수영선수 : 개인실 문은 두들겼나? 시인 : 없어. 대신 수영장으로 통하는 문이 잠겼어. 환자 : 그러면 빨리 열었어야지. 왜 여기 왔어? 시인 뒤로 네 사람이 스쳐가. 공무원 : 목수는 찾았어. 너도 어서 와. 시인 : 교칙상으로 문을 강제로 열어도 되는 사람은 목수뿐이지. 수영선수 : 딴 이유는? 환자 : 밀실 살인일지도 모르니 그러지? 모두 모여 문을 열어야 범인이 안에 숨었을 가능성이 없어지잖아. 시인 : 눈치는 빠르구나. 서둘러. 천문학자와 수영선수의 부축을 받아. 2층까지 올라와. 수영장 문 앞에 아이들은 전부 다 모였어. 목수가 문을 따고 있어. 안내방송 : 너희들이 싸우라고 목수를 교칙에서 풀어준걸세. 목수를 이렇게 쓰나? 공무원 : 시끄러워. 목수. 얼마나 남았어? 목수 : 다 됐어. 문짝을 뜯어내. 남녀 탈의실과 샤워실과 수영장으로 가는 길이 열렸어.
442 이름없음 2018/09/01 00:25:45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남자 탈의실로 가보자 2 남자 샤워룸으로 가보자 3 수영장으로 가보자 4 사람을 골라 따라가자 5 기타 행동
443 이름없음 2018/09/01 01:58:01 ID : dXwL84FdxyM 0
4. 수영선수!
444 이름없음 2018/09/01 20:48:11 ID : DBBvzXs1dxv 0
스레주를 사모하는 마음을 담아 갱신
445 이름없음 2018/09/01 22:27:53 ID : Xuq3WmLbBgm 0
수영선수를 나를 앞질러 여자 탈의실로 들어가려 해. 수영선수를 불러. 수영선수 : 와? 천문학자 : 나 좀 도와줘. 혼자서는 무게 감당 못 하겠다. 수영선수 : 와 이리 약하나? 남녀 탈의실로 들어가기에는 애매한 그룹이 만들어졌네. 남은 길인 수영장으로 걸어가. 시인 : 둘 아니면 셋이서 다녀! 함부로 고개 돌리지 마! 경호원 : 어째서지? 편집자 : 시체발견방송이 범인을 특정하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거든. 남녀탈의실 앞에서 아이들이 두런두런 나누는 대화가 들려. 하지만 어떡하지. 무색하게 만들어버렸네. 수영장에 들어가자 우리 셋의 눈에는 풀에 엎드려 떠있는 보석감정사가 들어왔어. 안내방송 :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조사시간을 가지고 재판을 열겠습니다. 시체발견방송이 울려.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 됐어. 여기 갇힌 지 이틀만에 두 명이 우리를 떠나버렸어.
446 이름없음 2018/09/01 22:29:03 ID : Xuq3WmLbBgm 0
조사시간이야 어떻게 할까? 1 시신을 조사하자 2 수영장을 조사하자 3 탈의실을 조사하자 4 잠겼던 문을 조사하자 5 기타 행동 #모두 조사해야겠지만 순서에 따라 이벤트가 있게 할게
447 이름없음 2018/09/02 00:17:00 ID : DBBvzXs1dxv 0
44444
448 이름없음 2018/09/02 03:51:07 ID : vyJPdBe3Xs0 0
안녕 보석감정사.... 너는 내 최애였단다...
449 이름없음 2018/09/02 10:23:40 ID : DBBvzXs1dxv 0
왠지 내 추측에는 우리 스레주는 우리가 몇 턴 동안 안 만난 사람을 죽이는 것 같단 말이야..
450 이름없음 2018/09/02 11:28:16 ID : vyJPdBe3Xs0 0
그러게...? 애들을 좀 두루두루 만나야 하나봐...
451 이름없음 2018/09/02 11:28:40 ID : vyJPdBe3Xs0 0
편애하지 말라는 스레주의 큰그림...?!
