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앵컳 자캐를 만들어 볼까해! (6)
2.어느날, 갑자기 시골 마을에 눌러앉은 드래곤을 향한 GoBack!!! (119)
3.친구 생일편지를 쓸 거야 (32)
4.좀비 아포칼립스 [무너진 학교] (1000)
5.앵커판은 뭐하는 판이야?? (5)
6.남친이랑 헤어질거야 (10)
7.좋아하는 애한테 전혀 이상하지 않게 초콜릿을 주는 방법 (11)
8.심심하니까 앵커로 그림 그릴게 (31)
9.우주 배낭여행 (224)
10.남친이랑 카톡 하는데 앵커 받아 (59)
11.앵커로 행운의 편지 만든다 (24)
12.치유물 라디오 -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他來之友(타래지우) 라디오 #2 (가을개편!) (1000)
13.당신은 병실에서 깨어났습니다. (128)
14.할거 없는데 앵커 받아 (8)
15.앵커 좀 찾아줘ㅜㅜ (4)
16.할짓 없으니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보자 (8)
17.친한 남사친에게 고백하려고해 (82)
18.바쁜 사람을 위한 단간론파를 해보자 (761)
19.친구한테 거짓말할건데 (5)
20.릴레이 세기말 살아남기 (8)
1
이름없음
2018/08/18 00:33:28
ID : 9Akk7atxVe7
15
엔딩
1챕터 <파티의 문을 열어라> 증거
2챕터 <개와 늑대의 시간> 증거
<보석감정사의 메모> :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야 한다
<편집자의 자살> : 재판 중 편집자가 칼을 휘둘러 공무원에게 상해를 입혔다. 안내방송에 의해 총살당했다.
호감도
3 : <경호원> <공무원> <신발장인>
4 : <수영선수> <기상예보원>
6 : <편집자> <목수>
7 : <보석감정사>
8 : <시인>
9 : <정원사>
10 : <파티플래너> <천문학자>
베스트 레스 1
◆Gq0mnCi07fb
2026/03/20 22:21:49
ID : QnDs3yK5808
1
나야말로 엄청 고마워!!!!
중학생이 성인이 될 때까지... 엄청 오래됐구나. 그래도 아직 연재하던 때의 기억이 생생해. 아이디어가 떠올라 밤길에, 아니면 자다 일어나서 급히 메모장 어플에 이것저것 적던 그 추억들이.
다들 잘 지내길!
그리고! 팬아트 감사합니다! 실화냐고... ㅠㅠ
감사를 표하기 위한 어휘력이 부족해서 슬프다....
감사합니다!!!!
202
이름없음
2018/08/22 22:22:31
ID : xWjbg0oJO9t
0
3 안내방송에게 질문한다
다이스님 도와줘 dice(1,3) value : 3
1이면 마스터키가 더 있는지 아니면 버린 것 하나 뿐인지 물어보자. 내 기억상 호텔같은 곳이라면 여분의 마스터키를 2~3개로 구비해두거든
2면 왜 벌써 살해?살인?이 일어났는지 원작에선 사흘이라던데 그냥 앞당긴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자
3이면 환자가 아닌 원래 올 13번째 사람은 무슨 직업이었는지
203
이름없음
2018/08/22 22:23:54
ID : DBBvzXs1dxv
0
오 완전 궁금해! 근데 2는 그냥 다른 참가자가 죽인 거 아니야? 그 질문은 스레주에게……
204
이름없음
2018/08/22 22:26:23
ID : xWjbg0oJO9t
0
레스 낭비같지만 이미 밝혀졌는데 집착하는 거 아닌가 싶고... 그런가 다른 참가자(진범)이 탈출하기 위해 죽인 걸까?
유튜브에 올라오는 스포일러 중 처형 장면은 효과음도 있고 그림도 있어서 도저히 못봤는데 이건 자세히 표현을 안하니까 거부감이 덜한 것같아
205
이름없음
2018/08/22 22:27:51
ID : 9Akk7atxVe7
0
안내방송을 불러. 재판장에 아이들을 내려보내려 재촉하던 안내방송이 내게 반응해.
환자 : 물어보자. 마스터키가 더 있지?
안내방송 : 이미 한 개 알려주지 않았나. 너희와 동떨어져 너희를 감독해야 하는 내 어려움을 생각해.
보석감정사 : 그 한 개 내가 변기에 넣고 내렸다.
안내방송 : 마스터키를 얻었으니 더 열심히 서로 죽고 죽일 것이지.
환자 : 정 떨어지게 하지 마. 질문에 답해. 있어, 없어?
안내방송 : 예비 열쇠는 더 있어. 재판이 열릴 때마다 피해자의 개인실을 열기 위해 한 개씩 더 알려주지.
파티플래너 : 준비성도 대단해라. 예비열쇠의 수보다 살인이 더 많으면 어쩌려고?
안내방송 : 너희들이 관리인을 죽이지 않았다면 이럴 일도 없거든?
원격으로 통제하기란 힘들겠구나. 하지만 아직 남은 질문이 있어. 이렇게 자유롭게 얘기할 기회는 드물겠으니 모처럼 질문을 더 하자. 재판에 간섭해야 하는 위치이니 지금은 내 질문을 피해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지. 도망쳐봤자 재판을 위해 돌아와야 하잖아.
206
이름없음
2018/08/22 22:31:16
ID : 9Akk7atxVe7
0
환자 : 우리중에 범인이 있는 것 맞아? 재판 전에 확실히 하자.
안내방송 : 그럼. 진범도 인정했어.
환자 : 너무 빨리 살인이 일어나지 않았나?
천문학자 : 그래. 살인에 미친 인간은 없었어. 그런데 살인자가 있던 원작에서보다 살인이 일렀다고?
안내방송 : 그럴 줄 알았겠어? 너희를 가두어놓고 보니 정말 빨리 죽었어. 난 그 이상은 말하지 않겠어.
공무원 : 이미 많이 말했거든.
안내방송 : 글쎄. 재판이 끝나기를 기대해보시지?
공무원 : 네. 처형을 보며 무섭다고 꺅꺅거려 드리겠습니다. 우린 원작을 알아. 잘도 겁을 먹겠다.
안내방송이 토라져. 하지만 모습을 감추지는 않아.
207
이름없음
2018/08/22 22:35:19
ID : 9Akk7atxVe7
0
안내방송 : 모두 저 끝의 방까지 걸어가.
천문학자 : 원작에는 엘리베이터 있는데.
안내방송 : 걸어.
편집자가 앞장을 서. 재판장의 문을 열어. 원형으로 탁자 열세 개가 놓였어. 자리마다 직업과 이름이 적혀있어. 내가 대타로 온 인물의 자리를 찾아. 직업은 <행운>이라 적혔어. 전자수첩에서부터 봤던 단어야. 직업은 아닌 것 같지만 <환자>도 직업은 아니지. 재판을 준비해야겠어.
안내방송 : 너희들끼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누가 진범인지 합의를 했으면 투표를 해.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진범이면 진범을 뺀 나머지가 이겨. 그 반대라면 진범이 이기지. 진 쪽은 교칙에 적힌 대로 벌칙을 받으니 정신 바짝 차려.
편집자 : 시작인가. 목숨이 걸렸어. 모두 잘해보자.
시인 : 그야 당연하지.
208
이름없음
2018/08/22 22:38:38
ID : 9Akk7atxVe7
0
증거
<버려진 전자수첩> : 쓰레기장에 있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주인을 모른다. 물에 젖어 고장났다.
<외상이 없는 피부> : 사인으로 보이는 외상이 없다
<양손의 심한 화상> : 뜨거운 물체를 잡았다. 사인은 아니다.
