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26 03:33:27 ID : thcE3va2si0 1
그리고 넌 바위 위에서 가라앉는날 보게 되겠지.
2 이름없음 2018/08/26 03:36:57 ID : thcE3va2si0 0
어른들 말을 인용하면 새파랗게 어린 나이. 근데 벌써 세상살이에 신물이 난다. 남들은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다며 불평했지만 나의 시간은 그들의 것과 사뭇 달랐다.
3 이름없음 2018/08/26 03:38:08 ID : thcE3va2si0 0
내가 지금보다 불완전할때 나는 흘러가는 시간을 끊어 버리고 싶어했다. 고통이었기 때문이다.
4 이름없음 2018/08/26 03:42:06 ID : thcE3va2si0 0
실제로 시도는 해보았다. 수업시간에 끓어오르는 눈물을 참으며 유서를 썼고 수업이 끝나자 마자 옥상에 올라갔다. 다행히도 다음은 수업시간이었고 학교 옥상은 보통 잠겨있다.
5 이름없음 2018/08/26 03:44:22 ID : thcE3va2si0 0
허무했고 허무해서 유서를 찢었고 변기통에 넣어 내려버렸다. 그렇게 또 평범한 하루가 지나가기도 했다.
6 이름없음 2018/08/26 03:44:51 ID : thcE3va2si0 0
그것은 내가 매우 불안정 했을 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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