452 이름없음 2018/09/02 15:28:42 ID : 02q2HCpammp 0
편집자 : 용의자에서 벗어난 애는? 기상예보원 : 저 셋이야. 지난번과 같아. 세 명이 목격하자 시체발견방송이 울렸어. 나와 천문학자와 수영선수는 범인이 아니게 돼. 다른 사람들도 사건 현장을 확인해. 파티플래너 : 아깝기 그지없군. 노선은 달라도 머리가 좋았는걸. 시인 : 이번 재판은 시시해지겠어. 수영선수 : 언제까지 물에 둘기가? 빼낸다? 경호원 : 기다려. 현장을 보존해라. 수영선수 : 쫌! 물에 들어가서 조사하게 했뿐다! 편집자 : 수영선수. 우리가 물에 들어가서 주위를 살펴보자. 다 살피자마자 꺼낼게. 너희는 기다려 줘. 현장을 흩어보고 보석감정사를 건져 상태를 확인하기로 해. 시간이 걸리겠네. 열리지 않던 문부터 살펴보아야겠어. 천문학자가 홀로 나를 부축해. 속도가 느려 제대로 조사가 될지 모르겠어.
453 이름없음 2018/09/02 15:35:25 ID : 02q2HCpammp 0
계단을 눈앞에 두니 숨이 막혀왔어. 이걸 올라가 문을 조사하라니. 2층과 수영장을 연결하는 문은 저 계단 위에 있어. 조사를 마친 목수와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이 계단을 내려와. 목수 : 볼 것도 없어. 내가 문짝 뜯는 모습 봤지? 환자 : 문은 어떻게 잠겼어? 기상예보원 : 양쪽으로 열리는 넓은 나무문이지? 강당처럼 말이야. 목수 : 거기 달린 넓은 <손잡이에 철판을> 끼웠어. 보통 막대기를 끼우잖아? 대신 큰 판을 끼웠으니 단단히 잠겼지. 어제 보석감정사가 일을 도우러 떠나며 막대기로 문을 닫으라고 말했었지. 뒤늦게 떠오르고 말아. 목수 : 처형장을 서둘러 만들었다면 살인은 안 일어났겠지? 환자 : 넌 반대하는 입장이었잖아? 목수 : 없어도 안전히 생활할 수 있을 줄 알았어. 낙관이었나. 신발장인 : 친구가 생겨서 기뻤었는데 어울려 다닌 지 하루도 안 되어 이별이라니. 천문학자 : 이런 말은 미안하지만 문이 잠겼다면 자살 아냐? 기상예보원 : 밀실살인은 깨라고 있어. 목수 : 이렇게 죽을 이유가 없잖아. 천문학자 : 그래. 내가 함부로 말했네. 상심을 줘 유감이야.
454 이름없음 2018/09/02 15:35:57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더 대화를 나누자 2 탈의실을 조사하자 3 수영장을 조사한 결과를 듣자 4 시신을 조사하자 5 기타 행동
455 이름없음 2018/09/02 18:47:20 ID : DBBvzXs1dxv 0
333
456 이름없음 2018/09/02 20:04:20 ID : Xuq3WmLbBgm 0
편집자와 수영선수가 시체 주위를 확인했어. 조사를 마쳤으니 시신을 뭍으로 옮겨. 수영선수가 엄살을 부려. 수영선수 : 두 번이나 흠뻑 젖었뿐다. 환자 : 어때? 수영선수 : 파이다. 여기서 수영할 생각은 버렸다. 천문학자 : 기분 말고 조사 결과 말하나 본데. 수영선수 : 시체 상태는 니가 직접 바라. 수영장 안엔 <바람 빠진 고무보트>가 빠져있었다. 천문학자 : 다른 건? 편집자 : 없었어. 그래서 이상해. 환자 : 이상하다니? 편집자 : <손발을 청테이프로 묶었어> 팔은 등 뒤로 했어. 환자 : 이상할 여지라면 <청테이프가 발견 안 됐어>? 천문학자 : 범인이 가져갔겠지. 뭐가 이상해? 편집자 : 밀실을 만들었어. 자살로 우리를 속이고 싶었겠지. 그런데 준비물이 숨겨졌잖아. 수영선수 : 마.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나? 테이프 잘라서 미리 가져왔겠지. 하지만 정당한 의문이야.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발목에서 정강이까지 테이프로 꽁꽁 감았어. 타살을 연상시켜. 그런데도 문을 잠근 이유가 대체 뭘까? 물기에 미끄러질 뻔했어. 천문학자의 부축 덕에 섰어. 조사 속도가 느리네. 조사를 많이 못 하고 재판장으로 가고 말 예감이 들어.