<머리의 타박상> : 긁혔다. 사인은 아니다
<사후경직> : 완전히 진행됐다. 뜨거운 물에서는 2시간만에 진행된다
<감전사의 가능성> : 물에 빠져 감전됐다면 피부에 흔적이 남지 않는다. 사후경직도 더 빨리 일어난다
<사망추정시간> : 밤 10시에서 아침 8시 사이이다
<세탁기는 모두 정상> : 세탁실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정원사의 발언> : 어제 목욕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멀티탭> : 10호 멀티탭 두 개가 대욕탕에 버려졌다
<따뜻한 물> : 욕조에 받은 물이 온도를 유지했다
<창고 열쇠> : 대욕탕 열쇠로 위장됐다. 대욕탕의 자물쇠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뻑뻑한 화장실 문> : 정원사 개인실의 화장실 미닫이문이 잘 밀리지 않는다
<깨끗한 바닥> : 정원사 개인실 바닥은 청소했는지 머리카락조차 없다
<화분의 분홍색 머리카락> : 10가닥이 침대와 맞붙은 벽에 늘어선 화분 위에 떨어졌다. 시인은 방에 들어온 적 없다고 한다.
<재고 기록> : 창고에서 사라진 물건은 판자와 가죽, 흙과 씨앗뿐이다
<두 동강 난 충전기> : 공구 상자에 잘린 전선이 숨겨져 있었다. 합쳐도 원래 길이보다 짧다
<정원사의 옷과 수건> : 시신 옆 함에 담겨 있었다
재판이 시작할 참이야
어떻게 할까?
1 <사인>을 주제로 얘기해보자
2 <버려진 전자수첩의 주인>을 주제로 얘기해보자
3 <살인방법>을 얘기해보자
4 기타 행동
209
이름없음
2018/08/22 22:54:59
ID : DBBvzXs1dxv
0
33
210
이름없음
2018/08/22 23:29:30
ID : 9Akk7atxVe7
0
환자 : 먼저 <살인방법>에 대해 얘기해보자
보석감정사 : 진행자 역을 맡으려는 건가? 방향을 잘 잡도록.
편집자 : 너무 걱정하진 마. 우리가 도와줄게.
기상연구원 : 막막해. 자유토론이야?
목수 : 범인 알겠는 사람이 있으면 총대를 매줘.
신발장인 : 잘도 있겠다.
<살인방법>
수영선수 : 사인을 모른다. 그런데 뭘 하나?
보석감정사 : 추정은 돼. <물 속에서 감전사>했을 거야.
공무원 : 감전된 흔적이 남지 않아?
보석감정사 : <젖은 부위가 넓다면> 흔적이 안 생겨.
천문학자 : 그렇다면 <물에 전자제품을> 떨어뜨렸나?
공무원 : 탈의실에 헤어드라이기가 있었어. 물에 빠트리면 감전되지.
파티플래너 : 하지만 헤어드라이기는 멀쩡했어.
천문학자 : 내가 대욕탕에서 작동하지 않는 멀티탭을 찾았어.
신발장인 : 창고에 셀 수 없이 많더니 가져갔나 보네.
천문학자 : 멀티탭을 물에 담구어 감전시킨 거야.
목수 : 글쎄. 내가 알기로 멀티탭은 전기가 안 통할걸.
천문학자 : 하지만 <작동하지 않는 전자기기>가 달리 없잖아?
211
이름없음
2018/08/22 23:31:39
ID : 9Akk7atxVe7
0
#연습게임이야
#주어진 증거는 <양손의 심한 화상> <따뜻한 물> <두 동간 난 충전기>야
#증거와 모순되는 발언을 찾아 같이 말해줘
#<양손의 심한 화상> <물 속에서 감전사> 처럼 말하면 돼
212
이름없음
2018/08/23 18:33:53
ID : 9Akk7atxVe7
0
#시스템을 바꿀게
#선택지 중에 고르거나 자유행동을 해줘
#오답을 골라도 손해 안 봐
213
이름없음
2018/08/23 18:40:38
ID : 9Akk7atxVe7
0
환자 : 멀티탭 말고도 있어.
목수 : <충전기> 말이지?
환자 : 그래. 창고에 버려져 있었어. 이것도 살인도구가 될만해.
시인 : 전자수첩도 전자기기 아닌가?
편집자 : 방수였을걸. 시험해봤어.
시인 : 그래? 그럼 두 가지 <의문>이 생기는걸. 충전기를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는 감전이 되지 않아. 전자수첩도 물에 젖어 고장 났어.
보석감정사 : 해결책은 있나?
시인 : 그럼. 벌써 <범인>도 보이는걸.
214
이름없음
2018/08/23 18:41:29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충전기로 감전을 시킨 방법을 얘기해보자
2 전자수첩이 젖은 이유를 얘기해보자
3 범행 동기에 대해 얘기해보자
4 시인의 주장을 들어보자
5 기타 행동
215
이름없음
2018/08/23 20:48:13
ID : SMklfQnDwGr
0
444444
216
이름없음
2018/08/23 20:58:59
ID : 9Akk7atxVe7
0
환자 : 범인을 알겠어?
편집자 : 벌써? 감도 못 잡았는데.
시인 : 그러게 꼼꼼히 조사를 다녔어야지.
신발장인 : 보니까 많이 돌아다니긴 했어.
공무원 : 분명 그랬지.
시인이 전자수첩을 꺼내. 시인이 충전해보려 했던 버려진 전자수첩이야. 정원사의 수첩이라 사실상 확정됐지. 유별난 토끼 후드티를 쓰고 약오르게 생글방글거려.
시인 : 심증과 물증을 써야지. 우선 물증! 이 전자수첩은 누구 걸까?
공무원 : 정원사.
시인 : 이유는?
기상예보원 : 우리가 다 개인실 문을 열었잖아. 자기 전자수첩이 없으면 문을 못 열어. 소거하면 정원사야.
시인 : 그 발언 잘 기억해둬. 다음으로는 심증을 보자.
217
이름없음
2018/08/23 21:02:26
ID : 9Akk7atxVe7
0
천문학자가 안경을 고쳐 써.
천문학자 : 하긴. 하루만에 살인이 일어났어.
수영선수 : 가는 누군가에게 원한을 살 아가 아니었다.
목수 : 규칙에 따르면 살인을 해서 나갈 수는 있어. 하지만 들키면 자신도 죽고 말지.
보석감정사 : 목숨을 걸어서라도 탈출하고 싶었나? 그런 사람이 있을지.
편집자 : 야. 설마.
시인 : 물증과 심증이 동시에 가리키는 사람이 있지. 누구일-까?
편집자와 시인이 동시에 나를 바라봐.
218
이름없음
2018/08/23 21:03:13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심증을 반박하자
2 물증을 반박하자
3 증거를 써 시인을 공격하자
4 이해하지 못했다며 되묻자
5 기타 행동
219
이름없음
2018/08/23 22:15:22
ID : xWjbg0oJO9t
0
2번 전자수첩을 훔치기 위해서 강탈하려다 살인했다는 말이 맞지 않아 이미 천문학자방에 얹혀 살고 있는데 굳이 해야 할 이유도 없고
220
이름없음
2018/08/23 22:29:47
ID : 9Akk7atxVe7
0
환자 : 이런 말이야? 내가 전자수첩을 뺏으려 했다고? 난 천문학자와 한집살이 중이야. 전자수첩을 강탈할 이유가 없어.
수영선수 : 시인. 니 뭔 소리고? 모르겠다. 정치질 말고 좀 설명해봐라.
시인 : 못 알아들은 척하는구나. 네가 가장 유력해.
천문학자 : 몰아가지 마. 자신 있다면 자기 주장을 말해.
시인 : 좋아. 너도 편들지 마.
시인이 후드를 벗어. 편집자가 입을 다물고 고민에 들어가.
시인 : 나가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사람만 살인을 하겠지. 범행이 들키면 끝장이니.
파티플래너 :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
편집자 : 약이 떨어졌다면.
환자 : 뭐?
편집자 : 어제 약이 떨어지고 말아 서둘러 합숙이 끝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면.