457 이름없음 2018/09/02 20:04:46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탈의실을 조사하자 2 시신을 조사하자 3 기타 행동
458 이름없음 2018/09/02 22:57:35 ID : DBBvzXs1dxv 0
111
459 이름없음 2018/09/02 23:31:44 ID : Xuq3WmLbBgm 0
탈의실에 가보았어. 남자탈의실에는 별 증거가 없었어. 여자탈의실도 사정은 같나 봐. 시인 : 아무것도 안 변했어. 환자 : 그게 증거가 될 수는 없나? 물에 들어갔다면 수건이 줄어들었겠지. 시인 : 자기 수건을 방에서 가져오면 되지. 증거가 안 돼. 환자 : 그래도 계획범죄를 가리키지 않아? 천문학자 : 범행을 저지르고 뒤처리를 하면 되네. 환자 : 도통 해법이 없군. 파티플래너와 경호원과 공무원이 남자탈의실에서 나와. 공무원 : 지난번과 같이 접근해야겠다. 보석감정사의 방을 뒤질래. 파티플래너 : 열쇠가 있나? 공무원 : 안내방송에게 묻지. 나와. 안내방송 : 존경하는 태도를 보이게나. 공무원 : 범인을 돕지는 않겠지? 마스터키를 내놔. 어디 있어? 어떻게든 열쇠를 얻어내겠지. 큰일인걸. 탈의실에는 증거가 없었어. 몸이 느려 조사도 더디네.
460 이름없음 2018/09/02 23:40:32 ID : Xuq3WmLbBgm 0
마지막으로 보석감정사의 시체를 살펴봐. 수영선수가 말했듯이 팔과 다리가 청테이프로 꽁꽁 묶였어. 편집자 : <입 주위에 거품자국>이 있어. 익사야. 천문학자 : 지난번처럼 감전일 리는 없어? 수영선수 : 맞다 수중에서 감전되면 흔적이 적다고 보석감정사가 말했다. 편집자 : 손발을 묶었잖아. 가만히 두어도 익사야. 여기에 전기까지 더해봤자 범인만 힘들어져. 환자 : 손발을 사후에 묶었을 수는 없어? <억지로 묶었다기에는 너무 잘 감겼어> 합의거나 수면제라도 먹지 않았다면 설명이 안 돼. 편집자 : 보석감정사를 믿어. 목숨을 버릴 만큼 어리석지는 않아. 어제 수중에서 감전되는 사건이 터졌어. 그런데 한밤중에 수영장으로 나올까? 경계도 없이? 천문학자 : 정황을 맞추느라 시간을 다 보내겠네. 환자 : 사망추정시간은 어때? 편집자 : 체온으로 본다면 <5시간 전>일까? 고무보트와도 맞아떨어져. 수영선수 : 풀장 바닥에 박힌 보트 말하나? 편집자 : 저 보트도 구멍이 뚫렸다면 <가라앉는 데에 서너 시간> 걸릴 거야. 수영선수 : 그런가. 난 잘 모르겠다. 어젯밤에 샤우나복 돌려놓으러 돌아오니 <문이 잠겼거든> 밤 2시였을 거다. <6시간 전>인걸. 환자 : 날 계속 간병한 줄 알았는데. 수영선수 : 그랬으면 지금 시들어가지 않겠나. 천문학자 : 시인과 파티플래너와 신발장인과 경호원이 <교대로 와서 간병했어> 나도 자야 하는걸.
461 이름없음 2018/09/02 23:41:09 ID : DBBvzXs1dxv 0
수영선수ㅋㅋㅋㅋㅋ
462 이름없음 2018/09/02 23:41:35 ID : DBBvzXs1dxv 0
어 근데 천문학자 간병 안 했다..?
463 이름없음 2018/09/02 23:43:18 ID : Xuq3WmLbBgm 0
조사시간이 끝나고 말아. 증거를 수집할 시간이 없어. 재판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파티플래너와 경호원과 공무원과 만나. 공무원 : <수면제>를 찾았다. 기상예보원 : 어디서? 파티플래너 : 보석감정사가 살던 방에서 주웠어. 경호원 : 양호실에서 확인해봤다. 기록된 비품보다 한 병이 줄어들었더군. 편집자 : 다른 증거는 없었어? 공무원 : 메모가 있더라.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야 한다> 왜 이런 글이 있는지 의아하네. 어제 내가 한 말이기도 하지만 말이야. 재판장으로 들어갈 시간이 됐어. 미루지 못해. 증거는 부족하지만 통과해보자. 말실수를 잡거나 심증을 쓰면 되겠지.
464 이름없음 2018/09/02 23:44:54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바로 재판에 들어가자 2 사람을 골라 대화를 하자 3 주위를 살펴보자 4 기타행동 # 천문학자와 수영선수가 맨 처음과 맨 마지막에 같이 간병한 거야! 그 사이에 저 넷이 들어왔다고 적으려 했어.
465 이름없음 2018/09/02 23:45:28 ID : DBBvzXs1dxv 0
333333
466 이름없음 2018/09/02 23:49:27 ID : Xuq3WmLbBgm 0
어제 보았던 재판장이야. 그런데 달라진 점이 있어. 자리가 부족해. 목수가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목수 : 안내방송. 왜 좌석이 12개야? 안내방송 : 자네는 탈출 금지 외의 교칙에서 벗어났어. 재판도 자네의 관할이 아냐. 신발장인 : 투표도? 안내방송 : 그렇지. 10명이 투표를 해 범인을 정하게. 공무원 : 짝수구나. 의견이 갈리면 표를 많이 얻은 쪽이 범인으로 골라져? 안내방송 : 그래. 그 범인이 진범이어야 자네들이 승리하지. 기상예보원 : 짝수라면 불편하네. 동률이 나오면 어떡해? 안내방송 : 그 중 범인이 있다면 재투표네. 없으면 진범을 빼고 패배지. 편집자 : 성가신 규칙인걸.
467 이름없음 2018/09/02 23:52:20 ID : DBBvzXs1dxv 0
잠깐 안내방송은 의자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 건뎈ㅋㅋㅋㅋ
468 이름없음 2018/09/02 23:54:53 ID : Xuq3WmLbBgm 0
주위를 마저 살펴봐. 좌석에 이름이 적혔으니 자리가 지정되는구나. 나부터 왼쪽으로 <신발장인> <천문학자> <보석감정사> <정원사> <편집자> <시인> <경호원> <파티플래너> <공무원>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순이야. 원의 중심을 보고 있으니 시계방향이네. 보석감정사와 정원사는 참석하지 않지만 목수와는 달리 자리가 남아있어. 편집자 : 어려운 재판이야. 기상예보원 : 어떡하란 거야. 보석감정사가 없어. 편집자 : 내가 그 몫까지 해볼게. 시인과 환자도 머리가 꽤 돌아가. 기상예보원 : 보석감정사가 그랬단 말이야. 목수와 나와 신발장인과 꼭 나가자고 했어. 그런데 이렇게 됐어. 편집자 : 범인을 찾자. 그리고 투표를 하자. 그게 보석감정사의 소원을 들어주는 길일 거야. 수영선수 : 우리가 왜 못하겠나? 나온나. 해보자. 재판이 시작돼.
469 이름없음 2018/09/02 23:57:44 ID : Xuq3WmLbBgm 0
2챕터 <개와 늑대의 시간> 증거 <문고리에 걸린 철판> : 2층에서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문을 잠그는 데에 쓰였다. 빗장처럼 문고리에 걸렸다. <묶인 팔과 다리> : 청테이프로 돌려 묶었다. 저항하지 않았는지 깔끔하게 감겼다. <입가의 거품자국> : 물속에서 호흡을 했다는 증거다 <풀 바닥의 고무보트> : 바람이 빠져있다. 바닥에 가라앉았다 <사망추정시간> : 체온으로 보면 5시간 전이다 <바람이 빠지는 시간> : 고무보트에서 바람이 빠지려면 서너 시간 필요하다. 압력을 주면 더 빨리 빠진다 <수면제> : 보석감정사의 방에 있었다. 양호실에서 없어진 유일한 수면제다 <보석감정사의 메모> :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야 한다 <수영선수의 증언> : 6시간 전에 수영장으로 통하는 문이 잠겨있었다 <교대 간병> : <천문학자> <수영선수>가 저녁부터 새벽 2시까지, <시인> <파티플래너>가 4시까지, <신발장인> <경호원>이 6시까지, 마지막으로 <천문학자> <수영선수>가 8시까지 교대로 간병했다. <자리배치> 환자부터 왼쪽으로 <환자> <신발장인> <천문학자> <보석감정사> <정원사> <편집자> <시인> <경호원> <파티플래너> <공무원>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어떻게 할까? 1 문을 잠근 방법을 얘기해보자 2 정황을 맞춰보자 3 사인을 얘기해보자 4 기타행동 # 그렇네 #기관총은 조종할 수 있으니까 난사해서 가루로 만들었다 칠게