공무원 : 야. 정말 환자를 가리키는 거야? 농담이 아니야?
기상예보원 : 오늘까지 나가지 않으면 죽는다니. 가장 확실한 동기이긴 한걸.
편집자 : 하루만에 살인이 벌어진 것도 설명이 되지. 약이 하루 분량이었으니.
221
이름없음
2018/08/23 22:38:35
ID : 9Akk7atxVe7
0
편집자가 나를 의심할 줄이야. 근거 없는 억측에 불과해. 그보다 전자수첩 얘기는 왜 했지?
천문학자 : 전자수첩은 뭐가 문제야? 정원사 수첩이 확실하잖아?
시인 : 전자수첩이 왜 물에 젖었을까? 이게 참 고민이었어. 피복이 벗겨진 전선만 있어도 감전시키기엔 충분하거든. 전자수첩이 끼어들 틈이 없어.
목수 : 어쨌든 주인은 정원사지? 우리가 우리 수첩을 지문으로 열어 문도 개방했잖아.
시인 : 한 명은 아니지. 자기 방이 없었으니까.
환자 : 그래. 내 전자수첩은 내 지문으로 안 열려. 그런데 네 말은? 버려진 전자수첩이 내 것이고 내가 가진 건 정원사 수첩이란 건가?
수영학자 : 그럴 이유가 있나?
시인 : 전자수첩이 왜 물에 젖었겠어? 정원사를 물 속에서 감전시키려면 물에 들어가게 해야 해.
천문학자 : 전자수첩이 무슨 상관이야?
시인 : 난 이 전자수첩이 미끼 역할을 했다고 봐. 그렇지 않으면 물에 들어갈 이유가 없거든.
맹렬하지만 틈이 많아. 급조한 추리겠지. 틈을 찾아 벌려보자.
환자 : 누구나 전자수첩을 미끼로 쓸 수 있어.
시인 : 글쎄. 하지만 자기 전자수첩을 죽은 사람과 바꿔쳐도 안 걸릴 사람은 너뿐이야.
환자 : 내가 들고 있는 전자수첩은 내가 받은 그대로야. 고장 난 수첩의 주인은 정원사야.
시인 : 정원사의 수첩이라면 왜 고장을 냈겠어? 정원사가 죽은 시점에서 정원사의 전자 수첩은 영원히 잠겨. 시체는 지문 인식이 안 되거든.
목수 : 허점이 가득하네. 억지는 그만 부려.
222
이름없음
2018/08/23 22:40:16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전자수첩을 미끼로 썼다는 주장을 반박하자
2 화면을 보여주며 전자수첩의 주인이 자신임을 증명하자
3 정원사의 수첩을 고장 낼 이유가 있다고 반박하자
4 목수의 주장을 들어보자
5 시인이 생각하는 범행과정을 듣고 반박하자
6 기타 행동
223
이름없음
2018/08/23 23:37:13
ID : SMklfQnDwGr
0
2222222
224
이름없음
2018/08/23 23:44:56
ID : 9Akk7atxVe7
0
환자 : 헛소리마. 간단히 반박돼. 내가 수첩을 범죄에 쓰고 정원사와 수첩을 바꿔쳤다고? 그럼 이걸 설명해봐!
내 전자수첩을 꺼내. 전원을 켜. 나 대신에 오기로 되어있던 손님의 이름과 직업이 떠. <행운> 내 전자수첩이라는 분명한 증거겠지. 그러나 시인은 신들린 것처럼 폭소해.
시인 : 전자수첩의 잠금 화면을 못 바꿀까봐? 정원사가 숨이 남았을 때 수첩을 연 뒤 네 수첩과 같은 바탕화면을 만들면 되잖아!
보석감정사 : 진정해. 너무 분위기가 올랐다.
시인 : 어떡해. 즐거운걸. 살인자에게 합당한 벌을 주게 생겼으니.
목수 : 넌 몰아가고 있어. 범행과정을 풀어 말해봐. 그래야 판단이 가능해.
이번에는 반박에 실패했어. 다음을 노리자. 시인이 들떴어. 언성이 높아져.
시인 : 범인은 이 안에 있어!
파티플래너 : 당연하지.
시인 : 환자. 범인이 너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줄게.
225
이름없음
2018/08/23 23:55:21
ID : 9Akk7atxVe7
0
시인 : 첫 이유야. <하루만에 살인을 저지를 동기>는 환자에게밖에 없어.
보석감정사 : 심증은 무디지.
편집자 : 네가 떠올린 진상은 뭐지?
시인 : 다음 이유야. <정원사를 대욕탕까지 유인할 만큼 친한 사람>이기도 해.
공무원 : 사이가 좋기는 했지.
시인 : 내가 떠올린 진상이야. 넌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났어. 그런데 물에 빠트려 전자수첩이 고장 나. 범행 계획을 떠올려.
환자 : 들어나 주지.
시인 : 쥐도 새도 모르게 사람을 처치할 방안을 떠올려. 전자수첩을 미끼로 정원사를 물에 들여.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던져 죽이는 거지.
편집자 : 들뜨면 못 말리는 스타일이구나.
시인 : 밤에 정원사를 불러. 목욕을 하려다 대욕탕에 전자수첩을 빠트렸다고 해. 감전이 걱정된다며 도와달라고 하지.
시인 : 정원사가 유인되어 욕탕에 들어가 전자수첩을 주워. 멀티탭으로 연장한 전선을 물에 던져 감전시켜.
시인 : 금속을 잡은 채 감전되면 손에 화상을 입어. 전자수첩과 화상, 두 증거를 완벽히 설명하지.
시인 : 다음 이유야. <너만이 전자수첩을 미끼로 쓸 수 있어>
기상예보원 : 전기가 통하니 웬만하면 망가지긴 하겠지.
시인 : 좋아. 적당한 시점에 전원을 빼. 아직 살아있는 정원사의 지문으로 전자수첩을 열어 바탕화면을 바꾸고 정원사의 개인실에 침입해.
시인 : 충전기와 수건과 목욕 가운을 들고 나와.
시인 : 자신이 범행에 쓴 자신의 충전기를 정원사의 충전기로 바꿔쳐.
시인 : 수건과 목욕 가운으로 정원사가 목욕을 하러 나왔다고 위장하면? 완벽범죄지!
시인이 숨을 헐떡여. 보석감정사가 감탄해.
보석감정사 : 말 참 길게 한다.
공무원 : 그럴 듯하긴 한걸.
목수 : 스모킹건이 없다면 가능성에 불과해.
시인 : 이유가 벌써 세 개야. 변명해 보시지?
226
이름없음
2018/08/23 23:56:37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친한 사람을 죽이겠냐고 반박하자
2 전자수첩은 미끼가 아니라고 반박하자
3 시인의 추리와 모순되는 증거를 꺼내자
4 머리의 상처는 어찌 설명하냐고 반박하자
5 기타 행동
227
이름없음
2018/08/23 23:58:21
ID : DBBvzXs1dxv
0
5. 스모킹건이 없으므로 이유 중 하나는 성립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환자인데 도대체 어떤 초인적 능력으로 머리에 상처를 낼 수 있느냐 반문한다.
결국 3+4..
228
이름없음
2018/08/23 23:58:32
ID : DBBvzXs1dxv
0
그나저나 시인 무서워..
229
이름없음
2018/08/24 00:00:36
ID : DBBvzXs1dxv
0
그나저나 잘못된 사람을 범인으로 몰면 받는 벌이 뭐야? 단간론파를 잘 몰라서..
230
이름없음
2018/08/24 00:06:04
ID : 9Akk7atxVe7
0
# 몰아갔을 때의 벌은 없어
#하지만 잘못된 사람을 범인으로 결정하면 벌을 받아
#범인은 탈출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대신 죽게 돼
#제대로 범인을 잡으면 범인만 죽어
#재판이 열리면 범인이나 범인을 뺀 나머지 중 한쪽은 몰살인거야
231
이름없음
2018/08/24 00:07:24
ID : 9Akk7atxVe7
0
환자 : 번지르르한걸. 나를 몰아가지 않았다면 나도 넘어갈 수준이야.