470 이름없음 2018/09/03 00:00:02 ID : DBBvzXs1dxv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33
471 이름없음 2018/09/03 00:06:45 ID : Xuq3WmLbBgm 0
환자 : 사인이 중요하겠는걸. 천문학자 : 말할 필요가 있어? 익사잖아. 시인 : 너무 성급해. 정원사도 비슷했지. 수중에서 감전되면 피부에 자국이 적게 남아. 편집자 : 이건 얘기를 했어. 익사로도 죽이기엔 충분해. 전기를 더해야 할까? 시인 : 확인사살을 위해서라면. 편집자 : <입가에 거품 자국>이 있었어. 익사할 만큼 오래 물에서 허덕였단 뜻이야. 파티플래너 : 적어도 익사였단 뜻인가. 하지만 보석감정사가 깊지도 않은 물에 빠져 죽었을까? 천문학자 : 깊어. 수영선수 : 어제 니들이 당황해서 그렇다. 니들 허덕이던 부근은 2미터다. 보석감정사가 있던 곳은 더 얕았으니 장신인 보석감정사가 죽기엔 너무 얕다. 파티플래너 : 그러니 손발을 묶었겠지? 편집자 : 그래. 그리고 아마도 그 전에 수면제를 먹였겠지. 기상예보원 : 수면제 때문에 죽지 않아? 경호원 : 시중에 나오는 약은 수면유도제다. 죽기 힘들어. 물에 빠졌어도 높은 확률로 <숨이 막혀 깨어났을 거다> 시인 : 그러니 손발을 따로 묶었구나.
472 이름없음 2018/09/03 00:07:43 ID : Xuq3WmLbBgm 0
어떻게 할까? 1 수면제가 보석감정사의 방에 있었음을 근거로 자살을 제안해보자 2 문을 잠근 방법을 얘기해보자 3 손발을 사후에 묶었을 가능성을 제안해보자 4 기타 행동 #내일 마저 진행할게
473 이름없음 2018/09/03 08:38:24 ID : vyJPdBe3Xs0 0
3...?
474 이름없음 2018/09/03 17:09:43 ID : 02q2HCpammp 0
환자 : 과연 팔과 다리를 빠트리기 전에 묶었을까? 시인 : 그게 아니면? 공무원 : 익사한 시체를 건져 팔다리에 테이프를 감았을 수도 있겠네. 파티플래너 : 그럴 이유가 생각나지 않아. 편집자 : 그래. 수면제를 먹이고 팔다리를 봉쇄해 익사시켰겠지. 파티플래너 : 자살이라면 어떤가? 수면제를 먹고 보석감정사가 죽었다면? 기상예보원 : 그런 기색은 없었어. 편집자 : 그렇다면 사후에 손발을 묶은 애의 의도가 뭐야? 타살로 위장해봤자 이득이 없어. 환자 : <수면제를 먹이고 손발을 묶어 익사시켰다> 여기까진 정해졌어? 편집자 :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봐. 이 길을 고르자. 다른 길을 닫지는 않을게. 막힌다면 네가 제안했던 주장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시인 : 급해. 타살로 위장된 자살처럼 다른 길도 있는걸.
475 이름없음 2018/09/03 17:12:23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시인의 주장을 들어보자 2 잠긴 문에 대해 얘기하자 3 수면제가 발견된 장소를 얘기하자 4 사망추정시간을 논하자 5 기타 행동
476 이름없음 2018/09/03 17:18:59 ID : SMklfQnDwGr 0
1
477 이름없음 2018/09/03 18:03:37 ID : 02q2HCpammp 0
시인 ; 좋아. 잘 듣기나 해. 말을 마친 시인이 주위를 빙 돌아봐. 어색한가 봐. 시인 : 비꼬아줄 사람이 없어졌구나. 기상예보원 : 그러니 더 조심해서 말해. 편집자 : 반박하는 이가 네 안에 있다고 쳐. 시인 : 내 주장의 요지는 이래. 보석감정사는 타살로 위장해 자살했어. 파티플래너 : 방금 오고 간 얘기인걸? 자살할 이유가 없어.