시인 : 이유가 세 개인걸?
환자 : 하나지. 내가 밤에 정원사를 부를 만큼 친한지도, 내가 그토록 나가고 싶었는지도 <범행을 저질렀을> 상황에만 증명돼.
목수 : 내 말이. 스모킹건이 없다면 두 증거는 증거도 아냐.
시인 : 오호라. 이렇게 나온다?
편집자 : 그래. 과열됐어.
시인 : 난 살인자가 당당하게 살아있는 꼴이 싫어. 할 말 있어?
환자 : 환자인 내가 어떻게 머리에 상처를 내겠어?
시인 : 좋아. 그 따위 변명이야?
시인 : 심한 상처가 아냐. 내리치기만 해도 될걸? 좋은 흉기야 많지.
공무원 : 전자수첩이라거나.
시인 : 그래. 너도 범인을 알게 되었구나?
공무원 : 아니. 그 정도는 아냐. 편을 가르진 말자.
시인 : 너도 예의는 버리는 편이 좋아. 지면 너도 죽는걸.
시인이 생글벙글거려. 어떻게 반박을 해야 할까? 추리를 원천봉쇄하거나 맞먹는 추리를 들고 나와야 해. 아니면 분위기를 바꿔야겠지.
232
이름없음
2018/08/24 00:09:05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시인의 추리와 모순되는 증거를 꺼내자
2 내가 대욕탕 열쇠를 찾았다는 전제를 공격하자
3 몰아가는 대신에 건설적인 토의를 해야 한다고 설득하자
4 시인을 겨냥하는 증거를 꺼내자
5 다른 사람의 반박을 기다리자
6 기타 행동
233
이름없음
2018/08/24 00:16:06
ID : DBBvzXs1dxv
0
444
234
이름없음
2018/08/24 00:22:05
ID : 9Akk7atxVe7
0
환자 : 잘못된 범인을 고르면 범인만 살아남지?
천문학자 : 맞아.
환자 : 범인을 고민할 틈도 없이 날 몰아넣다니. 정말로 수상한걸.
시인 : 날 가리키는 증거는 없어. 동기도 없어. 난 심지어 전자수첩을 망가뜨릴 이유도 없지.
보석감정사 : 증거라. 야. 있는걸?
환자 : 그래. 있어. 정원사의 방에서 <네 머리카락이 발견>됐어.
편집자 : 오호통재라. 이건 큰걸?
공무원 : 난 못 봤는데?
보석감정사 : 나와 환자가 같이 봤다. 범인만이 탈출하니 공범은 죽게 돼. 둘이 짜고 거짓말을 할 리가 없지.
시인 : 말도 안 돼. 난 정원사와 안 친했어. 바람에 날려 한 올 들어갔겠지.
보석감정사 : 어쩌나? 침대 옆 화분에 10가닥은 있었는걸?
환자 : 나머지 바닥은 머리카락도 없이 깨끗했어. 다음 증거야. <너를 빼고 모두가 흑발>이야. 너 말고는 머리카락을 청소할 사람은 없어. 너만이 머리색이 다르니까!
235
이름없음
2018/08/24 00:27:19
ID : 9Akk7atxVe7
0
시인이 벗어두었던 후드티를 다시 입어. 소매를 걷어.
시인 : 헤에. 대단한걸. 뒤집다니.
보석감정사 : 설명이나 하도록. 왜 네 머리카락이 그렇게 많을까?
시인 : 범인이 아닌걸. 묵비권 행사야.
보석감정사 : 들어갔다고 인정하나?
시인 : 글쎄. 차라리 누가 복도를 돌며 내 머리카락을 주웠다는 편이 신빙성 있는걸. 그리고 눈에 띄게 화분 위에 뿌렸겠지. 내게 누명을 씌우려고.
환자 : 누명이라. 네가 했던 일이네.
공무원 : 너도 혐의를 벗지 못했어. 너희 비겼어.
시인 : 비기기는? 내가 범인이라면 <전자수첩이 고장 낼 동기가 없어>
보석감정사 : 너도 마찬가지다. 머리카락으로 위장한다면 <방 전역에 뿌리겠지> 게다가 <바닥을 깨끗이 청소할> 이유도 없다.
수영선수 : 그게 무슨 소리고?
보석감정사 : 시인이 범인이라면 청소를 하다 화분에 올라간 머리카락만 남겼다는 추론이 되지.
목수 : 더 싸워봤자 둘의 자충수야. 진정하자.
편집자 : 진정해. 둘 다 너무 나갔어.
236
이름없음
2018/08/24 00:30:33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전자수첩을 고장 낼 동기를 찾자
2 대욕탕의 문을 연 방법을 찾자
3 밝혀진 바를 정리하자
4 시인을 더 압박하자
5 기타 행동
237
이름없음
2018/08/24 00:31:18
ID : xWjbg0oJO9t
0
3333
238
이름없음
2018/08/24 00:31:53
ID : DBBvzXs1dxv
0
너무 재밌어..
239
이름없음
2018/08/24 08:59:17
ID : 9Akk7atxVe7
0
환자 : 무용한 시간은 아니었어. 우리가 안 바를 정리해보자.
보석감정사 : 굳이 정리가 필요하나? 보이는 대로 하면 되잖아?
목수 : 혼자 하는 추리가 아니거든. 협조해.
보석감정사 : 알아서 해봐. 틀리면 지적해주지.
목수 : <피복이 벗겨진 전선>이란 창고에서 발견된 충전기겠지?
파티플래너 : 어째서야?
목수 : 충전기가 원래 길이보다 짧았으니. 벗겨진 부분을 잘라냈다고 봐야겠지.
신발장인 : 흉기는 충전기로 정해졌구나.
천문학자 : 손에 입은 화상은 감전될 때 금속을 들고 있어서야. 이것도 맞다고 봐?
편집자 : 가장 설득력 있어. 나아가 금속은 전자수첩이겠지.
천문학자 : 그것도 확정인가?
편집자 : 젖는 것만으로는 망가지지 않거든. 전기가 통하고 물에 떨어졌다고 보는 편이 옳아.
수영선수 : 화상과 감전과 전자수첩. 세 증거가 맞물린다. 동의한다.
240
이름없음
2018/08/24 09:05:19
ID : 9Akk7atxVe7
0
기상예보원 : 있잖아. 멀티탭과 피복을 벗긴 충전기를 대욕탕 근처에 숨겼다가 정원사를 공격했지?
보석감정사 : 지금 드러난 증거로 보자면.
기상예보원 : 정원사는 대욕탕에 들어간 거야?
보석감정사 : 목욕 중이었는지 발만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체 일부분이 잠겼어야만 해>
수영선수 : 와?
보석감정사 : 젖은 부위가 넓어야 감전 흔적이 안 남거든.
편집자 : 머리의 상처는 넘어지며 머리를 찧어서 생겼다고 생각돼.
공무원 : 아직은 억측이야.
시인 : 정리했다면 공방을 계속하자.
보석감정사 : 이런. 어쩌려고? <정원사 개인실의 머리카락>을 보면 네가 현저히 불리한걸?
시인 : 혐의가 벗겨지기 전까지는 물고 늘어지겠어. 범인을 못 잡으면 나머지는 몰살인걸.
천문학자 : 환자는 절대 범인이 아냐.
신발장인 : 심증은 부족해. 알지?
241
이름없음
2018/08/24 09:07:24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천문학자의 주장을 들어보자
2 대욕탕의 문을 연 방법을 찾자
3 전자수첩을 고장낸 동기를 찾자
4 기타 행동
242
이름없음
2018/08/24 12:16:20
ID : SMklfQnDwGr
0
1111111111
243
이름없음
2018/08/24 12:39:36
ID : SMklfQnDwGr
0
발판
244
이름없음
2018/08/24 13:07:31
ID : 9Akk7atxVe7
0
환자 : 물증이야?