478 이름없음 2018/09/03 18:04:04 ID : 02q2HCpammp 0
환자 : 청테이프로 묶인 손발은 어떻게 설명하려고? 시인 : 혼자서도 돼. 신발장인 : 정말이야? 시인 : 다리는 자기가 묶으면 되지? 팔에도 혼자서 감으면 돼. 환자 : 어떻게 한다는 거야? 등뒤로 팔을 돌렸는걸. 시인 : 팔을 묶는다고 해봐. 시적으로 묘사해봐. 편집자 : 초록으로 물드는 너의 팔, 닥터 프랑켄슈타인이 된 심정으로 수영선수 : 미친나? 시인 : 좀 실용적으로. 공무원 : 팔 주위로 테이프를 빙빙 돌리겠지. 시인 : 그래. <테이프를 뜯어> 이걸 높이가 낮은 쇠막대에 테이프처럼 감아. <수영장 계단>이 적당하겠지. 편집자 : <계단에는 테이프를 붙인 자국이 없었어> 시인 : 손은 자유롭잖아. 물을 묻혀 닦았겠지. 공무원 : 다음을 말해 봐. 시인 : 팔을 막대 주위로 빙빙 돌려. 등뒤에 있다고 해도 문제는 없지. 신발장인 : 말만 듣자면 되겠는걸. 환자 : <청테이프를 감는 데에 남의 도움은 없어도 되는구나> 자살일 가능성도 생기네.
479 이름없음 2018/09/03 18:10:04 ID : 02q2HCpammp 0
시인은 더 의기양양해져. 까치발까지 들어 책상을 짚네. 시인 : 문이야 잠그면 돼. 나아가 잠가야 하지. 죽는 도중에 누가 들어오면 타살이 아니라 자살이라고 바로 탄로가 나버리니까. 공무원 : 타살일 가능성은 없을까? 시인 : 이쪽이 더 그럴듯해. <청테이프가 발견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봐. 공무원 : 범인이 숨겨서? 시인 : 자살이라면 어떻겠어? 환자 : 네가 말한 대로 청테이프를 감았겠네. 시인 : 청테이프를 필요한 만큼만 잘라 계단에 붙이고 청테이프는 돌려놓으면 되지. 자연스럽게 설명이 돼. 편집자 : 자살이라. 혹하는 설명인걸.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것만 빼면 말이야. 기상예보원 : 나아가 <타살로 위장한 이유>도 해명되어야 해.
480 이름없음 2018/09/03 18:11:35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증거를 꺼내 시인의 <자살설>에 힘을 보태자 2 자살 동기를 찾아보자 3 <자살설>로 설명되지 않는 증거를 찾아보자 4 기타행동
481 이름없음 2018/09/03 22:09:41 ID : DBBvzXs1dxv 0
2222
482 이름없음 2018/09/03 22:09:59 ID : DBBvzXs1dxv 0
솔직히 말해서 시인을 꼬옥 안아준다라는 선택지가 떠올랐지만 빠른 진행을 위해서!
483 이름없음 2018/09/03 22:18:53 ID : 02q2HCpammp 0
환자 : <타살로 위장한 동기>는 둘째치고 <자살한 이유>가 있어? 시인 : 찾아내면 돼. 수영선수 : 내가 보기엔 못 찾는다. 없다. 파티플래너 : 찾기만 하면 설득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못 믿겠군. 시인이 머리를 싸매. 재판장 구석에 기대어 서있던 목수가 끼어들어. 전자수첩을 들여보는 중이야. 목수 : 저기, 나 생각났어. 편집자 : 우울했다거나? 그런 건 증거가 못 돼. <타살로 위장한 이유>도 설명되어야 해. 목수 : 그 조건에는 맞아. 보석감정사가 떠올렸는데 내가 못 떠올릴까 고민하다 보니 알게 됐어. 시인 : 말해줄래? 기상예보원 : 전자수첩을 보고 있네. 교칙이야? 목수가 망설여.
484 이름없음 2018/09/03 22:21:21 ID : 02q2HCpammp 0
목수 : 안내방송에게 확인을 받아야 확신하겠어. 기상예보원 : 그러면 말해봐. 환자 : 뜸을 들이는 이유가 뭐야? 목수 : 내 해석이 맞다면 큰일이 터질 것 같아서 그래. 천문학자 : 위험한 거네? 확실하지 않으면 말하지 마. 물증이 없는 억측이지? 목수 : 그게 아니라 그래. 신발장인 : 물증이 있구나. 목수가 고개를 끄덕여. 재판장 가까이로 걸어와. 시인 뒤편에 서. 시인이 나와 정반대편 자리에 있으니 목수의 목소리도 멀찍이서 들려. 목수 : <다수를 위해 소수를 버린다> 보석감정사의 메모와 일치하는 교칙이야.
485 이름없음 2018/09/03 22:22:03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목수의 말을 마저 듣자 2 증거로 <자살설>을 공고히 하는 것부터 마무리하자 3 <자살설>을 부정하는 증거를 찾자 4 기타행동
486 이름없음 2018/09/03 22:25:50 ID : SMklfQnDwGr 0
11111111
487 이름없음 2018/09/03 22:31:31 ID : 02q2HCpammp 0
환자 : 말해줘. 위험하다 해도 <폭력행위는 금지>야. <재판 중에 살인도 금지>야. 일이 터지겠어? 수영선수 : 위험하면 안 해도 된다. 편집자 : 해봐. 환자가 맞아.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안전해. 기상예보원 : 괜찮겠어? 목수 : 그러면 밝힐게. 목수 : 1항이야. <교칙이 충돌하면 먼저 오는 규칙이 우선된다> 시인 : 그래. 나도 전자수첩 좀 볼게. 목수 : 2항이야. <재판이 열리지 못하는 인원이 될 때까진 합숙을 계속한다> 편집자 : 다음은? 목수 : 5항과 6항이야. 천문학자 : <재판에서 틀린 진범을 투표하면 진범은 탈출하고 나머지는 진범의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처형된다> 시인 : 투표에서 다수 표를 얻은 쪽이 진짜 진범인지가 중요하지. 목수 : 6항이야. <범인을 제외한 셋 이상이 시체를 발견하면 시체발견방송이 울리고 조사시간을 갖는다>
488 이름없음 2018/09/03 22:35:29 ID : 02q2HCpammp 0
편집자 : 우리가 이미 읽고 지나친 교칙이잖아? 천문학자 : 원작과 비슷해. 5항은 좀 다르지만. <진범의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처형된다>가 아니라 <처형된다>가 원작의 교칙이었으니까. 목수 : 그 점이 결정적인 차이야. 수영선수 : 그렇다 친다. 뭐가 문제고? 목수 : <재판이 열리지 못하는 인원>이 될 때까지 합숙을 해. 시인이 새된 목소리를 내. 놀란 티가 역력해. 시인 : <차례대로 처형을 하다가> <재판이 열리지 못하는 인원이 되면>? 공무원 : 살인생활이 끝나고 탈출이란 건가? 안내방송, 나와봐! 안내방송 : 여러분의 편의를 도모하는 안내방송입니다. 공무원 : 목수의 해석이 맞아? 기상예보원 : 그렇게 물으면 안 되지. <저 해석을 의도하고 만든 교칙>이야? 스크린에 비치는 인형은 미동이 없어. 답변이 나와.
489 이름없음 2018/09/03 22:36:30 ID : DBBvzXs1dxv 0
스레주 끊기는 역시 대단해..
490 이름없음 2018/09/03 22:39:46 ID : 02q2HCpammp 0
안내방송 : 맞아. 파티플래너 : 그럼 우리에게 좋은 교칙이잖아? 틀리더라도 살아나갈 길이 있어. 하늘이 무너져도 구멍이 있다더니. 공무원 : 잘 됐네. 대체 뭐가 문제야? 목수 : 잘 읽어봐. 편집자 : <공범의 가능성>인가? 천문학자 : <공범>이라니? 나가는 사람은 진범뿐이잖아? 시인 : 아니지! 우리가 공범이 없다고 가정한 건 진범만 나가기 때문이었어. 그런데 진범 말고도 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이들이 팀을 짜고 살인을 해도 돼. 환자 : 살아나가는 인원이 몇 명이 되지? <재판이 열리지 못하는 인원>이라면? 편집자 : 둘인가? 재판을 열지 않아도 범인이 보이니까. 목수 : 내가 보기엔 <넷>이야. 편집자 : 근거는? 목수 : 6항이야. <범인을 제외한 셋 이상이 시체를 발견해야> 조사와 재판이 이어져.
491 이름없음 2018/09/03 22:42:52 ID : 02q2HCpammp 0
4명만 있는 학교에서 재판이 가능할까? 세 명이 한 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해보자. 자살이라면 시체발견방송이 울리지만 의미가 없어. 재판 전에 <자살>이란 것이 밝혀지고 마니까. 자살이 아니라면 시체발견방송이 울리지 않아. <범인을 제외한 세 명>이 채워지지 않으니까. 대부분이 규칙을 이해해. 진범과 <4명>이 더 살아나가는 교칙이야. 공무원 : 안내방송. 우리가 이해한 바가 맞나? 안내방송 : 제대로 이해했어. 이제부터 팀을 짜고 멋진 살인을 해봐. 공무원 : 꼭 한 마디 많이 하지? 편집자 : 허점을 찔렸네. 원작을 안다고 가볍게 대했어. 시인 : 진범의 왼쪽부터 처형돼. 그러면 오른쪽에 있는 4명은 살아남는구나? 기상예보원 : 좋아. 이해했어. 천문학자 : 그런데 그게 <자살> 동기와 무슨 상관이야?