천문학자 : 그럼. 교칙을 볼까.
기상예보원 : 범인과 관련된 교칙이 있나?
천문학자 : 6번이야. 읽어볼까. <범인을 제외한 셋 이상이 시체를 발견하면 시체발견방송이 울린다>
수영선수 : 그거 우리다!
시인 : 뭐?
환자 : 나와 천문학자와 수영선수야. 우리 셋은 범인일 수 없어!
편집자 : 이건 반박이 안 되는 증거구나.
시인 : 아냐. 너희보다 앞서 발견한 학생이 있을지 몰라.
편집자 : 있으면 말해봐. 발견자는 범인이 아니니 떨지 말아.
아무도 발언하지 않아. 최초 발견자는 나와 천문학자와 수영선수야. 자동으로 범인 후보에서 떨어져.
245
이름없음
2018/08/24 13:12:58
ID : 9Akk7atxVe7
0
보석감정사 : 확정이군. 범인을 환자로 놓고 진행됐던 추리는 모두 물거품이 됐다. <전자수첩은 미끼가 아니>었어.
천문학자 : 좋은 게임이었어.
시인 : 쳇. 그래.
보석감정사 : 어라? 그렇게 맹렬히 몰아놓고도 사과가 없나?
시인 : 너무 필사적이었다.
보석감정사 : 그걸로 끝?
시인 : 재판장을 나오면서 할게. 나도 환자도 범인이 아니니 말이야.
보석감정사 : 글쎄다. 네게 몰린 혐의를 풀기 전까진 놓아주지 않을 생각인데.
목수 : 꼼꼼함은 좋지만 다른 방면에서도 보자.
보석감정사 : 끝까지 가봐야 용기였는지 만용이었는지 알겠는걸.
공무원 : 편 들어?
신발장인 : 목수는 다각적으로 보자는 거야.
246
이름없음
2018/08/24 13:14:18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시인을 더 몰아붙이자
2 보석감정사가 생각하는 범행과정을 듣자
3 대욕탕 문을 연 방법을 고민하자
4 전자수첩이 고장 난 경위를 고민하자
5 기타 행동
247
이름없음
2018/08/24 13:25:19
ID : SMklfQnDwGr
0
22222222222222
248
이름없음
2018/08/24 13:34:10
ID : SMklfQnDwGr
0
발판
249
이름없음
2018/08/24 13:35:28
ID : 9Akk7atxVe7
0
환자 : 내게 했던 것과 같은 과정을 거치자. 범행과정을 들어보고 반박해봐.
시인 : 그렇게 나오신다? 협조해줄게.
보석감정사 : 당당하군.
시인 : 방에서 내 머리카락이 발견됐다면 누가 누명을 씌웠단 소리지. 누명 앞에서 움츠러드는 바-보는 아냐.
보석감정사 : 전자수첩은 미끼가 아니다. 범행에서 필수적이지도 않지. 정원사는 전자수첩을 든 채 물에 들어왔어.
시인 : 우연? 우연은 비밀이 있을 때나 꺼내는 단어야.
보석감정사 : 아니. 정원사가 두 손에 수첩을 들고 있었어. 흉기로선 빈약하지.
천문학자 : 위험하다면 그렇게는 안 하지?
보석감정사 : 그래. 무장해제 상태였겠지. 경계를 하지 않았단 소리다.
신발장인 : 친구였단 소리인가?
수영선수 : 친구끼리 의심은 그만둬.
보석감정사 : 나머지는 그대로다. <피복이 벗겨진 충전기>로 감전시킨 후 살아있을 때 전자수첩을 연다. 그 전자수첩으로 개인실에 침입해 수건과 충전기와 가운을 빼돌린다.
시인 : 누구나 가능하네. <경계를 풀었다>는 것 말고는.
목수 : 내 말이. 다른 가능성도 봐야겠는걸.
보석감정사 : 하지만 이렇게 하면 <정원사와 환자가 전자수첩을 바꿔쳤다는> 비약은 필요 없지. 더욱이 <분홍 머리>를 지닌 시인이 최유력 용의자가 된다.
공무원 : 진심이야?
250
이름없음
2018/08/24 13:36:55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보석감정사가 몰아가도록 두자
2 시인을 변호하고 다른 주제를 논하자
3 개인실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에 대해 논의하자
4 대욕탕의 문을 연 방법을 고민하자
5 기타 행동
251
이름없음
2018/08/24 13:52:23
ID : SMklfQnDwGr
0
11111111111111
252
이름없음
2018/08/24 13:58:35
ID : 9Akk7atxVe7
0
보석감정사 : 자. 변명을 해보시지? 실수로 들어갔다고 해봐. 비웃어주마.
시인 : 들어간 적 없어.
보석감정사 : 개인실에서 네 머리카락이 나와버렸네? 이렇게 덜미를 잡힐 줄은 몰랐지?
천문학자 : 저질렀으면 조용히 묻혀있지. 그랬으면 중간이라도 갔을걸.
보석감정사 : 이런 스모킹건이 나왔으니 어찌하겠어?
시인 : 절대 아냐.
보석감정사 : 우리 모두를 죽여서라도 살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하구나?
시인 : 난 범인이 아냐. 잘못된 범인을 고르면 모두 죽어.
보석감정사 : 네가 범인이어도 넌 지목당하면 죽지.
시인 : 알면 적당히 해. 유도공작에 휩쓸리는 빈약한 두뇌 하고는.
보석감정사 : 네가 침대에 뒹굴지 않은 이상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뽑혀나올 길이 있으면 보여나 주시든가.
목수 : 과열됐어.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아.
편집자 : 뒹굴다?
기상예보원 : 편집자. 멍 때리면 큰일나.
공무원 : 더 볼 것도 있어? 발악하지 마. 추하다.
시인 : 난 나쁜 짓 안 했어.
공무원 : 그렇게 말하겠지. 진짜인지 아닌지는 투표 결과로 확인하자.
253
이름없음
2018/08/24 13:59:35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투표를 제안하자
2 편집자의 주장을 들어보자
3 목수의 주장을 들어보자
4 대욕탕의 문을 연 방법을 고민하자
5 기타 행동
254
이름없음
2018/08/24 14:02:14
ID : SMklfQnDwGr
0
5
편집자와 목수 ,양쪽의 주장을 모두 들어본다
255
이름없음
2018/08/24 14:08:52
ID : 9Akk7atxVe7
0
환자 : 범인을 결정하기엔 일러. 모두의 주장을 듣자.
기상예보원 :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
목수 : 저, 나 발언권 원해.
편집자 : 어려운걸.
환자 : 편집자. 어렵다면 같이 고민해보자.
목수 : 의심이 들어. 우리가 정원사의 입장이라고 상상해봐. 누가 잠긴 문을 열더니 들어와보라고 해. 그것도 한밤중에.
기상예보원 : 미심쩍어.
파티플래너 : 안 들어갈래.
보석감정사 : 그만큼 친하단 뜻이 아니겠나?
목수 : 하지만 우린 <시체가 탈의실에서 발견됐다>는 것만으로 <살인이 대욕탕에서 일어났다>고 믿고 있었어. 두 방이 붙어있을 뿐인데.
천문학자 : 하지만 대욕탕에는 물이 받아져 있었는걸.
목수 : 게다가 왜 살인도구가 충전기라 생각하면서 <전자수첩을 충전중이었다>는 발상은 못 해?
편집자 : 뭐?
공무원 : 사고사란 소리야?
목수 : 그건 너무 나아갔어. 하지만 고려해볼만 해.
보석감정사 : 가능성이라 하더니 가능성이긴 하군. 그런데 증명할 방법은 없다.
목수 : 네가 시인을 몰던 길도 똑같았거든.
보석감정사 : 내가 틀릴 일이 있나.
256
이름없음
2018/08/24 14:11:57
ID : 9Akk7atxVe7
0
환자 : 편집자. 네 주장은?
편집자 : <침대에 뒹굴다>
보석감정사 : 그게 왜?
편집자 : 어제 창고에서의 일 기억해?
환자 : 천문학자를 덮쳤지.
편집자 : 왜 그랬더라?
천문학자 : 야. 진지하게 해.
편집자 : 대답해봐. 너 왜 누웠더라?
천문학자 : 시인이 쉬는 걸 보았더니 나도 졸렸어. 나무 판자 위에 뒹굴고 있었잖아.
신발장인 :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편집자 : 그렇겠지. 잊어. 내가 생각해도 엉터리야.
목수 : 들어볼 만하다고 생각했는걸. 입맛만 다시게 하네.
257
이름없음
2018/08/24 14:13:17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목수>를 따라 다른 사건 발생 장소를 물색하자
2 <목수>를 따라 사고의 가능성을 생각하자
3 <편집자>의 주장을 파고들자
4 기타 행동
258
이름없음
2018/08/24 16:34:21
ID : SMklfQnDwGr
0
1
259
이름없음
2018/08/24 17:10:34
ID : SMklfQnDwGr
0
발판
260
이름없음
2018/08/24 20:54:21
ID : SMklfQnDwGr
0
발판
261
이름없음
2018/08/24 20:55:35
ID : 9Akk7atxVe7
0
환자 : 사건발생장소가 <대욕탕>이 아니라면?
파티플래너 : 글쎄. 몸이 넓게 잠겨야만 감전 흔적이 없는 모습이 설명될 텐데 말이야.
기상예보원 : 세탁기는 어때?
천문학자 : 머리를 때려 기절시키고 세탁기에 넣었다면 말이 되네.
경호원 : 기절할 상처는 아니었다.
환자 : <세탁실은 멀쩡>했어. 전기가 흘렀다면 그 세탁기는 작동하지 않겠지.
천문학자 : 그러면 대욕탕으로 낙점이야. <물을 받아둘> 공간이 따로 없잖아.
신발장인 : 세면대는?
보석감정사 : 너무 좁다. 더 넓은 피부가 물에 닿아야만 해.
기상예보원 : 없어. 아무리 뜯어봐도 대욕탕이야.
목수 : 그런 결론이니.
목수가 치수가 큰 항공점퍼에서 두 손을 빼내. 반박됐다면 왈가왈부하지 않으려나 봐. 팔짱을 끼고 다음 주제가 나오기를 기다려.
262
이름없음
2018/08/24 20:56:20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사고의 가능성을 논하자
2 <편집자>의 주장을 파고들자
3 문을 연 방법을 얘기해보자
4 다른 사건 발생장소를 더 물색하자
5 기타 행동
263
이름없음
2018/08/24 21:43:55
ID : dXwL84FdxyM
0
3...?
264
이름없음
2018/08/24 21:44:24
ID : dXwL84FdxyM
0
방금 정주행 끝났는데 너무 흥미진진해...!
265
이름없음
2018/08/24 21:49:34
ID : 9Akk7atxVe7
0
환자 :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어. 대욕탕 문은 어제 잠겼었어. 어떻게 연 걸까?
파티플래너 : 대욕탕에서 열쇠를 찾았었어.
편집자 : 환자에게 건네주었니?
파티플래너 : 봤구나?
편집자 : 창고 열쇠였어. 위장으로 두었나 봐.
천문학자 : 어라. 그럼 어떻게 들어왔지?
보석감정사 : 실린더 형이었다면 조형이 비슷한 열쇠만으로도 따기야 쉬운 죽 먹기다.
공무원 : 뭐? 있으면 어제 조사하며 알려주지 그랬어?
보석감정사 : 교칙을 못 봤잖아. <살인 목적이 아니라면 기물 파손은 즉시 총살이야>
편집자 : 다시 말하자면 살인 목적인 한은 문 열기도 자유롭단 거로군.
목수 : 다른 방법도 있어. 복도로 열리는 문이니 경첩 핀을 빼버리면 돼.
천문학자 : 엄청 많잖아. 개인실도 위험한 것 아냐?
시인 : 2인실보다야 덜 위험할걸.
탈의실 문을 여는 것 자체는 매우 쉬운 일 같아. 밤이라면 지나가던 사람도 없었겠으니 안전했겠지. 그런데 마음에 걸리네. <살인을 목적으로 할 때에만 기물 파손이 가능하다> 이 교칙을 기억해두자. 써먹을 곳이 있겠지.
266
이름없음
2018/08/24 21:51:31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사고의 가능성을 논하자
2 <편집자>의 말을 파고들어가보자
3 다른 사건발생장소를 물색하자
4 기타 행동
#원래 짜놓았던 시스템을 갈아엎은 탓에 정답 비율에 따라 주려 했던 보상도 없어졌네
#대신에 한 ID 당 범인 같은 사람 한 명을 말해줘
#맞힌 사람이 있으면 꿩 대신 닭이지만 소원권이라도 줄게
267
이름없음
2018/08/24 21:54:49
ID : dXwL84FdxyM
0
으어어어ㅓㅓ어ㅓ 진짜 모르겠다... 2...?
268
이름없음
2018/08/24 21:57:07
ID : DBBvzXs1dxv
0
목...수?
269
이름없음
2018/08/24 21:57:27
ID : DBBvzXs1dxv
0
그나저나 편집자 <뒹굴다>는 무슨 의미지?
270
이름없음
2018/08/24 22:00:01
ID : 9Akk7atxVe7
0
환자 : 편집자. 네 말을 다시 들어보고 싶어.
편집자 : 아니야. 내 멍청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어.
환자 : 미심쩍어서 그래. 어제 창고에서의 일은 왜 꺼냈어?
편집자 : 시인의 머리카락이 그렇게 몰려 나오다니 이상했어.
환자 : 꼭 모아둔 것처럼.
편집자 : <모아둘 곳> 머리가 모이는 대표적인 장소는 <모자>지.
시인 : 내 후드를 말해?
시인이 토끼 귀가 달린 후드를 짚어.
시인 : 그렇지. 후드에서 머리카락을 빼가 위장용으로 썼구나.
편집자 : 아니. 네가 후드를 벗은 적이 있잖아.
시인 : 창고에서 나무 판자 더미 위에 구를 때?
기상예보원 : 그때 모자를 벗었어?
시인 : 그렇긴 해. 그러면 나무 판자 위에 내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지긴 했겠지. 그게 왜?
편집자 : 그 나무 판자가 창고에 없었어. 누가 가져갔어.
목수 : 어라? 그거 내가 들고 갔어.
편집자 : 어디에 썼어?
목수 : 의자나 만들었지. 기상예보원과 시인이 증인이야. 오늘 봤거든.
271
이름없음
2018/08/24 22:01:26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편집자의 주장을 마저 듣자
2 시인의 머리카락이 정원사의 개인실에 들어간 경위를 더 논하자
3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논하자
4 기타 행동
# 조사 시간에 편집자를 덮치기 전 시인이 나무판자 위에서 <뒹굴던> 중이었어
272
이름없음
2018/08/24 22:15:47
ID : DBBvzXs1dxv
0
111
273
이름없음
2018/08/24 22:21:57
ID : 9Akk7atxVe7
0
편집자 : 내가 생각해도 무리야. 목수. 너 정원사의 방에 판자를 끌고 갔어?
목수 : 아니. 애초에 그게 내가 결정할 문제야? 내가 네 방에 산채만한 판자를 끌고 당도하면 낯선이여 환영하오 라며 문 열어줄 거야?
편집자 : 하지만 너무 그럴 듯하거든.
목수 : 스모킹건도 혼자만 있으면 불발돼. 다른 증거를 들고와봐. 아니면 내가 어찌 부정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보석감정사 : 내가 보기엔 비약이다. 시인을 변호하려는 마음이 너무 컸어.