492 이름없음 2018/09/03 22:43:22 ID : DBBvzXs1dxv 0
잠깐, 이쯤에서 자리 정리를 다시 해 볼까.. "나부터 왼쪽으로 <신발장인> <천문학자> <보석감정사> <정원사> <편집자> <시인> <경호원> <파티플래너> <공무원>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순이야. 원의 중심을 보고 있으니 시계방향이네." 신발장인 천문학자 보석감정사 정원사 편집자 시인 경호원 파티플래너 공무원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환자 순인가? 동그랗게 모으면. 환자 기준으로 왼쪽으로 쭉 모이네. 그러면 진범을 보석감정사로 가정하면 기상예보원, 환자, 신발장인, 천문학자+목수인가?
493 이름없음 2018/09/03 22:44:49 ID : 02q2HCpammp 0
# 맞아 #보석감정사의 자살이라면 그렇게 네 명이 살아나가게 돼
494 이름없음 2018/09/03 22:46:03 ID : DBBvzXs1dxv 0
스레주가 자리를 준 이유가 있었어.. 물론 자살은 아닐 것 같지만! 왠지 그렇지만!
495 이름없음 2018/09/03 22:47:17 ID : 02q2HCpammp 0
목수 : 자리를 봐. 보석감정사가 범인이라면 <기상예보원> <환자> <신발장인> <천문학자>가 살아남아. 파티플래너 : 저 넷이 살아남나? 시인 : 어디서 널 빼? 넌 규칙에서 예외잖아. 너도 살아남지. 편집자 : 그렇게 다섯이야? 딱히 진범이 <보석감정사>란 증거는 못 되지? 기상예보원 : 설마. 환자 : 드는 생각이 있어? 기상예보원 : 별 것 아냐. 그보다는 다른 논의부터 해보자.
496 이름없음 2018/09/03 22:47:43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기상예보원의 생각을 들어보자 2 <자살설>을 부정해보자 3 <자살설>의 증거를 찾아보자 4 기타 행동
497 이름없음 2018/09/03 22:51:15 ID : SMklfQnDwGr 0
1
498 이름없음 2018/09/03 22:55:38 ID : 02q2HCpammp 0
환자 : 이 흐름을 타자. 무슨 말을 하려고 했어? 기상예보원 : 재판 전에 했던 말인걸. 편집자 : 대충 기억이 나네. 공무원 : 시인과 환자와 편집자만 믿자. 시인 : 그게 무슨 증거야? 편집자 : 보석감정사가 소원이 있다고 했지. 신발장인 : <보석감정사와 목수와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이 말을 꺼내다 말아. 눈을 오래 감았다 떠. 신발장인 : <신발장인까지 넷이서 꼭 나가자> 편집자 : 이 말이 생각났나? 기상예보원 : 그래. 파티플래너 : 오호. 그게 사실이라면 보석감정사가 죽는 대신 나머지 셋이 살아나가게 되네? 시인 : 희생이 아니라 제물이지. 여섯 명은 그대로 총살이거든. 너도 나도 포함이야. 편집자 : 아직 확정은 아냐. 시인 : <타살로 위장>해 자신과 여섯 명을 죽이고 다섯 명을 내보내려 했다. 이게 진상이었구나. 알았어. 천문학자 : 이때 제동을 걸어줄 사람이 있었어야 했는데.
499 이름없음 2018/09/03 22:56:15 ID : 02q2HCpammp 0
어떻게 할까? 1 <자살설>을 긍정하는 증거를 찾자 2 <자살설>을 부정하는 증거를 찾자 3 문을 잠그는 방법을 떠올려보자 4 기타 행동 #좀 있다 올게
500 이름없음 2018/09/03 23:00:38 ID : DBBvzXs1dxv 0
222
501 이름없음 2018/09/03 23:05:59 ID : DBBvzXs1dxv 0
드디어 500레스! 스레주 이렇게 계속 진행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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