편집자 : 너무 맘에 걸려. 시인이 범인이거나 누명이 아니라면 머리카락이 거기서 발견될 루트가 없어.
목수 : 계속 주장해보겠다면 성의를 보여. <정원사가 나를 들일 이유>나 <내가 정원사의 방에서 판자를 쓸 용도>를 말해봐. 그것조차 없으면 나로서도 논박은커녕 헛발길질도 못해.
274
이름없음
2018/08/24 22:23:01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정원사가 목수를 들일 이유를 떠올려보자
2 목수가 판자로 만들 만한 것을 떠올려보자
3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논하자
4 기타 행동
275
이름없음
2018/08/24 22:23:55
ID : DBBvzXs1dxv
0
3333
276
이름없음
2018/08/24 22:27:45
ID : 9Akk7atxVe7
0
환자 : 이봐. 대욕탕과 세탁실 말고 몸이 담길 곳이 있을까?
천문학자 : 그건 또 왜?
환자 : 정답 주위에서 도는 것 같아. 지금 드는 의문들의 정답이 모두 같게 느껴져.
천문학자 : 창고에 물풀이라도 있었나?
신발장인 : 없었어.
기상예보원 : 그나저나 목수로 몰아가기는 그만 두면 좋겠는걸. 절대 그럴 애가 아니거든.
시인 : 살인을 할 법한 사람은 여기 없어. 우리를 모두 죽이고 여길 빠져나갈지도 모를 사람이 한 명 있는 거야.
기상예보원 : 말을 꼭 그렇게!
신발장인 : 대욕탕밖에 없어. <욕조를 만들지라도 않았다면> 몸을 담굴 곳은 별달리 없는걸.
277
이름없음
2018/08/24 22:28:56
ID : DBBvzXs1dxv
0
헉
278
이름없음
2018/08/24 22:29:59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상황을 정리해보자
2 목수에게 생각을 묻자
3 기타 행동
279
이름없음
2018/08/24 22:32:13
ID : DBBvzXs1dxv
0
나만 이렇게 계속 해도 될까.. 222
280
이름없음
2018/08/24 22:32:32
ID : DBBvzXs1dxv
0
근데 어느덧 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당(ㅇㅅ
281
이름없음
2018/08/24 22:37:37
ID : dXwL84FdxyM
0
모르겠어....
282
이름없음
2018/08/24 22:38:34
ID : dXwL84FdxyM
0
왠지 목수는 아닐 것 같기도 하고...?
283
이름없음
2018/08/24 22:38:41
ID : 9Akk7atxVe7
0
환자 : 목수. 해명이 필요하겠는걸.
수영선수 : 나 못 따라갔다. 정리 좀 해바라.
환자 : 편집자의 가정에 근거해. 어제 정원사는 <목욕을 하고 싶다>고 공무원에게 말했어.
공무원 : 그랬지. 그런데 대욕탕이 잠겨 힘들어 했어. 어제 열쇠를 찾으려다 장렬하게 실패했대.
환자 : 대안이 있었지. 없다면 만든다. <목수에게 부탁해 나무 욕조를 만든다>
기상예보원 : 목수로 확정짓지 마! 정원사가 DIY 했을지 누가 알아?
신발장인 : 게다가 욕조를 둘 곳이 어디인지도 궁금한걸.
환자 : 개인실 화장실은 매우 넓었어. 훌라후프 4개가 들어갈 수준이었지. 가능한 이야기야.
신발장인 : 자기가 당한 억측을 또 돌려주네. 목수, 반박해줘.
목수 : 들어나 볼래. 증거는?
목수가 두 손으로 탁자를 짚어. 항공점퍼가 펄럭여. 보석감정사가 말문을 잃고 나를 바라봐. 기상예보원은 한복 저고리를 매만지고 있어.
환자 : 나무 판자 위에는 <시인의 머리카락>이 있었어. 판자를 침대 위에 올리고 하나씩 꺼내 썼다면 <화분에 머리카락이> 쏟아졌겠지.
목수 : 그래. 그렇다면?
환자 : 잘은 모르겠지만 화장실 안에서 정원사를 감전시켰어. 그리고 방 청소를 했겠지.
시인 : 왜? 나처럼 머리 색이 다르지도 않은걸.
환자 : 욕조를 만들었다면 바닥에 <톱밥>이 널렸을 테니까.
284
이름없음
2018/08/24 22:42:29
ID : 9Akk7atxVe7
0
공무원 : <정원사의 발언> <시인의 머리카락> <깨끗한 바닥>이 모두 설명되잖아! 진짜야?
보석감정사 : 웃기고 있군.
환자 : 어?
보석감정사 : 너를 몰던 시인의 추리, 시인을 몰던 나의 추리와 본질적으로 같다.
환자 : 하지만 목수가 제안했던 의문점은 설명이 돼.
보석감정사 : 그게 네 실책이란다. 목수가 범인이라면 <범행장소가 대욕탕이 아니>라는 진실을 털어놓은 꼴이 돼.
기상예보원 : 맞아! 범행이 들키면 죽는걸.
보석감정사 : 입을 놀려 끝난 탈출을 엎질렀거나 엉뚱한 추리에 휘말렸거나. 내가 보기엔 후자다.
285
이름없음
2018/08/24 22:43:37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추리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아보자
2 목수에게 자백을 요구하자
3 목수의 변론을 들어보자
4 기타 행동
286
이름없음
2018/08/24 22:46:05
ID : dXwL84FdxyM
0
3...? 변론을 들어보자!!
287
이름없음
2018/08/24 22:51:23
ID : 9Akk7atxVe7
0
목수 : 범인을 잡아야 하는데 폭탄 돌리기나 하는구나. 나도 변론은 해보지.
편집자 : 편히 해봐. 들어줄게.
목수 : 난 욕조가 아니라 의자를 만들었어.
편집자 : 살인 후 해체해 의자를 만들면 되지.
파티플래너 : 너무 빨리 기각한다.
목수 : 네 설명의 설득력은 인정할게.
환자 : 설득력이라?
목수 : 시인의 머리카락이 화분 위에 많은데 바닥은 깨끗한 이유. <누명>을 위해서라면 방 전역에 뿌렸겠지. <시인의 범행>이라면 화분 위에 두 가닥은 몰라도 열 가락이 몰리지는 않겠지.
공무원 : 범행을 인정해?
목수 : 그러나 좀 더 그럴 듯하단 거지, 정답일 수는 없어. 이번에도 같아. 범행과정을 풀어 말해봐. 그러면 더 제대로 반박해 주겠으니. 내 목을 자르겠다면 칼을 벼려. 기꺼이 목을 내주지.
신발장인 : 그런 말 마. 범인 같잖아.
목수 : 난 사람을 죽이지 않아. 그러니 덤벼봐.
288
이름없음
2018/08/24 22:55:25
ID : DBBvzXs1dxv
0
오 근데 스레주! 그 범인 추측하는거 스레주가 갤박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보니까 그냥 바꿔지네..
289
이름없음
2018/08/24 22:58:01
ID : 9Akk7atxVe7
0
환자 : 화장실 안에 콘센트가 있나?
천문학자 : 없지?
시인 : 있어. 내 목을 걸고 말하지.
신발장인 : 그런 표현 장난으로라도 쓰지 마.
천문학자 : 못 봤는걸?
시인 : 잘 찾아봤어야지. 덮개를 열어야 보여.
환자 : 정원사는 화장실 안에 욕조가 완성되자 목욕을 해. 마침 밤이야. <전자수첩의 배터리가 방전될 시간대>지. 정원사는 충전기를 꽂아.
목수 : 그래서?
환자 : 그런데 피복이 벗겨진 전선이 물에 닿고 말아. 정원사는 그대로 감전되지.
목수 : 아하. 내가 제시한 가능성을 넣었구나. <충전 중 죽었을 가능성>
보석감정사 : 목수가 한 말로 목수를 공격하다니. 목수가 자백했다고 믿냐? 비웃음 받을 태도는 관둬.
환자 : 계속 병자로 살았어. 계속 비웃음 받았어. 내 앞가림은 걱정마.
시인 : 유쾌한걸. 몰아붙여.
환자 : 난 <충전기를 훼손한 사람>이 너라고 생각해. 정원사가 목욕을 할 줄 알고 동시에 방에 들어갔어야 하니까. <목욕을 할 때 문 바로 뒤에서 상황을 유도>하는 인물이기도 하지.
목수 : 내가 욕조를 만들지 않았으므로 무용지물이지만. 어휴. 내 주장으로 나를 공격하니 나를 어찌 변호해볼까.
290
이름없음
2018/08/24 23:01:07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추리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자
2 목수에게 자백을 종용하자
3 목수를 더 몰아세우자
4 기타 행동
# 진짜네. 알겠어. 캡처했어.
291
이름없음
2018/08/24 23:05:49
ID : dXwL84FdxyM
0
1!
292
이름없음
2018/08/24 23:13:09
ID : 9Akk7atxVe7
0
편집자 : 네가 말한 대로라면 <정원사는 목욕하는 중에 화장실 문을 잠갔겠지>
환자 : 보통 그렇겠지?
신발장인 : 상식대로 생각하면 중간은 가지.
편집자 : 그걸 뒷받침할 증거가 있으려나?
환자 : <화장실 문을 잠근 증거>?
편집자 : 아니면 잠근 화장실 문을 억지로 연 증거라도.
있어.
환자 : <화장실 문이 뻑뻑>했어.
시인 : 그건 나도 봤지. 그게 이유야?
환자 : 정원사가 화장실 안에서 감전되어 숨졌다면 억지로라도 문을 열어야만 해. 안 그러면 자신이 만든 나무 욕조가 노출되어 범인이 특정되니까.
시인 : 범행이 들키면 벌칙을 받지. 죽음이야.
환자 : 억지로라도 문을 열겠지. 시간이 걸려 문짝을 뜯어냈지만 그 탓에 다시 끼운 뒤에도 <미닫이가 어그러졌겠지>
편집자 : 그러면 설명이 안 되던 <머리의 상처>도 해명이 될까? 문짝에 맞아 긁혔다면.
시인 : 탈골되는 문에 맞았는데 그 정도 상처도 안 났다면 아깝지.
293
이름없음
2018/08/24 23:20:04
ID : 9Akk7atxVe7
0
목수 : 시설 불량이 증거라. 진심이야?
보석감정사 : 이건 물어보아야겠군. 너희 중 화장실 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있나?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아.
보석감정사 : 아니면 개인실에서 파손된 것이라도 있었나? 서랍이나 의자라도.
편집자 : 없군. 안 됐네. 시설 불량이 아냐. 증거야. 방 12개 중 정원사의 화장실 문만 불량일 가능성보다는 문에 충격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커.
보석감정사 : 설마 진짜야?
목수 : 네 말대로라면 내가 범인이야. 잘도 그렇다고 해주겠네.
보석감정사 : 아니다. 넌 범인이 아냐. 날 속였다고? 그럴 리가 없어.
시인 : 와. 근거 없는 자만심 엄청 나네. 나중에 나한테 와봐. 얼굴에 근거라고 낙서라도 해줄게.
294
이름없음
2018/08/24 23:24:04
ID : 9Akk7atxVe7
0
기상예보원 : 장난치지 마. 어서 반박해. 넌 그럴 애가 아니잖아.
신발장인 : 방치하면 될 추리를 건져올렸어. 범인일 리가 없어. 어서 말해봐.
기상예보원과 신발장인이 목수를 애타게 찾아. 셋은 항상 어울려 다녔지. 목수는 둘을 바라봐. 그러더니 항공 점퍼를 벗어. 어제부터 늘 몸을 감싸고 있었지. 오른팔에 멍이 맺혔어.
기상예보원 : 야.
목수 : 진짜 아프더라. 대욕탕 문은 경첩이라 뜯으면 끝이었는걸. 화장실 미닫이문은 돌격하다가 슬레지 해머까지 써야 했어.
기상예보원 : 그러지 마.
목수 : 발악해봤자 추하겠지. 모두 오래 재판에 매여있느라 힘들었겠다. 어서 쉬러가자.
보석감정사 : 설마.
목수 : 어서 깔끔히 끝내줘. 연기하느라 얼굴 근육에 쥐가 나겠거든.
295
이름없음
2018/08/24 23:25:40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투표로 진범을 뽑아 재판을 끝내자
2 동기를 묻자
3 추리에 틀린 부분이 있었는지 묻자
4 기타 행동
296
이름없음
2018/08/24 23:26:00
ID : DBBvzXs1dxv
0
어.....
297
이름없음
2018/08/24 23:26:20
ID : DBBvzXs1dxv
0
앗 296 받아서 22
298
이름없음
2018/08/24 23:31:09
ID : 9Akk7atxVe7
0
환자 : 동기는?
목수 : 탈출하고 싶었어.
보석감정사 : 웃기지 마. 나를 놀리냐?
목수 : 죽을 목숨에 왜 거짓말을 해?
보석감정사 : 넌 <대욕탕이 범행장소가 아니란 것> <충전 중에 사망했단 것> 모두를 털어놨어. 환자나 시인이 지목될 때도 동조하기는커녕 말렸지. 넌 범행을 자백하려 했어.
목수 : 그랬다고 쳐. 내가 죄책감에 시달리다 자백한 걸로.
편집자 : 자백하려면 털어놓으면 됐잖아.
목수는 정지해. 그러더니 입을 가리고 길게 하품을 해.
목수 : 질린다. 어서 투표로 끝내. 그 뒤에나 말해줄게.
안내방송 : 드디어 끝인가?
안내방송이 들려. 스크린이 켜졌어. 재판이 시작하곤 입을 다물었지. 오랜만이야.
안내방송 : 범인을 알겠다면 투표를 해라. 진범인지 아닌지에 따라 진범과 나머지 중 한쪽은 벌칙을 받겠으니.
수영선수 : 쫌! 니 뭐라 주깨는데!
보석감정사 : 성가시다. 방해 좀 마.
299
이름없음
2018/08/24 23:31:40
ID : 9Akk7atxVe7
0
어떻게 할까?
1 투표로 목수를 뽑아 재판을 끝내자
2 동기를 더 캐묻자
3 기타 행동
300
이름없음
2018/08/24 23:44:39
ID : DBBvzXs1dxv
0
222
301
이름없음
2018/08/24 23:50:06
ID : 9Akk7atxV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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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 이렇게 투표는 못 해. 네가 범인이 아니라면 범인 빼고 우리도 죽거든.
시인 : 말 한 번 잘 했다. 나도 이렇게는 못 보내. 날 죽일지 모른다면 끝까지 붙들고 늘어질 거다.
보석감정사 : 맞아. 네가 범인이 아닐지도 몰라. 경호원. 저 멍, 어젯밤 전에 생겼지?
경호원 : 생긴 지 12시간 남짓이려나.
보석감정사 : 네가 범인이라 거짓말 하냐?
시인 : 아닐걸. 스모킹건을 원한다면 목수의 방에서 내 머리카락을 찾아봐. 얼마 나오지 않는다면 판자를 다른 방에 들고갔다는 증거가 되겠지.
공무원 : 네 머리카락 대단해. 철새에 다는 위치추적기 같아.
시인 : 공무원 같은 소리.
주섬주섬. 목수가 점퍼를 다시 껴입어. 고민하는 눈치야.
목수 : 안내방송. 나 투표로 지목되면 어차피 죽지?
안내방송 : 교칙대로 벌칙을 받지.
목수 : 그럼 말할래. 총살은 잠시 미루어줘.
안내방송 : 네 뜻에 달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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